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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인재양성·레저사업 등 상생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이 기업 경영전략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상적인 상생경영의 모습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것이다. 부영그룹은 임대주택사업, 레저, 보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의 지역 상생경영으로 지방 리조트 인수를 먼저 꼽을 수 있다. 경영난에 쳐해 있던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와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를 인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이 나선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레저 시설의 방문객 수 감소는 그 지역 관광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전북 무주의 무주리조트 역시 노후화된 시설로 방문객이 감소해 리조트 경영난과 지역 사회의 침체가 점차 가속화 하던 중 2011년 부영그룹이 인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다.재 개장한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부영그룹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경영에 힘입어 인수 바로 다음 해 흑자전환 할 수 있게 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부영그룹은 무주 지역민의 염원이었던 대대적인 리조트시설 보수와 리모델링을 시행해 관광객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또한 부영그룹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 매년 무주지역 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지역인재 양성은 곧 지역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낳을 수 있다. 부영그룹은 해마다 이 장학금의 규모를 늘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6년에는 수년째 인수자를 찾지 못하며 재정 적자의 늪에 빠져있던 오투리조트 인수자로 나섰다. 오투리조트 인수는 위기에 빠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부영의 의지가 반영이 됐다. 침체됐던 태백시를 관광도시로 되살리고 재정적자에 빠져있던 리조트를 지난해 처음으로 당기 순이익 흑자로 전환하는 등 지역경제를 되살렸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리조트 인수에 이어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앞장서기도 했다. 재정난을 겪고 있던 경남 창원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부영그룹은 신입생 전원 장학금 지급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창신대학교를 지방 강소대학으로 탈바꿈 시켰다. 창신대학교에 단순한 재정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부영그룹이 직접 개설한 산학협력 취업연계트랙 프로그램 통해 방학기간 동안 부영그룹 레저사업장에서 실습으로 실무경혐을 쌓아 ‘실무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이밖에도 입주민들이 마주한 사회문제들을 보육 사업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교육은 주거여건을 따지는 데 최우선 순위 중 하나다. 시대가 변해도 아이들이 있는 부모들에게는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집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우선되는 고려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문제는 교육 인프라가 뛰어난 지역에 영유아를 키우는 젊은 부부들이 거주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주거비를 부담해야 하는 점이다. 부영그룹은 보육지원을 통해 이 같은 입주민들의 고민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며 입주민들과 상생을 이뤄내고 있다.이러한 부영그룹의 지역상생 활동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기업도 시너지를 얻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역과 기업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역상생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널리 펼쳐 온 기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육영사업, 재난재해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금까지 부영그룹이 국내외 기부한 금액은 1조원이 넘는다. kjh123@ekn.kr부영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다. 특히 부영그룹 사옥 전경.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저소득가구 대학생 장학금 전달식. 부영그룹부영 취업연계트랙을 통해 취업한 창신대 출신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신입사원. 부영그룹

건설업계, 현장에 첨단 기술 적극 활용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챗GPT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가 업무에 첨단 기술을 적극 반영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국내 건설업 최초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기술을 적용한 고객응대관리시스템 ‘디보이스’를 구축했다.디보이스는 DL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플랫폼인 ‘디레이크’에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으로 챗GPT 4.0 버전기술을 적용한 고객응대관리시스템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의 상담 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존 시스템은 직원들이 직접 상담 내용을 파악하고 일일이 주요 키워드를 선별한 후 요구사항을 분류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반면 디보이스는 시스템에서 상담 내용이 음성에서 텍스트로 자동 전환되고 개인정보를 제외한 내용이 챗GPT로 즉시 전송돼 1분 이내 요약이 이뤄진다.여기에 더해 AI가 요약된 내용을 다시 분석하고 키워드 별로 분류해 저장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축적된 데이터를 다음 상담 시 참고해 고객요구 및 불만사항 등을 더욱 쉽고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AI 챗GPT를 활용한 최신 기술이 업무에 적용되면 분양을 포함한 건설업계 전반의 효율성 및 고객 만족도가 상승할 것이라는 해석이다.건설업계에서는 이처럼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최근 AI 기반 수처리시설 운영 최적화 솔루션인 ‘ZERO4 wwt’를 개발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송풍기는 수처리시설의 핵심 공정인 미생물을 통한 수질정화 과정에서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24시간 운영되는 수처리시설 특성상 전력 소비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었으며 현실적으로 정화를 유지하면서 출력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과잉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반면 향후 도입될 예정인 ZERO4 wwt 솔루션은 약 90%에 이르는 수질 예측 정확도를 바탕으로 송풍기 적정 출력을 운전자에게 안내하며 각종 데이터를 통해 하·폐수 유입부터 최소 3시간 후의 수질을 예측한다.