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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취약계층 주거지 열효율 개선 나서…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7일 대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육영학사에서 ‘2023년 열효율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올해 전국 6개 지역(대구, 강원도, 경기도, 경남, 경북, 전북)에서 육영학사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116개소와 취약계층 109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했다. 가스공사는 2010년부터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 보일러·창호 교체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열효율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주거지 총 2835여 곳에 온기를 전해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열효율 개선사업은 추위로부터 고통 받는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지난 13년 동안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왔다"며 "겨울이 성큼 다가온 만큼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설관계자는 "노후 보일러와 창호교체로 더욱 따뜻한 환경에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연료비 절감에도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최대 59만2000원까지 동절기 가스요금을 감면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요금경감, 소상공인 요금분할 납부, 취약계층 공급중단 유예 등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youns@ekn.kr222 심규헌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맨 오른쪽)이 27일 육영학사에서 열린 2023년 열효율 개선사업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가스앱 ‘행운의 마켓’ 론칭…요금 할인에 다양한 경품까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에너지 종합 플랫폼 가스앱이 출시한 ‘행운의 마켓’ 서비스가 화제다. 가스앱은 170만 회원이 평균 월 8회 접속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큰 성원과 애정에 힘입어 내년 15개의 도시가스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확장될 예정이다. 가스앱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중 하나인 ‘행운의 마켓’ 서비스는 가스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0원에 증정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이벤트는 내년 한해 동안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전자, 가전,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원과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특별히 엄선한 고가의 제품들을 중심으로 동절기 고객에게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첫 번째 행운의 경품은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이다. 귀뚜라미 카본매트는 내구성과 내열성이 우수한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적용한 제품이다. 매일 8시간씩 한 달 내내 가동하더라도 전기요금이 월 2400원으로 알려져 난방비 절약을 위한 최적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응모권은 가스요금 조회, 전기요금 청구서 신청, 자가검침 등 가스앱의 서비스 이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적립돼 가스앱을 자주 이용하는 회원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기회이다. 그 외 숨은 뱃지 찾기, 친구초대 등의 미션을 통해 응모권을 쌓을 수 있다. 응모 횟수가 높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향후 ‘행운의 마켓’에서는 가전 제품 선호도 1위 LG 스탠바이미 고, 로봇 청소기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가스앱을 출시한 에스씨지랩측은 가스앱을 통해 고객들의 실질적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youns@ekn.kr[보도자료] 행운의마켓 오픈_이미지 행운의 마켓 오픈 이미지.

미래엔서해에너지, 예산군에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기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충남서북부 5개 시·군(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 도시가스 공급사인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는 지난 26일 예산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예산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성금 기탁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예산군 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해마다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 공헌에 앞장서 온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충남도를 비롯한 5개 공급권역에 매년 이웃돕기 성금 총 1억 50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헌혈 캠페인, 한마음봉사단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youns@ekn.kr첨부2. 사진 (2)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가 지난 26일 예산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오프라인 체험매장 ‘나비엔하우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동나비엔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매장을 마련했다. 경기도 남양주 북부점과 의정부 서부점을 ‘나비엔하우스’ 공동 1호점으로 하고, 지난 26일과 27일에 각각 오픈행사를 했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하우스’는 콘덴싱보일러를 비롯해 청정환기시스템과 숙면매트, 주방가전, 스마트홈과 복합성능 방화·단열문 등 경동나비엔과 모기업인 경동원이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매장이다. 체험매장의 제품들은 난방과 온수, 공기질 관리, 보안 등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다용도실이나 천장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고, 전문가 설치가 필요한 제품이라 고객이 직접 구매하거나 작동 상황 등을 체험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나비엔하우스’에서는 고객이 제품을 눈으로 직접 보고, 제품별 역할과 시너지를 통해 가정에서 쾌적한 실내 환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 온 경동나비엔의 제품 체험 공간 ‘나비엔하우스’를 오프라인으로도 구현한 것이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오가며 ‘나비엔’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각 제품을 경험하고, 온라인을 통해 더욱 다양한 형태로 브랜드 경험을 다채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0년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전면 리뉴얼한 나비엔하우스는 그동안 고객에 맞춤 제품 정보 제공과 편리한 AI 서비스 지원, 숙면 관련 소통 공간인 단꿈상점 등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오프라인 체험매장 나비엔하우스는 △현관 △침실 △주방 △욕실 △다용도실 등 실제 집처럼 꾸며진 공간에 제품을 실가동해 실내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연출존’과 제품 외관과 스펙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 전시존’,구매 관련 문의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 및 업무존’으로 구성됐다. 나비엔하우스 오픈 기념으로 ‘GO.GO.GO’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비엔하우스 매장에 직접 방문해 체험한 고객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현장에서 10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고 설치까지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별도 사은품을 제공한다.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EQM565’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로 결제할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앞으로도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의 제품 체험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2개 매장을 시작으로 체험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youns@ekn.kr111 경동나비엔 오프라인 체험매장 ‘나비엔하우스’ 남양주 북부점 오픈 기념식에서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오픈 커팅식을 하고 있다.

