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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24일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1930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의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8425억원과 3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0%, 124,6% 증가했다. 양극재 부문 매출의 경우 7863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고성능 전기차용 프리미엄급 제품인 N86 양극재의 판매비중이 늘고 특히 에너지효율과 안정성이 높은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지난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양산공급해 온 것이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음극재 부문은 매출 562억원으로 수요저하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17.0% 감소했으나 공장 가동율 상승으로 수익성은 다소 개선됐다. 기초소재 사업 매출은 3505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이었으나, 내화물과 라임케미칼 사업 모두 수익성을 개선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36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146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매분기 성장과 관련해 "상반기에만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얼티엄셀즈 등 국내외 배터리사와 총 83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2년 이래 배터리소재 분야만 누계 수주 106조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주요 완성차 및 배터리사들과 추가 공급계약 체결이 기대돼 실적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 2분기 영업익 3572억원…창사 이래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에너지부문의 적극적인 영업 덕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8조8654억원, 영업이익 3572억원, 순이익 220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매출 8조 3066억원 대비 약 7%, 영업이익 2796억원 대비 28%, 순이익 1913억원 대비 15% 이상 상승한 결과다.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동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1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4% 이상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기 실적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 1720억원, 6367억원 규모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이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에너지부문에서는 매출 9811억원, 영업이익 2082억원을 달성했다. 천연가스(LNG)사업의 경우 가스전부터 발전까지 사업간 밸류체인이 견고해짐에 따라 수익이 대폭 확대됐다.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발전사업에서도 4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에너지 전 사업부문에서 안정적 이익을 창출했다. 글로벌사업부문도 매출 7조 8843억원과 영업이익 14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철강 트레이딩사업에서는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산업향 판매 호조, 모빌리티 분야에서 구동모터코아를 포함한 친환경차용 부품 공급이 대폭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무역법인과 인도네시아 팜농장 등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하반기 중국 저성장, 유럽 경기침체 등 글로벌 사업 환경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부문의 경우 세넥스에너지 증산 등 천연가스 사업 확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장에 주력하고, 글로벌사업부문에서는 시장 다변화와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강화해 사상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회사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사진 2. 2분기 주요 부문별 손익

LG엔솔 오창 임직원, 청주 수해복구 지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들이 21일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청주 지역은 지난 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약 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자원봉사자 80여명은 이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의 주택 침수, 토사 유출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한 피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우리 주변 이웃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작은 일손이나마 보태고 싶어 자원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결연아동 후원, 취약계층 지원, 도서·쌀·의류 나눔 등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충북 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도 진행할 계획이다.LG엔솔 수해를 입은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토마토 농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80여 명이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김관영 도지사 "관련 산업 생태계 조기 육성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전북 새만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는 이를 계기로 새만금을 세계적인 이차전지 산업 거점으로 육성시키겠다는 목표다. 이에 전북테크노파크,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과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반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 지원과 연구기관 집적화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2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이차전지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특화단지 평가에 도전경성의 자세로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전북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되는 또 한번의 성공스토리를 썼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첨단 기술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정하고 특화단지 지정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이차전지 분야는 전북을 비롯해 포항, 충북, 울산, 상주 5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전북은 지난 3월 SK온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GEM 합작 투자를 시작으로 LG화학과 화유코발트, 엔켐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유치된 상태다. 