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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6245억원…전년 대비 28.4%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은 20일 2023년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20조 8146억원, 영업이익 6425억원, 당기순이익 545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부문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20조 8146억원이며,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6425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1단계,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공정 본격화와 국내 주택사업의 견고한 매출 증가로 연간 매출 목표인 25조 5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3분기 연결 신규 수주는 25조 6693억원으로,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 900억원의 88.2%를 달성한 금액이다. 특히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 1·4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해외 수주액은 12조 62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5% 증가한 수치다. 또한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공사, GTX-C 등 수도권 교통망을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연이은 수주로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4.9% 상승한 92조 6977억원을 기록해 약 4.4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의 발판을 공고히 했다. 현대건설은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탄탄한 재무구조로 경영 안정성을 다지며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 7271억원이며, 순현금은 1조 4756억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86.5%, 부채비율은 118.6%를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3분기 실적발표에 이어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기 위해 향후 3년간 적용할 배당정책을 공개했다. 2020년 배당정책 발표 이후 3년간 정책에 부합되게 배당을 실시해 온 현대건설은 기존의 배당성향 20~30%를 유지하고, 추가로 주당 600원의 최소배당금을 설정함으로써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을 보장한다. 배당성향은 외환 관련 평가손익을 제외한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하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환산시 15~25%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에너지전환사업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며, 회사의 성장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실적에 연계한 배당을 통해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배당 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변경함으로써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이 결정된 후에 지급대상 주주가 확정되도록 하여 배당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기후위기 대응과 사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유수의 기술업체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원전인 SMR을 비롯해 해상풍력, 전력중개거래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에너지전환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시공뿐만 아니라 설계와 운영 등 건설산업 전반의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중계동 사옥 종로구 계동 사옥. 현대건설

대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 시공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국방국가산업단지와 KTX신설역 수혜가 주목된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연무읍 안심리 26번지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433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59가구 △84㎡B 94가구 △84㎡C 12가구 △103㎡A 68가구로 모두 대부분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0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청약 당첨자는 11월 7일 발표하며, 11월 19~21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특별공급은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으로 구성되며, 모집 유형에 맞는 세부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비규제지역이라 1순위 청약 요건도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을 보유해도,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논산은 물론 충남 전역과 세종, 대전까지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으며 전매 기간 및 횟수 제한이 없는 점도 특징이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추첨제 40%, 85㎡ 초과는 100% 추첨제를 적용해 가점이 부족한 수요자들도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아울러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구매 부담을 덜었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주변으로 대형 호재도 몰려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우선 연무읍 동산·죽본리 일원 약 87만㎡에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10월 최종 심의만 남았다. 무기를 제외한 군(軍)에서 사용하는 장비·물자를 생산하는 전력 지원 체계 산업이 중심이다. 논산에는 국방대,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등 국방 관련 기관이 여럿 위치하고,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도 성공해 ‘국방수도’ 역할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호남선 고속화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고속철도 호재도 더했다. 호남선 고속화사업은 논산에서 대전 가수원까지 굽은 철길을 곧게 펴고, 육군 논산훈련소까지 고속철도(KTX)를 놓는 사업이다. 호남선 고속화사업 완료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근거리에서 KTX신연무대역(신설예정)을 이용할 수 있어 전국 곳곳이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전 가구는 넉넉한 중대형 평면으로만 구성됐고,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타입에 따라 조망형 다이닝 설계(옵션)도 선보인다. 시장 분위기가 개선된 것도 장점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논산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7월 말부터 보합세로 돌아섰고, 9월 1주차부터 6주 연속 상승세다. 9월 ‘힐스테이트 자이논산(2019년 입주)’이 4억5000만원(전용면적 84㎡)에 신고가 거래되며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논산에 대기 중인 대형 개발호재를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선호도 높은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상품성까지 갖춰 실수요는 물론 투자 목적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전국적으로 아파트 인허가가 줄어드는 가운데 논산도 2025년까지 입주가 450여 가구에 불과하고, 이후 이번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입주가 유일해 빠르게 청약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논산 푸르지오 ㅇㅁ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투시도. 대우건설

GS건설,‘철산자이 브리에르’ 견본주택 20일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철산자이 브리에르’의 견본주택을 20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총 1490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393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타입110가구 △59㎡B타입81가구, △59㎡C타입131가구 △59㎡D타입14가구 △59㎡E타입57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10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인 광명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당첨자 선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며,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일 기준 1년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광명에서도 선호도 높은 철산동 재건축 사업지인 만큼 광명은 물론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주변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고 전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 있으며,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kjh@ekn.kr철산자이 브리에르 투시도 철산자이 브리에르 투시도. GS건설