앞서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솔루션을 적용해 한 달간 시운전한 결과 송풍기 전력 사용량을 약 20%까지 절감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오염물질 분해가 어려운 폐수 유입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미생물 폐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향후 AI가 건설업계에 지속적으로 도입된다면 에너지 절감 및 효율성 향상, 건설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설 현장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안전 부문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것으로 예측된다.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과거 건설산업은 노동집약적 사업이었지만 IT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이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건설업계에 인공지능 활용 빈도가 늘어난다면 안전, 품질 개선, 건설 비용 절감 등의 측면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daniel1115@ekn.kr건설업계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은 인공지능 위험구역 방호장치 시연을 지켜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1분기 물가 상승에 실질소득은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올해 1분기 가계의 명목소득은 늘었지만 물가 상승에 실질소득은 제자리걸음 했다. 공공요금 인상의 여파로 연료비 지출은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505만400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다만 물가를 고려한 1분기 실질소득은 작년 동기와 같았다. 실질소득은 작년 3분기 -2.8%, 4분기 -1.1%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3개 분기 연속으로 늘어나지 못한 것이다. 가구 실질소득이 3개 분기 이상 정체·감소한 것은 지난 2015년 3분기∼2017년 3분기 중 9개 분기 연속 감소 이후 처음이다.명목소득 증가율이 4.7%에 달했지만 물가가 그만큼 오르면서 가계의 실질적인 삶은 제자리에 머문 셈이다. 다만 추세상 실질소득이 회복 흐름을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3.7%)로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회복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기획재정부도 실질소득이 감소에서 보합(0.0%)으로 전환된 데에 의미를 부여했다.가구당 명목소득을 항목별로 보면 근로소득이 332만6000원으로 8.6% 증가했고 사업소득은 80만4000원으로 6.8% 감소했다.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388만50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1% 늘었다.소비지출은 282만20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5% 증가했다.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6.4%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음식·숙박(21.1%)과 교통(21.6%), 오락·문화(34.9%) 지출이 대폭 증가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와 소비 심리 회복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거·수도·광열(11.5%) 지출도 크게 늘었다. 특히 전기요금·가스요금 등 냉난방비가 포함된 연료비 지출이 23.5% 늘어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공공요금 누적 인상분이 본격적으로 지출에 반영되면서 가계 경제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06만30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2% 증가했다.가계 대출 증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이자 비용이 작년보다 42.8% 늘었다. 증가 폭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다. 가구당 월평균 가처분소득은 399만10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4% 늘었다.흑자액은 116만9000원으로 12.1% 줄었다. 흑자율도 29.3%로 5.1%포인트(p) 낮아졌다.평균소비성향은 70.7%로 작년보다 5.1%p 높아졌다.상위 20%의 평균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소득 격차가 얼마나 벌어졌는지를 가늠하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6.45배를 보이며 1년 전보다 0.25배p 상승해 소득 격차는 더 벌어졌다.통계청 관계자는 "근로소득 증가가 총소득을 견인했지만 사업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사업소득이 감소했다"며 "양호한 고용 흐름 및 전반적인 소득 증가세가 소득·분배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axkjh@ekn.kr서울 용산구 한 주택의 가스계량기에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2023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한 주요 업종별단체가 25일 경총회관 8층 회의실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을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공동성명에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철강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해운협회 등 30개 단체들이 참여했다.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개정안은 사용자 개념을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우리 산업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또 "국내 제조업은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업종별로 다단계 협업체계로 구성돼 있는 상황"이라며 "원청 기업들을 상대로 끊임없는 쟁의행위가 발생한다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는 붕괴될 것임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업종별 단체들은 "원청기업이 국내 협력업체와 거래를 단절하고 해외로 이전할 경우 국내 중소 협력업체가 도산하면서 고용 감소는 물론 국내 산업 공동화 현상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노동조합법상 사용자에 대한 다수의 형사처벌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추상적이고 객관적이지 않은 사용자 지위 기준은 우리 기업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경영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업종별 단체들은 "개정안은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고 손해배상 책임 제한하고 있어 산업현장에 ‘파업 만능주의’를 만연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개정안이 통과되면 기업의 투자결정, 사업장 이전, 구조조정 등 사용자의 고도의 경영상 판단까지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불법행위를 하더라도 사실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어 산업현장은 1년 내내 노사분규와 불법행위로 큰 혼란을 겪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업종별 단체들은 "국회는 노동조합법 개정안 심의를 중단하고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 법안이 가져올 산업현장의 혼란과 경제적 재앙에 대해 다시 한 번 숙고해야 한다"고 했다.yes@ekn.kr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에너지 ‘별들의 경쟁’ 韓 기업 뭉쳤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부산에 모여 에너지 분야 ‘별들의 경쟁’을 펼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미래 기후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상을 제안한다.