현재 이차전지 기업만 23개 기업, 7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뤄냈다. 조만간 1조 8000억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도 예정돼 있어, 향후 총 9조원에 달하는 이차전지 기업 투자가 새만금에 이뤄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이번 결과에 대해 새만금의 강점을 부각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전북 새만금은 10만평 이상의 단일부지 제공 및 확장 가능성에 풍부한 전력과 용수,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한 CF100·RE100 실현,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법인세와 소득세 최대 100% 감면이 가능한 국내 유일 지역이다. 전북도는 전북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기업 세액공제,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예타 면제 특례, 인허가 타임아웃제, 판로 개척 등 정부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2028년까지 예상 누적매출액 54조원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는 65조2000억원, 고용 창출 효과는 20만1000명으로 추산되며, 전북의 전국 GRDP 비중은 2021년 2.7%에서 2028년 3.5%까지 상승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하면 ‘이차전지’가 연상되도록 새만금을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로 조성하고, 글로벌 이차전지 R&D 혁신 허브로 육성하는 것이 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도는 4대 추진전략 14개 세부 실행 과제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조기에 육성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관영 지사에 따르면 4대 추진전략은 △이차전지 밸류체인 고도화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R&D 혁신허브 구축 △글로벌·초광역적 연계 인재 양성 기반 마련 △기업지원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 이어 김관영 지사는 "앞으로 예산 확보와 행정적 절차 이행 등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전북도-전북테크노파크-새만금개발청-군산시와 협업 체계를 강화해 기업과 연구 기관 등을 지원함으로써 빠른 시간내에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관영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0일 전북 새만금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종 선정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SK온 북미 위상 높아졌다…美 조지아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미국에 한국 기업 SK그룹의 이름을 딴 ‘SK로’가 생겼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서 운영 중인 SK배터리아메리카 SKBA 부지 인근 도로인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가 ‘SK블러바드’(SK Boulevard이하 SK Blvd.)로 변경됐다고 20일 밝혔다. SK온에 따르면 19일(미국 현지시간) SKBA 관계자와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짐 쇼우 잭슨 카운티 상공회의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KBA 조지아 공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힐 시장은 "커머스시와 잭슨 카운티를 대표해서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 구간을 SK 블러바드로 공식적으로 개명하기 위해 이 표지판을 여러분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새롭게 바뀐 도로명 ‘SK Blvd.’은 이미 지난 1일부로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911 서비스, 우편 서비스 등에 등록됐다. 앞으로 1년간은 옛 도로명과 병행해 사용된다. 잭슨카운티는 SKBA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도로명 변경을 결정했다. 도로명과 함께 SKBA가 위치한 산업단지 이름도 가칭 ‘SK 배터리 파크’(SK Battery Park)로 바뀐다. 올해 하반기 중 SKBA로 향하는 85번 고속도로 출구에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SKBA는 2018년 11월 SK온이 출범하기 전부터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미국 시장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자 현지에 설립한 법인이다. SK온은 SKBA를 통해 총 26억달러(약 3조원)를 투자해 지난해 1분기부터 가동 중인 1공장(9.8GWh)과 지난해 말 조기 가동에 돌입한 2공장(11.7GWh) 등 배터리 공장을 자체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미국 국민 픽업트럭 포드 ‘F-150’의 전기차 버전 ‘F-150 라이트닝’과 폭스바겐의 ‘ID.4’ 등에 탑재된다.SK 블러바드_사진2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왼쪽 세번째), 짐 쇼우 잭슨 카운티 상공회의소장 (왼쪽 다섯번째) 및 SK온 관계자, 지역 주요 인사들이 현지 시간 19일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 ‘SK블러바드’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고려아연, 도심 침수예방 나서다…플로깅 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고려아연은 19일 고려아연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일대에서 도심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 받이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약 1.5km의 구역을 지정해 하수관로로 통하는 빗물받이의 막힘을 점검하고, 담배꽁초, 낙엽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강남구청 치수과 기동반 대원들이 봉사활동 현장에 직접 방문해 플로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청소 방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고려아연은 빗물받이 내 쓰레기를 수거해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쓰레기의 강물 유입을 막아 수중 생태계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플로깅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이번 플로깅을 통해 작년과 같은 