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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서울시 ‘부실공사와의 전쟁’ 발맞춰 전 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서울시의 ‘부실공사와 전쟁 선언’ 관련,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에 적극 동참해 국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2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서울시는 물론 전국의 공동주택 및 일반 민간건축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검측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기록을 보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시공품질 및 구조안전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0년부터 본사 내에 프로젝트 안전관제실을 구축하고 각 건설현장 폐쇄회로(CC)TV바디캠과 연동한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용 중이다. 이번 전 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도입이 더해지며 기존 시스템과의 품질?안전관리 시너지도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전 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도입을 계기로 품질·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721141440 . SK에코플랜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신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부동산정보 플랫폼 ‘한방’ 모바일 앱을 전문성과 편의성을 추가한 새로운 모습으로 오는 10월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한눈에, 한손에, 한번에’를 모토로 출시되는 신규 한방 앱은 △허위매물 필터링 기능 강화 △이용자 편의성 확대 △공적 정보기능 탑재 △부동산거래의 안전성 확보 △가격 적정성 판단에 도움을 주는 정보 제공 등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개발 중인 한방 앱에는 기존 PC에서만 열람이 가능했던 4대 공적장부(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의 실시간 조회 기능과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물건분석보고서를 모바일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이 가장 눈에 띈다. 공적장부 조회기능은 관심물건의 면적과 구조, 물건 현황 등이 표시된 공공데이터를 이용자가 직접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거래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물건분석보고서는 과거와 현재의 시장가격 동향을 비롯한 주변 환경과 관련뉴스 등 빅데이터 기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개발 또는 매수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진다. 공익성을 내세운 협회가 전국의 모든 중개사무소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부동산 관련 정보가 들어있는 협회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콘텐츠도 앱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협회 앱 개발 관계자는 "부동산거래의 안전성과 공익적 성격에 부합하는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 출시를 위해 중개현장에 대한 사례조사와 의견 피드백을 오랜 시간 반복했다"며 "국민 모두가 원하는 안전한 부동산거래를 위해 정보제공 단계부터 국민 스스로도 보다 철저한 검증을 거칠 수 있도록 공적 정보를 어떻게 하면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심하고 있다"며 개발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신규로 개발되는 한방 앱은 올 10월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3월 신용정보 전문업체 ‘나이스평가정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계약시 임차인에게 임대인의 부동산보유현황 및 세금체납여부, 금융을 포함한 신용정보를 제공하며 안전한 부동산거래 시스템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또 정부의 대표적 민원·정책정보 포털 ‘정부24’ 등 공공데이터 영역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솔리데오 시스템즈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오는 10월 새로운 한방 앱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zoo1004@ekn.kr1. 화면 샘플 (1)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부동산정보 플랫폼 ‘한방’ 모바일 앱을 전문성과 편의성을 추가한 새로운 모습으로 오는 10월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10월 출시 예정인 부동산정보 플랫폼 ‘한방’ 모바일 앱 화면 샘플.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에너지경제신문 권금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해 이야기했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0일 SKT타워에서 SK그룹 신입사원들과 ‘회장과의 대화’를 가졌다.회장과의 대화는 최고 경영진이 그룹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신입 구성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이 1979년 시작했다.이 자리에서는 최근 직장생활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AI)이 주요 관심사로 올랐다.앞서 신입사원들은 ‘AI도 SK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느냐’라는 주제로 실시간 설문과 토론을 진행했다.찬성하는 측은 AI가 자가발전을 통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면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지만, 반대하는 측은 AI는 수단에 불과해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 결정권자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이에 따라 토론 전 49% 대 50%로 팽팽했던 찬반 의견은 토론 후 34% 대 65%로 반대가 많아지기도 했다.최 회장은 신입사원들의 토론을 들은 후 "구성원이 될 수 있고 없고를 논하기 전에 ‘AI가 구성원이 됐을 때 우리에게 어떤 혜택을 주느냐’를 먼저 고민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하라는 주문이다.신입사원들이 발표한 가상의 사업 모델에 대해서는 "머릿속에서만 생각해서 다 알기는 어렵고, 일단 해보면 방향이 바뀌기도 하고 진화도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생각만 하지 말고 시작을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낯선 조직문화와 업무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는 신입사원들에게는 의견이 있다면 주변 분위기를 해칠 것을 걱정하지 말고 말하라고 전하기도 했다. 대신 자신의 의견이 좋은 것인지 집중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시킨 일을 잘하는 것을 넘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려는 능력이 중요하다. 문제를 정의할 능력이 없는 사람은 시키지 않으면 일을 할 방법이 없다"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새내기로 부담을 갖기보다 즐거움을 표현하고, 동료와 행복을 나누라고 덧붙였다.kjuit@ekn.kr최태원 SK그룹 회장.연합뉴스