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와 공동으로 25~27일 ‘2023 W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별도로 개최되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EXPO’,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등 4개의 유관 행사들을 통합한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최신 기술 및 정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기후·에너지분야 박람회다.박람회는 기후산업 선도 및 신성장동력화 도모를 위해 ‘기후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외 기업, 주요국 정부·국제기구 인사, 학계 등이 참여한다.현장에는 국내외 500여개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 2030 부산엑스포 홍보관 등을 마련했다.삼성그룹은 홍보관을 열고 △에너지 가치를 높이는 제품 △기술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환경가치를 창출하는 배터리 기술 등을 소개한다. 방문객들은 삼성홍보관 입구에서 삼성전자 제품에서 나온 플라스틱 소재를 재활용해 만든 국내 유명 아트 작가의 작품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회사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SK그룹은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친환경 제품,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 SK E&S, SK에코플랜트, SKC, SK(주) C&C, SK일렉링크 등 6개 계열사가 통합부스를 마련했다. 전기차 배터리,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수소 밸류체인, 재생에너지 발전,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넷제로(Net Zero)’ 기술과 사업 청사진을 알린다.현대차그룹은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828m²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 곳에서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을 전시한다.LG그룹에서는 지주사인 (주)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참가했다. LG전자는 탄소중립을 의미하는 ‘넷제로 하우스’를 테마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가전, LG 씽큐(LG ThinQ) 기반의 에너지 모니터링 등을 소개한다.이밖에 롯데그룹이 그룹 탄소중립 활동과 ‘넷제로 시티 부산’의 매력을 알린다. 두산그룹은 원자력, 수소, 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전시한다.WCE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기후관련 기술과 산업 박람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현재 글로벌 주요 국가들과 기업들은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자는 목표를 준수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기후기술은 탄소저감, 탄소활용, 기후변화 등을 모두 포함한다. 해당 산업 시장규모는 2032년까지 147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기후기술 관련 스타트업은 2010년 이후 3만5000개가 증가해 지난해 4만4000개까지 늘어났다.yes@ekn.kr‘2023 기후산업국제박랍회’ 삼성 부스 전경.‘2023 기후산업국제박랍회’ SK 부스 전경.‘2023 기후산업국제박랍회’ 현대차 부스 전경.‘2023 기후산업국제박랍회’ LG 부스 전경.

日 향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韓도 국내 유치 노력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일본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우리 정부·기업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TSMC 등이 연이어 일본 투자를 발표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경제 안보’ 차원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자국에 유치하고 있다. 일본은 10년 이상 자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조건으로 기업과 상관없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첨단과 범용 반도체 모두 설비 투자의 최대 3분의 1을 지원하고 반도체 장비 및 소재는 최대 50%를 보조한다. 이에 대만 TSMC와 삼성전자, 미국 마이크론·AMAT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잇달아 일본 투자를 발표했다. 투자 총액만해도 약 19조원에 육박한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DS부문장)과 류더인 TSMC 회장, 팻 갤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CEO 등 세계 반도체 기업의 CEO들을 총리 관저에 초청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는 "정부 차원에서 일본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요미우리는 이 면담에 대해 "경제 안보 측면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일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도"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300억엔 이상을 투자해 반도체 연구 관련한 거점을 조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삼성전자에 100억엔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 시설에서 반도체 소자 조립과 시제품 생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의 반도체 소재·장비 업체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구성 재료의 개발과 검증 등에서도 일본 공급업체와 협력에 나선다. TSMC는 구마모토·이바라키현에 1조2000억엔을 투자하면서 3분의 1이 넘는 4760억엔을 지원받았다. 히로시마에 D램 생산 라인을 신설할 계획인 마이크론도 5000억엔의 투자액 중 40%에 달하는 2000억엔을 보조금으로 지급받는다. 일본에 R&D 거점 신설 방안을 검토 중인 인텔도 일본 정부의 보조금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본은 미국이 주도하는 칩4(한국·미국·일본·대만) 동맹과 함께 반도체 생산 기반 재건을 꾀하고 있다. 해외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2027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에도 직접 나설 계획이다. 일본의 8대 대기업이 함께 설립한 반도체 업체 라피더스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2나노급 첨단 반도체를 2027년까지 양산한다는 목표다. 한국도 올해 초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TEL) 등 이른바 ‘빅4’ 장비 기업들을 모두 유치했으나 일본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일본은 반도체 장비 기업 뿐만 아니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종합 반도체 기업(IDM) 등을 유치하며 반도체 산업 강국을 목표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80년대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했으나 입지가 약화된 일본이 미국의 첨단 반도체 장비 관련 규제에 참여하고 글로벌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유치하는 등 ‘반도체 강국’을 향한 여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한국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국내 유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gore@ekn.kr반도체 공급망 (PG) 반도체 공급망.