침수피해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플로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자료(2) (1)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강남구 일대에서 빗물받이 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韓 국가전략산업 기지]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 메카 ‘포항·광양만’에 속속 집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이차전지 메카로 한반도의 남쪽, 경상북도 ‘포항’과 전라남도 ‘광양만’이 뜨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계열사를 비롯해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빠르게 포항과 광양만에 대규모 자금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금 투자를 통해 국내 배터리 소재 수급 안정화를 꾀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통 큰 투자로 포항과 광양만 일대가 향후 이차전지 소재 생산의 글로벌 주요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코에 에코프로까지…포항 올해에만 5.5조원 투자금 유치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항시에 이차전지 소재 투자가 매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포항지역 투자금액은 5조5000억원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양극 소재 기업 에코프로는 최근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포항에 약 2조9000억원을 투자, 2021년 포항캠퍼스를 완공한 데 이은 재투자다.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1만평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2조원을 들여 이차전지용 원료,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리싸이클링 등을 수행하는 이차전지 양극재 밸류 체인 허브인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구축한다는 목표다.에코프로 측은 우선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약 15만평 부지에 완공된 이차전지 밸류체인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블루밸리 캠퍼스에도 이식해 포항을 에코프로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현재 연산 18만t 규모로 이차전지용 양극재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에코프로는 블루밸리 캠퍼스를 포함해 2028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 71만t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힘을 실고 있는 포스코 역시 계열사 전반으로 생산설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5월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공장을 증설하고자 2025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화유코발트와 신규 합작법인을 설립, 오는 2027년까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1조2000억원을 들여 이차전지 소재인 전구체와 이차전지 원료인 고순도 니켈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실리콘 음극재 생산공장 건설(3000억원)을, 포스코는 이차전지용 산소플랜트(1000억원) 건설하기로 했다.◇ 광양만, 포스코 이차전지 소재 육성 중심지로 ‘주목’ 이차전지 소재 사업 또 하나의 허브로 광양만도 급부상 중이다. 광양만은 전라남도 순천과 여수, 광양시를 중심으로 한 권역으로 이곳에도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중이다. 특히 포스코홀딩스 계열사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니켈 정제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 계열사인 에스엔엔씨가 페로니켈을 제련·탈철하는 공정을 맡아 니켈매트를 생산하면 포스코는 니켈매트를 정제한 뒤 고순도 니켈로 만들어 포스코케미칼 등 이차전지 소재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 역시 2020년 5월 9362억원을 들여 율촌제1산단에 양극재 제조 공장을 준공했다. 양극재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이 공장은 연간 3만t의 양극재를 생산한다. 포스코케미칼에 이어 포스코HY클린메탈도 율촌제1산단에 12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지었다. 이 공장은 연간 1만2000t 규모의 블랙파우더(리튬이온배터리 스크랩을 파쇄·선별한 분말)에서 니켈, 리튬, 코발트 등을 추출한다. 포스코HY클린메칼은 1공장에 이어 나머지 3만 평 부지에 2공장, 3공장 증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포스코리튬솔루션도 율촌제1산단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인 리튬 생산 공장을 착공해, 올해 10월부터 연산 4만3000t 규모의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광양 지역에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광양 동호안 부지에 향후 10년간 약 4조4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검토 중이다.에코프로 포항캠퍼스광양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동호안(東護岸). 포스코그룹은 동호안을 활용해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에너지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분산에너지 확대 발 맞춰 안전강화 대책 목소리 커져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분산에너지 확대에 따라 정책당국·업계 관계자, 전문가들은 전기생산시설과 저장시설의 안정 강화 중요성을 강조했다.분산에너지는 보통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짓는 대규모 발전시설과 달리 거주지 혹은 산업단지 인근에 지어져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분산에너지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리튬 배터리형 에너지저장장치(ESS)는 화재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제기됐다.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구병) 주최,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소형풍력에너지협회, 한국ESS산업진흥회 주관으로 국회에서 ‘분산에너지 체계 활성화 위한 전기저장설비의 역할과 안정성 강화 방안 국회 토론회’가 17일 열렸다.이날 토론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들도 토론자로 참석했다.이들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위해 분산에너지 확대에는 공감했으나 안전관리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분산에너지란 전기 소비지 인근에 발전시설을 지어 송전망 추가 건설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전력을 공급하게 하는 에너지원을 말한다. 분산에너지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소형모듈원전(SMR), 열병합발전설비 등이 있다.