현대건설, 1조503억원 규모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지하화 공사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토목분야 사상 최대 기술형 입찰 사업을 따내며 설계와 시공을 아우르는 업계 최고의 기술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현대건설은 전날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조 503억원 규모의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지하화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 진관리에서 연평리까지 총연장 6.41㎞ 구간의 지상국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망 확충 및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현대건설은 4.3㎞의 지하차도 1개소와 5.2㎞ 터널 1개소, 교량과 나들목(IC) 각각 5개소를 건설한다.올 1월 입찰 접수 이후 이달 13, 14일 양일간 진행된 설계평가에서 현대건설은 7개 전문분야 평가 중 △토목시공 △토목구조 △토질 및 기초 △기계 등 4개 부문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92.72점을 획득했다. 이후 19일 공개된 가격 개찰 결과를 포함한 총점에서도 앞서며 경쟁사를 제치고 최종 수주를 확정지었다.현대건설은 국내 토목분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주목받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다수의 지하공간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 및 시공 노하우는 물론,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 등 현대건설만의 독보적인 역량을 집약한 계획을 제안했다.현대건설의 설계 제안 중 특히 국내 최초 ‘상하 분리 입체지하도로’ 건설 계획이 이목을 끌었다. 기본계획상 2개 국도 혼용구간(8차로)을 국도43호선은 상부지하차도(6차로)로, 국도47호선은 하부터널(4차로)로 분리해, 차로를 증설하고 장·단거리별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교통 안전성과 신속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터널로 계획된 국도47호선은 경춘선 철도 구조물 하부로부터 18m, 왕숙천 하저면으로부터 14m 아래를 통과한다. 터널까지의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 철도 운행 안전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왕숙천을 이설하지 않음으로써 자연환경도 보존할 수 있게 됐다.또한 집수용량 및 배수설비용량 2배 이상 증설,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합 관제시스템 구축 등 이상기후 대비 수방대책과 더불어 스마트 멀티배연 시스템, 단계별 방재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구조물 및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융복합 플랫폼 시공관리 시스템, 국내 최초 대화형 AI기반 스마트 유지관리 시스템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시공 및 유지관리 편의성도 강화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도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 차·보도 입체융합교량, UAM 버티포트 2개소 및 자율주행 특화 설계 등을 제시했으며 터널 및 교량 동시 시공을 통한 터널 공사기간 12개월 단축으로 국도47호선의 2027년 1분기 조기개통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현대건설(지분 39%)은 태영건설(20%), KCC건설(12%), 서한(5%) 등과 컨소시엄으로 6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하며, 공사기간은 54개월(우선시공분 6개월 포함)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을 비롯해 국내 최대 깊이·국내 도심지 최장 지하터널인 서부간선지하도로 등 수많은 지하공간 프로젝트 수행실적을 보유한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기술역량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을 예정"이라며 "시민이 365일 이용할 생활 인프라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으로 품질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국내 최초 차.보도 입체융합교량과 UAM 버티포트가 세워진다. 현대건설

호반건설, 평택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 21일 견본주택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호반건설은 경기도 평택시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의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는 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에 들어서며,지하 2층~지상 23층, 9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703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02가구 △84㎡B 123가구 △84㎡C 122가구△100㎡ 256가구다. 선시공 후분양단지로입주예정일은 2024년 7월 예정이다.분양일정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1일(화) 1순위 청약, 2일(수)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일(화)이고, 계약은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3일간 진행한다.특히 이 단지는 지난 2021년 진행한 민간사전청약에서 평균 6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499만원대의 분양가로 책정됐으며, 평택시 및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청약통장(12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납입) 보유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고, 고덕국제신도시 내 호반써밋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아 분양 전부터 수분양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민간사전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는 단지 바로 옆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국제학교를 비롯한 에듀타운도 계획돼 있다. 평화예술의전당(예정), 도서관(예정), 박물관(예정) 등이 인근에 들어서며 근린생활 용지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수변공원, 함박산 중앙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있다.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SRT 정차역인 평택지제역 이용이 가능하며, 평택지제역에는 KTX 수원발 열차도 계획돼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차량으로는 고덕IC를 통한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수도권 각지로의 접근도 수월하다.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인접해 있으며, 반도체 공장 증설 등의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이외에도 평택에는 평택일반산업단지, 진위일반산업단지, 오성일반산업단지, 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 및 추진 중으로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평택시청 신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도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전 세대가 4bay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있다. kjh123@ekn.kr‘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 조감도. 호반건설

