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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청량리제8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1728억원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청량리제8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청량리제8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를 연면적 8만9299.67㎡, 지하3층~지상24층아파트 6개동, 총 610가구 규모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1728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단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랜드마크동을 계획했으며 다양한 스카이라인, 커튼월룩(외벽면 창호 사이의 콘크리트 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시공법), 경관조명을 활용한 측벽특화 등을 통해 아파트 외관 디자인에 럭셔리한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또 전 세대 100% 남향배치 및 통경축(조망 확보 공간), 바람길 확보를 통해 단지의 개방감 또한 극대화할 예정이다.청량리제8구역은 지하철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며 삼육초, 청량중, 청량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있어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또 백화점, 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도보권 내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인근 청량리4구역, 청량리7구역에서 보여드린 바와 같이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믿어주신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에 부응할 만한 청량리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daniel1115@ekn.kr롯데건설이 ‘청량리제8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청량리제8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DL이앤씨, 남해-여수 해저터널 수주…6974억원 공사 따내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DL이앤씨가 해저 분기터널이라는 창조적인 설계 차별화로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공사(이하 남해-여수 해저터널건설사업)’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통보서를 수령했다고 22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전남 여수 신덕동과 경남 남해 서면을 연결하는 총 8.09㎞의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6974억원으로 해저 분기터널구간(5.76㎞)을 포함하고 있다. 오는 2031년 준공 시 남해-여수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DL이앤씨는 입찰 참여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터널 본선 외에 남해군 북측으로 연결로를 신설한 차별화된 설계안을 제안해 가장 높은 기술점수를 받았다.이 사업의 기본계획은 전남 여수 신덕동에서 관광자원이 우수한 경남 남해 서상리를 잇는 남측 단방향 노선이었다. 하지만 DL이앤씨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방안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해저 분기터널로 남해 서북쪽의 남상리를 함께 연결하는 설계안을 제안했다. 싱가폴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신월-여의 지하차도(서울제물포 터널) 시공경험으로 쌓아온 분기터널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남해 남측과 북측 모두 여수와 연결해 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또 DL이앤씨는 해저 분기터널 설계를 통해 터널 시공 막장(작업용 진출입구)을 기존 4개에서 8개로 2배 확장했다. 막장이 늘어나면 동시에 시공할 수 있는 구간이 늘어나는 만큼 공기를 13개월가량 단축할 수 있다. 연결로 터널도 많아져 유사시 대피와 구난, 배연성능도 2배로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온다.업계에서는 최근 터널 시공 기술력 향상으로 해저터널이 교량 대비 비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국내외 해저터널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국내에서는 2021년 개통한 ‘보령 해저터널’을 비롯해 ‘압해-화원 해저터널’과 ‘포항-영일만 해저터널’ 등 다수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한-일 해저터널’ 및 ‘한-중 해저터널’ 등의 기회도 열릴 것이란 전망이다.권수영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은 "당사는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통해서 국가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국내외 해저터널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aniel1115@ekn.kr‘남해-여수 해저터널’ 위치도. DL이앤씨

