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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혼다 미베 토시히로, 전기차 사업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그룹과 일본 혼다가 전기차 사업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전날 혼다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는 2023년 약 1357만대에서 2025년 약 2236만대, 2030년에는 약 5900만 대에 달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사는 기존 철강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도 양·음극재, 전고체전지용소재, 리사이클링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우선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양사는 양·음극재 공급 등 협력을 검토하기로 했다. 전고체전지용소재는 사업과 기술 분야에서 주기적인 교류회 등을 통해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리사이클링 역시 향후 혼다의 전기차 비즈니스 및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리사이클링사업과 연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철강부문에서도 기존 자동차강판 공급 외에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강판은 물론,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적용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향후 분야별 실무단을 구성해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사업 해외 확장을 위한 중장기 협력과 정기 교류회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에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혼다와 포스코그룹이 기존 철강분야 파트너십을 이차전지소재 분야로 확대해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풀 밸류 체인(Full Value Chain) 전략과 혼다의 전기차 확장전략에 상호간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은 "혼다가 취급하는 모든 제품군에 대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차전지소재, 리사이클링, 자동차강판 및 무방향성 전기강판, 전기차용 부품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그룹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답했다.포스코홀딩스-혼다 전기차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왼쪽)과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이 지난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에 24조원 투자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24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전기차 시장서 ‘톱3’로 도약하겠다는 게 업체 측 목표다.현대차그룹은 11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8년간 24조원 투자···미래 자동차산업 혁신 허브 역할 강화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3사는 전기차 분야 국내 생산·수출 확대 및 연관 산업 강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8년 동안 국내에 24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대규모 국내 투자로 전기차 산업 고도화 등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 허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게 업체 측 구상이다. 더불어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51만대(수출 92만대)로 확대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은 364만대로 계획했다.현대차그룹의 대규모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국내 전기차 생산-연구개발-인프라-연관산업 등의 선순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과 함께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전환 등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에서 구축하는 전기차 생산 공장내 산업용 로봇 등은 국산 지능형 로봇으로 설치된다. 설비 국산화율이 99%에 이르며, 공장 설비 투자비의 대부분이 국내 기업으로 돌아가 국내 경제 및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현대차그룹은 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및 제품 라인업 확대,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개발, 연구시설 구축 등 연구개발에도 집중 투자한다. 협력사와 함께 국내 기술 개발도 활성화한다.이를 통해 전용 플랫폼 제품 라인업 다양화, 전기차 성능의 핵심인 배터리와 모터 등 PE(Power Electric) 시스템 고도화, 1회 충전 주행거리(AER) 증대 기술 개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상품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전기차의 원천적인 성능 향상을 위해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도입하는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비롯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체계 하에서 차급별 다양한 전용 플랫폼들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를 적용한 플랫폼은 배터리와 모터를 표준화해 제품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아울러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 극대화와 충전 네트워크의 지속 확장을 위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현대차그룹은 2021년 4월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출범했다. 지난해 4월에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론칭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이 누리도록 충전 생태계 양·질적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030년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EV9을, 현대차는 내년 아이오닉 7을 각각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정부는 국내 전기차 시설 투자 등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투자 촉진에 걸림돌이 되는 사항들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 29년만에 국내에 공장 설립···세계 최초 PBV 전기차 전용 공장기아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1994년 현대차 아산공장을 기공한지 29년만에 국내에 건설하는 완성차 제조 공장이다.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전기차 전용 공장이기도 하다. 약 3만평의 부지에 1조원 규모를 투입해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15만대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기아의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미래 혁신 제조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장으로 구축된다. 