삼성물산, 래미안라그란데 조경률 46.7%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내달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래미안라그란데’를 조경률 46.7% 를 적용한 공원형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래미안라그란데는 조경면적 만 5만3586㎡에 달하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내 최대 규모의 숲세권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 놀이터 8개소, 유아놀이터 2개소, 수경시설 2개소, 주민운동시설 3개소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자연과 어우러지는 단지로 도심 속 에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이와 함께 천장산과 세계문화유산인 의릉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중화 수경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공원과 녹지와 인접한 친환경 단지로 힐링 라이프도 기대된다.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위치하는 래미안라그란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총 3069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9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2㎡ 45가구 △55㎡ 173가구 △59㎡ 379가구 △74㎡ 123가구 △84㎡ 182가구 △99㎡ 10가구 △114㎡ 8가구로 구성되며 중소형은 물론 중대형 틈새 평면까지 선보였다. 래미안라그란데는 쾌적한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교통, 교육, 생활 편의 등 인프라가 뛰어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과 가깝다.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계획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내부순환로와북부·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이문초, 청량초,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 등이 가깝고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도 인접해 있다.단지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청량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등이 있고, 개발중인 청량리역일대의 상권도 이용이 편리하다.단지 인근 개발계획도 풍부하다. 래미안라그란데가 들어서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브랜드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동대문구 대표 재개발 사업지로 손꼽히며총 1만4,000여가구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홍릉 일대에 홍릉 R&D 지원센터 및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3년 ‘홍릉 바이오·의료 특정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강남 접근성도 개선될 예정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조경 및 녹지율이 높은 단지는 개방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녹색이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으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아이들 정서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제공한다"며 "조경이 유명한 래미안 단지들이 많은데 래미안라그란데도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성실시공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래미안라그란데 단지 조경 이미지. 삼성물산

희림건축,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 프로젝트 추가 계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이 오는 2024년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서비스를 맡아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희림은 공항분야에서 건축설계, CM(건설사업관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건축기업이다. 지난 2019년 10월 CAIC로부터 약 270억원 규모의 PMC 서비스용역을 앳킨스(Atkins), 에이럽(Arup), F+P와 같은 세계 유수의 회사와의 국제입찰로 수주해 올해 5월까지 43개월간 프로젝트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희림은 지난 43개월 동안의업무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CAIC로부터 2024년 10월까지 약 14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계약금액은 약 410억원 규모이다. 희림은 각 분야별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쳐 시공감리, 사업비관리, 일정관리, 품질관리, 설계관리, 안전관리, 환경관리 등 전반적인 PMC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프놈펜 신공항은 프놈펜 시내 중심지에서 약 30km 떨어진 Kandal 지역 인근 부지에 연간 1000만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공항으로 건설되고 있다. 한편, 희림은신공항 디자인, 리노베이션, 확장공사 등 공항 관련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CM 노하우,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등 인천국제공항 전단계 건설사업에 참여했으며, 제주국제공항 시설확충, 제주국제공항 증축 기본계획 수립,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리노베이션 등을 수행하며 국내 최다 공항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 또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러시아 하바롭스크공항 마스터플랜, 이르쿠츠크 에어시티 마스터플랜을 비롯해 중국 청도국제공항 신여객터미널 인테리어 설계, 아프리카 적도기니몽고메엔국제공항 설계, 카자흐스탄 알마티공항 증축 타당성조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신여객터미널 타당성조사,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공항 건설사업관리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공항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그 동안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며 "앞으로 프놈펜 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통해 우리나라 공항 건축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나아가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을 통해 국익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캄보디아 프놈펜 ㅇㅁㅇㅇ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 조감도. 희림건축

6월 생산자물가지수, 3개월 연속 전월대비 하락...석탄·석유제품 3.7%↓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공산품을 중심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공산품 하락 폭이 커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도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0.03)보다 0.2% 낮은 119.84(2015년=100)를 기록했다. 월(-0.1%), 5월(-0.4%)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년 동월인 작년 6월보다도 0.2%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것은 2020년 11월 -0.3% 이후 처음이다. 전년 동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올해 1월 5.1%, 2월 4.8%, 3월 3.3%, 4월 1.6%, 5월 0.5%로 상승했다가 6월 0.2% 하락했다. 전력·가스 등이 올랐지만 석유·화학·1차금속제품 등 공산품이 내리면서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가 낮아졌다. 특히나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공산품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도 하락했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1.8% 올랐지만 공산품은 0.6%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1.3% 하락했고, 서비스는 0.1% 올랐다. 세부품목을 보면 감자(-41.7%), 무(-12.5%), 벤젠(-12.2%), 나프타(-11.1%), 제트유(-8.0%)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이와 달리 일반용전력(3%), 산업용전력(2.8%), 위탁매매수수료(2.8%), 택시(2.4%) 등의 가격은 상승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6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3%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3.6% 하락했다. 전월 대비 원재료(-7.5%), 중간재(-1.0%), 최종재(-0.3%)가 모두 내렸다. 국내 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1.8%), 서비스(0.1%) 등이 올랐지만, 공산품(-1.5%), 농림수산품(-1.3%)은 하락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도 3.6% 하락했다. 한은은 7월 생산자물가 전망에 대해 "이달은 유가가 다소 오른데다 집중호우로 농산물 가격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유가, 공공요금, 추가 인상 여부 등에 따라 생산자물가지수가 등락할 수 있는 만큼 추이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생산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자료=한은)

