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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서해에너지, 창립 20주년 기념 쌀 화환 1200kg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충남서북부 5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는 당진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받은 축하 쌀 화환 1200kg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에 열린 쌀 전달식에는 송민섭 미래엔서해에너지 전무, 최태선 당진시 노인복지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당진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독거노인 추석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풍요로운 한가위 만들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송민섭 미래엔서해에너지 전무는 "창립 기념행사에서 받은 고마운 마음을 좋은 곳에 전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youns@ekn.kr첨부2. 사진 (2) 미래엔서해에너지 임직원들이 당진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받은 축하 쌀 화환 1200kg을 기부하고 있다.

해양에너지, 말바우시장 시장서 가스사고 예방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지난 2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강석영 본부장)와 합동으로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가스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스사용량이 급증하는 연휴기간 동안 가스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명절대비 재래시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및 사용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했다. 해양에너지는 말바우시장 내 가스 사용처를 대상으로 내부 가스시설·외부 입상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가스사용에 대한 요령을 안내했다. 차량에 의한 도시가스 시설 파손 예방을 위해 입상관에 반사판을 부착하기도 했다. 정광원 해양에너지 안전기술본부장은 "추석 명절대비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수립해 다중이용시설의 특별점검 시행 및 공동주택, 대용량 고객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홍보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연휴기간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수립,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youns@ekn.kr추석 가스안전 캠페인 해양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가스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가스공사, 추석맞이 취약계층·중소기업 맞춤 지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대구 본사와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전국 16개 사업장은 7일부터 약 4주 간에 걸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쌀 1940포대를 전달한 데 이어, 취약계층·군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명절 음식, 선물 키트 등 맞춤형 물품을 제공했다. 대구 본사는 지난 8월 법인카드 포인트 4400만원 전액을 활용해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 121개소에 쌀 1300포대를 지원했다. 이달에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성금 1억5000만원을 대구지역 여성청소년, 척수장애인, 저소득 아동·청소년 등 1020명에게 전달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영할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2020년부터 건설대금 지급일을 청구일 기준 3일 이내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 시공사에 건설 대금을 조기 집행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내수 살리기에 힘썼다. 특히 가스공사는 하도급 업체를 보호하고자 매년 적기 대금 지급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원도급사로 하여금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서와 근로자 임금을 적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시정 조치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의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이 중소기업에게는 경영 어려움 극복을 위한 활력소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국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든든한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youns@ekn.kr111 이정진 한국가스공사 상생기획부장(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대구지역 소외계층에게 지원할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고밀도폴리에틸렌 가스 배관, ‘저압용’ 허용…업계 "수소시대 안 맞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정부가 고밀도폴리에틸렌(PE100) 도시가스 배관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저압용 도시가스 매설배관’에 한계를 두고 있어 향후 배관을 통한 도시가스·수소 혼입 등 본격적인 수소공급 시대를 대비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시가스 ‘저압용’ 매설 배관의 색상을 국제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주황색을 추가해 PE100 배관을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지난 25일 도시가스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산업부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매설 배관의 PE100 사용을 가능토록 하는 것은 물론 △관련 규제사항의 합리화 △굴착공사 관련 규정의 간소화 및 명확화 등 현행 규정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E100, PE80 등은 폴리에틸렌의 등급을 나타내며 오랜 시간 견딜 수 있는 MRS(최소요구강도)을 의미하는 것으로 ISO 규격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장시간 높은 압력을 견뎌야 하는 상수도관, 가스관 등에 사용한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서 정부는 PE100 배관 사용을 가능케 하면서도 저압배관에 한정했을 뿐 중압배관 사용은 허용하지 않았다. 저압용 매설 도시가스 배관에 대해서만 기존 강관뿐만 아니라 PE배관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을 뿐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현행 저압용(4bar)까지 허용하고 있는 도시가스 배관을 중압(9bar) PE100 배관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소한 중압 이상의 PE100 배관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국가스공사가 공급하는 천연가스를 압력 조정(중압->저압) 없이 직접 배관을 연결해 공급받는 장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PE100 배관이 수소취성에 강한 점도 보급을 서둘러야 하는 또 다른 이유로 지목된다. 금속 안에 수소가 흡수되면 금속의 기계적 성질이 약해져서 무르게 되는 수소취성(약화) 현상이 나타나는데, PE100 배관이 이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산업부와 도시가스 업계는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도시가스+수소 혼입 공급 실증사업에 착수한다. 따라서 향후 노후배관 교체 시, 또는 신규 배관 매설 시에는 PE100 중압배관 사용이 가능해야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일부 해외에서는 PE100 배관에 대해 약 7bar 수준의 중압배관 사용이 허용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향후 배관을 통한 수소공급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중압 PE100 배관 사용은 현실화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업계 의견을 반영해 산업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PE80과 PE100 배관의 융착방법 및 융착부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위해 연구용역을 통한 추가 검증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가스시설공사 완료 후 받아야 하는 기술검토 신청 등에 대한 사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가스사용시설의 기술검토·완성검사의 시공자 대리 신청 허용 △행정관청의 굴착신고 통보시기 및 내용 명확화 △긴급 굴착공사의 배관 안전관리 행정절차 간소화 △정기검사증명서의 뒷면(이면) 기재 폐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youns@ekn.kr안전점검-4-00000 천연가스 공급배관.