디지털 제조 시스템 등 현대차·기아의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이포레스트(E-FOREST) 기술로 효율화와 지능화도 추구한다. 먼저 기존 자동차 제조 공장들의 일관적인 컨베이어 시스템에 옵션장착장(CELL)을 도입한 ‘셀 방식’을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차량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의 대량생산 방식인 컨베이어 시스템과 첨단 지능형 공장 기반 셀 시스템을 융합해 다품종 유연생산이 가능한 혁신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또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차량 제조 과정 중 도장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건식부스를 운영하고 자연채광 활용과 제조 공정 축소 등 탄소 배출량을 기존 공장대비 약 20% 저감해 저탄소, 친환경 공장으로 구축된다.아울러 머신러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설비 자동화로 △차량하부 도장품질 검사 자동화 △글라스, 엠블렘, 로고 등 부품 장착 자동화 △실시간 자동측정 품질 데이터 분석으로 차체 실시간 자율 보정 장착 등 혁신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중량물 작업이나 사람이 위를 보면서 작업하는 공정에 자동화를 추진하며 공장 상부 개방감을 높이고 저소음 설비를 적용해 인간 친화적인 공장 건설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기아는 이번 신설 공장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를 전용으로 생산할 예정으로 2025년에 선 보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라인업의 최초 모델 SW(프로젝트명)는 중형급 사이즈(Mid-Size)로 개발된다.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PBV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차체를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다.성인 키 높이에 이르는 넓은 실내공간에 뛰어난 적재성까지 갖춰 딜리버리(Delivery), 차량호출(Car Hailing), 기업 간 거래(B2B) 등 각종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전기차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화성시 기아자동차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왼쪽 두 번째)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첫 번째)이 11일 경기도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퍼포먼스를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자료사진.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정부, 전국 요충지에 전기차 충전기 1만5665기 설치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정부가 지역 특성과 연계한 전략적인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위해 전국 요충지에 전기차 충전기 1만5665기를 설치한다. 환경부는 ‘제1차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120개를 선정해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1만5665기가 구축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지역 특성, 전기차 보급 여건 등을 연계해 지자체, 충전사업자, 자동차 제작사 등 다양한 사업유형으로 충전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9일부터 3월 11일까지 공모를 거쳐 사업 대상을 선정했으며 이달 14일부터 구축비용 1283억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5059기(381억원) △강원 2829기(106억원) △경남 1890기(119억5000만원) △서울 1453기(87억9000만원) 순이다. 서울은 상업시설, 경기도는 아파트 등 생활거점, 강원도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별로 사례를 보면 강원도는 영동지방 등 주요 관광지 공용주차장에,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 이번 사업을 통해 충전시설 251기를 구축한다. 경상북도 김천시는 30kW급 중속 충전기 11기를 직지사 등 문화·관광시설 공용주차장에 설치해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한다. 충청남도는 관내 택시 차고지에 급속 충전시설 25기를 설치한다. 전국의 화물 집합센터에도 충전시설 207기를 구축하는 등 전기화물차, 전기택시 등 상용차 거점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물류사업이 정착되고 고속도로 내 휴게소에서 전기상용차의 충전 빈도가 줄어들어 전기차사용자 간의 충전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사후관리단’을 운영하며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구축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수렴 등을 위한 지역 간담회를 갖는다는 방침이다. axkjh@ekn.kr환경부 환경부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獨 아우토 빌트 타이어 테스트 1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가 5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에서 발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매우 뛰어남’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다. 차량 및 타이어 성능 테스트 부문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를 포함, 245/45R19 규격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고성능 타이어 3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테스트 차량인 테슬라 전기차 ‘모델S’에 타이어를 장착해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정숙성 등 8개 항목에 걸쳐 전기차의 하이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타이어의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 테스트 결과 ‘아이온 에보’는 △마른 노면 제동력 △젖은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젖은 노면 핸들링 등 4개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아우토 빌트 측은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가 보여준 균형 잡힌 퍼포먼스는 고성능 전기차의 드라이빙 재미와 안전 모두를 만족시켰다"고 평가했다. yes@ekn.kr[사진자료1]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iON evo)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현대차 또 일냈다···아이오닉 6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차량 상품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또 한 번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가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의 연속 수상은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업체 측은 해석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둔 월드카 어워즈는 지난 2004년 출범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고른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기아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데 이어 아이오닉 6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면서 세계 3대 자동차 상 중 2개 상을 석권하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계 고성능 자동차 △세계 럭셔리 자동차(World Luxury Car) △세계 도심형 자동차(World Urban Car) 등 6개다.