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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가 E보다 연봉인상률 높아”…핀크, 연봉 데이터 분석

핀크는 연봉과 자산으로 소통하는 '리얼리' 서비스 이용자들의 지난해 기준 평균 연봉 인상률이 9.9%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핀크는 지난 1일 직장인들의 성공적인 연봉협상을 돕기 위해 리얼리의 신규 서비스로 '연봉협상대작전'을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는 직장 내 자신의 성향과 협상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테스트(MBTI 착안)'와 다른 사람들의 인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준별 평균연봉과 인상률을 알려주는 '꿀 족보'를 제공한다.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연봉협상대작전에 참여한 8000명의 성향 테스트와 연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작년 평균 연봉 인상률은 9.9%를 기록했다. 연봉협상 성공비법으로는 '이직'이 35.4%로 가장 많았다. MBTI 기반 성향 테스트에서 가장 많이 도출된 캐릭터 1~3위는 '청룡(ENTJ)', '고릴라(ENFP)', '원숭이(ESTP)'가 차지하며 E(외향적) 성향이 주를 이뤘다. 평균 연봉 인상률이 높은 캐릭터 1~3위에는 '치와와(INFP·30.8%)', '코뿔소(ISFJ·25.3%), '판다(INFJ·25%)'가 차지하며 I(내향적) 성향이 우세를 보였다. 평균 연봉 인상률 1위를 기록한 직군은 '의사·약사(22.6%)'였다. 이어 'IT개발·데이터(20.6%)', '미디어·예술(18%)', '영업(13.1%)', '방송·언론(11.7%)'이 2~5위에 올랐다. 연차별 평균 연봉 인상률은 대리급인 4~6년차가 18%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7~9년차(11.7%), 13년차 이상(10.2%), 1~3년차(7.8%), 10~12년차(2.9%)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12.4%)가 가장 높은 평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어 30대(10.8%), 40대(9.9%), 50대(8.8%), 60대(2.7%)가 뒤를 이었다. 평균 연봉 인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광역시(22.5%)이며, 그 다음 순서는 부산광역시(18.8%), 충청북도(17.2%), 광주광역시(11%), 서울특별시(10.9%) 순이었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연봉협상대작전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MBTI 내향형들의 평균 연봉 인상률이 외향형들을 앞선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라며 “연봉을 많이 올린 직장인들의 연차, 직종, 비결, 성향 등이 궁금하면 연봉협상대작전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대한해운, 건화물선 비수기 끝…저PBR 기저효과에 주목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대한해운 대해 건화물선 시장의 겨울 비수기가 끝나가고 있다며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과 기저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26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BDI(발틱해운지수) 하락 탓에 벌크 해운 업종이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극복하기 어려웠다"며 “BDI의 계절적 반등과 4분기 이익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대한해운 주가는 바닥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대한해운은 지난해 벌크 해운 시황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부진했으나 전용선 계약 중심 사업 구조인 덕분에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며 “여기에 LNG(액화천연가스) 신규 물량들이 추가된 덕분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에 감소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에도 4분기에 비용이 집중적으로 반영됐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다르게 분기 수익성 격차가 컸다"며 “4분기 영업익은 BDI 상승에도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또 신규 선박들이 들어오면서 차입금 부담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건화물선 시장의 겨울 비수기가 끝나가고 있다"며 “중국 춘절 연휴를 바닥으로 BDI는 기다렸다는 듯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올해 예상 PBR은 0.4배로 하락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수준까지 내려왔고 PER도 6배에 불과하다"며 “스팟 운임 변동에도 영향이 적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골프존, 골프산업 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NH투자증권]

골프산업의 부진에 골프존에 대한 기대감도 소폭 낮아지고 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전방 골프산업 부진으로 인한 영향이 예상되어 골프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9.8배에서 7.0배로 조정한다"며 “골프 산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골프존은 스크린 골프 사업을 영위해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주가는 타 골프 기업들과 함께 하락했으나, 매출 추이는 타 플레이어들과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라며 “스크린골프가 필드 골프의 높은 비용 부담을 덜어줄 대안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골프산업의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3% 낮춘 10만원으로 제시한다"며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전망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덴티움, 중국 지역 실적 기대…목표가 20만원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덴티움의 보고서를 내며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추정치를 높아지고, 글로벌 덴탈 경쟁사들의 멀티플이 회복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면서 “올해도 기대 이상의 실적 성장과 이익률을 보여준다면 올해 가격 산정 기준인 18배의 멀티플은 부담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와 29% 늘어난 4514억원과 16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글로벌 덴탈 업체 스트라우만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코멘트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점유율이 더 높고 매출 비중이 큰 덴티움의 24년 실적 성장세를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며 “중국 현지 법인에 따르면 치과 환자 증가 및 딜러 주문 증가세 확인. 중국 1월 목표치 초과하였으며, 2월 분위기 역시 호조"라 평가하며 올해 중국 매출 성장률을 최대 20%를 제시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본격 닻 올리는 ‘이문구號’ 동양생명…키워드는 ‘신뢰회복’

