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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이해충돌 방지·MZ세대와 융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안동빛드림본부가 업무 중 이해충돌 방지와 MZ세대를 아우르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는 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충돌 방지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안동빛드림본부는 우선, 작년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연초 수립한 계획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며 긴장감 있는 업무 추진을 다짐했다. 이어 조직문화 개선 토론에서는 최근 본부 자체 실시한 ‘불합리한 10개 관행 인식조사’를 통해 본부 직원들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인식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의 최소화로 서로 간의 신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로 전입한 신입사원들의 의견 청취로 MZ세대들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소통이 장이 되었으며, 권익위의 이해충돌방지법 동영상과 함께 업무 중 이해관계자에 대한 소통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강태길 안동빛드림본부장은 "이번 소통 토론회는 MZ세대를 아울러 직원들의 다양한 소통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해충돌방지와 불합리한 관행 폐지 등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30304162653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충돌 방지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력도매價 여전히 높은데 상한제 적용 안돼…한전 3월 추가 부담만 3조 육박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역대 최대규모 적자에 허덕이는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구입 부담이 다시 늘어나게 됐다.2일 전력당국에 따르면 전력도매시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간 시행됐던 전력도매가격(SMP·계통한계가격) 상한제가 일단 3월엔 적용되지 않는다.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SMP 상한제는 3개월 초과해 적용할 수 없다. SMP 상한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으로 전력시장서 적용됐다.SMP 상한제는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사오는 전력 도매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것이다. 이 제도는 겨울철 등 일시적으로 SMP가 높을 때 발전사의 과도한 수익을 막고 한전의 비용지출을 줄이자는 취지로 도입됐다.하지만 SMP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3월 들어서도 SMP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한전의 비용지출은 다시 늘어나고 발전사의 수입 규모는 커지게 됐다. 특히 한전은 올해 3월에만 지난해 같은 달 전력구매량 기준으로 단순 계산할 때 약 3조원의 추가 부담을 지게 될 것으로 추산됐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육지기준 평균 SMP는 1킬로와트시(kWh)당 225.6원으로 나타났다. SMP상한제 적용으로 지난달 한전이 발전사에 지불했던 육지기준 SMP 상한선은 kWh당 161.5원이었다. 3월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면 한전은 SMP 시장가격 그대로 발전사에 전력 구입비를 지불하게 된다. 결국 한전은 3월에도 상한제가 시행됐다면 kWh당 161.5원만 발전사에 지급하면 됐는데 상한제를 적용하지 못하면서 이날 기준 kWh당 225.6원을 모두 보상하게 된 것이다. 3월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면서 한전이 발전사에 지급하는 전력구매가격이 갑자기 39.7%(64.1원) 치솟았다.이날 SMP 기준 이달 한전의 전력구입가격 증가액 1kWh당 64.1원을 지난해 3월 총 전력구매량 466억5300만kWh과 곱할 시 한전은 2조9904억5730만원 만큼 더 전력구매비용을 더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다만 올해 늘어난 전력구매량과 정산계수 등을 고려하면 실제 부담한 금액은 이와 다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전력구입량이 늘면 한전의 전력구입비용도 늘어나는 반면 정산계수를 적용하면 전력구입비용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원자력과 석탄 등 연료비용이 저렴한 에너지원에는 정산계수를 적용해 다른 에너지원보다 더 싸게 구매한다"며 "실제로 지난해 3월 SMP는 kWh당 192.3원이었으나 정산단가는 151.5원으로 21.2%(40.8원) 더 낮았다"고 설명했다.한전은 지난해 영업손실 32조 60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주된 이유로 연료비와 SMP 상승을 꼽았다.한전 관계자는 "자회사 연료비는 15조1761억원과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20조2981억원이 증가했다"며 "이는 전력수요 증가로 발전량이 증가하고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등 연료가격 급등과 이에 따라 SMP가 2배 이상 상승한 결과"라고 밝혔다.지난달에 SMP상한제가 없었다면 월평균 SMP는 kWh당 253.6원이다.전력거래소에 따르면 SMP는 발전하는 에너지원 중 가장 비용이 비싼 에너지원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보통 LNG 비용이 원자력과 석탄보다 비싸다.한국가스공사의 발전용 가스열량단가는 지난달 기가칼로리(Gcal)당 149.4원이었고 이달에는 140.9원으로 5.6%(8.5원) 소폭 하락했다.가스열량단가만큼 하락한다면 이달 SMP도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발전업계는 전국태양광발전협회와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가 제기한 SMP상한제 소송에 주목하고 있다.지난달 27일 전태협과 대태협 회원 총 788명이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SMP상한제 헌법소원 청구를 진행했다.대태협은 헌번소원 외에도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SMP상한제는 올해 일몰 예정인 제도다. 만약 태양광 사업자들이 소송에서 승소 시 SMP상한제는 연장되지 않고 올해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곽영주 대태협 회장은 "정부가 SMP 상한가격을 kWh당 160원으로 제한한 부분은 심각한 위법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인천에 위치한 한 화력발전소의 모습전력도매가격(SMP) 변화 추이(22.10∼23.03) (단위: 원/kWh)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전력통계정보시스템※ 22.12∼23.02 SMP상한제 적용 기간

