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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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스포츠 통한 ‘지속가능 경영’ 행보

강원랜드가 출정식·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를 통한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간다. 강원랜드는 지난 12일 서울사무소에서 하이원스포츠팀 소속 유도 국가대표 한주엽 선수의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생애 첫 올림픽 참가를 앞둔 한 선수에게 출전 포상금을 전달하는 등 사기 진작에 나섰다. 출정식에 이어 최 직무대행은 프로당구팀 '하이원위너스' 선수들과 상견례를 진행하고, 2024­-2025 시즌을 맞은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등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강원랜드는 프로당구 선수 7명과 후원 계약을 맺고 하이원위너스를 창단했다. 올 시즌에는 전지우 선수와 튀르키예 출신 부라크 하샤시 선수 등을 신규 영입해 팀 전력을 강화했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하이원 소속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포츠 균형 발전과 비인기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서 지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스키팀 운영과 프로축구, 프로골프 후원을 비롯해 강원도 내 장애인 체육직무 선수 채용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는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신간도서 출간] 4차 산업혁명의 본질

북랩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펴냈다. 이 책은 왜 1차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시작됐는지, 그렇다면 왜 2차 산업혁명은 미국에서 시작됐고 그 결과가 세계 최강국 미국의 탄생으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이른바 정보혁명으로 부르는 3차 산업혁명은 세계의 판도를 어떻게 바꿨는지에 대한 여정을 소개한다. 마침내 인구 감소, 자원 고갈이라는 양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산업 혁신이 4차 산업혁명의 본질임을 짚어낸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구가 대량생산, 대량소비를 촉진하며 다시 인구 증가로 이어지던 시간은 이제 끝을 향하고 있다. 이제 전 세계적으로 번져가는 저출산은 현대 산업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인구 증가가 멈추고, 심지어 인구 감소로 역전되는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의 다음 단계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의 산업혁신의 첫걸음이라고 말하고 있다. 단순한 3차 산업혁명의 다음 단계라고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한다면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의 혁명인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개인과 기업, 사회는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주체는 도태될 것이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이해하고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지침서로 한몫 톡톡히 해내리라 기대된다. 저자 이민주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인하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화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 창원대학교 화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생물학화학융합학부의 명예교수다. 열역학적 관점에서 거시적인 사회 변동 연구에 천착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이 책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집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나의 때가 오면

워싱턴 포스트가 '죽을 권리에 대한 논쟁에서 가장 저명하고 핵심적인 인물'이라 평한 미국 유명 방송인 다이앤 렘의 저서 '나의 때가 오면'이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됐다. 다이앤 렘은 전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에서 1979년부터 2016년까지 40여 년에 걸쳐 자신의 이름을 건 쇼를 진행한 전문 방송인이다. 이 라디오 쇼에서 다이앤 렘은 상대를 존중하며 깊은 대화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인터뷰 능력을 인정받으며 300만명의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 결실로 방송계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피바디상을 수상했다. 2014년 다이앤 렘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남편이 열흘간 자발적인 섭식 중단으로 생을 마감하는 사건을 겪는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이후 다이앤은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나의 때가 오면' 역시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 권리를 알리고, 사람들이 더 자유롭게 죽음에 대해 논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였다. 다이앤 렘은 존엄사를 주제로 여러 인물과 나눈 대화 내용을 '나의 때가 오면'에 고스란히 담았다. 존엄사를 택한 환자와 그 가족, 의사와 간호사, 호스피스 및 완화 의료 종사자, 종교 지도자, 입법가 등 다양한 인물들과 나눈 스물세 번의 대화에서 다이앤 렘은 존엄한 삶과 죽음에 대한 그들의 경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다이앤 렘이 주도한 스물세 번의 대화는 '존엄사'라는 논쟁적인 주제에 대한 포괄적 조망을 가능하게 한다. 나다움을 지킨 채 삶을 마무리하려는 환자 및 가족들의 담담한 목소리는 죽음이 지척으로 다가왔을 때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와 고민을 촉발한다. 저자는 또 존엄사가 아직 답변하지 못한 문제 역시 많다는 점을 인정하고, 존엄사 반대자의 의견 역시 적극 수용한다. 존엄사 요구가 고립 문화의 증가와 같은 실존적인 위태로움과 관련이 있다는 의료인, 종교인의 이야기는 적극적인 존엄사 찬성론자도 쉬이 배척할 수 없는 주장이다. 현대 의학의 발전은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선물을 가져다주었지만, 삶의 마지막 순간에 인간성을 지우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현대인은 죽음을 극복해야 할 적으로 간주하게 됐지만 실상 삶과 죽음은 결코 떼어놓을 수 없는 짝이다. 죽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상할수록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단이네 순한맛 유아식

