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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연속 적자’ 경상수지, 3월에도?…고용동향 발표도 관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두 달 연속 적자가 났던 우리니라 경상수지가 3월엔 플러스로 전환됐을지 주목된다. 6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10일 ‘3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 2월 경상수지는 5억2000만달러(약 6861억원) 적자로, 1월(-42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1∼2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3월에도 일단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가 46억2000만달러에 이른 만큼, 3개월째 경상수지 적자 기조가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같은 날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상반기 경제전망을 제시한다.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판단, 앞으로 경기에 대한 전망이 관전 포인트다. KDI는 지난 1월에 올해 경제성장률을 1.8%,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각각 전망한 바 있다. 통계청은 10일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고용시장 둔화 흐름이 어느 정도 속도로 진행될지가 관심사다. 지난 3월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46만9000명 늘어나면서, 증가 폭이 2월(31만2000명)보다 커졌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6월부터 9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10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본격적인 일상 회복이 고용시장에 잠시 훈풍을 불어넣었지만, 전반적인 고용시장 둔화 흐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한국 수출 7개월째 감소…무역적자 14개월 연속 (사진=연합)

"윤석열 정부 경제 방향전환은 성공했지만"...조언 4가지는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1년간 경제정책 방향을 성공적으로 전환했지만, 중장기 구조개혁 전략 논의는 부족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제사회연구원은 4일 은행회관에서 ‘윤석열 정부 1년, 한국경제의 4대 도전과 해법’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권남훈 경제사회연구원 원장은 한국경제 4대 도전으로 저출생·고령화, 미래세대 기회 축소, 글로벌 신 경제질서 도래, 경기침체와 삼고 현상(고물가·고금리·고환율)을 꼽았다. 권 원장은 특히 "지난 10년간 한국경제에 필요한 구조개혁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전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론 등으로 문제를 심화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 1년간 방향성 전환에는 상당 부분 성공했지만, 중장기 구조개혁 전략에 대한 논의는 부족하고 성숙 경제에 적합한 개혁의 평가 기준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원장은 삶의 질과 개인의 기회, 지속가능성 등 3대 기준으로 4대 도전에 대응하는 전략을 짜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정책 결과로 구성원 각자의 삶의 질을 현재보다 높이거나 최소한 유지할 수 있어야 하고 △개인에게 보다 자유로운 성취 기회를 부여하는 방향이어야 하며 △미래세대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당면한 경제위기와 관련해선 "피해 계층 지원에 주력해야 하고, 경기 안정에 역점을 두되 과도한 확장 기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른 발제자인 민세진 동국대 교수는 저출생·고령화 대응 전략과 관련해 챗GPT와 같이 노동과 결합한 기술에 투자를 촉진해 노동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민 교수는 또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여 노동인구를 늘리고 정년 연장에 관한 논의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세미나 축사를 맡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은 인적 자본과 수출 중심 전략으로 고도성장을 이뤘지만 1990년대 이후 잠재성장률이 하락해 지금은 2% 수준"이라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우 공급망 확보는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제고해야 할 경제 안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hg3to8@ekn.krclip20230504204100 경제사회연구원 ‘윤석열 정부 1년, 한국경제의 4대 도전과 해법’ 세미나.경제사회연구원/연합뉴스

공휴일 많은 5월 어버이날 선물은 유산균·홍삼 영양제? ‘이 제품’ 샀으면 회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성분 함량이 기준에 미달한 제품들이 적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건강기능식품 집중점검 결과, 제품 3건을 적발해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회수·폐기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한국바이오건강(경기도 평택시 소재)이 제조한 ‘에버봄 하루비움 에스’(유통기한 2024년 8월 8일)의 경우 카테킨 함량이 규격인 400mg/10g에 미달하는 94mg/10g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경기도 남양주시 소재)가 캐나다에서 수입한 ‘하루웰빙 락토 리얼 포스 프로바이오틱스 모유 생유산균’(유통기한 2025년 6월27)과 통라이프(서울시 광진구 소재)가 같은 나라에서 수입한 ‘프로바이오틱스 골드’(유통기한 2024년 10월 14일)도 규격 미달이었다. 프로바이오 제품은 3.3억CFU/500mg, 통라이프 제품은 15만CFU/500mg로 프로바이오틱스 규격인 100억CFU/500mg에 모자랐다. 식약처는 수입·통관 단계 건강기능식품과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실시해 12건을 성분 함량 미달, 보존료 사용기준 위반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에 이들 제품을 반송·폐기하도록 했다. 또 냉동창고 미설치 등 시설기준을 위반하거나 부당 광고 금지 규정을 위반한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2곳 역시 관할 지방청 등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10∼21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2480곳을 집중 점검했다. 홍삼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은 160건을 수거해 성분을 검사했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집중 점검과는 별개로 농업회사법인 글로벌금산진생이 제조·판매한 ‘고려홍삼정 스틱로얄’ 제품(유통기한 2024년 11월 10일)도 판매 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진세노사이드 Rg1, Rb1 및 Rg3 성분이 기준에 미달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hg3to8@ekn.krclip20230504191239 부적합 판정된 건강기능식품 정보와 제품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연합뉴스

