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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5억달러 규모 ABS 발행 성공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가 대내외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국내외 투자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KB금융그룹 및 KB국민카드의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조달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5억 달러(원화 약 6615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발행된 해외 ABS는 평균 만기 3년으로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은행과 싱가포르 DBS 은행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통화 및 금리스왑을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헷지했다.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보증보험 및 은행 등의 지급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사인 Fitch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부여받았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조달환경이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5억불 규모의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해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고금리 상황에서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국내 카드채 발행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pearl@ekn.krKB국민카드.

삼성화재, ‘착한드라이브 할인 특약’ 신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착의 운전습관점수를 활용한 ‘착한드라이브 할인 특약’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자사 플랫폼의 운전점수를 활용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삼성화재가 유일하다.안전운전습관(UBI) 특약이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습관을 분석하고, 그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통신사 내비게이션 앱에 의존하지 않고,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운전점수에 따른 할인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습관 및 건강 챌린지를 통해 추가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착!한드라이브’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한생활시리즈’ 중 하나다. 삼성화재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화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운전습관점수를 산출하고, 안전운전을 하면 포인트도 지급한다.‘착한드라이브 할인 특약’은 이용방법 또한 매우 간단하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설치하고, ‘착!한생활시리즈’ 중 ‘착!한드라이브’를 시작하기만 하면 된다. 앱을 이용해 직전 180일, 1000km 이상 주행하고, 산출되는 안전운전점수가 71점 이상이면 특약을 통해 할인이 적용된다. 피보험자의 나이에 따라 만 40세 이상은 13.5%, 만 39세 이하는 16%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기존에 티맵 운전점수를 통한 할인 혜택을 받지 못했던 고객이라면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착한드라이브 할인 특약’은 기존 티맵 점수를 통한 할인보다 할인 폭이 높고, 티맵 점수가 낮은 경우 ‘착!한드라이브’를 통해 새롭게 점수를 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 "평소 운전 습관이 안전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장과 보험료 할인혜택을 더 크게 제공하고자 새로운 방식의 특약을 선보였다"며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일조하겠다" 고 말했다.pearl@ekn.kr

현대카드, 신판 점유율 뛰었다…"삼성과 경쟁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카드가 지난 4월부터 전체(개인+법인) 신용판매 시장점유율 순위 2위를 다퉈오다 10월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에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지난 10월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 기준으로 11조9억원을 기록해 11조9941억원을 기록한 신한카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현대카드의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이 월 1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같은 지표에 따라 상위권 카드사들간의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1년 1월 국민카드를 앞선 후 최근까지 3위 경쟁을 해왔지만 삼성카드와의 2위 경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현대카드의 점유율은 앞서 지난 4월부터 2위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현대카드의 신용판매 취급액(개인+법인)은 지난 4월 12조4000억원으로 2위에 오른 이후 6월과 9월에 이어 10월까지 신한카드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3위 경쟁을 해 온 현대카드가 2위에 오르며 오랜 기간 변화가 없었던 카드사 순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올초부터 법인카드 실적 호조로 전체 실적에서 2위 기록에 이어 개인 실적만으로도 2위에 올라 삼성과의 경쟁이 본격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 지속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저수익자산을 줄이는 등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earl@ekn.kr현대카드가 지난 4월부터 전체(개인+법인) 신용판매 시장점유율 순위 2위를 다퉈오다 10월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NH농협생명, 정보취약계층에 PC 나눔 전달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작년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통해 총 953대에 달하는 전산기기를 기부했다. 해당 기기는 정보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에 전달됐다. 올해는 △PC △모니터 △노트북 △프린터 등 총 540대에 달하는 전산기기를 후원물품으로 구성했다.김재춘 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김용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장이 참석했다. 김재춘 부사장은 김용일 협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25년까지 매년 500대 이상의 전산기기를 기부하기로 논의했다.21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NH농협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PC나눔 전달식에서 김재춘 NH농협생명 부사장(왼쪽)과 김용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장(오른쪽)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징주] 흥아해운, 2000원대 재진입…18% 급등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흥아해운이 급등세다. 흥아해운은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55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312원%(18.21%) 상승한 2025원에 거래 중이다. 흥아해운은 지난 17일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BDI(발틱운임지수)는 1820포인트로 전주 대비 11% 상승하면서 재차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곡물수요 회복 속에 중형선인 파나막스의 운임이 23% 급등한 영향이다. 흥아해운의 재무상태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주가 상승 요인이다. 흥아해운의 올해 상반기 말 연결기준 결손금은 454억원으로 작년 말(573억원) 대비 119억원 감소했다. 2020년 말 964억원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52.9% 줄어든 수치다. 이후 결손금 규모는 2021년 801억원, 작년 말 573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2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841억원,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15.8%, 7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28.8% 급증한 126억원을 기록했다. 흥아해운의 주업은 액체석유화학제품의 아시아 해상운송이며, 부동산입대업도 하고 있다. 현재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 중인 흥아해운의 계열사는 총 11개사(국내 7개, 해외 4개)이다. yhn7704@ekn.krdddd 흥아해운 선박. 에너지경제신문DB

