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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안전 대전환 위한 가스시설 집중점검…가스사고 예방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는 16일까지 국민 안전사고 및 재난 예방을 위해 ‘2023년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국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8개 중앙행정기관, 17개 시·도와 함께 실시하는 합동 안전점검이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사고 발생 및 노후·고위험 시설, 국민 관심과 점검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국민 의견을 반영해 유치원·학교 시설, 의료기관, 해빙기·여름철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노후시설 등 약 460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가스안전공사는 국민의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과 공사 자체적으로 안전점검 대상을 선정해 가스사고 안전점검 활동에 중점을 기울일 방침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국민과 업계를 대상으로 가스안전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용자취급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 감축을 위해 자가 안전점검, 안전수칙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youns@ekn.kr집중안전점검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집중 안전점검 일환으로 노후 에너지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K-수소전기트램, 해외 수출 위한 첫 상용화 눈앞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우리 기술로 만든 첫 수소전기트램의 해외 수출을 위한 첫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경남 함안군 로만시스 칠서공장(현대로템 협력공장)에서 산업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인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 성과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K-수소전기트램은 현대로템 등 총 22개 기업, 연구소, 대학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2년 6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세계적인 우리 수소전기차 기술을 활용해 기술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한 모범적인 연구개발 사례로 꼽힌다. 실증사업을 통해 수소트램용 규제특례와 안전설계, 규격 적합성에 대한 해외 인증기관의 제3자 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수소트램이 첫 상용화를 눈앞에 두게 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선두인 우리 수소차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모빌리티가 자동차에 머물지 않고 열차, 선박, 항공, 군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 중"이라며 "정부는 탄소중립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수소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지속하고 관련 규제를 꾸준히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국내 최초로 수소차 기술을 열차에 적용한 수소트램용 연료전지시스템, 수소저장시스템,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선로 실증을 위해 실차 제작까지 완료한 기술개발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민간 국산 수소차 기술을 군에 적용한 첫 번째 사업인 ‘수소연료전지 차륜형장갑차 기술개발’ 사업 현장인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해 관련 참여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youns@ekn.kr산업부

포스코인터, 광양이어 당진까지 LNG사업 보폭 넓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당진LNG터미널 사업에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오는 2027년까지 광양·당진에서 증설 중인 LNG탱크를 모두 완공할 경우,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능력은 현재의 3배 수준인 187만㎘에 이른다. 민간 LNG 운영 사업자로는 최대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국내 LNG사업 선도회사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LNG사업, 당진으로 보폭 넓혀…에너지 사업 외연확장 기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당진시, 당진탱크터미널㈜, LX인터내셔널과 함께 ‘당진LNG터미널 지자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협약식에 참석해 "당진LNG터미널은 회사의 에너지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외연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국가 에너지안보에도 기여하는 터미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은 당진LNG터미널 저장탱크 2기와 부대시설을 건설한다. 당진LNG터미널은 당진시 송악읍 당진항 고대부두 내 약 6만평 부지에 들어선다. 27만㎘ LNG 저장탱크 2기, 시간당 200t을 처리할 수 있는 기화기 2기와 LPG(액화석유가스) 증열 설비, LNG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1선좌 등이 건설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당진LNG터미널 건설로, LNG 밸류체인 중 하나인 미드스트림(LNG 저장)의 인프라자산을 더욱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LNG터미널 증설 사업으로 서해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광양·당진 LNG탱크 완공시, 187만㎘ 저장 능력 확보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면서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탈바꿈하고자 LNG 부문에 있어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앞서 200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광양LNG터미널 상업운전을 개시했으며 현재 광양LNG터미널에서 73만㎘ 규모의 1~5호기 LNG 탱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0만㎘급 6호기가 건설 중에 있으며 올해 1월부터는 광양LNG터미널에 조성한 제2터미널 부지를 활용해 20만㎘급 7, 8호기를 추가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광양과 당진에서 증설 중인 LNG탱크가 오는 2027년까지 완공되면 기존 73만㎘에서 약 2.6배 늘어난 187만㎘의 LNG 저장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스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선박 시운전, 벙커링 등 터미널 연계사업 등이 강화돼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31일 진행한 당진LNG터미널 지자체 업무협약식에 (왼쪽부터)(주)LX인터내셔널 윤춘성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주)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 당진탱크터미널(주) 김준형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건설중인 LNG터미널 현황