4월 아파트 전세시장, 2년 전 대비 11.8% 하락…역전세 우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최근 전세시장이 부동산 경기 침체 및 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와 더불어 잇단 전세사기 사건으로 전세 기피현상까지 겹쳐 급격한 하락세를 겪고 있다. 특히 아파트 전세시장의 장기화되는 침체 및 하락세로 인해 역전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데이터 기반으로 전세가격 지수 최근 2년 추이를 검토한 결과, 올해 4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년 전(2021년 4월) 대비 1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전세가격의 하락세가 가장 컸던 곳은 28.5% 하락한 세종과 26.5% 떨어진 대구였다. 이어 울산(-18.9%), 인천(-17.1%), 부산(-16.9%), 대전(-15.1%) 순으로 하락세가 컸다.일반 도 지역도 전세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으나 대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폭은 작았다. 다만 강원과 제주는 변동률이 각각 +0.5%, +1.2%로 나와 2년 전 가격 수준까지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수도권 3개 시·도의 전세가격 흐름은 2020년 이전까지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었으나, 2020년 이후 인천과 경기에서 서울에 비해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특히 인천은 2021년 10월에 고점을 기록한 이후 큰 폭의 전세가격 하락을 보이고 있으며, 2023년 초에는 3년 전인 2020년 초 수준까지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서울과 경기는 2022년 중순부터 본격적인 하락세가 시작됐으며, 2023년 현재 약 2년 반 전인 2020년 중순까지 가격이 떨어졌다.올해 4월 기준 강남구와 동작구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이 2년 전 대비 각각 -13.2%, -12.9%로 자치구 중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다.권역별로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대조를 이뤘다.강남 3구는 2019년 이후 2022년 상반기까지 연평균 10% 내외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이다가 2022년 중순 이후 하락 전환해 1년 동안 고점 대비 15~17% 급락했다.반면 노도강 지역은 2020년에 급격한 전세가격 상승을 보인 이후 2년 간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2022년 하반기에 하락전환했다. 그 속도는 10~11% 내외로 동남권에 비하면 비교적 느린 하락세를 보였다.강북·송파구와 같은 일부 자치구는 2023년 3~4월 들어 반등이 시작되려는 조짐을 보이는 반면, 서초·강남구 등의 자치구에서는 지속 하락하는 패턴을 보이는 등 최근 동향은 자치구에 따라 엇갈리고 있다.수도권 전철의 주요 노선별로 보면, 올해 4월 기준 3호선 역세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2년 전 대비 12.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가파른 변동폭을 보였다.직방 관계자는 "올해 4월 기준 인천은 과거 3년 전, 대구는 5년 전 수준까지 전세가격이 떨어졌다는 점에서 역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는 상황이다"며 "반면 올해 들어 기준금리 동결과 코픽스 금리 하락 등으로 인해 수도권 일부 지역의 4월 전세가격지수 잠정치에서는 가격 반등의 신호가 포착되기도 했다"고 진단했다. kjh123@ekn.kr직방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2년 전 대비 11.8% 하락했다. 전국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2년 전 대비 변동률(2021.04 → 2023.04).

LG전자, 한국물포럼과 해양 생태계 보호 해법 찾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한국물포럼과 해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실용적 해법 마련에 나섰다. LG전자와 한국물포럼은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세플라스틱 저감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남궁은 부총재,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 김태완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한국물포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고객 참여 프로세스와 환경 관련 연구개발 협업체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행사와 제작 콘텐츠에서 LG전자가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소개한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트롬 세탁기만의 6모션으로 세탁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탁 과정에서 옷감의 마찰로 생기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70% 감소시킨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전 세계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35% 정도를 차지한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세탁 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줄여 해양생태계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업(UP)가전 트롬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 공개 한달 여 만에 다운로드 건수가 2000건에 달했다. LG전자는 더 많은 고객에게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알리고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내달부터 ‘미세플라스틱 