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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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출간] 나는 당신과 같은 사람입니다

“나는 내 인생의 상처에 스스로 약을 발라줄 수 있는가?" 이 책은 최근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음치유를 넘어선 나와 생각과 몸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의 삶의 자세를 다룬 자기계발서이자 치유에세이로 볼 수 있다. 저자 김명준 소장은 오랫동안 모든 것의 바탕에 흐르는 본질적인 원리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중 40대 중반에 일반적인 의식을 넘어선 강렬한 트랜스 상태를 경험하면서 삶과 인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저자는 2주 동안 생사의 기로에 서 있었다. 그 과정에서 생각 바깥에서 생각을 보게 됐고, 생각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생각의 오류가 우리를 얼마나 옥죄는지 선명히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생각의 오류는 우리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모든 생각을 말한다. 우리가 생각 속에 갇혀 있기에 발생한다. 생각에 갇히면 오류가 있는 생각을 진실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 생각에 따라 행동할 경우 우리는 현실에서 멀어지고 고통과 아픔을 겪는다. 저자는 우리에게 문제는 사실상 이와 같은 생각으로 인해 촉발되는 것 말고는 없다고 주장한다. 생각의 오류를 고치면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책은 우리에게 어떤 생각의 오류가 있고, 그것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밝히고 있다. 답은 생각의 초점을 바로잡는 것에 있다. 내 생각의 오류를 고쳐 내가 정확한 인식을 갖는 것을 말한다. 그러려면 생각에 대해서 잘 알고, 가슴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가슴에 생각의 초점을 바로잡을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가슴에서 생각의 초점이 바로잡힐 때, 우리는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스스로 치유하고, 인생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 제목 : 나는 당신과 같은 사람입니다 저자 : 김명준 발행처 : 에이원북스 여헌우 기자 yes@ekn.kr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2024 국가보훈부 대외유공인사 감사패 수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박성효 이사장이 국가보훈대상자 취업지원과 고용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4일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5일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박성효 이사장이 수상한 '2024년 호국보훈의 달 대외유공인사 감사패'는 국가보훈대상자를 적극 채용해 건전한 국가보훈대상자 고용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관장에게 국가보훈부 장관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배려계층 우대 등을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별도전형 채용, 일반전형 입사자와의 차별 없는 인사제도 등을 운영하며 국가보훈대상자 적극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성효 이사장은 지난달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 직원과 유공가족에게 감사 서신을 발송하는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고 말했다. 그 결과, 소진공은 최근 3년 연속 국가보훈대상자 법정고용률을 초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을 예우하고 채용분야에서도 지원제도를 마련한 것이 이번 감사패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채용 확대와 호국보훈 인식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일 수여한 감사패는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 청장이 직접 소진공 본부를 방문해 박성효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행사에는 권대수 소진공 부이사장, 황미애 상임이사와 공현주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 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산단공, 산업단지 60주년 기념 스페인 AT마드리드 초청 ‘G밸리 축구클리닉’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서울지역본부가 오는 2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 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운동장에서 스페인 명문 프로축구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유스(유소년) 지도자가 직접 지도하는 'AT마드리드 G밸리 축구클리닉'을 개최한다. 산단공은 올해 한국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문화와 신산업이 함께 숨쉬는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한 문화 기회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앞서 지난 5월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G밸리 대표단체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서울, AT마드리드 국내 협력사인 꼼빠네로와 업무협약을 맺고 축구를 사랑하는 G밸리 근로자와 가족에게 이번 축구클리닉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스페인 라리가 명문팀인 AT마드리드는 알바로 모라타, 페르난도 토레스 등 걸출한 스타를 양성한 '유스 명가'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직영 유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프로(UEFA PRO) 지도자 자격을 가진 AT 마드리드 현지코치 2명과 국내코치 2명, 통역 및 의무 스탭이 함께 축구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G밸리 축구클리닉 참가자격은 G밸리 입주기업 근로자와 초등학생 자녀들이며 성인 세션과 초등학생 세션 2회에 걸쳐 각 40명씩 총 80명에게 주어진다. 이번 기회를 통해 축구에 관심 있는 G밸리 근로자와 자녀들은 AT마드리드의 코치로부터 스페인의 전문 훈련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일까지이며 한국산업단지공단 SNS 계정 등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G밸리 입주기업 근로자 여부 및 가족관계 확인이 된 신청자에 한해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도 함께 제공된다. 김성기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축구를 사랑하는 G밸리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G밸리가 활기찬 일터이자 즐김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기회를 확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소상공인 폐업지원금 늘린다는데…반응은 “미흡”

