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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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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코아이, 상장 이틀째 강세…장 초반 상한가 도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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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아이 CI. IR큐더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탄소배출권 전문기업 에코아이가 코스닥 상장 이튿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에코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23.92%)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만33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에코아이는 개장 직후 주가가 급등하더니 장 초반 상한가(8만9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기준 에코아이 시가총액은 7605억원 수준이다.

전날 코스닥에 상장한 에코아이는 상장 첫날 공모가(3만4700원) 대비 79.54% 오른 6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실행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국내외 시장에서 거래하는 기업으로 업계 최다 수준인 약 44건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등록했다. 현재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18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에코아이는 매년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매출액은 96억원이었으나 2021년 270억원, 2022년 601억원으로 규모를 키웠다. 영업이익은 2020년 4억원에서 2021년 102억원, 2022년 200억원으로 증가했다.

에코아이는 상장을 통해 모집된 공모자금을 신규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개발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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