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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림파워코리아, 중앙보훈병원 재활센터에 휠체어 기증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태국계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기업 비그림파워코리아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중앙보훈병원에 1급 중상이 환자를 위한 휠체어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진료하고 이들의 재활을 도울 목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비그림파워코리아는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비그림 그룹 이념에 따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예우를 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 전달식은 4일 서울 강동구 소재 중앙보훈병원에서 비그림파워코리아와 중앙보훈병원 관계자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비그림파워코리아가 전달한 휠체어는 장기 입원 치료 환자가 많은 재활센터 내 1급 중상이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재활센터에는 현재 애국지사, 6·25 참전용사, 베트남 참전용사, 유가족 등 환우 130여 명이 입원하고 있다. 비그림파워코리아 관계자는 "제75회 국군의 날을 맞이해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참전용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태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예우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그림파워코리아의 글로벌 모기업인 비그림파워그룹은 지난 6월 국내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앞서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 기념비’를 찾아 참배한 바 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태국은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 UN에 응답한 최초의 아시아 국가였다.jjs@ekn.krclip20231004140812 비그림파워코리아와 중앙보훈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온, 포춘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SK온은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춘이 발표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포춘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을 공개하고 SK온을 완성차 회사인 테슬라, 제너럴모터스, 전기차 충전소 기업 차지포인트와 함께 ‘미국의 전동화를 이끄는 자들’이라 칭하며 공동 1위에 선정했다. 포춘은 2015년부터 사회·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과 이에 따른 사업적 성과,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50여개의 혁신 기업 랭킹을 공개한다. 올해는 약 250개의 회사가 후보로 오른 가운데 총 59개의 회사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SK온을 비롯해 7개의 회사가 이름을 올렸고 월마트(3위), 애플(15위), 마이크로소프트(24위)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도 포함되었다 SK온은 올해 혁신기업에 선정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 중 처음으로 포춘의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공동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앞서 스웨덴의 노스볼트가 2022년 8위, 중국의 비야디가 2019년 3위를 차지했다. 포춘은 올해 혁신기업 공동 1위에 선정된 4개사를 가리켜 글로벌 넷제로(Net Zero) 미션 중 하나인 전기차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자동차와 가장 친숙한 나라인 미국의 전동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춘은 SK온 선정 이유에 대해 "미국 배터리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2025년 SK온 공장들은 연간 미국에서 전기차 약 150만대분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 설명했다. SK온 관계자는 혁신기업 1위 선정에 대해 "당사의 북미 전동화 리더십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SK온은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배터리 기술과 제품으로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kji01@ekn.krSK온-포춘 혁신기업 선정 SK온이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춘이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에서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차지포인트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포춘 홈페이지 캡쳐 화면.

한전 신임 사장 신재생E 진출 선언에 업계·환경단체 우려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김동철 신임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선언을 두고 신재생에너지 업계와 환경단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한전은 직접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면 사업 효율을 높여 발전단가를 낮추고 한전의 전력구매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전의 재무부담과 전기요금인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하지만 신재생에너지 업계와 환경단체는 전력공급 체계를 독점하는 한전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면 시장 파괴자로 등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들 중 일부 단체는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정책 건의를 하고 있어 한전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직접 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풀이됐다.26일 신재생에너지 업계와 환경단체는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환경단체인 기후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한전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하게 된다면 축구선수가 심판을 보는 것과 다름없다. 기존 재생에너지 사업자와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한전의 송전망 사업과 재생에너지 사업 간 회계분리는 공정한 전력시장을 위해 필요하다. 