정부가 내놓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에는 현재 250만원에 불과한 폐업 장려금을 4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빚 상환 부담에 폐업조차 하지 못하는 영세업자들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지만, 현장에서는 상향 폭이 기대만큼 크지 않아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새출발 희망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발표된 안에 따르면 정부는 폐업 시 채무를 일시 상환해야 하는 부담을 완화하고, 내년부터는 폐업에 따르는 철거비용 지원을 기존 최대 2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또 폐업지원을 위해 사업정리 컨설팅 및 법률자문, 채무조정 등을 모두 아우르는 원스톱 패키지도 마련한다. 소상공인 관련 협·단체들은 대체로 이번 정부안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날 “민생안정과 경기 회복세 확산을 위한 정부의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금융지원 등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재기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입장문을 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관계기관 간 범부처 차원의 협력으로 이번 종합대책이 마련된 것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번 종합대책이 경영위기에 빠진 소상공인의 과중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대 400만원으로 상향 책정한 폐업지원금 액수가 소상공인의 지불여력을 메우기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폐업을 위해서는 국세청에 폐업신고를 하는 것 외에도 기존의 점포설비 폐기비용, 점포 원상복구 비용, 원재료비 등 외상 체납, 종업원 퇴직금, 잔여계약기간 점포 임대료, 사업체 계약해지 위약금 등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된다. 소상공인진흥원의 '소상공인 재기 실태조사' 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폐업 소요비용은 1558만원으로, 폐기비용과 원상복구 비용은 848만원으로 나타났다. 폐업 소상공인의 64.3%는 폐업시점에 부채가 있었고 평균 부채 비용은 7829.8만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 측은 “폐업지원금을 2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소폭 상향했으나, 이는 '2023년 소상공인 재기 실태조사'에 따른 폐업소요비용 1558만원의 26%에 불과하다"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은 위기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 지원에는 한참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소상공연연합회 중앙회장 출신인 오 의원은 정부안 발표에 앞서 지난달 30일 적정 폐업지원금으로 평균 폐업소요비용의 약 60%에 해당하는 1000만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오 의원은 오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및 야당 의원들과 함께 정부의 종합대책을 점검하는 긴급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민주연구원의 정상희 박사가 '소상공인의 부채현황과 정부의 종합대책 평가'로 발제를 맡고, 토론자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정은애 박사, 정부 관계자, 소상공인 업종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중소기업중앙회, 충남지역본부 개소

중소기업중앙회가 4일 충남 천안시 불당동 충남지역본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충남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조창현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김영석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주희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왕정미 대전지방조달청장 △박성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장 △지역 중소기업지원기관장 및 협동조합 이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1976년 5월에 중기중앙회 4번째 지역조직인 '충남지부'를 설치한 이후 48년만에 대전․세종과 충남을 분리한 것으로,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별 업무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중심 조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중기중앙회는 현재 15개 지역본부를 향후 모든 광역지자체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충남지역본부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및 지원사업 확대 △중소기업 정책개발 및 사업환경 개선 △중소기업 금융지원(노란우산·공제사업기금 등) △중소기업 판로개척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전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역산업 고도화를 견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충청남도의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란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충남지역본부도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창현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은 “앞으로 충남지역본부가 지방 중소․소상공인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충남도의 산업발전 전략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존재감을 키워나가길 희망한다"며 “중소기업단체, 유관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한 만큼 적극 소통해 주기 바라며 든든한 지원군이 하나 더 생긴 만큼 손발을 맞춰가며 우호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중소․소상공인의 애로해소 및 협동조합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충남지역본부 개소가 그간 우리도가 추진해 온 공공기관 분리·독립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충남본부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중소기업들의 여건에 맞는 보다 실질적·효과적인 지원정책 마련에 힘써 주길 바랍니다. 도(道)는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충남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속 공무원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틀을 깨면, 개인이 조직을 바꿀 수 있다'를 주제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운영하며 해당 채널을 전국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1위에 올려놓은 인물이다. 충TV에 책정된 예산은 62만원에 불과했으나, 참신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로 해당 채널은 구독자 수 76만명, 누적조회수 2억700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날 강의에서 그림과 디자인을 매우 싫어하던 '홍보 무능력자'에서 남들과 다른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낸 성공 비결에 대해 공유했다. 