해양에너지, 광주시 돌봄 이웃에 성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청(시장 강기정)에서 돌봄 이웃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해양에너지에 따르면 최근 광주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받으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서비스 질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해양에너지도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지역 내 돌봄이웃 지원에 힘쓰며 이번에 돌봄이웃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는 정영화 해양에너지 복지건강국장, 김진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혼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렵거나, 돌볼 가족이 없는 상황에 처한 돌봄 이웃들의 어려운 상황에 공감하며 함께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돌봄 이웃들이 성금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성금 1000만원은 임직원들의 만미기금 500만원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돼 임직원들 스스로도 뿌듯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youns@ekn.kr광주광역시 돌봄이웃 성금전달 정회 해양에너지 사장(가운데)이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해 돌봄 이웃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귀뚜라미, ‘2023 귀뚜라미 장학사업’ 마무리…38년간 미래 인재 5만명에 희망 전파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그룹이 38년간 이어진 장학 사업으로 인재보국(人才報國)을 실천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2023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으로 올 한 해 2300여 명에게 학업 장려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서울시 광진구를 시작으로 1년간 42개 지방자치단체를 돌며 쉼 없이 진행된 2023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12월 충북 제천시 전달식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저소득 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모범 우수 등 각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28억원을 지원했다.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198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에게나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최진민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38년간 5만 명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340억 원을 후원하며 희망을 전파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며 최진민 회장이 주요 지자체 장학금 수여식에 직접 참여해 장학생들과 만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를 빛낼 주역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 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전국 각지 많은 학생들이 귀뚜라미 장학금이라는 발판을 딛고 성장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산하 공익재단인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 설립 후 지금까지 누적 533억원 규모의 폭넓은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 사업, 교육기관 발전 기금,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발굴·운영해오고 있다.youns@ekn.kr111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강원도 철원군에서 열린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엔서해에너지, ‘네이버 전자문서· 네이버페이 서비스’ 런칭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는 26일 도시가스 요금 비대면 청구 및 납부를 위한 ‘네이버 전자문서·네이버페이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충남서북부 5개 시·군(당진,서산,예산, 태안,홍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는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따라 선도적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 전자문서·네이버페이 서비스’를 런칭했다. 이번 서비스 런칭으로 고객들은 네이버 앱 내에서 도시가스 청구서 조회와 네이버페이를 통한 편리한 요금 납부를 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2016년 카카오페이 서비스 런칭과 지속적인 서비스 추가도입에 이어, 네이버페이 서비스까지 선제적으로 도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고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 전자문서 및 페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네이버 전자문서 및 페이 서비스 오픈기념으로 약 3개월 간 네이버페이를 통한 도시가스 요금 납부 시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youns@ekn.kr첨부2. 사진

세계 수소수요 100% 화석연료서 나온다…천연가스 62% 차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전 세계 수소수요의 거의 100%가 화석연료에 기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정수소 보급 및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최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Global Hydrogen Review 2023’을 중심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수소시장 수요량은 2022년 기준 약 9500만톤에 달한다. 이 중 정유부문 수소 사용량은 4100만톤(43.1%)으로, 북미와 중동을 중심으로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2년 전 세계 수소 생산량인 9500만톤 중 62%는 천연가스 기반, 21%는 석탄 기반, 16%는 화학·정유공정 기반의 화석연료 기반 수소가 생산된 것으로 분석됐다.청정수소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수소 중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을 통해 배출량을 저감한 수소와 두 번째는 재생전기 등을 사용해 물분해를 통해 생산되는 수전해 수소이다. 현재 청정수소는 전체 수소 생산 중 0.7%만큼 생산돼 약 67만톤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 중 수전해 수소는 약 9만5000톤이 생산된 것으로 집계됐다.향후 2030년의 수소수요는 약 1억 500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중 40%가 정유나 전통 수소 활용 부문이 아닌, 수송이나 전력 부문 등의 신규 부문에서 청정수소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청정수소의 높은 생산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기술 개발에 따른 효율 증대, 제조 설비의 상용화 및 대형화를 통한 비용 저감 노력 등의 단계가 더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김기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책적으로 설정된 수소 공급목표 대비 수요처인 화학, 철강, 정유 산업에서는 이러한 청정수소 사용에 대한 비용과 이익을 저울질하며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나, 정책적으로 설정된 공급 목표와 수요 사이에 간극은 아직 큰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이어 "전 세계적으로 청정수소 공급은 정부 목표치로 약 2700만톤에서 3500만톤의 공급 목표를 설정하고 있고, 현재 프로젝트 기반으로 분석된 자료로도 이러한 공급 목표에 부합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IEA는 현재의 청정수소 공급과 수요의 간극을 채우기 위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방식의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청정수소 생산 비용을 낮추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통 저장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 정책이 제시되고 있다.