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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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에 내년정책 협조 요청

중소벤처기업부가 3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 서민경제 정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소공연 임원진 선임 완료를 계기로 소상공인 업계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의논하고 '2025년 소상공인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송치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소공연이 송치영 회장 임기 중 외연을 넓히고 회원 수도 대폭 늘려 대한민국 7대 경제단체로 발돋움하는 등 비약적으로 성장하시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현재 우리 경제가 당면한 현실은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중기부와 소공연이 협력하여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소상공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정부가 내년도 소상공인 지원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9000억원으로 편성하고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소공연 활동역량을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조만간 3개년 역량강화 로드맵 수립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웅진씽크빅, AR·AI 에듀테크로 ‘글로벌 승부수’

학령인구 감소로 국내 학습지 시장이 '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학습지 빅3 멤버인 웅진씽크빅이 첨단 에듀테크를 앞세워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매년 줄어드는 국내 매출액을 해외에서 만회하기 위해 증강현실(AR)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해외진출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내년에 실적 가시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2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내년에 해외사업 확장에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국내 학습지시장 규모가 축소되자 미래 수익 확보 전략으로 '글로벌'을 선택한 것이다. 그 배경에는 연간 매출 하락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022년 연매출액 9333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지만, 지난해 8901억원으로 축소됐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로 122억원을 제시하며, 지난해 영업이익 56억원보다는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밑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웅진씽크빅의 위기 의식은 학습지 시장 전반에 퍼져 있다. 웅진씽크빅과 함께 업계 '빅3'로 불리는 교원과 대교 역시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새 먹거리 찾기에 힘을 쓰는 모습이다. 교원이나 대교가 상조나 펫(반려동물) 관련 사업 등 비교육 영역에 힘을 싣고 있다면, 웅진씽크빅은 교육 테두리 안에서 고객층을 확대해 돌파한다는 전략을 밀어부치고 있다. 특히, '글로벌'을 목표로 삼은 웅진씽크빅의 주력 제품은 AR을 활용한 독서솔루션 'AR피디아'와 여기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북스토리', 메타버스 영어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 '매쓰피드' 등 4종이다. AR피디아는 종이책 위에 마커를 올려 책 속 등장인물과 그림 등을 AR로 구현해 입체적인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웅진씽크빅의 글로벌 주력 제품 3종 중 사업화 속도도 가장 빨라, 중화권을 비롯한 전세계 24개 파트너사와 계약해 유통 중이다. 내년 국내 및 해외 시장 상용화를 앞둔 '북스토리'는 AR피디아의 구동 방식을 계승하고 여기에 챗GPT를 추가한 제품이다. AR피디아가 자체 제작한 도서만 구동할 수 있다면, 북스토리는 생성형AI로 모든 텍스트를 읽는 기능이 탑재돼 있어 원하는 도서는 무엇이든 생생하게 읽을 수 있다. 북스토리는 내년 1월 개최되는 'CES 2025'의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미리 드러내고 있다. 국내에 상용화된 '링고시티'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링고시티는 챗GPT 기반의 메타버스 영어스피킹 서비스로, 지난달 베트남 국영 디지털 콘텐츠 기업 VTC온라인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일본 최대 확장현실(XR) 기술 페스티벌 'XR&메타버스 도쿄 박람회'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웅진씽크빅은 내년 상반기 링고시티 베트남 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하고, 일본 진출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매쓰피드는 연산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AI기반 학습솔루션이다. 글로벌 누적 283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0만명을 돌파했다. 인앱 결제 요소를 새롭게 발굴해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수익을 늘리고, 서구권 공교육 플랫폼에 입점해 학교 단위의 노출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아직까지 해외 매출이 큰 상황은 아니지만, 회사의 글로벌 사업 성과는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교육 서비스의 고객층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韓 창업 생태계서 굿 케이스 ‘네이버’…‘배민’은 아쉬워”