김 주무관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가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든 것이 성공비결"이라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새로운 시도로 홍보할 수 있도록 바꾼 것처럼,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행정을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응원하는 문화, 실패를 용인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노용석 중기부 정책기획관은 “국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일 잘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행정이 필요하다"며 “이날 교육을 통해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 강남 팁스타운 S1(팁스홀)에서 '제25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여성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여성(예비)창업자 대회로, 올해 2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03개 팀이 참가하였으며(경쟁률 25:1), 기술창업 활성화라는 대회의 취지에 걸맞게 교육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483개사, 생활•바이오헬스 분야 315개사 등 기술창업 분야가 798개사(79.6%)에 달했다. 참가팀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등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총 40개팀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영예의 대상(중기부장관상, 상금 2000만원)은 '인공지능(AI) 기반 의약품 전주기 부작용 감시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한 ㈜셀타스퀘어의 신민경 대표가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포상과 함께 후속지원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며 상위 26개팀을 대상으로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통합 본선 진출권 혜택도 주어지게 된다. 또 올해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시작하여 수출과 해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 글로벌 홍보 지원,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여성창업자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하며 미래를 대표하는 기술 기반 여성 창업기업 육성의 산실로 자리를 잡았다"며 “단순히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의 장점인 섬세함과 강인함을 최대한 살려서 해외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중소기업계가 3일 발표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수출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고금리와 고부채, 내수부진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금융지원 등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재기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확대와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지원으로 사회안전망이 강화되고,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대상 확대와 경영성과급 세액공제 일몰연장 등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소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소기업계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중기중앙회는 “정부의 민생안정 정책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통화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계도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부터 27일까지 세종(조치원)과 서울에서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1차 오디션을 실시하여 라이콘(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 혁신기업)을 지망하는 강한소상공인 210개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이(異) 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하여 자기만의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소상공인 9137개사가 지원해 43.5:1(1차 오디션 선정기업 기준)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1차 오디션에 참가할 소상공인 530개 팀을 선발하여 팀 구성, 발표자료 작성, 스피치 스킬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530개 팀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성장하여 1차 오디션 심사위원과 일반인들 앞에서 자사의 개성 넘치는 제품·서비스에 대해 열띠게 발표하였으며, 그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210개팀이 강한소상공인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1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소상공인 210개 팀에게는 제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사업화자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추가로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 참가자격도 부여한다. 오영주 장관은 “이번 강한소상공인 1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팀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추고 생활문화 분야에서 글로벌로 뻗어나갈 혁신의 씨앗"이라며 “중기부는 창의적인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소기업으로 키우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로컬브랜드인 라이콘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추가로 지원되는 파이널 오디션은 9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광명역 인근에 있는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알톤 ‘장마 대비’ 안전한 전기자전거 관리법 공개

알톤이 장마철을 맞아 전기자전거 사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제작한 영상을 3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알톤에 따르면 해당 콘텐츠는 전기자전거가 실제 비에 젖은 상황을 연출해 대응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4가지 주요 대처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영상에서 알톤 선행개발팀 박성재 과장은 주행 중 비를 만날 경우 전기자전거의 전원을 끄고 웅덩이 등 물이 고여 있는 곳을 피해 신속히 주행을 마무리한 후 배터리를 분리해 자전거 외관과 배터리 접촉 단자 등을 깨끗하게 닦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열풍 건조는 부품 손상과 결로 현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삼가는 편이 좋고, 제품 내부 물기가 완전 건조되도록 오랜 시간 말린 후 운행하라고 당부했다. 고압수, 고압 에어건 역시 전자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알톤 관계자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맞아 고객들이 더욱 쉽게 전기자전거 관리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우천 시에는 도로가 미끄러워 운전을 지양하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하게 운행해야 할 경우 영상 속 관리법을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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