청정수소 지원을 위해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과 인프라일자리법으로 위 두 가지를 적용한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생산 비용 중 일부를 새액공제를 통해 보전해 생산비용을 낮추고, 인프라일자리법을 통해 청정수소지역허브를 구축,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EU도 수소은행 설립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해 수전해수소 생산을 지원한다. 인프라 구축에 드는 비용은 재정을 통해 분담해 초기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호주나 캐나다는 청정수소 수출을 위해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한 지원 정책을 도입했다.최근에는 이러한 생산-인프라 부문의 정책에서 나아가 활용(수요) 부문에서의 정책도 도입되기 시작했다. 미국의 콜로라도 주와 일리노이주는 화학-정유기업들과 같이 감축 산업에서 청정수소를 활용할 때 일정 금액을 공제하는 정책을 도입했다.EU에서는 수소 사용시 청정수소 중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를 2030년까지 의무적으로 42%를 사용하도록 하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김 연구원은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해외에서의 수소 정책은 전 부문, 즉 청정수소 생산과 인프라, 활용 부문에서의 정책이 다양하게 도입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청정수소발전 입찰제도 외에 뚜렷한 청정수소 생산-인프라-활용 부문의 정책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 부문에 걸친 다양한 청정수소 정책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youns@ekn.kr해외 가스전 개발 현장.

미래엔서해에너지, 당진시에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는 21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소외 이웃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오성환 당진시장과 박영수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으로 전달돼 향후 당진시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는 "기탁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충남 서북부 5개시·군(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매년 충남도와 공급권역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지원, 한마음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youns@ekn.kr첨부2. 사진 (1)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 21일 당진시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청정암모니아 신재생에너지로 법적지위 격상 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청정 암모니아의 법적 지위를 신재생에너지로 격상해줘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청정 암모니아의 현재 법적 지위로는 정부의 보급목표만큼 늘어나기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 청정 암모니아가 신재생에너지로 분류되면 각종 지원제도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23년도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안지영 에경연 부연구위원은 ‘청정 암모니아 전주기 밸류체인 체계 구축 연구’를 주제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에경연은 우수 연구사업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에경연이 주목하는 한해 에너지분야의 연구를 논의하는 자리다. 안 부연구위원은 이번 발표를 통해 "현행법상 암모니아는 화학물질 중 유해성 물질 및 독성가스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혹은 연료로의 법적 지위를 갖지 못한다"며 "청정 암모니아를 신에너지로 정의하고 신재생에너지법에서 신에너지로 포함하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청정 암모니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이 같은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암모니아란 수소와 질소를 합성해 생산한 화학물질을 말한다. 암모니아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연구에서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제에서 인증받은 수소를 원료로 생산한 암모니아를 친환경 암모니아라고 정의했다.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합쳐 부르는 말이다. 재생에너지에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등이 있다. 신에너지는 석탄가스화복합화력발전(IGCC)과 수소발전 등이 포함된다. 신에너지는 재생에너지와 달리 발전 과정에서 현재 탄소를 배출하기는 하지만 미래에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는 에너지원이다. 이에 정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합쳐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ㆍ이용ㆍ보급촉진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안 부연구위원은 신에너지에 청정 암모니아도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도 암모니아 발전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암모니아 중에서도 청정 암모니아를 사용하는 게 중요 과제로 꼽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7년까지 수소와 암모니아를 섞어서 발전하는 혼소발전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라 설계되는 ‘제10차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6년 국내 총 발전량의 7.1%를 수소 및 암모니아 발전으로 채울 계획이다. 10차전기본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와 암모니아가 각각 2030년 29만톤, 289만톤 2036년 126만톤, 876만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연구성과 발표회에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외 탄소저장소 확보 전략,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향상의 비용호과성 분석,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 기준 평가 및 개선방안의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김현제 에경연 원장은 개회사에서 "에경연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정책 방향에 관한 연구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과 발전 방향을 정부, 기업, 합계 등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1222154650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23년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성과 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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