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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일대 천지개벽 원동력된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3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 재개발 단지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청량리 일대는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대규모 교통망이 들어설 뿐만 아니라 일대 주요 정비사업장도 속도를 내면서 서울 내 천지개벽하는 곳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다만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분양 물량이 없어 수요자들 사이에선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아울러 분양가도 시장 예상보다 높게 책정 돼 흥행 대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전용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보면 △51㎡A 68가구 △59㎡A 38가구 △59㎡B 67가구 등이다. 오픈 첫날 오전에 방문한 견본주택은 한산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로 개관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던 수도권 주요 단지 견본주택 앞 풍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1군 건설사 롯데건설 시공 강점…전용 84㎡ 일반 분양 물량 없는 점은 아쉬워 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 59㎡A, 59㎡B 등 2개 타입이 마련됐다. A타입과 B타입은 각각 거실과 주방, 욕실 2개, 침실 3개, 발코니 등으로 구성됐다. 판상형인 A타입은 3베이 구조다. 거실과 주방 맞통풍이 가능하며 채광이 우수하다. 탑상형인 B타입은 거실과 주방이 일자형으로 트여 배치되는 LDK구조를 적용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준다. 2개 타입 모두 별도의 드레스룸이나 팬트리가 없어 수납공간이 충분해 보이지는 않았다. 아울러 A타입은 주로 1~4층 저층만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 중인 4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 A씨는 "1군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시공해 마음에 든다"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A타입이 모두 저층만 있어 청약을 넣을지는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랑구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 견본주택 관람객 B씨는 "4인 가족이 살기에는 전용 59㎡는 너무 작아 보인다"며 "84㎡ 물량이 조합원에게 모두 배정돼 분양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상전벽해 청량리…예상보다 높은 분양가는 흥행 걸림돌 이 단지가 들어서는 청량리 일대는 향후 대규모 교통망이 들어설 뿐만 아니라 일대 주요 정비사업장도 속도를 내면서 서울 내 천지개벽하는 곳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청량리역은 KTX·ITX·경의중앙선·경춘선·경원선·수인분당선을 비롯해 수도권 지하철 1호선까지 다양한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곳이며 앞으로 GTX B·C 노선,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이들 노선을 버스와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청량리는 현재 그 일대가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롯데캐슬 하이루체 바로 옆에 청량리 6구역(GS건설), 청량리 8구역(롯데건설), 제기 4구역, 제기 6구역, 미주아파트 등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다만 이 단지는 청량리역과의 거리가 약 1km로 도보로 15분가량 걸려 역세권 단지라고 보기 힘들다. 더구나 단지까지는 오르막길이어서 도보 이용이 편하지도 않다. 분양가는 3.3㎡(평)당 3300만원대에 책정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1㎡A 6억8400만~7억2800만원 △59㎡A 7억6800만~8억300만원 △59㎡B 7억4700만~8억47000만원이다. 올해 4월 동대문구에서 분양됐던 3.3㎡당 휘경자이 디센시아(휘경3구역)의 평균 분양가는 2930만원이었다. 올해 7월 입주 예정인 롯데캐슬 SKY-L65가 84㎡ 기준으로 13억원대,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84㎡가 13억~14억원에 형성돼 있다. 청량리 인근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이 중소형 평형만 있고 분양가도 시장 예상(3050∼3100만원)보다 높게 책정됐다"며 "최근 서울 주요 단지와 같은 큰 흥행을 거둘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동대문구에서는 이문1구역(래미안 라그란데), 이문3구역(이문 아이파크 자이) 등 대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다른 대안들이 있다는 점도 흥행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702_070034459 ▲롯데건설이 지난 3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 재개발 단지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견본주택 외관 모습.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KakaoTalk_20230702_070616868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전용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진은 청량리 7구역 재개발 현장(사진 왼쪽)과 단지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KakaoTalk_20230702_070034459_03 ▲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 59㎡A, 59㎡B 등 2개 타입이 마련됐다. 사진은 59㎡A 거실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KakaoTalk_20230702_070034459_02 ▲청량리 일대는 향후 대규모 교통망이 들어설 뿐만 아니라 일대 주요 정비사업장도 속도를 내면서 서울 내 천지개벽하는 곳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사진은 견본주택 내 마련된 단지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자영업자 63.4% 작년보다 매출↓…하반기도 악화 예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자영업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지난해보다 매출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됐는데도 여전히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오지 못하는 분위기다. 자영업자들은 올해 하반기도 매출 부진을 전망하며 경영실적 악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기타서비스업 등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영업자 2023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순익 실적에 대한 질문에, 자영업자의 63.4%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고 답변했고, 순익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63.8%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 순익은 9.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지난해 8월 실시한 조사에서 상반기 매출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13.3%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어, 자영업자들이 2년째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매출 전망에 대한 질문엔 올해 상반기보다 감소할 것이란 의견이 50.8%, 증가가 49.2%로 조사돼 여전히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비율이 높았다. 경기회복 전망에 대한 질문엔 자영업자 84.4%는 2024년 이후로 내다봤으며, 하반기에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보는 비율은 12.8%에 불과했다. 올해 가장 부담된 경영비용 증가 항목으로는 △원자재·재료비(20.9%) △인건비(20.0%)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18.2%) △임차료(14.2%) 순으로 조사됐다. 자금 사정에 대한 질문에선 조사 대상 자영업자들의 평균 대출금액은 약 8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모가 1억원 미만이라는 답변이 대부분(75.4%)이었고, 1억5000만원 이상 대출을 했다는 응답은 약 13.4%였다. 대출 증가 이유로는 임차료, 인건비, 공공요금 등 고정비 지출(46.9%)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존 대출이자 상환(25.0%), 원자재·재료비 지출(15.2%) 등 순이다. 끝으로 올해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선 임차료 상승 및 각종 수수료·세금 부담(21.1%)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재료 매입비 부담(17.2%)과 고금리 지속, 만기도래 등 대출 상환 부담(16.7%) 등이 뒤를 이었다. 전경련 추광호 경제산업본부장은 "어두운 경기 전망 속에 다른 대안이 없거나, 대출금·임차료 등 부담으로 자영업자들이 폐업을 고려하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내수 활성화 촉진 등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줄 정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전경련 자료= 전국경제인연합회