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후보 차량들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이 중 아이오닉 6가 수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30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니로, ‘BMW X1·iX1’ 등 3개 차종이 경합을 벌였다. 아이오닉 6는 이밖에 프리미엄 전기차인 ‘BMW i7’과 ‘루시드 에어’를 제치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루시드 에어를 누르고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도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기아 EV6 GT가 ‘세계 고성능 자동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월드카 어워즈의 전체 6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휩쓸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시작으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까지 4년간 3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휩쓸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영예로운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이는 현대차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전동화 시대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2) 현대차 아이오닉6,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된 현대차 아이오닉 6. (사진5) 현대차 아이오닉6,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5일(현지시간)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왼쪽)과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완충 시 635km 주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친환경 차량으로 에너지 생산부터 운행까지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최고 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 출력 335kW, 최대 토크 1,200N·m의 안티 저크(Anti jerk) 모터를 탑재했다. 48.2kW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635km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세계 최초로 ‘자기 유변 유체’(MR) 댐퍼와 차량의 좌우 및 앞뒤 흔들림을 감소시키는 제어 로직을 적용했다. 업체 측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가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통해 상품성과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운전자 상태 경고 △햅틱 스티어링 휠 △후방 모니터 △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이 장착됐다. 현대차는 상용차에 맞게 특화한 ‘블루링크 플릿(Bluelink Fleet)’ 서비스를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블루링크 플릿은 연비와 충전을 분석해주는 것은 물론 실시간 운행 상황부터 고장 발생 여부까지 차량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을 친환경차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대형 상용차 전 차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고객들의 많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30406 현대자동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1) 현대자동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현대차·기아, 코나·EV9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신형 코나와 EV9을 각각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했다. 현대차는 3997m²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디 올 뉴 코나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넥쏘 △싼타크루즈 △팰리세이드 △투싼PHEV △싼타페 PHEV △엘란트라 N 등 총 25개의 차량을 전시한다. 신형 코나의 경우 북미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코나는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EV, 내연기관, N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차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디 올 뉴 코나와 코나 전기차는 뛰어난 효율성, 혁신적인 기술, 차별화된 스타일링 및 포괄적인 안전 기능을 갖춘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코나 전기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의 다음 단계로, 현대차가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인류를 위한 진보를 실행하기 위한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1890m² 규모 부스를 조성했다. 전기차인 ‘The Kia EV9’을 북미 최초로 선보이고 △EV6 GT △텔루라이드 △쏘렌토 HEV △스포티지 HEV △니로 EV 등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가 지난달 론칭한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이다.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기도 하다. 기아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EV9을 공개하면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바꿔 북미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또 EV9은 고객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동수단 이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3D 언더커버 △19~21인치 공력 휠 △전면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50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전망이다. 북미 시장에는 올해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는 특히 2024년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EV9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EV9은 기아가 북미에서 생산하는 첫 전용 전기차가 된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부사장은 "EV9은 기아의 SUV에 대한 노하우와 EV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모델"이라며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북미 고객을 만족시키는 사양을 두루 갖춰 대형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현대차, 2023 뉴욕 오토쇼 디 올 뉴 코나 최초 공개 현대차가 5일(현지시간) ‘2023 뉴욕 오토쇼’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한 디 올 뉴 코나. 사진4) 기아, 2023 뉴욕오토쇼 참가 기아가 5일(현지시간) ‘2023 뉴욕 오토쇼’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한 EV9.