창립 30주년 가스기술공사, ‘에너지기술 플랫폼 전문기업 도약’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깨끗하고 안전한 기술 솔루션 제공으로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는 에너지기술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3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제2 창업 선포식에서 새로운 가스기술공사의 100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하며 이 같이 밝혔다.천연가스에서 수소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새로운 저탄소·친환경 경제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이날 조 사장은 △안전 우선 △기술 중시 △상생 협력 △미래 선도 4대 핵심가치와 △스마트기술 기반 정비경쟁력 제고 △그린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지속가능성장 인프라 강화 △전사적 경영 시스템 혁신의 4대 전략방향을 밝혔다.이에 따르면 공사는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선도자로서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폐자원 활용, 탄소 중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공사의 핵심사업은 ‘수소 기반 친환경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수소 생산에서부터 활용까지 전주기에 있어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전국 수소 인프라 구축을 지속 확대하고 차세대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융복합 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에 나선다.동시에 국내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핵심기술 중 하나인 그린수소, 액화수소 분야에서 선제적 투자를 통한 기술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1993년 설립된 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설비 정비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술전문 회사다. 전국 5개 LNG 생산기지와 5000Km가 넘는 공급 배관망 등 천연가스 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및 정비작업을 수행하며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그 동안 국내외 LNG 저장탱크 설계·감리, PMC(발주처 대행 프로젝트 관리·자문) 등 가스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건설사업수행을 통해 LNG 관련 최고 기술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특히 탄소중립사회 전환에 대비하고 미래 에너지 기술 사업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수소생산기지, 수소충전소, 수소시범도시, 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 등 수소사업을 기반으로 LNG 냉열, 바이오가스 활용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진출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매진하고 있다.국내 유일 LNG 생산기지 통합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 LNG 저장탱크와 생산기지 통합형 기본설계 실적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바 있으며, 향후 대용량 암모니아 생산기지 설계기술을 개발해 그린에너지 신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조용돈 사장은 "지난 30년간 축적된 천연가스설비 정비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지속 사업을 확대해 세계적인 탄소중립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가교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국민안전, 에너지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 ESG 경영활동 또한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국민기업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youns@ekn.kr한국가스기술공사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제2 창업 선포식이 3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3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제2 창업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ESG, 그린분야 일자리 확산 기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후·환경·에너지 등 그린분야 일자리 확산의 주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기후변화의 환경적 문제 해결과 동시에 개인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보람을 제공하는 일자리·일거리 창출이 더는 미룰 수 없는 우리 사회의 당면한 과제라는 것이다. 29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그린 직업의 미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 스마트그리드, 전기·수소차, 패시브 건축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안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증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신규 발전설비 투자액의 70%가 풍력,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수력과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에 투자되고 있으며, 재생가능에너지가 석탄, 가스, 원전보다 더 저렴해져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에 도달한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ESG 경영이 확산하면서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환경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의 비재무적 책임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조직을 추구하는 그린 분야 일자리 확산의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앞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제시한 △친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해 제품을 만드는 ‘에코디자이너’ △폐수나 폐기물 처리 설비 기기 및 장치 조작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설비기술자’ △기업이나 공공조직의 환경 관리상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환경컨설턴트’ 등이 그린뉴딜 관련 직업으로 꼽힌다.교육부에서는 △농업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 효율적으로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온도나 습도 등을 측정하고 점검하는 ‘스마트팜 전문가’ △온실가스 배출량 등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기후변화 대응 전문가’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를 그린분야 직업군으로 제시했다.산업인력공단이 제시한 탈탄소 사회를 이끄는 그린뉴딜 관련 직업들로는 △온실가스관리 컨설턴트 △환경교육사 △생태복원 전문가 △전기자동차 개발자 △공해방지 전문가 △친환경 건축가 △신재생에너지 시설관리자 등이 있다.코트라의 경우 △고형 폐기물 관리 전문가 △그린빌딩 에너지 감사관 △기후변화 정책 분석가 △대기질 엔지니어 △도시숲조성(관리)전문가 △미래 에너지 컨설턴트 △바이오 에너지 프로젝트 매니저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자 △환경빅데이터 전문가 △친환경 선박 개발자 △환경감축원 등 약 44개를 유망 그린직업으로 선정했다.‘일자리 영향력’에 대한 평가 점수(5점 만점)가 가장 높게 조사된 직업은 신재생에너지기술자(4.01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친환경자동차엔지니어(3.97점), 친환경 모빌리티 에너지원 개발자(3.71점), 수소에너지기술자(3.64점), 친환경에너지저장장치기술자(3.61점)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보고서에서는 그린 뉴딜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부와 대학원 두 가지 트랙으로 인력을 양성하는 방식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그린 뉴딜 관련된 분야는 다른 학문분야와 달리 다양한 학문들이 연계·융합되어 교과목을 구성하고, 교원들도 다양한 학문적 배경과 현장경험을 갖춘 사람들로 구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youns@ekn.kr해상풍력 발전기 모습.연합뉴스