한양대 인근 마장동 개발 소외지, 24층 내외 아파트로 탈바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주변 저층 주거지가 24층 내외, 260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마장동 일대에서 청계천까지 연결하는 보행가로가 생겨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성동구 ‘마장동 382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릉지에 위치한 마장동 382일대는 차량 및 보행 접근이 어려워 그간 주거환경 정비에 한계가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변 지역 개발과 연계한 일체적 기반시설 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해졌다. 이 지역 일대는 구릉지 특성을 반영해 면적 1만7959㎡에 24층 내외, 약 260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 이번 기획의 3가지 계획원칙은 △연접한 개발사업과 조화되는 통합적 계획 수립 △다채로운 스카이라인 및 구릉지 특성을 살린 외부공간 조성 △주변 가로 및 산책로와 연결되는 열린 주거단지 조성이다. 서울시는 지역 일대로 다수의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서로 연계할 수 있도록 통합적 기반시설 계획지침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차량과 보행으로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 마장역, 청계천, 한양대 캠퍼스 등 주요시설로의 접근이 용이해진다. 특히 작년 말 대상지 동측 사근동 293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북측 살곶이2길을 사근동11나길과 연결해 확폭(현황 3~4m→9~11m), 마장역세권에서부터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지역 주민의 생활 공유 가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구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갈등 조정을 통해 구역경계 조정, 대토부지 계획 수립 등 적극적인 의견조율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체 구역 면적의 29%가 한양대 소유토지, 6.8%가 종교시설로 아파트단지 개발을 꾀하려면 공동주택부지 정형화를 위한 토지정리가 필수적이다. 서울시는 또한 높이규제 완화(2종7층→24층 내외) 및 지형의 단차를 적극 활용한 계획을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2종 7층을 2종 일반주거지역 24층 내외로 완화해 동 간 거리를 넓혀 살곶이2길변에서 한양대 임야 방향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했다. 지형의 단차가 발생하는 구간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효율적 건축배치를 도모한다. 아파트단지 개발로 기존 보행 동선의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양대 산책로와 단지 내 보행 동선, 마장역세권, 청계천까지 주변 지역과 끊임없이 연결되는 보행체계도 구축한다. 서울시는 향후 정비계획 수립이 빠르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가 가능해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마장동 382일대는 열악한 도로 여건과 급경사 지형으로 자생적인 정비가 이뤄지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을 겪어 왔다"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역차원의 기반시설 정비, 복잡한 이해관계 조정 등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개발 소외지역 지원을 위한 공공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 서울 성동구 마장동 382번지 일대 신통기획 단지 조성 조감도.서울시

알스퀘어, 물류센터 DB 확대, 1.2만→1.5만개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두 발로 전수조사한 우리나라 물류센터 수가 1만5000곳으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심 창고, 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등 추가 정보 수집까지 완료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더욱 상세하게 제공한다. 알스퀘어는 기존 물류센터 1만개에 200~500평(660~1650㎡) 중소형 물류센터를 지난해 전수조사해 1만2000개의 물류센터 DB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에 3000개의 물류센터를 추가 전수조사해 알스퀘어는 전국 1만5000여개 물류센터의 정보를 확보하게 됐다. 정보의 질도 좋아졌다. 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및 집배송시설 용지, 나대지(지상에 건축물 등이 없는 대지),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와 같은 도심 창고, 신?증축 여부 등의 DB까지 구축했다. 층고가 높은 창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메자닌, 물건을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구조물인 랙 설치 여부, 위험물 처리 시설 유무, 항온?항습 등 직접 현장을 찾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정보도 확보했다. 퀵 커머스 업체들이 많이 찾는 저온 센터 상세 스펙을 조사해 냉동, 냉장, 초저온 등 온도별 물류센터도 확인할 수 있다. 알스퀘어는 "최근 물류센터 개발이 많이 이뤄지면서 기본 스펙은 물론, 개발 지연 사유 등 상세한 정보까지 모두 수집했다"며 "물류센터 데이터 고도화를 통해 고객 문의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zoo1004@ekn.kr알스 알스퀘어는 국내 물류센터 1만5000개의 정보를 전수조사해 물류 DB를 고도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양산 로지필드 조감도.알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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