SK E&S, 美 하니웰 유오피와 LNG 발전 탄소포집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 E&S가 미국 대형 석유화학 기술 전문기업인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와 손잡고 천연가스 발전소 내 탄소포집 실증설비 구축에 나선다. 민간 부문에서 전용설비를 자체 구축해 천연가스 발전 탄소포집 실증에 나선 첫 사례다. SK E&S는 최근 미국 하니웰 UOP와 탄소포집 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한 공동 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첫 CCS(탄소 포집·저장) 적용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을 추진 중인 SK E&S가 발전 부문에서도 탄소 저감을 실천해 글로벌 넷제로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포집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한 기본설계(FEED)에 착수하고 공동 개발한 탄소포집 기술의 상용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SK E&S는 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해 보유한 발전소 부지 중 한 곳을 제공하고, 각종 인허가 및 EPC(설계·구매·시공)를 수행한다. 하니웰 유오피는 보유하고 있는 습식아민 방식 탄소포집 기술(ASCC) SK E&S에 제공하고, 공정효율 개선 등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하니웰 유오피는 우주항공 및 에너지·환경 분야 기술 전문 기업인 하니웰의 자회사로 에너지·석유·화학 부문 특허가 약 4900여건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SK E&S에 따르면 하니웰 유오피가 보유한 ASCC 기술은 화석연료 연소 후 배출되는 배기가스 내 CO₂를 약 95% 이상 포집할 수 있어 향후 글로벌 발전부문 탄소 감축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기술로 평가받는다. 천연가스 발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CO₂ 농도는 4% 수준으로 석탄화력 발전(12~14%)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CO₂ 포집에 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포집기술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하니웰 유오피의 ASCC는 미국 국가탄소포집센터(NCCC)에서 진행한 실증에서 가장 낮은 에너지 소비량을 기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리 글릭맨 하니웰 UOP 부사장은 "SK E&S와의 협력은 천연가스 발전소 탄소 저감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ASCC 기술이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에너지 전환의 핵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태병 SK E&S 넷제로기술센터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가진 하니웰 유오피와의 협력은 SK E&S의 그린 포트폴리오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천연가스 발전소 탄소포집 상용화를 통해 발전 부문의 탄소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을 통해 국내 첫 CCS 기술을 적용한 ‘저탄소 LNG 생산’을 추진 중인 SK E&S는 이번 하니웰 유오피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발전 부문에서도 탄소감축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youns@ekn.kr111 배리 글릭맨 하니웰 유오피 부사장(왼쪽)과 차태병 SK E&S 넷제로기술센터장(오른쪽)이 지난달 30일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 플레인스에 위치한 하니웰 유오피 본사에서 공동개발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公, 제6회 수소각료회의서 한국의 수소안전 정책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5일 일본 뉴 오타니 도쿄 호텔에서 제6회 수소각료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수소안전 규정, 코드 및 표준 워크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널로 참석, 한국 수소안전 정책의 효과 등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적극적인 수소안전 정책으로 글로벌 수소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 대표가 주요 패널로 초청됐다. 한국측에서는 가스안전공사 이수부 부사장과 박희준 가스안전연구원장이 공동 패널로 참석해 한국의 수소법 제정배경 및 효과, 향후 전망 등 우수한 수소안전 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경제산업성 츠지모토 케이수케 기술총괄 겸 산업보안그룹장은 일본의 수소안전 전략 및 안전 확보를 위한 민간기관 활용계획에 대해, 유럽연합 대표로 참석한 공동연구센터(JRC) 피에트로 모레토 박사는 유럽지역 수소안전 규정 개발을 위한 노력을 주제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 각 국의 수소에너지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및 유관기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일본 고압가스보안협회(KHK) 곤도 켄지 회장이 맡았다. 이수부 가스안전공사 이수부 부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수소경제 선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제고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수소안전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수소 표준 및 인증, 규정 등 최신 정보 교류·수집을 통해 국내 수소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해 우리 공사의 수소안전 국제협력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수소각료회의는 글로벌 규모의 수소활용을 촉진하고 관련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포럼으로, 2018년 최초 개최됐다. 일본 경제산업성(METI)과 신에너지산업기술개발기구(NEDO)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이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일본 고압가스보안협회(KHK)는 가스안전공사와 2003년부터 약 20년간 정기회의 및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양국 정부의 국장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수소안전 협력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youns@ekn.kr사진2 이수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왼쪽 두번째)이 25일 일본 뉴 오타니 도쿄 호텔에서 제6회 수소각료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수소안전 규정, 코드 및 표준 워크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널로 참석, 한국 수소안전 정책의 효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LS 일렉트릭-CNCITY에너지, 분산에너지 시장 선점 위해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LS ELECTRIC(일렉트릭)과 CNCITY(씨엔씨티)에너지가 내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기점으로 전개될 분산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잡았다. LS일렉트릭은 25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CNCITY에너지(구 충남도시가스)와 ‘신재생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는 내년 분산법 시행 전후 전개될 분산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MOU에 따라 양사는 △미래 분산배전망 사업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화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 △에너지 서비스 신사업 협력 △에너지 효율사업 협력모델 개발 등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CNCITY에너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신재생 전력기술 보유기업을 파트너로 삼아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자산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화지역 구축을 통해 구역전기사업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해외 분산 배전시스템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확보할 수 있는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과 CNCITY에너지는 구역전기 사업을 대상으로 미래 분산배전망 운영시스템을 적용, 