GS건설, 젊은 CEO 선임으로 세대교체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GS건설은 허윤홍 사장(44세)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허윤홍 사장은 1979년생으로,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사원 기간을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해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회사의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업 및 경영관리 경험을 쌓아왔다. 본사뿐만 아니라 주택, 인프라, 해외플랜트 등 국내외 현장에서도 근무하였으며, 특히 허 사장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으며, 해외시장개발, 수처리사업, 모듈러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2022년에는 신사업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신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해왔다.GS건설의 신임 CEO 선임은 최근 각종 이슈로 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젊은 CEO 선임에 따라 조직의 세대교체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단행된 대규모 조직개편과 더불어 보다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도 기대된다.향후 허윤홍 사장은 GS건설의 최고경영자로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지속적인 신규사업 육성 뿐만 아니라 성과주의 인사를 통한 사업본부별 자율경영체제를 본격화하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품질·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경영 체제를 보다 공고히 하고, 건설업의 근간이 되는 현장을 직접 챙기는 적극적인 현장경영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허윤홍 사장은 건설업의 기본인 현장의 인력관리, 공사관리, 안전·품질관리에 경주하여 GS건설과 자이(Xi)의 명성을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인사에 대해 GS건설은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적극적이고 과감한 미래 전략사업 발굴로 신사업부문을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현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jh@ekn.krGS건설 신임 CEO 허윤홍 사장.

대우건설, 노르웨이 글로벌 도료기업 요턴(JOTUN)사와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을지트윈타워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글로벌 도료전문기업인 노르웨이의 요턴(JOTUN)社와 ‘도장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대우건설 품질환경 담당임원인 배용주 상무과 JOTUN사의 송해용 중방식영업부문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도장기술 지원 및 도장 교육 등에서 상호 지원하게 되며 플랜트, 원자력 및 토목 등 관련 현장의 도장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대우건설이 수행할 프로젝트의 도장 사양에 대한 기술적 협의 및 정보 교환, 품질 최적화된 도료 선정, 도장교육 제공 및 전문 검사원 파견이 추진된다. 도장 분야는 습도, 기온 등 외부 환경에 따라 품질 유지가 매우 어려운 분야로 토목·플랜트 분야에서는 도료의 두께와 사양 등에 매우 정밀한 재료와 기술이 요구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나이지리아, 리비아 및 신규 진출 예정인 중앙아시아의 열악한 외부환경에 견딜 수 있는 도장 시스템을 구축해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장 분야는 단순한 도료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시공물의 품질과 성능 유지를 위한 핵심 공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에서의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더욱 완벽한 품질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도장기술 지원 ㅇㅇㅇ 대우건설 배용주 품질환경 담당임원(사진 왼쪽)과 JOTUN 송해영 중방식영업부문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오션플랜트 신성장동력 신규 생산기지 일반산단 지정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SK오션플랜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규 생산기지가 일반산업단지로 지정·승인 받았다. 20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경남도와 고성군은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지난 19일 고시했다. 총 84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고성군 동해면 양촌리 일원 157만㎡에 조성되며 오는 2027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연평균 56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약 1조4000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성군의 지역 내 총생산 비중이 크게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 과정에서도 1조70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2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성 양촌·용정일반산단 조성사업은 해상풍력 구조물 특화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고정식 하부구조물인 재킷을 비롯해 부유식 하부구조물인 플로터, 해상변전소 등 해상풍력 구조물 전반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존 야드(1, 2야드) 면적인 93만㎡에 157만㎡ 규모의 신규 공장이 건설되면 SK오션플랜트의 생산기지는 250만㎡에 이르게 된다. 현재 1, 2야드의 연간 재킷 생산능력은 약 40기, 신야드가 완성되면 이 곳에서 1기당 4500t 규모의 부유체 약 40기도 생산 가능하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는 "해상풍력 구조물 시장에서 공장 규모는 곧 생산능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생산기지 조성은 우리의 독보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다. 특히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로 계획하고 있어 기존보다 제작 공정상의 이점도 뚜렷하다"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하부구조물 대량생산체제를 갖춘 기업이 부족해 공급난이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SK오션플랜트는 선두기업으로서 국내 기자재 기업과 함께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SK오션플랜트 신규 생산기지(신야드) 조감도 SK오션플랜트가 경남 고성군 동해면 양촌리 일원에 조성하는 신규 생산기지 조감도. SK오션플랜트