케어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 기간 내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사용한 횟수를 기준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LG 씽큐(LG ThinQ) 앱 리워드와 동일한 금액을 한국물포럼에 전달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방면에서 추진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해양 생태계 복원에 활용할 수 있는 수용성 유리 파우더를 개발했다. LG전자가 개발한 수용성 유리 파우더는 물에 녹으면 무기질 이온 상태로 변하는 데 이는 바닷속 미세조류와 해조류 성장을 도와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적조 현상이 발생할 때 바다에 살포하는 황토의 대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유리 입자와 적조가 결합해 침전하고 유리 소재는 물에 용해돼 2차 오염을 방지한다. 유익한 조류 생장을 촉진하는 효과까지 갖췄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은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뿐만 아니라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가전을 사용하면서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실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gore@ekn.kr0522 LG전자 업가전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70% 감소시키는 업(UP)가전 LG 트롬 세탁기. 0522 [사진] LGE_물포럼_업무협약 LG전자가 한국물포럼과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오른쪽)과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대통령 보다 연봉 많은 공기업 사장? 공공기관 29곳 어딜까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상임기관장 340명 중 29명이 대통령보다 보수를 더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임감사 7명 연봉도 대통령보다 높았다. 22일 연합뉴스는 인사혁신처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 등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상임기관장 연봉 수치를 공시한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340곳에서 기관장들 평균 연봉은 1억 8500만원 정도였다. 이는 장관보다는 높고 국무총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장관 및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 연봉은 1억 3718만 9000원, 국무총리는 1억 8656만 2000원 수준이었다. 상임기관장 연봉이 장관보다 높은 곳은 340곳 가운데 88.2%인 300곳이었다. 이 중 134명은 국무총리보다 보수를 더 받았다. 29명은 대통령(2억 4064만 8000원)보다도 연봉이 높았다. 상임기관장 연봉이 가장 높은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은행(4억 3103만원)이이었다. 한국투자공사(4억 2476만 3000원)도 4억원이 넘었다. 이어 국립암센터(3억 8236만 1000원), 한국산업은행(3억 7078만 2000원), 한국수출입은행(3억 7078만 2000원), 기초과학연구원(3억 3160만원), 한국해양진흥공사(3억 930만 7000원), 신용보증기금(3억 774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3억 630만 7000원) 등 순이었다. 지난해 상임기관장 340명 중 66.8%인 227명은 전년보다 연봉이 올랐다. 반면 31.8%인 108명은 내렸다. 5명은 동일했다. 지난해 상임감사도 10명 중 7명 이상이 장관보다 보수를 더 받았다. 상임감사 연봉 수치를 공시한 공공기관 97곳 상임감사들 평균 연봉은 1억 6200만원으로 장관보다 높고 국무총리보다는 약간 낮다. 상임감사 연봉이 장관보다 높은 곳은 전체 73.2%인 71곳이었다. 상임감사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상임기관장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은행으로 3억 1049만 6000원에 달했다. 한국투자공사도 3억 624만 6000원으로 3억원이 넘었다. 뒤는 한국산업은행(2억 7888만 2000원), 한국수출입은행(2억 7888만 1000원), 기술보증기금(2억 5010만 9000원), 신용보증기금(2억 4227만 1000원), 한국주택금융공사(2억 4119만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2억 4096만 9000원), 예금보험공사(2억 3859만 2000원) 등 순이었다. 공공기관 상임기관장·상임감사 중에는 해당 공공기관을 관리·감독하는 정부 부처 고위 간부로 재직하다가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경우 단숨에 연봉이 2∼3배 오르는 사례도 있다. 이에 ‘관피아’(관료+모피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대선 캠프에 몸담은 정치권 출신이거나 정치권과 연이 닿은 인사가 보은성 인사로 내려오는 등 낙하산 논란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hg3to8@ekn.kr캡처 [표] 2022년 기준 상임기관장 연봉 상위 30개 공공기관 (단위: 천원).연합뉴스 국무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유진기업-한국기초소재,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사업확대’ MOU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유진기업이 한국기초소재와 협약을 맺고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기술개발 및 독점판매에 나선다. 