아퍼블리싱이 '단이네 순한맛 유아식'을 출간했다. 숏폼처럼 빠르고 자극적인 영상의 유행을 따라가기라도 하듯, 유아식 분야에서도 '빠르고 간단한 조리 과정'과 '완밥(밥그릇을 비우는 것)'을 전면에 내세우는 요리 콘텐츠가 인기다. 이유·유아식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먹는 양'과 '조리 속도'일까? 아이가 건강하게 잘 크길 바라는 마음에서, 부모는 아이에게 차려준 밥상이 깨끗이 비워지기를 매 끼니 간절하게 바란다. 영유아기 식사에서 '당장 오늘 얼마나 먹는지'는 중요한 게 아니다. 아이가 아기에서 어린이가 되고, 또 청소년기를 거쳐 어른이 되기까지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식습관을 만들어주는 게 더 중요하다. '단이네 순한맛 유아식'은 아이 식사를 차리는 일의 본질을 일깨우고, 아이의 건강한 미래까지 생각한 바람직한 식사를 어렵지 않게 차리도록 도와줄 책이다. 요리가 처음인 부모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모든 메뉴에 정확한 설명과 조리 과정 사진을 수록했다. 실패 없이 더 쉽고 맛있게 만들기 위한 팁도 꼼꼼히 적어 뒀으며, 다른 유아식 책에서는 보기 어려운 '보관 및 재가열 방법'도 메뉴마다 안내됐다. 책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메뉴별 조리 영상 QR 코드'다. 글 또는 사진만으로 이해가 어려운 독자를 위해 QR 코드를 읽히면 조리 영상이 재생되도록 했다. 아이의 신체는 서서히 성숙하기 때문에 과도한 나트륨, 당 섭취는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이에 24개월까지 무염식이 권장되지만 “간을 하지 않으면 맛있게 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부모가 많다. '단이네 순한맛 유아식'의 또 다른 특징은 '간을 하지 않고도 맛있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180여 가지의 무염식 메뉴, 그리고 간을 하기 시작했을 때 새롭게 참고할 수 있도록 '저염식으로 간하기 팁'을 메뉴별로 알차게 담은 점이다. 안소정 아 퍼블리싱 편집장은 “물질적, 정신적으로 강한 자극을 추구하며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고 있는 이 사회에서 아이의 건강하고 섬세한 입맛을 최대한 오래 지켜주려는 이 책의 메시지가 많은 부모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천재교과서 밀크T 북클럽 제휴센터, 초등 문해력 향상 무료 수업 실시

천재교과서 밀크T 북클럽이 전국 밀크T 북클럽 제휴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 트레이닝 무료 수업을 실시한다. 천재교과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돼야 할 초등학교 시기에 대면 수업 중단으로 기초학력 수준과 문해력 저하를 보이는 초등학생들이 늘어났다. 여기에 요즘 학생들은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숏폼 콘텐츠를 즐기면서 긴 문장을 읽는 것을 힘들어하고 집중력이 저하돼 독서 결핍이 더 심화하고 있다. 밀크T 북클럽은 문해력 공백을 겪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효과적이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이번 무료 수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참여는 전국 밀크T 북클럽 제휴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밀크T 북클럽은 천재교과서의 교육 노하우가 집약된 교과연계 독서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전 학년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콘텐츠는 교과 읽기, 온 책 읽기, 테마 읽기가 있다. 학년별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접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북클럽 제휴센터에서는 선생님의 1:1케어와 전용 워크지를 통해 책 읽기와 함께 어휘력 강화와 글쓰기 기초 훈련도 진행해 독해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천재교과서 밀크T 북클럽 관계자는 “최근 초등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초등학교 때 발생한 문해력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벌어지기 때문에 일찍부터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초등 독서 습관과 문해력을 길러주기 위해 무료로 문해력 트레이닝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아이스크림에듀, 생성형 AI로 만든 홈런송 ‘홈런의 세계’ 뮤비 공개

아이스크림에듀의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회원들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함께 제작한 AI 홈런송 '홈런의 세계'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홈런의 세계'는 지난 5월 총 500만원 상당의 상품을 걸고 개최한 'AI홈런송 나도 작사가' 콘테스트에서 홈런 회원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등으로 뽑힌 가사에 생성형 AI로 음원을 입혀 만든 노래다. 경쾌한 K-Pop 스타일의 노래로,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 곡으로 만든 뮤직비디오는 '뚜루뚜루', '빙빙이' 등 홈런의 다양한 캐릭터 '홈런 프렌즈'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애니메이션 형태다. 홈런은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 기념으로 오는 21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행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홈런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의 댓글로 '홈런의 세계' 5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31일 홈런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들이 AI를 보다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뮤직에듀벤처 ‘제7회 MEIPC 국제 콩쿠르’ 개최

장원교육의 음악교육 브랜드 뮤직에듀벤처가 '제7회 MEIPC 국제 콩쿠르'를 다음달 3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받는다. 음악교육 전문 브랜드 뮤직에듀벤처는 매년 2회 국제 콩쿠르인 MEIPC(Music Eduventur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를 개최해 피아노 연주자들에게 다양한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자를 위한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제7회 MEIPC 국제 콩쿠르'는 피아노 솔로, 듀오, 성악, 동요 부문을 지원할 수 있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피아노 어드벤처'의 저자 랜달 페이버(Randall Faber) 박사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이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제임스 커비(James Kirby), 이탈리아 Parma 국립음악원 출신 성악가 한상호 교수 등 저명한 글로벌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수준 높고 꼼꼼한 심사평을 받을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스피킹 콘테스트부터 키즈모델까지” 교육업계, 여름방학 마케팅 열기 뜨겁다