수익극대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한편 열병합발전 에너지효율 개선 방안과 미래형 실시간 배전망 운영모델을 도출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화지구’ 지정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그리드, 융복합스테이션, 배전급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보조서비스 등 전기 신사업은 물론 고객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 사업,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ZEB(Zero Energy Building) 등 에너지 효율사업 협력모델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은 "LS일렉트릭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환경에 적합한 인프라’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더 나아가 넷 제로 분산전원을 주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youns@ekn.krMOU체결 기념사진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왼쪽)과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오른쪽)이 25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신재생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 추석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은 지난 22일 누리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가스기술공사(본사·강원지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인구가 밀집되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및 방문객의 안전의식 개선과 지역사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2명은 직접 누리시장에 방문해 가스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매한 물품은 인근 장애인 보호시설에 농산물 선물세트와 함께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이번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youns@ekn.kr111 한국가스기술공사 직원들이 지난 22일 충주 전통시장을 찾아 가스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배출권거래제 역할 강화·시장 활성화 요구 잇따라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역할을 강화하자는 전문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배출권거래제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안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선도적, 자발적 감축투자를 유도하기까지는 여전히 한계가 존재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양한나 환경부 기후경제과장은 25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 개선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에서 ‘국내 배출권거래제 현황 평가 및 향후 계획 방향’을 설명하며 국내 배출권거래제의 역할 강화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양 과장은 "2030 NDC(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배출권거래제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이행수단에 대해서는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양 과장은 우선 국내 배출권거래제의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성공적’으로 평가했다.그는 "배출권거래제 운영을 통해 국가 총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했다"면서 "특히 할당대상 업종 및 업체의 지속 확대, 유상할당 확대 등은 온실가스 핵심 감축수단으로 안착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도개선 필요성은 분명히 밝혔다. 양 과장은 "주요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에 대한 유상할당 제외, 산업무문의 배출권 과잉할당으로 인한 기업의 감축 유도 미흡 등 느슨한 할당은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배출효율기준 할당방식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적용대상이 66% 수준에 불과해 고효율 기술유도에 한계가 있고, 배출권가격의 변동성으로 인해 시장을 통한 안정적인 감축투자 유인 미흡, 산업계 지원 부족 등도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양 과장은 "2030 NDC 목표기간과 연동된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간(2026~2030년)을 계기로 국가 총 배출량의 70%를 관리하는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패널토론에 참가한 전문가들도 배출권거래시장의 활성화와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윤여창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배출권거래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배출권 시장기능이 적절하게 작동할 필요가 있지만, 현재 국내 배출권거래제의 시장기능은 적절하게 작용하고 있지 않다고 평가된다"면서 "탄소중립 및 NDC 상향 등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상당한 수준으로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배출권거래제와 달리 배출권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시장 참여업체들이 배출권을 필요로 할 때 구매하기 어렵거나 미래의 시장운영을 예측하기 어려워서 불확실성이 커질 때 예비적 저축을 위한 경향이 과도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다시 배출권 거래시장의 유동성 부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명시적인 시장안정화 제도를 도입하고 무상할당 업체도 배출권 경매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공급 창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연구본부장은 "배출권거래제는 규제가 아니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시장메커니즘"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의 결과로 배출권의 거래유인이 높아지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안영환 숙명여대 교수는 "배출권거래 활성화를 통한 시장 효율성 향상이 필요하다"며 "시장조성자 및 제3자의 거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youns@ekn.kr국내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역할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목동집단에너지시설 전경.

대성에너지-도시가스協, 찾아가는 가스안전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윤홍식)는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와 24~25일 양일간 대구신망애원 등 아동복지시설 3개소 어린이들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스안전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가스안전교육 시행을 통해 사고위험에 대한 올바른 지식 및 사고 대처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전문강사를 초빙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도시가스 개념 및 이해 △가스기구 안전사용 요령 △가스안전 점검방법 △화재 발생 시 대처방법 △소화기 작동 및 119 신고 요령 등 다양한 주제가 이어졌다.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가스안전과 화재안전에 관한 사항을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킬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가스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중심 안전경영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성에너지는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등 지역 어린이들의 가스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며 사회적 책임과 안전실천으로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youns@ekn.krIMG_9046 대성에너지와 한국도시가스협회가 공동 주최한 ‘찾아가는 가스안전교육’에서 한 강사가 가스안전교육을 위한 시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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