한전, 친환경·에너지분야 글로벌 초격차 스타트업 기업 육성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의 친환경·에너지분야 기술사업화 담당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요구되는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하여,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창업자금과 R&D, 초격차 전용펀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정부는 초격차 10대 분야 중 올해 친환경·에너지분야 등 5대 분야의 스타트업 270개사를 선발하여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간 3440억원의 투자, 사업화 및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격차 10대 분야는 ①시스템반도체 ②바이오·헬스 ③미래 모빌리티 ④친환경·에너지 ⑤로봇 ⑥빅데이터·AI ⑦사이버보안·네트워크 ⑧우주항공·해양 ⑨차세대원전 ⑩양자기술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경우, 일반공모(12개사), 민간검증 및 부처추천(13개사) 등을 통해 업력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2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일반공모는 중기부 창업지원포털에서 3월 6일 16시까지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기업 선발은 오는 4월까지 분야별 최고의 기술·혁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에 의해 선정평가로 결정된다.선발된 스타트업은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5억원의 R&D 연계 지원을 받게되며, 글로벌 혁신성장을 위한 전문 주관기관(기술사업화, 글로벌협업, 투자유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한전은 2024년까지 2년간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 R&D 인프라 및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산업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고도화와 창업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설립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에너지신기술연구원 등 사내외 연구기관을 협력기관으로 하여 기술컨설팅, 공동실증, 글로벌 인허가 획득,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친환경·에너지분야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한전은 지난 2017년부터 KEPCO 에너지스타트업 육성, 사내벤처, 예비창업패키지,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등의 창업지원 사업과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통해 408개의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하며 창업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jjs@ekn.kr한국전력 본사.연합뉴스

한전KPS, SNS로 국민 소통 확산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발전설비·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 소통을 위해 4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신규 오픈하고 SNS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한전KPS는 2월 초,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4개 공식 채널을 새롭게 개설, 한 달여간의 파일럿 기간을 거친 후 이번에 공식 오픈했다. 한전KPS의 4개 SNS 채널은 ‘한전KPS Storyroom’이라는 공통 브랜드로 콘텐츠의 일관성을 높여 메시지의 신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채널별 특성과 수용자 성향을 감안한 흡입력 높은 콘텐츠로 흥미유발과 공감대를 형성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전KPS 블로그는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는 뉴스룸 형식을 차용하면서 보다 접근성이 높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이야기로 한전KPS가 영위하는 발전 정비 산업 분야의 의미와 가치를 쉽게 풀어나갈 계획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온라인 소통 채널 강화를 통해 한전KPS의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가 주요 이해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전달되어 소통의 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신규 SNS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네티즌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 4개 채널별로 구독과 팔로우를 하고 응원댓글을 달면 참여할 수 있다. 신규 SNS 오픈 이벤트 응모자 중 채널별로 50명씩 총 2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초 각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jjs@ekn.krclip20230302130506 한전KPS가 신규 오픈한 한전KPS Storyroom 블로그 메인화면

