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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는 전기 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생활 속에서 이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한전기협회는 지난해에도‘전기에너지 절약 경진 대회’를 개최하여전국에서 총 128개 사업장이 참여해 총 2.1GWh의 전력을 절감한 바 있다. 이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에너지다소비건물인 코엑스(COEX)가 11일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대한전기협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주관,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의 요식업과 미용업,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이외 사업장도 참여가 가능하다.
평가는 2021년 7월부터 10월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한 전력량 대비 2022년 같은 기간 사용량의 절감률과 절감량을 기준으로 하며 평가기간 중 고효율설비 교체 등 전기 절약을 위해 실천한 사례가 있을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전기 절약은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여름철 수요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요식업과 미용업, 학교 등 특정업종에 대한 전기 절약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총 상금규모는 3000만원이며,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이메일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경진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전기협회 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jj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