‘LPG 매설배관 기초재료·수소용품 인입밸브 사용 합리화’ 개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가스기술기준위원회(위원장 최병학)는 지난 19일 열린 제144차 회의에서 KGS FU431(용기에 의한 액화석유가스 사용시설의 시설·기술·검사 기준) 등 상세기준 8종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노출 강관의 접합 방법을 용접시공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지하 매설배관 기초재료 및 지반조사 방법을 확대해 안전관리 효율화를 도모했다. 수소 시설·용품 분과에서는 국내 수소 산업 실정을 고려해 수소용품 인입밸브는 안전기준을 만족하는 제품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합리화하는 한편, 압력조정기 벤트리미터의 강제규정을 완화하는 등 수소 산업 안전 확보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상세기준 개정안은 빠르면 내달 중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관보에 게재된다. 개정 KGS 코드는 ‘KGS 코드 홈페이지’에서 원문과 개정안 3단표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5기 가스기술기준위원회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해 수소에너지의 필요성과 미래 수소사회를 체험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수소의 안전성, 국내 수소 기술력 및 수소 안전관리 역량에 대한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수소 안전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youns@ekn.kr제5기 기준위 수소안전뮤지엄 방문 사진 가스기술기준위원회 회원들이 충북 음성에 위치한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 제6회 발달장애인의 ‘꿈을 응원합니다’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25일 어울림보호작업장 ‘커몬커피’에서 성인발달장애인들과 함께 꿈 선포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꿈을 응원합니다’를 후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성인발달장애인들이 장애라는 높은 벽과 현실적 제약 앞에서 포기해야만 했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본인의 꿈을 선포하고 도전하는 자리이다. 2018년 ‘프로 볼링선수의 꿈’을 시작으로 ‘레이싱 선수의 꿈’, ‘파크골프 선수의 꿈’, ‘커피 바리스타의 꿈’, ‘제과제빵사의 꿈’에 이어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주제는 ‘커피 소믈리에의 꿈’이다. 올해 커피 소믈리에 주제의 주인공인 박 모씨(37·남)는 재작년 커피 바리스타의 꿈 주인공 친구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카페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리지만 한 잔의 커피를 제대로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으로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이번 후원으로 어울림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15여명의 성인발달장애인들은 커피로 유명한 강릉을 직접 방문하여 커피 명장을 만나고 커피 박물관과 커피 공장을 방문하는 등 커피 관련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할 예정이다. 나윤호 나윤호 사장은 "동료가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만의 꿈을 키우는 모습이야말로 우리가 기대하는 선한 영향력"이라며 "경동도시가스 임직원과 어울림보호작업장 직원분들이 장애인들이 항상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youns@ekn.kr222 김인석 경동도시가스 경영지원실장(왼쪽)이 김윤미 어울림보호작업장 원장(오른쪽)에게 25일 어울림보호작업장 ‘커몬커피’에서 성인발달장애인 꿈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표준과학연구원, 수소사업 활성화·연구 협력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24일 본사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현민)과 ‘수소산업 활성화와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수소산업 표준 관련 공동 연구기획 및 연구개발 △수소 품질분석 기술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수소 유량계 시험설비 공동 활용과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가스기술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사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표준과학연구원의 유량측정팀 및 온실가스표준팀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 간 기술협력을 통해 △현장형 수소품질분석기술 연구 △수소 내 불순물 분석결과 비교를 통한 수소품질 고도화 연구 △수소공급사-충전소 거래용 유량계 교정 설비 구축에 관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해 수소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양 기관의 뛰어난 수소 관련 인프라와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수소 관련 표준을 정립하고 신뢰성이 높은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함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youns@ekn.kr444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오른쪽)과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왼쪽)이 지난 24일 가스기술공사 본사에서 ‘수소산업 활성화와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스공사,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일환 가스시설 집중안전점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023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오는 6월 13일까지 국가핵심기반시설인 5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국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점검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안전 활동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에서 전국 5개(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 LNG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 165개소를 선정해 집중안전점검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국민 관심도가 높은 LNG기지의 경우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시스템, 구조물, 가스, 소방, 전기, 방호, 정보통신 등 7개 분야 92개 시설물을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출된 위험요소 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요소는 관리시스템 입력을 통해 이력관리와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4일 삼척 LNG 생산기지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시행한 최연혜 사장은 "안전은 가스공사가 추구해야 하는 최우선 경영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youns@ekn.kr22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4일 삼척 LNG 생산기지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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