하지만 회계분리 이전에 전력계통운영자인 전력거래소의 독립성이 강화돼야 한다"며 "한전의 임원이 전력거래소 이사회의 당연직 회원대표 비상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등 전력거래소가 한전으로부터 독립적이지 못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임재민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은 "한전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해외에서 하는 건 괜찮지만 우리나라에서 독점적으로 송배전망 운영을 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면 공정성을 위반하는 문제가 있다"며 "지금도 해상풍력 사업에서 (송배전망 관련) 정보를 한전이 갖고 공유하지 않고 있다. 송배전망 사업을 한전에서 떼지 않는 이상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면) 공정성 이슈는 계속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송배전망이란 전력생산지에서 소비지로 전력을 전달하는 시설을 말한다.한전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면 송배전망을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먼저 연결하는 등 한전에게 유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한전이 소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에 이미 진출해 시장에서 ‘공룡’으로 등장했다는 주장이 나왔다.협동조합을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운영 중인 김영란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상임이사는 "한전은 규모에 맞게 원자력 발전 수출이나 대규모 해외 해상풍력, 전력계통에 대한 스마트운영사업에 집중해야 한다. 이런 사업도 기존 사업 생태계들과 협력해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까지의 행태는 ‘켑코솔라’라는 학교 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는 특수목적법인(SPC)를 구성해 소규모 사업에서 공룡으로 등장했다"고 지적했다.그는 "한전이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점수를 줄 수 없다"며 "독립된 조직으로 한다는 건 꼼수이고 효과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켑코솔라는 한전이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을 위해 발전공기업과 함께 출자해서 만든 회사다.익명을 요청한 풍력업계 관계자는 "풍력 사업자 입장에서는 한전의 풍력사업 진출을 그리 좋게보기 어렵다"고 의견을 전했다.김 한전 사장은 지난 20일 취임하면서 언론에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에 반대하는 의견을 의식하고 독립된 조직으로 사업에 나서고 전력계통 접속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한전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면 발전원가는 대폭 낮아지고 전기요금 인상요인도 그만큼 흡수될 것"이라며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직접 하더라도 한전과는 독립된 조직으로 운영하겠다. 회계도 분리하겠다. 계통 접속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우려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wonhee4544@ekn.kr전남 신안에 위치한 해상풍력 실증단지 모습. 연합뉴스

HD현대일렉트릭, 전북도·군산시와 해상풍력단지 조성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전라북도, 군산시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HD현대일렉트릭은 25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 군산시와 ‘전라북도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군산 지역 항만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해상풍력 배후 부지 조성 가능성을 검토하고, 풍력터빈 생산공장의 사전 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풍력터빈 생산과 관련한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고, 도내에서 생산하는 해상풍력 제품이 전북 해상풍력단지에 납품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1월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36년까지 국내 해상풍력 설비 보급을 26.7기가와트(GW)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전북도와 군산시는 서남권과 군산 앞바다에서 각각 2.4GW, 1.6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내년 전북도가 공모 예정인 1.2GW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서남 지역 해상풍력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6년까지 1000억원가량을 GE와 공동 투자해 군산시에 풍력터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공장 설립 등으로 전북 내 150여명의 고용인력이 창출되고, 풍력터빈과 기자재 생산 공급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북을 국내 해상풍력발전의 중심지로 육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0925141335 조석(왼쪽 두 번째)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이 25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 군산시와 전라북도 해상풍력 및 신재생 에너지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왼쪽부터) 하운석 GE 베르노바 오프쇼어 윈드 코리아 대표, 조 사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오택림 전북도청 미래산업국장

한양대, 그린수소 생산 고효율·저비용 촉매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화학분자공학과 이승현 교수 연구팀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기술에 활용할 수 있는 고효율·저비용 촉매를 개발했다. 물을 전기 분해해 추출되는 그린수소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청정 에너지로 미래의 대체연료로 기대된다. 다만, 수전해 과정에 쓰이는 촉매인 루테늄·백금의 매장량이 적고 매우 비싸 그린수소 대량 생산에 한계가 있었다. 19일 한양대학교에 따르면, 이승현 지도교수와 차든찬 대학원생(박사과정), 탕장 이봄차 띵 박사(인도)가 참여한 연구팀은 백금보다 가격이 저렴한 비백금계 원소만을 사용해 붕소가 도핑된 코발트 산화물-코발트 (B-CoO/Co)를 합성해 코발트의 산화상태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3차원 니켈 기판 형태의 수전해 촉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연구팀은 개발된 코발트 촉매가 다른 수전해 촉매들보다 약 0.1볼트(V) 낮은 1.62V의 전극전위를 나타내 수전해 과정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줄이고 수전해 효율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승현 교수는 "고가의 루테늄·백금 기반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 합성 방법과 효율적인 촉매 개발에 중요한 진전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스몰(Small)’ 8월호에 소개됐다.한양대 연구팀 그린수소 촉매제 개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화학분자공학과 연구팀. 오른쪽부터 이승현 지도교수, 탕장 이봄차 띵 박사, 차든찬 대학원생(박사과정). 사진=한양대학교