기아 ‘전동화 전환’ 속도 높인다···"2030년 전기차 160만대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전동화 전환’의 속도를 더 높인다.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를 160만대 판다는 목표를 세웠다. 매출 160조원, 영업이익 16조원, 영업이익률 10% 등 재무 목표도 끌어올렸다. 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3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주주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 를 처음 공개했다.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기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자 등 시장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유례없는 위기 가운데에서 거둔 지난 3년간의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밝힌 사업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 올해 목표치 320만대 대비 34.4% 증가한 430만대를 판매해 양적 성장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55%(238만대)까지 끌어올려 선도적인 전동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지난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한 기존 2030년 목표치보다 전체 판매 대수는 30만대(7.5%) 늘었고, 친환경차 판매는 32만대(15.5%) 증가한 수치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 역시 지난해 발표 대비 3%포인트 상향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와 관련해서는 EV6의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3 북미 올해의 차’ 수상으로 인정받은 전기차 기술력과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존 발표 대비 목표치를 크게 높여 잡았다. 기아는 중장기 전기차 판매 목표로 △2026년 100만5000대 △2030년 160만대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밝힌 목표치 대비 각각 약 20만대(25%), 40만대(33%) 끌어올린 것이다. 기아는 아울러 올해 상반기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 EV9을 비롯해 2027년까지 총 15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모델의 수도 지난해 밝힌 계획에서 1개 차종을 추가했다. 신기술 중심의 4대 핵심 상품 전략도 지속 실행, 2025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성능을 최신·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서는 올해 선보일 EV9에 일정 구간에서 ‘핸즈오프(Hands-off)’가 가능한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인 HDP(Highway Drive Pilot)를 적용하기로 했따. 2026년에는 자율주행 속도 상향은 물론 특정 조건에서 전방 주시조차 필요 없는 ‘아이즈오프(Eyes-off)’를 지원하는 HDP2를 선보일 예정이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 오토랜드 화성에 구축될 PBV 전용 생산공장을 통해 2025년에는 중형급 전용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PBV 로보택시, 소형에서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등 풀라인업 구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특화 솔루션을 사업화해 고객의 필요에 기반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및 로보틱스 사업과 연계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기아는 지난 3년간 이어온 브랜드력 제고와 사업체질 및 수익구조 강화를 지속해 중장기 재무실적도 기존 계획 대비 더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 △매출액은 2022년 실적 대비 약 84% 증가한 160조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16조원 △영업이익률은 1.6%포인트 오른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도 이어간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약 3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사업 투자 비중을 4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여력 확보 △재무적 유연성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성향을 작년 계획과 같이 당기순이익 기준 20~35%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장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실행에 옮겨 더욱 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이미 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향후 5년간 연간 최대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분의 최소 50%를 소각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2021년 사명, 로고, 상품과 디자인, 고객접점, 기업 전략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전환을 실행에 옮기며 브랜드 가치가 크게 개선됐다"며 "주요 시장에서 다수의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객과 브랜드 중심 조직문화를 내재화해 기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 실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yes@ekn.kr230405 (사진2) 기아 2023 CEO 인베스터 데이 - 송호성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이 5일 ‘2023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기아의 전동화 전환 계획 등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2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 마스터전기차 ‘수출 설명회’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마스타전기차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전기차 생산 토탈 솔루션’ 수출 설명회를 가진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일까지 주한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레이트 등 22개 주한 외국대사관 대사·상무관 등을 초청해 펼쳐진다. 마스타전기차는 지난 2018년 설립됐다. 전기차의 핵심부인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기술 부품 결집력을 축적해왔다. 전세계 190여개국 잠재적 전기차 사업자들에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설계·디자인·조달·판매·AS등’ 5종류의 토탈솔루션 수출을 추진 중이다. 장은석 마스터전기차 대표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토탈 솔루션’ 수출에 모든 핵심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마스타 전기화물차--힘 마스타 전기화물차

정부, 미래차 핵심인력 약 3700명 양성에 315억원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정부가 소프트웨어(SW)를 포함한 미래자동차 산업 핵심인력 3735명을 양성하기 위해 315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5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7일), 대구(11일), 천안(13일), 창원(18일)에서 권역별로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작년 예산(224억원)보다 91억원 많은 예산을 올해 투입한다. 미래차는 정부가 선정한 6대 국가첨단산업 중 하나다. 산업부는 융합형 인재 양성,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안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 3개 목표에 초점을 맞춰 올해 미래차 인력 양성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학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작년(15개)보다 5개 늘어난 20개 대학에서 미래차·SW 융합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2월 실시한 ‘미래형자동차 자율주행 SW 경진대회’를 오는 8월 중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SW·네트워크·클라우드 보안에 특화된 자동차 보안 분야 석·박사 인력 양성을 위해 4개 연구기관에 학위과정과 산학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한다. 미래차 전환 가속화에 따라 재직자 교육 인원은 작년의 약 2배인 2485명으로 늘리고 친환경차 기술 교육기관은 6곳에서 7곳으로 늘린다. 이를 통해 산업부는 올해 미래차 분야 학사 인력 960명, 석·박사 290명, 재직자 2485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미래자동차 산업을 이끌 자동차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혁신인재를 2030년까지 총 1만명을 양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서 밝혔다. axkjh@ekn.kr미래차가 온다(CG) 미래차가 온다(CG).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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