현대엔지니어링, ‘2023 헌혈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8일 세계 적십자의 날을 맞아 ‘2023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사내 참여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장기화 등으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헌혈에 동참한 임직원에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4점 부여했으며,자발적으로 헌혈증을 회사에 기부한 직원에게는 마일리지 2점을 추가로 제공했다.임직원을 통해 모은 헌혈증은 임직원 가족 및 외부단체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내 제도다.매년 연말, 한 해 동안 개인이 참여한 사회공헌 활동을 입력하면, 개인별 실적을 취합해 우수자에게 시상 및 포상을 진행한다. 또한, 이를 통해 사내 구성원들이 관심있어 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파악하고, 추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기획에 참고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내 구성원들이 참여한 헌혈 및 헌혈증 기증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ekn.kr사진2 (4) 현대엔지니어링 직원이 ‘2023 헌혈 캠페인’에 참가해 헌혈을 하고 있다.

DL건설, "충남 홍성 산불 피해 복구 함께해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DL건설은 지난 2일 충청남도 홍성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충남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약 1454헥타르(ha)를 소실시켰다. 특히 이번 산불로 인해 홍성 지역은 약 1745억 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 현장을 중심으로 피해 복구 지원이 전개됐으며,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000만 원이 전달됐다.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 일원에 들어서는 홍성 첫 e편한세상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 84~101제곱미터(㎡) 47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동시에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지역사회 공헌’을 목표로 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천쪽방상담소를 통해 인천 △중구 △동구 △계양구 내 위치한 ‘쪽방촌’ 전세대(320세대) 및 일부 폐지수거노인(30세대) 세대에 김장 김치를 10킬로그램(kg)씩 전달하며 총 3.5톤(t)의 김장 김치를 기부했다. 또한 지난 2020년 말에는 인천 내 약 1500가구의 화재 취약 세대를 대상으로 확산 소화기 및 가스 누출 차단기 등의 장비를 구매하기 위한 비용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같은 해 6월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재원은 인천 만수동 소외계층 20가구의 소형가전 지원에 사용되기도 했다. kjh@ekn.kr[사진자료] DL건설, “충남 홍성 산불 피해 복구 함께해요” 지난 2일 홍성군청에서 진행된 ‘산불피해 이웃돕기’ 기부 행사 후 이용록 홍성군수(가운데) 및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DL건설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2500 턱걸이...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4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0.46p(0.02%) 내린 2500.94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58p(0.26%) 내린 2494.82로 개장해 250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2500선을 간신히 넘어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지난밤 미국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실망감을 반영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시장 기대보다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을 내놓으면서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시장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더욱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타당하다면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해 "금리 인하는 부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 발언은 ‘이번이 마지막 금리인상’이라는 신호를 기대했던 시장 참여자들을 실망시켰다. 다만 국내 증권가는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언급했던 표현이 삭제된 연준 성명 등을 근거로 ‘6월 기준금리 동결’을 확신하며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었다. 아울러 외국인도 소폭이나마 매수세를 보여 추가 하락을 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93억원어치 순매수해 하루 만에 매수 전환했다. 개인도 22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6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84%), 셀트리온(2.52%)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카카오(-1.89%), 포스코퓨처엠(-1.88%), 현대모비스(-1.36%) 등 상당수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1.99%), 운수장비(-0.88%), 음식료품(-0.64%), 전기·전자(-0.60%) 등은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3.48%), 의료정밀(2.97%), 기계(1.04%)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 종가는 전장보다 1.88p(0.22%) 오른 845.06이다. 지수는 전일보다 1.05p(0.12%) 내린 842.13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개인 투자자들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폭을 키워 847.69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8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42억원, 기관은 404억원어치씩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선 알테오젠(8.91%), 셀트리온헬스케어(4.90%), 셀트리온제약(4.19%) 등 상당수가 강세였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9조 9060억원, 코스닥시장 8조 674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2,500선 턱걸이로 약보합세 마감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카카오게임즈,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과 업계 상생 업무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하 ‘PC조합’)과 게임 산업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와 PC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게임 서비스 기업과 PC카페 사업자 간 상호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게임 산업 전반 활성화와 PC카페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 산업의 중요한 파트너인 PC조합과 PC카페 사업 활성화 및 온라인 게임 가치 확산 등에 협력함으로써, 공동의 발전 및 업계 상생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같이가자 카카오게임즈 상생펀드 참여‘ 등 게임을 기반으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gore@ekn.kr0504 카카오게임즈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왼쪽)과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김기홍 이사장이 게임 산업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AI센터, 이너버즈와 이미지·영상 콘텐츠 제작 자동화 솔루션 공동 개발 MOU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스마일게이트 AI센터와 이너버즈는 ‘이미지 및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자동화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우진 스마일게이트 AI센터 센터장과 임정혁 이너버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차별화 된 AI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서비스, 제품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AI센터는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IP를 활용한 AI기술의 연구, 개발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일게이트의 다양한 AI를 활용한 컨텐츠 제작 기술 연구 개발에 기술적 향상을 기대된다. 이너버즈는 한국인 얼굴 사진 100만 장과 1만개 이상의 영상 클립 데이터셋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높은 퀄리티의 디지털 휴먼 영상 컨텐츠를 자동 제작할 수 있는 최적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AI센터 한우진 센터장은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관련하여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이너버즈와 협력을 통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를 효과적으로 제작하고 관련 업무를 자동화하는 공동 개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화된 버추얼 크리에이터의 활동 영역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re@ekn.kr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AI센터와 이너버즈의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자동화 솔루션 공동 개발’ MOU 체결 모습. 사진 왼쪽 한우진 스마일게이트AI 센터 센터장.