치솟는 신재생E 전력가격에 태양광 사업자 간 희비 엇갈려 ‘후폭풍’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력가격의 상승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자끼리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같은 태양광 발전사업자 간 전력판매가격이 50% 이상 차이나면서 사업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20년 장기로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은 너무 낮은 가격에 계약을 체결했다며 협회를 통해 단체로 계약해지를 검토 중이다. 수천명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불만을 가지고 고정가격계약 해지를 시도하면 전력당국과의 마찰 등 후폭풍이 예상됐다. □ 설비용량 300kW 태양광 발전소 예상 수익 (단위: kWh, 원/kWh, 원) 참고= 한국에너지공단, 전력거래소 18일 태양광 업계에 따르면 현물시장에서 거래하는 태양광 사업자는 전력을 1킬로와트시(kWh)당 228원(이날 기준)에 거래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을 올해와 지난해에 체결한 사업자는 1kWh당 평균 1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태양광 사업자지만 RPS 고정가격계약의 전력판매가격이 현물시장보다 52%(78원) 낮은 것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전력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자 현물시장 가격이 올라서 나타난 결과다. 신재생에너지 전력가격의 일부를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격은 4년 9개월만에 1REC당 8만원을 넘어설 정도로 올랐다. 태양광 발전사업자는 생산한 전력을 실시간 가격 변동을 보이는 현물시장 혹은 발전공기업 등과 일대일 계약을 맺는 RPS 고정가격계약을 통해 판매한다. 이들은 RPS 고정가격계약은 20년 가격을 보장해줘 일정 가격을 보장하지 않는 현물시장보다 싸다는 걸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이정도 가격차이를 보이는 건 지나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한 사업자는 수개월만에 현물시장 사업자와 발전 수익이 50% 이상 차이나는 걸 지켜봐야 해 배 아픈 상황이다. 현재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은 사단법인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를 통해 고정가격계약을 해지하고 현물시장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태협 관계자는 "전국의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은 금리까지 오르면서 이러다가 정말 망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이같은 발전사업자들이 수천명에 이를 정도로 너무 많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소는 3338개이고 총 설비용량 규모는 1142메가와트(MW)에 이른다. 올해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소는 988개이고 총 설비용량 규모는 272MW이다. 최근 1년간 RPS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소의 규모가 설비용량 1000MW를 넘는 원자력 발전소 1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RPS 고정가격계약에서 현물시장으로 시장을 옮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다. RPS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하는 발전공기업들은 계약서에 "전력거래가격의 등락은 어떠한 경우에도 계약을 해제·해지할 수 있는 사유가 되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어 가격 변화에 따른 변심으로는 계약 해지를 받아주지 않고 있다. 발전공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20년 RPS 고정가격계약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확보하려 한다. 이들은 RPS에 따라 생산하는 전력량의 일부(올해 기준 13%)를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채워야 한다. 만약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고정가격계약 해지를 강력히 요구한다면 발전사업자와 한국수력원자력, 남부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발전공기업 간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wonhee4544@ekn.krclip20230918114420 발전공기업의 RPS 고정가격계약 일반조건 내용 일부. 태양광 발전소의 모습 서울 건물 옥상에 설치괸 태양광 발전소의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신재생에너지 전력가격 4년9개월 만에 8만원…전기요금 부담 ↑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확보했다는 인증서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격이 계속 상승해 4년 9개월만에 개당 8만원까지 올랐다. REC 가격은 신재생에너지 전력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보다는 약 25%, 2021년 때보다는 150%씩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REC 가격 상승은 전기요금 인상과 기업들의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이행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12일 신재생 원스톱 사업정보 통합포털에 따르면 REC 현물시장 가격은 종가 기준으로 1REC당 8만원이다. 이는 지난 2018년 12월 이후 4년 9개월만에 1REC당 8만원에 이른 것이다.REC 가격은 지난해 같은 날 1REC당 6만3700원에서 25%(16300원) 올랐고 지난 2021년 같은 날 3만2000원보다 150%(4만8000원) 올랐다그동안 REC 가격은 지난 2018년에 계속 하락해오다 2020년 한때 1REC당 2만990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지난해 1월부터 REC 가격이 1REC당 4만원을 넘기기 시작하더니 올해 이날 8만원까지 오른 것이다.REC는 설비용량 500메가와트(MW)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들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에 따라 생산한 전력의 일부를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채우기 위해 사용된다.RPS 의무발전사들은 올해 발전량의 13%만큼 REC를 확보해야 한다. 1REC는 1메가와트시(MWh)의 신재생에너지전력량을 뜻한다.REC는 최근 기업들의 RE100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REC는 기업들이 RE100을 이행했다는 증거로도 활용된다.기업들이 REC를 10개를 산다면 정부로부터 10MWh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했다고 인정을 받는다.산업통상자원부는 REC 가격 상승으로 인한 발전사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도 개편에 나섰다.