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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73가구 100% 분양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에 공급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가 예비 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100% 계약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전용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3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단지는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2만 1322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들며 평균 242대 1, 최고 32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올해 서울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 정당계약을 진행했고, 8월 3일까지 진행된 예비 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전 가구가 완판됐다. 업계에서는 탄탄한 청량리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선호도 높은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높은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롯데건설은 청량리 4구역을 최고 65층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시켰으며, 5월에는 청량리 8구역도 수주한 바 있어 이번 분양으로 동대문구 일대에서 브랜드 파워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며 총 761가구 규모다. 청량리에 대기중인 GTX 등 교통 등 개발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삼육초, 홍릉초가 접해 있는 등 다수의 학교가 아파트 부근에 자리한다. 또한 홍릉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옆이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동시장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자리하고, 교통환경부터 편의시설, 녹지, 교육 등 빠짐없는 인프라를 두루 갖춰 많은 관심을 주신 것 같다"며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2023071201000670400032921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견본주택 안에 있는 모형도.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롯데건설,여름철 폭염 대비 현장 온열질환 예방 활동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은 전날 경기도 용인시 소재주상복합 현장에서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혹서기를 대비한 점검은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해 김진 안전보건경영실장(CS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를 혹서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 현장에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해 고용노동부의 3대 중점사항(물,그늘,휴식)을 준수하고 있는지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 현장 내 휴게시설을 설치해 가장 더운 시간대에 적정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알림 문자, 스피커 등으로 근로자에게 안내해 옥외작업을 피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등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에게 보냉통을 지급하고 급수시설과 제빙기를 설치해 작업장에서도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점검에서도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지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기 위해 관련 예방 교육과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원한 음료수와 더불어 쿨토시, 쿨넥 스카프, 안전모 내피등 물품을 전달해 근로자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근로자들의 휴식이 보장돼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휴게공간, 냉방기기 지급과 더불어 휴식시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804135407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왼쪽 앞에서 두번째)이 혹서기 물품을 나눠주며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혹서기 안전점검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이해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현장 특별점검과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설 및 근로자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여름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자체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 6월부터는 경영진이 직접 특별안전점검을 주관해 왔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고드름 쉼터, 혹서기 구호물품 등을 확인하고, 근로자 휴식시간도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방자재와 배수시설과 더불어 지반침하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공사구역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이날 김회언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얼음물과 쿨토시 등을 근무자에게 나눠주며 옥외작업 시 충분한 휴식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804134851 이날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왼쪽)는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을 방문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근로자들에게 얼음물과 쿨토시를 지급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하이 데모데이 2023’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호반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벤처스는 ‘HI 데모데이 2023: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이하 하이 데모데이 2023)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코프로 파트너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등 투자사와 협력기관 관계자,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호반그룹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을 홍보해 투자, M&A, 구매, 채용 등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하이 데모데이 2023에서는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가 투자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중 5개 기업이 소개됐다.