LX,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영예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No Hazzard’팀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일 LX공사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 맞은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근간이 되는 데이터 기반 행정 정착과 범정부 데이터 분석·활용 확산을 위해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아이디어, 직접분석, 우수 사례 등 3개 분야로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총 103개 팀이 응모했으며, 지난해보다 참가자 규모가 3배 이상 증가했다. LX공사는 이번 공모전에서 LX침수지역 측량수수료 감면정보와 행정안전부의 생활안전지도·세움터 건축물대장 등 공공데이터를 융복합해 침수위험 중점 관리 대상지를 분석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그 결과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우선 점검지역 선정과 도시계획·주거지 입지 선정을 위한 정보를 분석했으며, 국민 체감형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장희 LX공사 정보전략실장은 "공공데이터법 제정 10년을 기념해 공사의 데이터 분석 역량 수준과 성과를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다양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분석·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허브를 구축하여 국민 체감형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최우수상 시상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정보전략실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년 데이터 분석 활용 공모전에 공사 데이터를 활용?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건설공제조합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19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영빈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조합이 있기까지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땀 흘려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설업계와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에 필요한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100년 조직’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재직기간 중 조합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故 공준식 前 의정부 지점장의 유족을 초청해 특별공로상을 시상함으로써 고인의 공적을 기리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빈 이사장은 유가족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지점장님은 조합에서도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는 훌륭한 직원이었을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버지셨다. 자긍심을 가지고 가정을 잘 이끌어 나가시길 바란다"라며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인력 운용, 업무 프로세스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최적 조직구조 도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업무 효율성과 조직 경쟁력 향상, 임직원 각자가 가져야 할 쇄신의 마음가짐과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진 오찬 행사에서는 전 임직원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동료 간 정(情)을 나누었다. 박 이사장은 행사장에서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격려하며, 급변하는 건설금융 시장의 패러다임 속에서 시장 선도적 위치를 굳건히 하기 위해 끊임없는 성찰과 혁신을 추구할 것을 당부했다. kjh123@ekn.kr건공 60주년 ㄴㅇㅇ 창립 기념행사에서 박영빈 이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한경협, 사우디·카타르 간다…경제사절단 139개사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사절단은 한경협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등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이 대상이다. 한경협은 주요 경제단체 대표와 관련 공공기관 및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비즈니스 기대성과 △사우디·카타와의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실제로 건설·스마트시티·청정에너지·방위산업·자동차·첨단제조·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 분야 기업이 전체의 71.9%에 달한다. 사우디는 지난해 11월 모하메드 왕세자의 방한 이후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됐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도 본격화화고 있다. 카타르도 지난 6월 한-카타르 투자포럼이 처음 개최됐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대규모 수주도 기대된다. 사절단은 대기업 35곳, 중소·중견기업 94곳, 공기업 및 기관 3곳 경제단체와 협·단체 7곳 등 총 139개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한화·GS·HD현대·HD한국조선해양·두산에너빌리티·롯데건설·삼성물산·SK하이닉스·KT·네이버·코오롱·효성중공업·풍산·한국항공우주산업(KAI)·KBI그룹·컴투스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한경협과 사우디 투자부가 주관하는 한-사우디 투자포럼,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는 무역상담회를 비롯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spero1225@ekn.kr한경협

전국 아파트값 14주 연속 상승세…서울은 22주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국 집값이 다시 올라 1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은 2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방 또한 9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지난 1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올랐다. 지역별로 서울은 0.09% 올랐다. 지방은 0.0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0.11% 상승하면서 전주(+0.0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 우려 및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계약 성사가 쉽지 않은 가운데, 연휴 이후 매수문의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지역·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종로·용산·중구가 속해있는 도심권이 0.12% 상승했다. 특히 용산구(+0.15%)와 중구(+0.10%)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용산구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지난주 0.09% 상승했던 전국 전세가격은 0.15%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도권(+0.17%→+0.26%)과 지방(+0.02%→+0.05%), 서울(+0.11%→+0.18%) 또한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 우려 등에 따른 매매시장 불확실성 및 전세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연휴 이후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전세문의가 증가하고 거래희망가격 상향조정이 지속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속해있는 서북권이 0.21% 상승했다. 특히 은평구(+0.30%)와 마포구(+0.17%)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은평구는 응암·녹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지난주 0.21% 상승했던 경기 전세 가격은 0.33% 오르며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부동산원은 "화성시(0.87%)는 교통환경 양호한 영천·병점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0.76%)는 행신·화정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하남시(0.72%)는 풍산·선동 등 미사지구 위주로, 안산 상록구(0.58%)는 사·본오동 대단지 위주로, 구리시(0.58%)는 교문·갈매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55%)는 정주여건 양호한 고잔·선부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1019154941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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