이달 중순부터 속속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교육 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 때 자녀의 지난 학기 학업 성과를 점검하고 2학기 학습 방향을 정한다. 이에 교육업계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콘테스트를 비롯해 경품 이벤트, 키즈모델 선발 등 학부모의 눈길을 끌기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영어 스피킹 강화 이벤트 '윤선생 리얼스피치 2024'로 학습 회원들이 영어 말하기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01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마다 개최되고 있는 이 이벤트는 영어 말하기 자신감을 높이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영어 말하기 실력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미취학 아동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부문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2분30초 이하의 영어 말하기 영상을 촬영한 뒤,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하고 윤스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영상 링크를 접수하면 된다. 윤선생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자 총 120명에게 총 66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윤선생의 화상영어 브랜드 윤선생베이직은 9월 말까지 무료체험 수업을 받은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영단어 포스터' 2종을 증정한다. 포스터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필수 영단어 800개가 주제별로 정리돼 있는 1종, 예비 중학생에게 필수적인 불규칙 동사 130개가 유형별로 정리된 1종으로 구성됐다.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단어 테스트 워크시트도 함께 제공한다. 윤선생베이직은 이외에도 무료체험 수업 후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첫 달 학습비 3만원을 할인해줄 예정이다. 아이스크림홈런은 여름철 물놀이족을 겨냥한 이벤트로 신규 회원 공략에 나섰다. 4세 이상 15세 이하의 자녀가 아이스크림홈런 학습 체험을 완료하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원마운트 워터파크' 종일권 2매를 준다. 워터파크 티켓은 오는 12월31일까지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주말 및 주중 관계없이 성수기에도 이용 가능하다. 웅진씽크빅은 '웅진스마트올 키즈 2.0' 출시를 기념해 신규 고객 대상으로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는 상담 신청 후 7월 31일까지 4세부터 7세 이하의 자녀가 체험 학습을 마치거나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경품은 1등 LG 스탠바이미(1명), 2등 스마트카라 음식물 처리기(1명), 3등 다이슨 에어랩(1명), 4등 애플워치(3명), 5등 신세계상품권(10명) 등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엘리하이는 유재석과 함께 하는 광고 촬영의 기회를 주는 '드림하이 키즈모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4세부터 7세의 '엘리하이 키즈' 회원과 초등학생 '엘리하이' 회원이다. 희망자는 22일까지 1차 온라인 지원을 마치면 된다. 이어 2차 본선 영상 제출 및 온라인 대중 투표 등을 거쳐 오는 8월 27일 최종 6인이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6명은 엘리하이 브랜드 영상, 지면 광고 등 약 1년간 모델로 활동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BS “여름방학 다가오니 ‘창의체험 탐구생활’ 관심 집중”

EBS는 여름 방학을 맞아 초등 자유 탐구 콘텐츠 '창의체험 탐구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BS에 따르면 '창의체험 탐구생활'은 재미와 학습의 균형에 초점을 맞춘 주제별 학습 만화 시리즈다. 자연환경, 의식주, 역사, 전통문화, 안전 등 초등학생에 적합한 다양한 탐구 주제로 지금까지 총 12권이 출간됐다.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다양한 활동을 한 후 최종 보고서까지 작성해보도록 안내하는 구성이어서 방학 때 더 활용도가 높다. EBS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무료 영상 강의가 제공된다. 특히 방학 기간인 15일부터 5주간 EBS 2TV와 EBS PLUS2에서도 방송한다. 하나의 주제를 여러 관점에서 살피며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도록 안내하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다. 예컨대 1권 '잘 먹고 잘 싸는 법'에서는 과학 분야인 영양소 이야기로 시작해 미식, 식사 예절, 화장실 문화 같은 인문학적 요소까지 고루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콘텐츠 제작에 공신력 있는 국가 기관이 참여한 점도 눈에 띈다. 4권 '환경을 부탁해'는 국무총리 산하 한국환경연구원(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12권 '응답하라 전통생활문화'는 문체부 산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참여해 정확도를 높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중소기업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1.7% 인상된 1만3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매우 아쉬운 결과"라는 입장을 내놨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를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과반에 달하고, 파산과 폐업이 속출하는 경제상황을 감안했을 때, 내년 최저임금 동결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쉬운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최저임금의 업종 별 구분 적용 방안이 적용되지 않는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중기중앙회는 “그간의 지적사항을 보완해 진전된 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 최저임금위원회가 단일 최저임금제를 고수한 것은 현실을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평했다. 이어 “구분적용의 대상이 되는 취약업종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은 줄고 비용은 늘어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현재의 높은 최저임금은 준수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이들 취약 사업주는 범법자가 될 위험을 안고 사업을 영위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업종별 지불능력을 고려한 최저임금의 구분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향후 심도 있는 구분적용 논의를 위해서 추가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초통계 자료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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