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및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업체 ‘에프알티로보틱스’ △건설 일용직 근로자 중개 플랫폼 ‘웍스메이트’ △주차장 내비게이션 및 V2I 자율주행 솔루션 ‘베스텔라랩’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기반 진단 및 데이터 공유 솔루션 ‘자스텍엠’ △에너지 절감 및 프라이버시 보호 가능한 스마트윈도우 필름 개발 업체 ‘디폰’ 등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자사의 기술력을 발표했다. 금융권, 벤처캐피탈(VC) 등의 관계자들이 멘토로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9년 액셀러레이터법인인 플랜에이치를 설립해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통해 기술혁신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플랜에이치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로 등록되면서 다양한 산업의 테크스타트업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이 서로의 기술과 가치를 나누면서 미래사회에 혁신적인 공헌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초심을 잃지 않고 인간과 사회 전체의 성장을 위한 기술을 발굴, 지원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 미래 DX Con World’와 연계해 진행했다. 전시회에서는 호반그룹의 액셀러레이터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10곳의 핵심 기술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kjh123@ekn.kr호반건설 ㅇㅁㅇ ‘하이 데모데이 2023’에서 인사말 하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분양 캘린더] 8월 둘째 주 전국에서 1550가구 청약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이달 둘째 주 전국에서 15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1550가구(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북구 ‘수유 시그니티’(32가구), 경기 시흥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목감역’(145가구), 인천 미추홀구 ‘포레나 인천학익’(250가구) 3곳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강원 원주시 ‘원주자이 센트로’(970가구), 대구 중구 ‘대구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38가구) 등 4곳의 청약이 이뤄진다. 6곳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이문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이 일대가 활발한 정비사업 추진으로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당첨자 발표는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등 6곳이며, 정당 계약은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등 4곳에서 이뤄진다. zoo1004@ekn.kr

한화 김승모 대표이사, 폭염대비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 공사현장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연일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현장 온열질환예방을 위해‘대표이사 주관 폭염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4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김승모 대표이사와 고강석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지난 3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 그늘, 휴식’ 제공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건설현장 휴게시설을 방문해 에어컨과 정수시설, 식염정(소금), 휴게의자, 온습도계 등을 꼼꼼히 살펴봤으며 전 건설현장에 철저한 혹서기 대비를 지시했다. 또한 ‘찾아가는팥빙수 간식차’ 행사에 참여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하는 등 감성안전 활동에도 동참했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무더위 속 건설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강조하며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이 전 현장 빠짐없이 적용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폭염재난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에 힘써 왔다. 우선 깨끗한 물 제공을 위해 현장 곳곳 근로자들의 접근이 쉬운 장소에 식수와 식염정을 비치해 수시로 섭취가 가능하게 하고,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상태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그늘 항목에서는 햇볕 차단과 통풍이 이뤄지는 안전한 장소에 근로자 휴게소를 배치하고대형 선풍기와 에어컨, 휴게 의자 등의 시설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휴식 항목에서는 폭염주의보 시 매시간 10분, 폭염경보시 매시간 15분씩 휴식시간을 의무화하고, 온열질환에 민감한 취약근로자의 경우 외부 작업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더불어 아이스크림 및 이온음료 제공, 찾아가는 혹서기 진료소 운영, 혹서기 개인보호구(쿨스카프,쿨토시 등) 지급행사 등 섬세한 감성안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kjh123@ekn.kr한화 대표이사 건설 ㅇㅁㅁ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가 3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공사 현장 내 휴게실을 찾아 폭염을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8월 서울 분양 예정물량, 올해 최다 예고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37개 단지, 총 3만407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온기가 돌기 시작함에 따라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지역도 확대됐다. 지난 5~7월 분양단지가 전무했던 경북과 전남에서도 분양 개시를 알리며 전국 17개 시도 중 13개 지역이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20개 단지, 총 1만6455가구가 공급 예정이며, 지방은 17개 단지, 총 1만395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19.3대 1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전국 평균(9.4대 1)보다 12배 이상 높아 서울에 집중된 청약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이달에도 올해 첫 강남3구에서 선보이는 청약 단지를 비롯해 동대문, 광진구 등에서 정비사업을 통한 일반분양이 예고돼있다. 