정부는 지난달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 혼합의무화제도 관리·운영지침’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로 RPS 의무발전사들 간 REC 거래를 의무량의 20% 내에서 허용해주겠다고 밝혔다.REC 공급량을 늘려 수요를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RPS 의무발전사들의 REC 구매 비용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전기요금에서 기후환경요금 RPS비용으로 거둬 보전해준다.발전사들의 REC 구매비용은 고스란히 전기요금으로 부과된다. 양금희 국민의힘(대구 북구갑)이 한전으로부터 받은 중장기 RPS 비용전망에 따르면 REC 구매비용을 한전에서 보전해주는 데 △올해 3조3183억원 △내년 3조5747억원 △2025년 4조271억원 △2026년 4조6887억원 △2027년 5조239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올해 RPS 비용을 포함한 총 기후환경요금은 킬로와트시(kWh)당 9원이다. 한 달에 전기를 330kWh정도 사용하는 4인 가족 기준으로 매달 약 2970원씩 내야 한다.wonhee4544@ekn.kr태양광 발전설비의 모습.월평균 REC 가격변화 추이(2022.09∼2023.09(12일 기준) (단위: 원/REC) 자료= 신재생 원스톱 사업정보 통합포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인니 투자부 장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인도 정계와 만나 니켈에 대한 전 부문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8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바흘릴라하달리아(BahlilLahadalia) 인니 투자부 장관과 단독 면담을 갖고△니켈 원료 소싱 협업(광산으로부터 MHP/Matte 구매) △고려아연 고압침출공법 기술 소개 △폐배터리 및 스크랩 등 리사이클링 협력 △정기회의추진등 4개 분야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먼저 고려아연이 연내 건설개시 예정인 ‘올인원 니켈 제련소’에 향후 안정적인 니켈 공급이 가능한 광산 파트너 선정에 있어 인니 투자부와 고려아연간 TF를 구성해서 원료 소싱에 협업하기로 했다. 또 고려아연이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고압침출공법(HPAL, 고온고압 하에서 니켈 등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공법)을 추후 인니 투자부에 자세히 소개하기로 했다. 인니 투자부는 고려아연의 리사이클링 기술과 이를 통한 배터리 스크랩 리사이클 사업에 관심을 갖고,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하는 스크랩 처리에 대해 고려아연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양측의 사업협력에 대한 후속 조치로 차관급 인사가 포함된 TF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인니 투자부 장관에게 진행사항을 보고하기로 했다. 이어 최 회장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인도네시아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최 회장은 "비철금속업 세계 1위 기업인 고려아연은 지난 6월에 아직 사업연관성이 없는데도 인도네시아 롬복주에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한 사례가 있다. 세계 1위 기술력 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니켈 제련 사업에 진출을 선언한 고려아연은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기업과 긴밀하고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가고자 한다"며 "원료 확보 및 처리기술 협력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광산업계에 EV 시장과의 연결 및 기술지원도 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함께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사진자료1. 최윤범 회장 _ 바흘릴 라하달리아 장관 면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우)이 바흘릴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좌)과 대담하고 있다. 제공=인도네시아 투자부

두산에너빌, 인니에 친환경 발전 기술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인도네시아에 암모니아 혼소 등 친환경 발전 기술 공급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인도네시아파워(이하 IP사)와 인도네시아 발전소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발전소 전환 관련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체결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자리에서 IRT사와 자와 9, 10호기 발전소 그린 암모니아 공급망 공동개발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자와 9, 10호기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120km 떨어진 자바섬 서부 칠레곤(Cilegon) 지역에 건설되고 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암모니아 혼소, 수소터빈, 액화수소플랜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솔루션은 인도네시아의 탄소감축 목표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추진될 탄소 감축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7일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IP社와 인도네시아 발전소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발전소 전환 관련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IRT社와 자와 9,10호기 발전소 그린 암모니아 공급망 공동개발 대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수소연료전지협회,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회장 제후석)은 분산에너지원으로서 수소연료전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1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소연료전지란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로 수소를 이용해 전력·열을 생산하는 에너지원을 말한다. 주제 발표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쟁점 포인트’(법무법인 에너지 이동일 대표변호사) △‘분산에너지로서 수소연료전지 Biz모델’(협회)로 진행된다. 토론은 공공기관과 여러 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수소연료전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수소연료전지가 안정적인 국가 전력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clip20230907154336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가 오는 1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세미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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