"세계 교역환경 악화 가능성 커…韓 국제 공조 노력 기울여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세계교역 증가율이 최근 10년간 2분의 1 수준 이하로 둔화되면서 한국의 수출 주도형 성장도 종료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점차 심화되면서 향후 세계 교역 환경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25일 ‘제2차 세계화의 종언과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앞으로는 각국의 대응이 세계화 종료 이후 세계교역 환경을 결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도 국제 공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교역 증가율은 금융위기 이전인 1990~2007년 평균 대비 최근 10년간 1/2 수준 이하로 둔화됐고,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이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10년간의 수출증가율을 보면 경제성장률을 소폭 하회했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 관련 수출 특수가 있었던 기간을 제외하면 수출증가율은 경제성장률에 1%포인트 이상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세계교역의 둔화를 가져온 요인으로 선진국의 반세계화 여론 확산에 따른 보호주의적 정책 확대와 미국과 중국 간의 헤게모니 갈등으로 꼽으며 향후 세계교역 환경은 지금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미중 갈등이 세계경제 디커플링으로 이어질 경우 세계경제와 교역은 더욱 침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한국의 경우 미중 모두와 교역비중이 높고 중간재 수출 비중이 매우 높은 수출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에 보고서는 "교역환경 악화를 막기 위한 국제 공조 노력이 중요하다"며 "한국은 미중 양국의 핵심 무역상대국이며, 첨단산업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는 수출의 성장기여 하락을 보전하기 위해 내수 활성화를 통한 민간소비와 수출이 성장을 동반 견인하는 체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경제 격변기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 노력의 강화도 필요하다"며 "시장과 공급망의 다변화와 더불어 핵심기술의 대외의존을 줄이는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수출 증가율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 ‘익스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본격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 컬러디자인센터가 ‘익스테리어(건물외관 디자인)트렌드 세미나’를 본격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스테리어 트렌드 세미나는 건설사 및 디자이너등건축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산업과 시장 동향을 분석해 미래 유행 컬러,맞춤형 컬러 솔루션등 업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삼화페인트는 이 세미나에서 2023-24 메가트렌드 주요지표 소개,소비자 생활패턴과 컬러 선호도 변화, 건축물 익스테리어 트렌드,주차장 색채계획,색약자를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례, 고기능성 친환경 페인트 등을 소개한다. 삼화페인트는 최근 국내 주요 건설사와 함께한 세미나에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디자인 매뉴얼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적용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색약자나 고령자, 모든 이용자들이 정보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컬러설계다. 지하주차장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주조색과 배색되는 구역별 색상을 선정, 명도와 채도를 조절해 정보 인식률을 높이고,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세미나는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도출된 컬러 방향성을 기반으로, 익스테리어 분야 컬러 흐름을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는 국내 최고의 컬러 전문가가 포진된 컬러 전문 연구소다"고 말했다. kjh123@ekn.kr삼화페인트 ㅇㅁㅇㅁ 건축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익스테리어 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삼화페인트

금리 인상 끝? 이창용 "근원물가·美변수...인상 절대 없는 것 아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차례 연속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 이창용 한은 총재는 근원물가 상승률의 둔화 속도가 더딘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고 일축했다. 또 한은도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 옵션을 열어둔 만큼 앞으로 금리 인상이 절대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은은 25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했다. 금통위원 만장일치 결정이다. 지난 2월과 지난달에 이어 3번 연속 동결 결정을 내렸다. 이창용 총재는 이날 금통위가 열린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한은의 금리 동결 결정으로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이 가장 크게 우려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내려오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줄어든 만큼 한은이 무리하게 기준금리를 높일 유인이 없기 때문이다. 미 연준도 다음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언급해 한미 역전 금리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우려도 줄었다. 현재 한미간 금리 역전차는 1.75%포인트까지 벌어져 있다. 경기 하강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 전분기 대비 -0.4%로 후퇴한 후 올해 1분기에 0.3%로 겨우 반등했다. 금리 인상은 경기 둔화 압력을 더욱 키운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상황에서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0.2%포인트 내렸다. 정보통신(IT)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중국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4%에서 2.3%로 하향 조정했다. 