유진기업은 지난 19일 한국기초소재와 공동으로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관련 사업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및 업무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소재 유진기업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재호 유진기업 사업총괄 부사장, 박홍은 한국기초소재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소재로 주목받는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의 제품 개발부터 생산·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는 유진기업이 한국기초소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독점개발한 제품으로 콘크리트 양생 시 기존 시멘트에 비해 안정적으로 기포를 생성하기 때문에 높은 단열 성능과 층간소음에 탁월한 기능을 갖는다. 또한 조기강도 발현으로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작업성이 용이해 건축 및 토목공사의 다양한 공정에 적용할 수 있다. 유진기업은 한국기초소재와 공동으로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기술개발을 진행하면서 레미콘을 중심으로 한 건자재 네트워크와 건자재 유통 역량을 살려 제품 판로 확대에 나선다. 생산·납품을 맡은 한국기초소재는 쌍용씨앤이의 계열사로 친환경 건설재료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기술 개발에서 경쟁우위를 지니고 있어, 두 기업의 강점을 살린 업무 협약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호 유진기업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유진기업의 건자재 유통 노하우와 한국기초소재의 기술력을 통해 관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홍은 한국기초소재 대표이사는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는 기존 시멘트 대비 천연자원 및 에너지 절약, 수화발열량이 작아 환경보존 측면에서 유리한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의 쓰임새를 널리 알려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기업 건자재 유통 사업은 2019년부터 회사 전체 매출의 30%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매출 3480억 원(전체 매출의 38%)을 기록하며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녹색자재의 취급을 늘리고, 우수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적극 발굴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흐름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kjh123@ekn.kr유진기업 ㅁㅇㅇㅇㅁㅇ 유진기업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기초소재와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사업에 관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최재호 유진기업 사업총괄 부사장(오른쪽)과 박홍은 한국기초소재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의 직장’ 공기업 연봉, 평균·초봉 상위권 순위는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공기업 등 전체 공공기관 직원 평균 연봉이 7000만원을 넘겨 중소기업 2배를 웃돌고 대기업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공공기관은 이런 고액 연봉과 더불어 공공성에 의한 안정된 일자리로 ‘신의 직장’으로 불리기도 한다.22일 통계청 및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362곳 평균 보수는 7038만 2000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직원 평균 보수 수치를 공시한 곳들 가운데 일반정규직 평균 보수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가장 높은 곳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1억 1709만 8000원)이었다. 이어 한국투자공사(1억 1572만 5000원), 한국산업은행(1억 1289만원), 중소기업은행(1억 884만 9000원) 등 자본시장 관련 기관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이들 뒤는 한국기계연구원(1억 737만 1000원), 한국수출입은행(1억 615만 7000원) 등 순이었다.이들을 포함해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공공기관은 15곳이다. 연봉 1억원 이상 공공기관은 2018년과 2019년에는 각 7곳이었고, 2020년 9곳으로 늘었다. 특히 2021년에는 17곳까지 늘어 증가폭이 가팔랐다. 다만 지난해에는 2곳 줄었다.남성 평균 연봉은 7539만 7000원으로 여성(6123만 2000원)보다 23.1% 높았다.남성 1위는 한국산업은행(1억 2775만원), 정부법무공단(1억 2593만 6000원), 한국투자공사(1억 2420만 3000원) 등 순이었다. 여성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1억 1006만 9000원), 중소기업은행(1억 27만 7000원), 한국세라믹기술원(9873만 9000원) 등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3790만 3000원 수준이었다.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공공기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5348만 6000원이었다. 이어 중소기업은행(5246만 7000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5158만 9000원), 한국산업은행(5130만 5000원), 한국투자공사(5116만 6000원), 한국연구재단(5102만 2000원), 항공안전기술원(5058만 4000원), 신용보증기금(4998만 8000원), 기술보증기금(4960만원) 등 순이었다.