카카오, 1분기 영업익 반토막…"과감한 투자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카카오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7403억원을,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71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1%다. 사업부문별로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하고,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9647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광고주들의 보수적인 마케팅 집행 기조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 감소했으나 거래형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5156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톡비즈 매출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고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836억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대리, 주차 사업의 고른 성장과 카카오페이 결제 및 금융 서비스 매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656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일본 시장에서 분기 매출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거래액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228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북미와 국내에서 운영 구조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수익성 중심의 마케팅 집행 기조를 이어가며 작년 1분기 대비 5% 감소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유사,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320억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677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247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7% 증가했고, 전년 동기와는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1분기 신작 출시 효과는 올해 2분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조6692억원이다. 이 중, 안정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다중화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외주 인프라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CAPEX 투자 증가에 따라 상각비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카카오는 영업비용의 효율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서비스의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제공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과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의 본질인 커뮤니케이션을 세분화해 이용자 개인의 목적과 맥락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경험 및 만족도 개선, 비즈니스 파트너의 효울성 극대화, 이용자들에 대한 혜택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콘텐츠 음원 유통, 매니지먼트 사업 협력을 가시화하면서 카카오 공동체의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모바일’ 비전 실현에도 속도를 낸다. gore@ekn.kr0504 카카오 로고 카카오.

NHN클라우드, AI 엑스포 2023서 실생활 속 AI·클라우드 솔루션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NHN클라우드는 4일 AI 엑스포 2023에 자사 AI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AI솔루션으로 △얼굴 감지 및 분석, 비교를 포함한 얼굴 인식 관련 다수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가능한 ‘AI Face Recognition’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해 이미지 내 상품 검색은 물론, 유사 상품 추천 등 패션 분야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Fashion’ △신용카드, 사업자등록증, 차량번호판 등 다양한 문서 및 이미지의 문자 영역을 인식하고 영역별 문자를 추출하는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입력된 텍스트를 인식하여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합성하거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TTS/STT(Text to Speech/Speech to Text)’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실생활 AI 솔루션들을 다수 고객사 및 공공기관에 공급하며 일상에 편의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NHN클라우드가 자사 STT 기술을 활용, 청각장애인 학습권 보장을 위해 2000여개의 교육 영상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자막으로 반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사업을 추진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으로부터 감사장인 ‘으뜸동반자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솔루션으로는 NHN이 다년간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하며 축적한 역량과 노하우가 녹아 있는 특화 서비스들이 전시된다. △AI 솔루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AI EasyMaker’ △고객사가 보유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Push, SMS, 이메일, 카카오톡 비즈 메시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Notification’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앱의 부정행위 탐지와 보안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 ‘NHN AppGuard’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NHN 클라우드의 독자적인 AI 기술로 생성한 캐릭터 사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AI캐릭터 스튜디오’, 재미있는 AI 기술 이야기로 구성된 AI상품 퀴즈·스탬프 미션을 통해 기념품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 NHN의 자연어 처리 전문 자회사 NHN다이퀘스트도 NHN클라우드와 같은 부스에서 자연어 관련 솔루션을 출품한다.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 ‘인포채터’, 빅테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디플랫폼’ 외 4가지 솔루션을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 권경희 NHN클라우드 이사는 "일상을 윤택하고 편리하게 해주는 AI 솔루션들과 고객의 비즈니스를 유연하고 안전하게 전환해주는 클라우드 솔루션들을 이번 AI 엑스포 2023에서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 관계자들이 각종 사업 현장에서 실효성이 검증된 NHN클라우드의 솔루션들을 체험하며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 나가게 되는 소중한 기회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0504 NHN클라우드, AI EXPO 2023 부스 NHN클라우드의 AI 엑스포 2023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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