6월 무역수지 16개월만에 흑자로…수출 감소율은 ‘연중 최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의 월간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수출 감소율은 연중 최저 수준까지 내려가 하반기 회복 기대감도 커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입액은 531억1000만달러, 수출액은 542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1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가 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작년 3월부터 올 5월까지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적자였는데, 이는 1995년 1월∼1997년 5월 29개월 연속 무역적자 이후 27년 만에 가장 긴 연속 적자였다. 월 무역적자는 지난 1월 125억1000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2월 52억7000만달러, 3월 46억2000만달러, 4월 27억2000만달러, 5월 21억달러로 점차 줄어들다가 이번에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1∼5월 연속 적자로 올해 상반기 누적 무역적자는 26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6월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6.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업황의 회복이 지연되고 작년 6월 수출액이 역대 6월 기준 최고 실적(577억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월간 수출은 지난 10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줄었다.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다. 다만 6월 수출 감소율은 연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자동차(58.3%), 일반기계(8.1%), 선박(98.6%), 이차전지(16.3%) 등 품목 수출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28.0%), 석유제품(-40.9%)·석유화학(-22.0%) 등 품목 수출은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단일 품목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의 수출 증가율은 11개월째 마이너스권에 머물렀지만 6월 수출액은 89억달러로 올해 월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대(對)중국 수출이 다소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대중 수출은 5월 106억달러에 이어 6월 105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2개월 연속으로 100억달러를 넘겼다. 6월 대중 수출 감소율도 19.0%로 전달의 21.1%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6월 수입액은 원유(-28.6%), 가스(-0.3%), 석탄(-45.5%) 등 에너지(-27.3%) 수입 감소의 영향 속에서 531억1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11.7% 감소했다. 산업부는 "6월 무역 흑자 전환은 대통령 이하 관계 부처와 수출 기업 모두의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며 "정부는 이번 흑자 흐름을 이어 나가며 하반기 수출 플러스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 확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6월 초순 수출 1.2% 증가…무역적자 15개월 넘게 지속 (사진=연합)

5월 경상수지 흑자 낼까…인플레 2% 진입 여부도 관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다음주에는 경상수지, 인플레이션 등과 관련한 지표가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1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7일 ‘5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지난 4월 적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가 흑자 전했는지 주목된다. 경상수지는 11년 만의 2개월 연속 적자(1월 -42억1천만달러·2월 -5억2천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월(1억6천만달러)에 힘겹게 흑자를 기록했지만 4월에는 외국인에 대한 배당 지급과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다시 7억9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지난 4월 상품수지(5억8천만달러)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첫 흑자를 낸 사실은 고무적이었다. 한은은 4월 경상수지 발표 당시 "5월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4월보다 감소했고, 5월의 경우 일반적으로 외국인 배당 지급도 줄어 본원소득 수지가 흑자를 내는 만큼 5월에도 경상수지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통계청은 4일에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5.2%에서 2월 4.8%, 3월 4.2%, 4월 3.7%, 5월 3.3% 등으로 꾸준히 둔화하는 흐름이다. 이에 따라 6월엔 인플레이션이 2%대로 진입했을지가 관건이다. 다음 주 발표되는 ‘하반기 정제정책 방향’에서 어떤 정책구상이 담길지도 주목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조속한 경기 반등을 위해 수출·투자 촉진, 내수·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에 매진하겠다"며 "세부 내용을 보완한 후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부총리는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에서 경제활력 제고와 더불어 ▲ 민생경제 안정 ▲ 경제체질 개선 ▲ 미래 대비 등 네 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수출 (사진=연합)