이 총재는 "성장률을 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고, 중국 경기 회복 속도도 늦기 때문이다"라며 "중국의 성장 내용도 내수 중심으로 가다 보니 주변국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의 전파 속도가 느리다"고 말했다. 반도체 경기는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이 총재는 전망했다. 그는 "당초 예상보다 한 분기 정도 연기는 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반도체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1.4%의 경제성장률이 비관적이고 파국으로 치닫는 수준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총재는 금리 인하 논의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최종금리 수준에 대해 금통위원 6명 전원이 3.75%로 높일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했다. 두 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먼저 근원물가 둔화 속도가 더뎌 점검이 필요하다고 봤다. 한은은 이날 올해 근원물가 성장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3.3%로 높였다. 또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여부와 국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총재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못박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동안 올린 기준금리가 실제 물가나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지켜봐야 한다"며 "미국의 금리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한국이 성급하게 금리를 내리기 보다는 영향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단 이 총재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기계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환율 영향 등을 보고 움직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금융 안정이 지난해보다는 개선됐으나 금리를 조급하게 내리면 금융 불안정을 촉발할 수 있어 중장기적인 영향을 검토해야 한다"며 "물가가 확실히 2% 목표 수준으로 수렴한다는 근거가 있기 전까지는 인하 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물가가 연말까지 3% 내외로 수렴할 가능성은 지난달보다 더 명확해졌다고 이 총재는 언급했다. 반면 연말 이후 물가 상승률이 3%에서 목표로 하는 2%로 내려가는 가능성은 더 줄었다고 했다. 지금의 물가 상승률 둔화는 지난해 6∼7월 이후 올라간 물가 상승에 대한 기저효과가 큰데, 기저효과가 끝난 후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물가 상승률이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근원물가 상승률이 이날 0.3%포인트 더 높아진 만큼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시장이 금리인상이 사실상 끝난다고 보는 시각에 대해 "호주은행도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 못했지만 지난 달에 기준금리를 높였다"며 "한은도 데이터를 보고 판단할 것이다. 절대 금리 인상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dsk@ekn.kr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발언하고 있다.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와 친환경 시멘트활용 탄소 중립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포스코그룹이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저탄소 친환경 시멘트를 활용한 탄소 중립 실천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한국전력공사, 포스코는 24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한국전력공사에서 사용되는 시멘트 제품을 ‘포스멘트’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포스멘트(PosMent)는 포스코그룹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로, 석회석 대신 철강 생산공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고로슬래그를 시멘트 제조에 사용하기 때문에 톤당 약 0.8t의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하는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내에서 사용되는 일반 시멘트를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탄소저감 시멘트인 ‘포스멘트’로 전환하고 점진적으로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에서 포스멘트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정식으로 사용한다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 한국전력공사 김영관 충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 중립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탄소 저감이 가능한 우수한 친환경 시멘트를 개발하고 확산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포스코그룹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한국전력공사에 지중배전 분야 설비(맨홀, 기초대 등)에 포스멘트 적용 기술을 자문하고, 한국전력공사는 포스멘트를 적용한 기기설비기초대를 개발해 한전표준규격에서 포스멘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포스멘트용 수재슬래그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전력산업 분야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산업계 전반에 걸쳐 친환경 시멘트 ‘포스멘트’ 사용을 확대해 에코(Eco)·챌린지(Challenge)를 추구하는 회사의 가치를 실현하고 리얼밸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중소레미콘사를 지원해 ‘포스멘트’ 생산 및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21년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약 24%인 20만톤을 사용하던 것을 2022년에는 37만t을 사용했고 올해에는 47만t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53% 이상을 포스멘트로 대체할 계획이다. kjh123@ekn.kr친환경 시멘트 ㅇㅁㅇㄴㅁ 포스코이앤씨가 저탄소 친환경 시멘트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한국전력공사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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