미래에셋, ‘TIGER 일본엔선물 ETF’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엔선물 ETF’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TIGER 일본엔선물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238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157억원)에 비해 무려 약 10배 늘어난 수치다.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21일 기준 순자산 1557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통화선물 ETF 중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올해 초부터 지속된 엔저현상 속에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끈 ‘엔테크(엔화 재테크)’의 대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21일 기준 엔-원 환율은 871.89원대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환차익을 고려한 엔테크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국내 유일 엔화에 직접 투자하는 ETF로 주목받고 있다. 원-엔 간 환율을 기초로 엔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위탁증거금이나 별도의 파생계좌없이 엔선물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ETF는 선물과 달리 만기가 존재하지 않아 선물 투자 시 투자자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롤오버(Roll-over)의 불편함이 없다. 엔화 환전과 달리 별도의 환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주식처럼 소액으로 간편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 매니저는 "최근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8개월 연속 2%를 웃도는 등 향후 YCC(수익률곡선관리) 정책 수정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국내에서 직접 엔화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ETF인 ‘TIGER 일본엔선물 ETF’가 엔테크 투자자들에게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TIGER 일본엔선물 개인순매수 1천억 돌파_사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특징주] 두산로보틱스, 지능형 로봇 개발 촉진법 수혜 기대에 6거래일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장 초반 강세다. 정부의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시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6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8%(4400원) 오른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지난 15일 8.06%가 상승한 데 이어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47.46%(2만600원)가 뛰었다. 시가총액도 4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7일 시행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훈풍이 기대돼서다. 이번 법안 시행으로 로봇의 실외 이동이 가능해진다. 그간 로봇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보행로 등 실외를 다닐 수 없었지만 로봇도 보행자와 동일하게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배달 및 순찰, 안내, 청소 등 다양한 부문에서 로봇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ecn20230914000104.600x.0 사진=두산로보틱스 제공

신한은행, 뉴리치 시장 선도...YOUNG PB 2기 선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뉴리치’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YOUNG PB’ 2기를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뉴리치’는 단순히 나이가 젊은 고액자산가가 아닌 스타트업 경영이나 자본시장 참여를 통해 부를 축적한 젊은 자산가를 의미한다. ‘YOUNG PB’는 신한은행이 뉴리치 고객들과 비슷한 관점에서 트렌드를 공유하며 각 고객의 성향에 맞춰 특성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올해도 자산관리 전문가 역할을 희망하는 젊은 직원들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90년대생 대리급 직원 포함 총 3명의 ‘YOUNG PB’를 선발했다. 신한은행 ‘YOUNG PB’들은 PIB센터 또는 규모가 큰 PWM센터에 배치돼 ‘뉴리치’ 고객을 전담관리한다. 이들은 체계적인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종합자산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PWM 관계자는 "증가하는 뉴리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YOUNG PB’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면서 고객 신뢰를 쌓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신한은행 2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신한은행 ‘YOUNG PB’ 2기 임명식에서 문진규 신한은행 WM사업본부 본부장(오른쪽에서 첫번째)과 류정희 PWM영업본부 본부장(왼쪽에서 첫번째)이 선발된 직원들과 임명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특징주] 에코아이, 상장 이틀째 강세…장 초반 상한가 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탄소배출권 전문기업 에코아이가 코스닥 상장 이튿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에코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23.92%)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7만33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에코아이는 개장 직후 주가가 급등하더니 장 초반 상한가(8만9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기준 에코아이 시가총액은 7605억원 수준이다.전날 코스닥에 상장한 에코아이는 상장 첫날 공모가(3만4700원) 대비 79.54% 오른 6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실행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국내외 시장에서 거래하는 기업으로 업계 최다 수준인 약 44건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등록했다. 현재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18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에코아이는 매년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매출액은 96억원이었으나 2021년 270억원, 2022년 601억원으로 규모를 키웠다. 영업이익은 2020년 4억원에서 2021년 102억원, 2022년 200억원으로 증가했다. 에코아이는 상장을 통해 모집된 공모자금을 신규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개발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giryeong@ekn.kr에코아이 CI. IR큐더스

업비트, ‘업무 연속성 관리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업무 연속성 관리시스템(BCMS) 국제 표준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6일 업비트 서비스에 대해 미국 국제인정기구(IAS)가 제공하는 ‘ISO 22301’을 인증기관을 통해 취득했다. ISO 22301은 지진, 화재, 태풍 등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기업이 이에 대한 방어, 대응 및 복구 등을 통해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ISO 22301 인증을 받기 위해 기업은 재난·재해로 인한 각종 사고 발생을 대비해 업무 중단에 따른 파급력 수준 및 시간에 따른 복구 수준 등을 미리 분석하고 복구 방안 등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수립된 정책 이행 및 개선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 관리, 운영해야 한다. ISO 22301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사후 관리 심사를 받아야 하며, 3년 주기로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는 이용자 자산 보호와 외부 영향에도 멈추지 않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증을 취득했다"며 "가장 신뢰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suc@ekn.kr[이미지자료] 두나무 로고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업무 연속성 관리시스템(BCMS) 국제 표준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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