동양생명이 6년 만에 한국인 수장을 다시 맞이하며 이후 제시할 청사진에 이목이 모인다. 이문구 대표이사 내정자는 가장 먼저 지난해 불거진 CEO 이슈에 대한 이미지 쇄신과 매각 작업 기반 잡기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문구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이 내정자는 현재 동양생명 부사장으로, 저우궈단 전 대표의 사임 후 후임자로 지목된 상태다. 저우궈단 전 대표는 임기를 1년 이상 앞둔 상황에서 지난해 말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동양생명에 따르면 29일 선임되는 이 내정자는 내달 4일 취임해 본격 경영활동에 들어간다. 이 내정자가 지휘봉을 잡은 뒤 가장 먼저 집중할 부분은 회사 신뢰도 제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내정자는 지난해 저우궈단 전 대표의 장충테니스장 고가 인수와 사업비 집행 논란 등으로 CEO 리스크가 불거진 바 있어 이미지 쇄신에 부담감을 떠안고 있는 상태다. 동양생명은 2022년 말 서울 중구 테니스장 사용권을 직전 낙찰가보다 2.3배 높은 금액에 취득했다. 이에 대해 저우궈단 전 대표의 개인 취미생활을 목적으로 고가에 테니스장을 사들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로 인해 당시 고객의 보험금을 받아 운영하는 보험사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입혔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 내정자가 영업력을 입증한 지난해 성적표를 안고 출발하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4.8% 증가한 295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신계약 CSM은 76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4.6% 성장을 이끌어냈다. 자본건전성도 입증해 지급여력비율(K-ICS)은 전년 대비 39.8%P 개선된 192.9%를 나타냈다. 이 내정자는 앞서 '영업통'으로도 불려온 만큼 본인의 강점을 살려 올해도 수익성을 위한 건강보험 라인 확대와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인 수장으로써 누릴 수 있는 효과에도 기대감이 모인다. 이 내정자는 1992년 동양생명에 입사해 30년동안 자리를 지킨 '정통 동양맨'이다. 사업단장을 비롯해 전략제휴팀장, GA영업본부장, GA본부장 등을 거쳤고 이후 CMO, CPC부문장, FC본부장 등 여러 요직들을 두루 거쳤다. 이에 앞서 빈번하게 나타났던 노조와의 분란을 잠재우고 사내 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한편, 동양생명이 우량 잠재매물로 지목되고 있는 점과 관련해 올해 본격적으로 인수·합병(M&A)에 대비한 몸값 증명에 나서야 하는 것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은 현재 해외 자산 매각을 추진 중으로, 같은 자회사인 ABL생명이 매물로 나오면서 동양생명 역시 잠재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취임 이후 이 내정자가 제시할 비전에 시선이 모인다. 업계는 생보업권이 집중하는 건강보험 포트폴리오 확대에 올해도 주력할 것이란 예상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이 내정자가 영업에 집중했던 인물이기에 해당 영역부터 드라이브를 걸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대내외적으로 소통을 강조해왔다보니 영업이나 내부 통합에 대한 기대감도 실린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생보사가 최근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매진한 것과 같이 집중할 수 있는 상품군이 많지 않기도 하고 결국에 인보험인 건강보험에 집중하는 행보일듯 하다. 소비자들로부터도 새롭게 요구되는 건강보험에 대한 니즈가 많다"고 덧붙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세실업, 올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가능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9일 한세실업에 대해 비수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하는 등 체질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57억원, 273억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며 “베트남 현지 법인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이 급증했고 지난해 연중 원가율 하락 추세가 4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손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는 비수기로 연중 가장 마진이 낮은 분기이지만 영업이익률이 7.7%를 기록한 것은 한세실업의 체력이 한 단계 개선된 것으로 매우 긍정적"이라며 “해외 현지법인 비용 효율화로 수주 증가 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올 1분기부터는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라며 “올해 연간 최초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0%) 달성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실적 개선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파트론, 본격적인 이익개선 기대 ‘매수’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파트론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기존 사업 개선 및 사업 다각화에 따른 이익증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종전 추정치인 100억원을 하회했으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개선이 전망된다"며 “휴대폰 카메라모듈 이외로 전장향 카메라와 센서, 전자담배 등 사업다각화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3%, 29.7%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트론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오른 3059억원, 영업이익은 61.7% 감소한 4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센서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44%가 급감한 반면 전장향 카메라를 보함한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8% 증가했다. 이에 매출액은 종전 추정치인 2768억원을 상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카메라모듈의 믹스 약화, 일부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종전 추정(100억원)을 밑돌았다.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2%, 4.1% 오른 3487억원, 1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S24 판매 호조로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4% 증가해 영업이익률도 4.5%로 정상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카메라모듈내 전장향 카메라 매출 비중은 2022년 7%에서 올해 15.1%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우리금융지주, 女사외이사 2명 추천...“다양성 확장”