알짜단지가 몰린 만큼 청약자들의 관심 또한 집중돼 서울 청약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역별 주택 매수심리 회복 속도가 차등적이고 미분양 누적 물량 등을 고려했을 때 신축 아파트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청약 수요가 소극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상반기에 이어 지역과 단지별 경쟁력에 따른 청약 양극화 추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8개 단지, 735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등 정비사업을 통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선다. 경기는 광명시 광명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가구)’, 평택시 진위면 ’진위역서희스타힐스더파크뷰(1659가구)‘,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우미린트리쉐이트(849가구)‘ 등 남부권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집중됐다. 인천은 계양구 효성동 ’제일풍경채계양위너스카이(1440가구)‘와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372가구)‘ 등 3개 단지, 227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daniel1115@ekn.krclip20230803155108 2023년 월별 전국 아파트 분양 실적 및 예정 물량. 부동산R114

전국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세…서울은 11주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국 집값이 다시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은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방은 하락 폭이 줄어 부동산 바닥론 인식이 힘을 받는 모양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인 지난달 넷째 주에 0.02% 올랐지만 이번주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0.09% 오르며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방은 0.01% 하락했으나 전주(-0.02%)보다 하락폭이 0.01%포인트(p) 줄였다. 수도권은 0.08% 상승하면서 전주(+0.06%)보다는 상승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은 "급매물 소진 이후 매도호가 상승으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으나 지역 내 선호단지와 정비사업 기대심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되는 등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속해있는 동남권이 0.18% 상승하며 전주(+0.10%)에 비해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강남구(+0.09%→+0.18%)와 송파구(+0.14%→+0.27%)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송파구는 신천·잠실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는 암사·명일동 구축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풀이했다. 강북 지역에선 마포구(+0.20%)가 공덕·대흥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8%)는 금호·옥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2%)는 회기·이문동 구축 위주로, 용산구(+0.10%)는 이촌·서빙고동 구축 위주로 상승하며 강북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 인천은 상승폭이 +0.05%에서 +0.07%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미추홀구(-0.08%)는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주안·학익동 위주로, 계양구(-0.04%)는 작전·효성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계양구는 작전·용종·효성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연수구는 옥련·연수동 구축 위주로, 중구는 중산·운서동 신축 위주로, 남동구는 논현·구월동 위주로, 서구는 청라·석남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해석했다. 지난주 0.01% 상승했던 전국 전세가격은 0.02%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도권(+0.06%→+0.07%)과 서울(+0.08%→+0.09%)은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지방(-0.04%→-0.0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교통 및 학군이 양호한 지역과 주요단지 위주로 저가매물이 소진 후 매물·거래가격 상승하고, 아파트 선호 현상 등으로 임차수요가 증가하는 등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803154421 전국 집값이 다시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LX하우시스,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위크(코엑스)’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LX하우시스가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건축 박람회 ‘2023 코리아빌드위크(코엑스)’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1986년 시작된 ‘경향하우징페어’가 2019년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37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지난 2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건축설비·자재·인테리어 업체 등 약 600개 사가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창호·바닥재·벽장재·키친 등 이사 및 혼수를 위한 리모델링에 필수적인 인기 인테리어 제품들로 꾸며놓은 모델하우스 전시공간과 30여 개의 대규모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지난 2월 박람회에선 2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LX하우시스 부스를 방문해 500여 건의 리모델링 관련 상담이 이뤄지는 등 코리아빌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이번에는 예년보다 상담 부스를 대폭 늘려 전시관을 구성했다. 