남성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공공기관은 30곳이지만, 여성은 2곳에 그쳤다. 공공기관 직원 연봉은 대기업보다도 높고 중소기업 2배 이상이었다.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보면 2021년 12월 기준 영리기업 가운데 대기업 근로자 평균소득은 월 563만원(세전 기준), 중소기업은 월 266만원이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6756만원, 3192만원이다.지난해 공공기관 일반정규직 직원 평균 보수(7038만 2000원)가 대기업보다 4.2%, 중소기업보다 2.2배 높았던 셈이다. 보수 상위 공공기관 연봉은 국내 주요 대기업에 비해서도 적지 않다. 지난해 연봉 1위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에 비해 연봉이 상위 6위 수준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살펴보면 지난 19일 기준 시총 상위 10대 기업 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1억 1709만 8000원)보다 연봉이 높은 곳은 5곳이었다.이들 5곳은 삼성전자(1억 3500만원), SK하이닉스(1억 3400만원), 네이버(1억 3400만원), 포스코홀딩스(1억 2100만원), LG화학(1억 2000만원) 등이다.삼성SDI(1억 1600만원), 기아(1억 1200만원), 현대차(1억 500만원), LG에너지솔루션(9900만원), 삼성바이오로직스(9200만원) 등 5곳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보다 낮다.올해 1분기 상장사 중 최대 영업이익을 낸 현대차와 비교해 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투자공사, 한국산업은행 등 9곳이 현대차보다 높다.hg3to8@ekn.kr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는 모습(기사내용과 무관).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국내 상장사 5곳 중 약 1곳은 영업 활동으로 이자 비용을 감당하기도 어려운 한계기업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중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중 17.5%가 한계기업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상장사 한계기업 비중은 2016년 9.3%에서 2017년 9.2%로 다소 줄었다가, 2018년 11.2%, 2019년 13.7%, 2020년 15.2%, 2021년 16.5% 등으로 매년 커졌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율은 2016년에는 9.3%로 같았으나 2022년에는 코스피 상장사가 11.5%로 소폭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20.5%까지 높아졌다. 전경련은 코로나와 고금리라는 외부 충격에 코스닥 기업이 더 취약했던 결과라는 해석이다. 지난해 전체 상장사의 30.8%는 당해연도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보다 적은 일시적 한계기업이었다. 일시적 한계기업 비중은 2018년까지는 20%대였으나 2019년 30%대에 진입한 뒤 코로나 발생 첫해인 2020년 34.6%로 최고점을 찍었고, 2021년(30.7%) 이후에는 다시 안정을 찾는 추세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사업시설 관리, 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의 한계기업 비율이 30.4%로 가장 높았다. 운수 및 창고업(25.8%),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25.0%), 도매 및 소매업(23.2%), 정보통신업(16.8%), 제조업(16.4%), 건설업(15.5%), 금융 및 보험업(3.5%) 등이 뒤를 이었다. 전경련은 주요 5개국(미국·독일·일본·영국·프랑스)에 중국·한국을 더한 7개국 상황을 조사한 결과, 2021년 기준 미국(20.9%), 프랑스(19.2%), 한국(16.5%) 순으로 한계기업 비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한계기업 비율 상승 폭은 미국이 8.9%에서 20.9%로 12.0%포인트 올라 가장 가파른 양상을 보였고, 한국이 9.3%에서 16.5%로 7.2%포인트 상승해 뒤를 이었다. 2022년 데이터가 존재하는 한국·미국·일본 3개국을 비교하면 한국의 일시적 한계기업 비율이 미국(28.2%), 일본(11.4%)보다 높았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2020년부터 확산한 코로나19, 급격한 금리 인상, 최근의 경기 악화 등이 한계기업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안정적 금융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윤소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 대 코인 보유 논란의 후폭풍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치권에서 불거진 이 논란은 P2E(돈버는 게임) 서비스를 개시한 게임업계의 ‘입법 로비’ 의혹으로까지 치달았다. 특히 전문가 집단을 자처하며 ‘입법 로비’ 의혹을 제기한 한국게임학회는 학계 내부에서도 지탄을 받았다. ‘입법 로비’ 의혹 한복판에 있는 위메이드는 한국게임학회와 위정현 학회장을 형사고소 했다. 향후 민사상 책임도 묻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게임학회는 지난 19일 긴급 토론회를 개최하며 반발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입법 로비는 존재한다"고 주장을 반복하면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아 논란만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같은 날 국민의힘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과 가진 공개 회의에서 "위메이드가 보유한 위믹스 물량은 완벽하게 통제가 되고 있고 이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면서 "특정인을 대상으로 무상제공(에어드롭)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진상조사단은 공개 회의 후 "장 대표가 김남국 의원이 개인 지갑의 코인 거래 내역을 모두 공개해 위믹스를 둘러싼 의혹을 모두 해소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전달했다. 