한수원, ‘원전 생태계 살리기’ 학술논문 공모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원전산업에 대한 학계의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위축된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학술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원전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취득예정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동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6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는 최우수 3000만 원 등 총 6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논문은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시행과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논문은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접수하며, 수상작은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수원은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신한울3,4호기의 조속한 건설 추진 등 생태계 일감 공급 및 원전 생태계 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원전산업에 대한 학계의 연구가 활성화되어 원전산업 생태계가 하루빨리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jjs@ekn.krclip20230302125831

"재생에너지 사용 기업용 PPA요금제, 전기료 부담 가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직접구매계약(PPA)을 맺은 기업에 적용하는 전기요금제가 비용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PPA 전용 전기요금제 개선요청 건의서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PPA는 기업이 한전의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조달하는 방식이다.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부족한 전력을 한전으로부터 공급받을 때 PPA 요금제를 적용한다. 산업용 전기요금 대비 전기 소비가 적은 시간대에 부과하는 경부하요금과 기본요금은 올리고 최대·중간 부하 요금은 낮춘 게 특징이다. 대한상의는 PPA 요금제가 재생에너지를 1%만 사용해도 나머지 99% 전력사용량 전체에 적용된다는 점을 짚었다. 이에 따라 업계 부담이 커진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는 날씨 등 외부 요인에 따른 발전량 변동이 크지만 사용 비중에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PPA 요금제를 전부 적용하면 과도하다는 이유다. 대한상의는 PPA 요금제로 인해 늘어나는 비용을 중견 제조업체는 연간 10억원, 대기업은 60억∼100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또 통상 PPA 계약이 20년 장기계약인 점을 고려하면 최대 2000억원 안팎 손해가 발생해 원가 상승과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대한상의가 지난달 RE100 참여 기업과 협력사 321개사를 대상으로 PPA 요금제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28.3%가 ‘심각한 악영향’, 41.8%가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심각한 악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한 기업의 피해 내용은 PPA 전기요금 적용으로 인한 손해가 86.5%였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재생에너지를 선도적으로 활용하려는 기업에 오히려 부담을 주고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저하하는 PPA 요금제는 재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yes@ekn.krAKR20230301052400003_01_i_P4 PPA용 전기요금과 일반 전기요금 증감율 비교 표. 대한상공회의소는 PPA 전용 전기요금제 개선요청 건의서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한전KPS, 조영래·전호광 신임 상임이사 취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조영래, 전호광 신임 상임이사를 선임했다.조영래 상임이사는 1989년 한전KPS에 입사해 총무처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취임사를 통해 "경영관리 전반의 내실을 충실히 하고, 경영시스템의 효율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같은 해 한전KPS에 입사한 전호광 상임이사는 해외원전사업처장과 UAE본부장을 맡았으며, "원전정비시장 신뢰성과 기반 강화를 통해 발전정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소명을 다하고 한전KPS 원전 정비 사업의 새로운 미래를 창출할 것"이라고 취임사에서 밝혔다.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외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다양한 경험으로 한전KPS의 지속 성장에 더욱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고객가치 향상을 극대화하고, 변화에 유연한 조직문화로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Grand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jjs@ekn.kr김홍연(가운데) 한전KPS 사장이 28일 조영래(왼쪽), 전호광(오른쪽)신임 상임이사를 임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남부발전, 안전한국훈련 행안부 장관상·대통령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대형산불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신속한 현장 재난 대응 능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28일 ‘2022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에 선정, 행안부 장관상 수상과 영월빛드림본부 임현규 안전재난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지난해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 309개 기관이 참여해 훈련을 실시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1월 영월빛드림본부에서 이승우 사장이 진두지휘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영월군청 등 총 15개 유관기관 약 200명이 참여, 대형 산불에 대한 현장 맞춤형 훈련이 진행됐으며, 산불로 인한 송전시설 장애, 발전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국민체험단, 영월 119 소방소년단, 소방마이스터고 학생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훈련을 참관했으며, 훈련상황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하는 등 대국민 참여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발전 