우리금융지주가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하고, 이사회 인원을 기존 6명에서 7명으로 늘렸다. 우리금융그룹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이은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전임 송수영 사외이사가 임기만료로 퇴임한 대신,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함으로써 기존 6명이던 이사회를 7명으로 보강하는 한편 성 다양성을 더욱 증진하게 됐다. 신임 이은주 후보는 197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졸업 후 스탠포드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현재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 인공지능신뢰성센터 소장, 사회적가치연구원 이사로 재직하는 등 브랜드 및 ESG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신임 박선영 후보는 198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후 2011년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2018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에서도 자문,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금융산업, 경제, 디지털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임 사외이사 증원은 우리금융 규모에 걸맞은 적정한 이사 숫자를 고려했으며 이사회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며, “이번 이사회 구성 변경으로 전문 분야, 성별 등 다양성이 더욱 확장된 만큼 우리금융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금융지주, 내달 KLPGA 정규투어 ‘싱가포르 여자오픈’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 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 6548야드)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한화 약 10억9000만원이다. 2022년 창설돼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와 싱가포르골프협회(이하 SGA)가 공동 주관하고,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시리즈(Ladies Asian Tour Series, 이하 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KLPGA 정규 투어의 2024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지며, 한국과 싱가포르는 물론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10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나흘간의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을 통해 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프를 널리 알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 골퍼들이 만들어낼 최정상급 플레이와 감동의 순간들을 마음껏 즐겨 주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LPGA에서 활약하며 '태국의 차세대 스타'로 손꼽히는 패티 타바타나킷과 자라비 분찬트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와 KLPGA 소속 79명, SGA 소속 29명 등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인 패티 타바타나킷은 이달 18일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과 25일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연달아 우승했다. 2021년 LPGA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이후, 최근 2주 연속 우승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가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을 거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번 싱가포르에서 다시 한번 후원사 대회 우승컵을 노린다. 또한, KLPGA를 대표하는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도 대회 2연패에 나서며, 지난해 KLPGA 3관왕인 이예원과 신인상을 거머쥔 김민별도 출전해 상승세를 이어가 최정상급 골퍼들의 불꽃 튀는 선의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그룹의 소속 선수이자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아마추어 선수도 초청한다. 이달 4일 태국에서 열린 '위민스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효송(15세), 상비군을 거쳐 2024 시즌부터 대표팀에 합류한 오수민(15세)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근 그룹 골프단에 합류한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 랭킹 69위에 오른 재미교포 에스더 권(14세)도 초청한다. SGA와 공동 주관 및 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SGA 소속 23명에 더해 추천 선수 6명에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추천 선수로는 싱가포르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를 이끌 국내외 아마추어 유망주들의 활약과 함께,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아시아 골프의 저력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대회에서는 싱가포르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모든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2라운드 후 컷 탈락하는 KLPGA 선수들에게 1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나금융 측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과 같은 스포츠 교류는 그룹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현지영업을 강화해 손님들의 일상 속에도 함께하는 것이 핵심 전략 중 하나"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이복현 “다음주 홍콩 ELS 손실 배상안 발표...자율배상시 제재 감경”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와 관련해 다음주 중 배상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판매사들이 소비자나 이해관계자들에게 적절한 배상을 한다면 제재 과징금을 감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연구기관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ELS 손실 사태 관련 금융사와 투자자 간 '책임 분담 기준안'에 대해 “초안은 마무리가 된 상태로 다음 주말을 전후로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분쟁조정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책임 분담 기준안에 증권사 판매분이나 ELS 재가입자는 제외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ELS 손실 분담안은 사모펀드 사태 등 다양한 경험이 있어 여기서 배운 것들을 잘 감안하면서도 구애받지 않고, 좀 더 다양한 이해관계나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될 수 있는 형태로 고려해서 듣고 있다"며 “일률적으로 증권사 판매분, 재가입자는 제외된다고 보는 건 성급한 결론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판매사들이) 잘못을 상당부분 시정하고, 책임을 인정해 소비자, 이해관계자에게 적절하게 원상회복 조치를 한다면 원론적으로 제재, 과징금에서 감경요소로 삼는 건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공매도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순 개인투자자들과 설명회,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그때 당국의 입장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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