모델하우스 공간은 국내 고단열 창호의 대명사 ‘수퍼세이브 창호’ 시리즈 신제품, 벽과 바닥 공간을 일체형 대리석 룩(Look)으로 연출할 수 있는 ‘에디톤 월’과 ‘에디톤 플로어’ 등 ‘에디톤’ 시리즈 신제품, 주방가구 ‘셀렉션(SELEXION) 5’ 등의 최신 인기 제품으로 꾸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들이 상담을 받으며 실제 인테리어 제품이 적용된 모델하우스 공간을 바로 살펴볼 수 있고, 자재 샘플존에서 주방가구 상판용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등 리모델링에 필요한 여러 자재도 함께 볼 수 있다. 30여 개의 상담부스에선 수도권 지역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전시장 소속 대리점의 인테리어 전문가 50여명이 상주하며 1:1 상담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추천해 준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코리아빌드위크(코엑스)’ 기간 동안 전시관을 방문해 상담을 받고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쿡탑·주방용칼세트 등 추가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여름 휴가시즌 뿐만 아니라 이사 및 혼수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리모델링이나 부분 시공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전시회 참가 및 팝업 스토어 운영 등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으로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사진1]LX하우시스,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2023 코리아빌드위크(코엑스)’ LX하우시스 전시관 전경 모습.사진=LX하우시스

분양가 상승이 미분양 해소책?…1년 묵은 미분양 ‘완판’ 행진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수도권 분양 시장이 흥행을 이어가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쌓여있던 재고 미분양이 줄줄이 완판되고 있다. 수요자들이 고금리에 순응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모기지인 특례보금자리론 등 저리대출상품 출시 영향과 함께 연초 대거 풀린 규제완화 여파가 맞물리면서 분양시장 훈풍이 미분양 시장에도 번지고 있다.3일 국토교통부 ‘6월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3.6% 하락한 6만6388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가구수는 지난 2월 약 7만5000가구를 기록한 이후 4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수도권 미분양 가구수는 1만559가구로 전월(1만799가구) 대비 2.2% 감소했다. 이는 올해 초 수도권 미분양 규모가 1만2257가구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약 13.53% 급감한 수치이다.◇ 수도권에서 미분양 완판 잇따라실제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권에서의 미분양 완판이 눈에 띈다.지난 2월 1순위 청약 당시 1대 1의 경쟁률조차 기록하지 못했던 수원시 팔달구 지동 ‘수원성중흥S클래스’는 지난 5월 말을 기점으로 모든 가구의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부터 미분양 물량이 쌓여있던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e편한세상평택라씨엘로’와 ‘포레나평택화양’ 또한 계약 마감 임박을 앞두고 있다.지난해 9월 청약 접수를 시작한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는 약 10개월 만인 지난달 완판에 성공했으며 고분양가 논란에 시달리던 ‘인덕원퍼스비엘’ 또한 지난달 미분양 물량의 계약을 모두 마쳤다.재고 물량의 완판 성공 사례는 인천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본청약 당시 대거 미분양이 발생했던 인천 동구 송림동 ‘두산위브더센트럴’과 계양구 작전동 ‘작전한라비발디’는 최근 잔여 물량 계약을 완료했으며, 지난 7월부터 잔여 물량 선착순 모집에 나선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아르테’도 전 가구 계약에 성공했다.이처럼 오랜 기간 재고로 남아있던 미분양 단지에서 완판 행진이 이어지는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및 분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대체재’격인 미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증하듯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11주, 수도권 집값은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바닥론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부동산 바닥론 대두…분양가는 급등 추세여기에 더해 아파트 분양가 또한 끝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6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3192만75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16% 상승했으며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평당 2258만5200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2.22% 올랐다.이처럼 분양가가 치솟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약자수는 10만명에 육박하면서 청약 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아파트 청약자수(1·2순위)는 9만7663명으로 집계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수요자들의 매매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전국 아파트 청약자수는 지난 1월까지만 해도 478명에 불과했으나 정부의 1·3 대책 발표 영향으로 청약시장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청약자 수는 급격하게 증가해 결국 지난 6월 9만명대를 넘어선 것이다.이 같은 현상은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급등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반등하며 바닥론에 힘이 실리자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진 수요자들 사이에 ‘살 거면 지금 사는 게 낫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벌어진 것으로 해석된다.일부 전문가들은 미분양 단지에서 완판 행진이 이어지는 것은 수요자들 사이에 저점 인식과 가격 상승 기대감이 퍼진 것 때문이라는 점을 시사했다.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수도권 미분양 단지에서 완판이 이어지는 것은 실제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수치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수요자들 사이에 지금이 저점이라는 인식이 퍼진 것 때문"이라며 "지금이 아니면 내 집을 마련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강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서 교수는 이어 "미분양은 가격 상승 여력 유무에 따라 결정되는데 과거와 달리 수요자들이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daniel1115@ekn.kr수도권 부동산 및 분양 시장이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면서 지난해부터 쌓여있던 재고 미분양이 속속 완판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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