토론회 주제발표자인 김형균 태양광산업협회 화재안전 TF팀장은 "국내에서 총 39건의 리튬계 배터리 ESS 화재가 발생했다"며 "태양광 사업자의 ESS 기피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전 세계 ESS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화재로 위축됐다"고 설명했다.김 팀장은 "리튬계 배터리 화재는 배터리 내부를 완전 냉각하지 못하면 다시 불이 날 수 있다"며 "배터리 내부까지 침투해 냉각해야 화재진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리튬계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ESS 전용 소화기 배치, 실시간 감시 등을 의무화하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박기주 태양광산업협회 이사(스마트파워 대표)는 ESS뿐 아니라 태양광 발전소 인버터에 대한 사고 위험 방지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문우 화재보험협회 책임연구원은 "ESS 열폭주를 조기에 감지하고 퍼지는 걸 차단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며 "열폭주를 막을 기술과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에 참석, ESS 안전방안에 대해 "ESS 화재는 특정 ESS 제품에서 화재가 나는 게 아니라 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ESS 평가시스템으로 온라인 검사를 통해 사업자 부담을 완화해주려고 하고 있다. 여러 전문가들 의견을 받으면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는 중"이라고고 밝혔다.산업부는 분산에너지 지난 달 활성화 특별법 통과 이후 내년 5월까지 제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분산에너지 의무제도를 시행해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과 건축물에는 전력사용량의 일부를 분산에너지로 채우도록 할 계획이다.산업부는 분산에너지 의무비율을 2025년까지는 2% △2026∼2029년 4∼6% △2030∼2033년 8∼10% △2034∼2039년 12∼16% △2040년 18%를 적용하는 걸 검토 중이다.wonhee4544@ekn.kr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산에너지 체계 활성화 위한 전기저장설비의 역할과 안전성 강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이원희 기자

두산에너빌-英 존슨 매티, 암모니아 분해 기술 공동 연구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기술 개발에 강드라이브를 걸었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NH3)를 고온에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JM)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약과 함께 JM사와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개발 연구 용역’ 계약도 맺었다. JM사는 수소복합발전소에 연계할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 개발 연구를 연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두 회사는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과 수소복합발전 간 통합 설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향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JM사와 연구 개발 중인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은 수소터빈에서 1차 발전 후, 발생하는 배기 열을 분해기에 다시 활용해 발전소 전체 효율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며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수소복합발전 모델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JM사와의 협력으로 고효율 수소복합발전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산학연과 함께 고효율 H급 수소터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고효율 H급 수소터빈의 수소 혼소 50% 기술을 개발 중이며, 개발된 기술은 한국동서발전의 울산복합발전소에서 실증 예정이다. 이와 함께 400MW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을 2027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사진1.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공동 연구 협약식 체결 13일(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동북부 스톡턴온티스에 위치한 JM사 R&D 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신동규 풍력/서비스설계 담당(오른쪽), JM 필 잉그램(Phil Ingram) 사업 개발 담당이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롯데케미칼-DL에너지, 탄소중립 달성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롯데케미칼과 DL에너지가 탄소 중립 및 ESG 확산을 위해 함께 한다. 롯데케미칼은 17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상호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인 ‘에브리 스텝 포 그린(Every Step for Green)’을 선언하고, ESG 비전인 ‘그린 프로미스 2030(Green Promise 2030)’을 대외에 공표한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RE100 (Renewable Energy 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며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약속했다. DL에너지는 IPP 디벨로퍼로써 국내는 물론 중동, 남미 등 글로벌시장에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면서 글로벌 민자발전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수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등 적극적인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통해 ESG 경영에도 나서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안정적인 RE100 이행 지원을 위해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전반의 공동협력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양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도입을 기점으로 RE100과 관련된 신규 사업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이정욱 DL에너지 대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롯데케미칼의 RE100 선언을 지지하며 롯데케미칼의 RE100 달성을 위한 여정에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의 작은 시작이 향후 양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더 많은 사업기회를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17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오른쪽)와 DL에너지 이정욱 대표(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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