현장의 특성에 알맞은 훈련을 실시해 실제 재난 발생에 대비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30228164927 이승우(가운데)남부발전 사장이 영월빛드림본부에서 유관기관 협력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전기협회 "에너지 전환 선도 혁신 플랫폼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급변하는 전기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처하고 미래 전기산업에 부응하는 협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대한전기협회는 28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57회 정기총회 및 제1차 임시총회 결과와 2022년도 주요사업 실적에 대한 보고에 이어 ▲2022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2023년도 사업계획 수지예산(안) 등 2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 의견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전기협회의 새로운 2030 비전인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에 수립된 비전에는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전기산업 발전과 국민 복리에 기여하는 전기종합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대한전기협회는 비전 달성을 위해 미래 전기 기술 사업 강화, 고객 만족 회원 서비스 혁신 등 12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신사업 창출과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기획전담부서를 신설함과 동시에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에 기존 1본부 7처 2실에서 전략기획처와 원자력기준처가 신설되고, 신재생에너지처는 KEPIC본부로 편입되는 1본부 8처 1실로 조직이 개편됐다. 이번에 신설된 전략기획처는 기획조정팀과 홍보팀, 대외협력팀으로 구성되며, 협회 전체의 사업 및 경영 전반을 기획하고 전력정책포럼 운영 등 국내외 대외협력 및 홍보 업무를 수행한다. 에너지 전환에 이바지하는 SMR, 원전해체 관련 등 미래 원자력 기술확보를 위해 신설된 원자력기준처는 원자력기획팀, 원전해체팀, 인증제도팀으로 구성되어 SMR과 수출원전, 원전해체 등 원자력분야 KEPIC 개발과 인증, 적용을 총괄하게 된다. 기존 업무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및 표준 등 주요 회원사들의 미래 수요와 요구에 대한 충족을 증대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처는 KEPIC본부로 편입되어 신재생분야 KEPIC 개발에 힘쓴다.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 대독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춰 전기산업계 모두가 만족하며 신뢰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조직으로 도약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2030 뉴 비전’을 수립하면서△사업다각화, △혁신플랫폼 구축기반 조성, △조직역량 강화, △ESG경영 실천 등 협회의 위상을 전기산업계의 대표 단체로 한 단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전이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핵심원동력이 되도록 회원들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면서, "협회는 항상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대응 자세를 견지하면서 대내외적인 신뢰도와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jjs@ekn.krIMG_0741 대한전기협회가 28일 전기회관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남동발전, 정부 3대 재난 안전 관리평가 전 부문 최고등급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022년 정부에서 시행하는 재난 안전 관리평가 전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남동발전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참여한 300개 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남동발전은 지난해 11월 22일 경상남도 고성군 삼천포발전본부에서 고성군, 고성·사천소방서· 경찰서, 군부대(8358부대), 삼천포서울병원, 한전KPS, 고성그린파워를 비롯한 하이면 의용소방대 및 국민체험단 등 20개 기관과 함께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전사업소 및 유관기관이 동참하여, 발전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현실감 있는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대응단계별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실제 재난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했다.남동발전은 지난해 훈련에서 보여 준 전 사업소 훈련상황 공유와 환류(개선활동)으로 인한 훈련효과 극대화, 재난안전통신망 및 자체 안전통신망(P-LTE) 전용 스마트 무전기 선제적 구축, 자체 소방차·응급구조사·구급차 24시간 운영 등을 통한 신속한 상황관리 역량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이로써 남동발전은 2022년 진행된 정부 재난 안전 관리 평가 전 부문에 걸쳐 최고등급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책임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이 부문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고,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해 정부에서 주관하는 3대 재난관리평가에서 연속 최고등급을 수상했다.이 외에도 지난해 남동발전은 소방청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공간안전성능시스템 인증 및 소화방재설비의 최적 작동성을 통한 화재 골든타임 확보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김회천 사장은 "적극적인 현장개선, 안전시설의 투자 및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책임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jjs@ekn.kr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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