사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김 의원 개인 지갑의 코인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모든 의혹이 해소될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일단 이 문제는 검찰 수사로 넘어간 상태다. 검찰은 김 의원의 거래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코인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게임업계는 이번 사태로 인해 그동안 공들여 왔던 P2E 시장이 발전해 나가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은 "블록체인·대체불가능토큰·코인 등은 가상경제 생태계의 핵심 융합기술들이며 이와 바로 직결되는 것이 P2E"라며 "미래성장산업이 정치권 이슈에 휘말려선 안된다"고 말했다.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위메이드 장 대표는 "이번 일 때문에 위믹스가 전 세계적으로 이룬 성취, 게임 분야에 있어 1등 블록체인 플랫폼의 가치가 폄훼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게임업계와 관련학회는 이번 사태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의주시하면서 게임산업 발전을 위축 시키는 방향으로 가선 곤란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획]"수년간 공들였는데"…‘입법 로비’ 논란에 억울한 위메이드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이번 사태에서 가장 곤란한 상황에 처한 기업은 P2E(돈 버는 게임) 선봉장에 섰던 위메이드다. 위메이드는 김남국 의원이 한때 수십억대 위믹스(WEMIX)를 보유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는데, 여기에 전문가 집단을 자처하는 한국게임학회가 ‘입법 로비’ 의혹을 제기하면서 신뢰도에 크나큰 타격을 입었다. 위메이드는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한국게임학회와 위정현 학회장을 형사고소 했으나, 논란이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 정치권 관심은 ‘자금 출처’…위메이드 "입법 로비 절대 아냐" 정치권의 관심은 김남국 의원 코인 투자의 밑천이 된 ‘자금 출처’다. 의혹을 받고 있는 위메이드는 일단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내부 물량이 김남국 의원 측에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9일 국민의힘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과 가진 공개회의에서 "위메이드가 보유한 위믹스 물량은 완벽하게 통제가 되고 있고 이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믹스가 무상제공(에어드롭)으로 김 의원에게 위믹스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특정인을 대상으로 에어드롭을 진행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다만 "거래소에서 마케팅용으로 고객들한테 나눠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 내역은 위메이드가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사실 위메이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김 의원 개인 지갑의 코인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모두 해소될 문제다. 장 대표 역시 이날 국민의힘 진상조사단 측에 이 같은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상조사단은 비공개 회의 이후 가진 백브리핑에서 "장 대표가 김남국 의원이 개인 지갑의 코인 거래 내역을 모두 공개해 위믹스를 둘러싼 의혹을 모두 해소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면서 "빗썸 등 거래소와도 접촉해 코인 게이트 의혹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P2E 시장 보며 뛰었는데"…위메이드 관심은 ‘신뢰 회복’ 이제 위메이드에게 놓인 과제는 무너진 신뢰 회복이다. 이번 의혹으로 위믹스와 위메이드의 가치는 이미 크게 타격을 입었다. 위믹스 가격은 김 의원의 코인 의혹이 시작된 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5만2000원 선에서 거래되던 위메이드 주가도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진 이후 하락을 거듭해 지난 15일 4만2000원까지 떨어졌다. 이번 사태로 허탈감을 느꼈을 내부 직원들을 다독이는 것도 회사가 풀어야 할 과제다. 장 대표 역시 지난 19일 공개회의에서 "기술적 혁신이 산업화 되는 과정에는 여러 난관이 따르고, 이걸 이겨낼 때 사업이 되고 산업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이번 일 때문에 위믹스가 전 세계적으로 이룬 성취, 게임 분야에 있어 1등 블록체인 플랫폼의 가치가 폄훼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hsjung@ekn.kr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 19일 경기도 판교 위메이드타워에서 국민의힘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과 공개회의를 가졌다.위메이드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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