휘발유·경유 가격 이번주도 하락…더 떨어질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이번 주에도 모두 내렸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7원 하락한 L(리터)당 1572.1원을 기록했다. 9주 연속 하락세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9원 하락한 1641.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8원 하락한 1534.6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80.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3.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4.9원 내린 1382.7원으로 집계되면서 10주 연속 내렸다. 지난주 소폭 상승한 국제유가는 이번 주에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러시아 바그너그룹 반란 시도 조기 종결, 주요국 중앙은행 추가 긴축 우려 등에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7달러 내린 배럴당 74.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6달러 내린 85.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0달러 내린 92.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 등락은 보통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된다.휘발유 경유 판매 가격 하락 (사진=연합)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 2회차 청약최고 22.33대 1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공급한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 2회차 청약이 흥행에 성공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한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 2회차의 1·2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51가구 모집에 총 1500명이 몰리며 평균 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2.33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99㎡F에서 나왔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는 앞서 공급한 1회차 437가구가 보기 드문 중대형 웰빙 단지 조성과 반도체 호재 기대감으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했다. 수요자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분양 조건도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 사용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2회차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96만원으로, 전용면적 99㎡ 기준 5억8006만원~6억2155만원 선이다. 한편, DL이앤씨는 이번 2회차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계약금 10%(1회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10%, 잔금 80%로 계약 조건을 확정함에 따라, 계약자들은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4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1회차와 동일한 2024년 12월이다. kjh@ekn.kr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1)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DL이앤씨

소형평형 갖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이달들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2000여가구 이상 분양된 가운데, 유일하게 소형평형을 갖춘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원주시에서는 임대 수요의 주축인 1·2인가구 구성 비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원주의 소형 평형의 인기는 부동산 거래 시장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통계에 따르면 4월 원주 거래 중 매매보다 전·월세 거래 비율이 2배 이상 높았고, 전·월세 거래를 평형별로 살펴보면 25이상~30미만 평형의 거래 비중이 지난해와 올해(4월 기준)46~51%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DL이앤씨가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판부면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37가구 △74㎡ 213가구 총 350가구가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분양가 또한 3억원대로 20평형대에서 30평형까지 만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강원 원주시 단구동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kjh@ekn.kr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DL이앤씨

‘뉴홈’ 2차 사전청약 흥행…평균 경쟁률 48.4대 1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2차 사전청약이 흥행에 성공했다. 평균 4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는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뉴홈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안양매곡, 남양주왕숙, 서울 고덕강일 3단지, 서울 동작구 수방사의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1981가구 공급에 9만60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8.4대 1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급 유형별로 보면 특별공급은 23.2대 1, 일반공급은 13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강변 역세권에 위치해 높은 관심을 불러 모은 일반형 서울 동작구 수방사는 255가구 공급에 7만2172명이 신청해 평균 28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3일 동작구 수방사 부지 사전청약 신청 마감 결과를 이같이 발표한 바 있다. 수방사 부지는 공공분양 유형 가운데서도 ‘일반형’으로 공급돼 추정 분양가가 8억7000만원으로 높았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는 4억∼5억원이 낮아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수방사 부지 특별공급 176가구에는 2만1215명이 몰려 경쟁률 120.5대 1이었고, 일반공급 79가구에는 5만957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645대 1까지 치솟아 역대 공공분양 경쟁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접수가 진행된 나눔형 안양매곡은 19.9대 1, 남양주왕숙 9.6대 1, 서울 고덕강일 3단지가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눔형 특별공급 경쟁률은 10.7대 1, 일반공급은 25.8대 1이었다. 나눔형에서 최고 경쟁률은 안양매곡 일반공급 74㎡로 52.2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유형별로는 나눔형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경쟁률 37.4대 1로 가장 높았고, 일반형에서는 신혼부부가 210.8대 1을 기록해 최고치였다. 당첨자 발표일은 동작구 수방사(다음달 5일), 서울 고덕강일 3단지(다음달 12일), 안양매곡·남양주왕숙(다음달 13일) 등이다.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가 확정된다. zoo1004@ekn.kr2023062301001196700057941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2차 사전청약이 흥행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다음달 첫째 주 전국에서 20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첫째 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2113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은 서울 1곳에서 예정됐다. 관악구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182가구)가 청약 접수를 앞뒀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632가구), 충북 청주시 흥덕구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874가구) 등 3곳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7곳,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zoo1004@ekn.kr

현대엔지니어링, 온라인 직무 멘토링 ‘청춘잡(Job)담(Talk)’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업을 준비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프로보노 프로그램인 ‘청춘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의 약자로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자발적이고 대가 없이 공공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뜻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직무 이야기, 건설업계 트렌드 등 관련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내공모를 통해 해외영업·마케팅, 플랜트·건축, 사업관리, 도시계획, 회계, IT, 정보보호 등의 직무에서 3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멘토 13명을 선발했다. 청춘잡(Job)담(Talk)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청년들의 관심 직무 별로 관련 경력을 가진 멘토가 배정되어 약 1시간 동안 자유롭게 경험과 노하우, 취업 관련 질문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임직원들이 직무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오프라인으로도 멘토링 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630140820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청년들과 직무, 진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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