“우리나라 창업 제도가 만들어진 초창기부터 일했던 사람으로서 가장 잘된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융자'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가 바로 정부의 정책자금 대출로 창업한 회사죠. 창업은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인 셈인데,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나 융자를 늘리는 방향은 여전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에서 열린 창업·벤처 정책세미나에서 정부의 창업 정책의 흐름에 대해 설명하며 네이버의 사례를 꼽았다. 김 차관은 “창업 정책에 있어 정부의 역할은 씨를 뿌리는 것"이라며 “빌려서라도 열심히 하려는 창업가의 '기업가 정신'을 촉발하는 게 창업 정책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성섭 차관은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을 지내고 지난 7월 중기부 차관에 오른 인물이다. 공직 생활 입문 후 줄곧 중소기업청(현 중기부)과 중기부에서 일하며 특히 국내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 이날 세미나는 우리나라 중소·벤처 정책의 기본 개념과 흐름에 대한 기자들의 이해도를 제고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당초 이 자리는 햄버거를 먹으며 기자들과 스터디를 하자는 차원에서 준비됐으나, 김 차관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다소 까다로운 질문에도 거침없이 답변하며 마치 간담회 현장을 방불케 했다. 그는 투자 활성화 차원으로 마련된 '모태펀드'와 보조금 지원 정책의 사례인 '팁스'를 “국내 창업 생태계를 키워낸 좋은 제도"라고 설명하면서도,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김 차관은 “사실 따지고 보면 미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만큼 창업하기 좋은 나라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벤처투자 하라고 세제지원하고, 모태펀드로 자금도 대준다. 그야말로 '땅 짚고 헤엄치기'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태펀드가 벤처투자 시장의 확장에 기여한 건 사실이지만, 분명 부작용이 있다"며 “실력 없는 '체리피커(cherry picker)'들이 정부 자금만 따먹고 다니는데, 이 부작용을 줄이려고 예산을 줄였더니 반발한다"고 지적했다. 또 팁스에 대해서도 “민간 친화적이고 성과 높은 지원책"이라면서도 “민간 투자와 정부 보조금이 5:5 정도 비율이어야 하는데, 지금의 팁스는 1:9로 민간 투자가 너무 낮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정부 지원을 받으면 고마워했는데, 지금은 그다지 고마워하지 않는다"며 “민간 기업의 경영 실패에 왜 정부 자금이 들어가야 하냐는 비판은 당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배달의 민족'을 언급하며 “사실 배민은 벤처로 시작해 해외 유수 기업에 인수합병(M&A)이 됐으니 M&A 활성화 측면에서는 정말 좋은 사례인데, 지금 도리어 그게 소상공인에게 '부메랑'이 돼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고 있다"며 “딜리버리히어로(DH)가 영업이익을 다 빼먹고 소상공인을 힘들게 할 때 이를 제대로 견제했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김 차관은 “창업 정책을 28년여 간 다뤄왔는데, 우리나라 창업 정책이 초기에 어땠는지를 많은 사람들이 잊은 것 같다"며 “창업 생태계를 바라보는 여러 플레이어들의 인식의 갭(Gap)을 줄여나가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신간도서 출간] 비문 클리닉

우리는 매일 글을 쓰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쓴 글 속에는 읽는 사람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비문이 넘쳐난다. 국어는 짧은 문장일지라도 문법 구조는 제법 복잡한 경우가 많다. 문장 성분이 쉽게 생략되는 것도 비문이 많이 나오는 이유다. 이 책은 병든 문장을 치료해 주는 문장 병원이다. 병든 몸은 완치되기도 힘들고 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있지만 병든 문장은 다르다. 제대로 치료받으면 전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문장이 된다. 자신이 쓴 글 속에 병든 문장이 많아 고민인 이들에게 이 책은 친절한 문장 병원이 돼줄 것이다. 제목 : 비문 클리닉 - 비문은 쓰지말고, 썼거든 고치고 저자 : 정제원 발행처 : 몽트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외워서 바로 써먹는 단타 공식

“단타에도 안전한 공식이 존재한다." 장기투자를 우직하게 하는 이들도 단기투자의 매력을 충분히 알고 있다. 단타라고 위험하다는 생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원칙을 가지고 제대로 배울 수만 있다면 많지 않은 종자돈으로 높은 확률의 꾸준한 수익이 가능하다. 이 책은 군더더기 없는 담백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안전한 단타 공식 A에서 Z까지 조목조목 알려준다. 오랜 기간 주식시장 실전에서 단기투자로 수많은 경험을 쌓고 성실하게 수익을 거둔 저자의 디테일한 투자 전략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부 단기매매의 기본 기술적 분석'에서는 먼저 실전 투자에서 기술적 분석을 할 때 기본적인 지표인 캔들을 해석하는 방법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2부 장중 트레이딩 전략'에서는 단기매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들을 말한다. '3부 종가배팅과 단기스윙매매'에서는 먼저 종가배팅을 전문으로 하는 트레이더들이 비중배팅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매법인 '주도주 종가배팅 매매타점'에 대해 살펴본다. '4부 실전투자 전 마지막 열쇠'에서는 우선 '기준선 설정과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제목 : 외워서 바로 써먹는 단타 공식 저자 : 이창원 발행처 : 매일경제신문사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잘 파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지금까지 우리는 제품을 사고파는 '거래판매'에만 집중해 왔다. 정보의 비대칭이 사라진 지금, 이런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성과에만 집착하는 영업은 반드시 한계에 부딪힌다. 이제는 고객과의 비즈니스 관계를 재설계해 함께 성장해야 한다. 일본 NEC 서울대표처, 스위스 Hoffman La-Roche를 거쳐 많은 글로벌 기업의 영업 혁신을 이끈 저자는 이 책에서 '비즈니스 관계의 설계'라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세일즈 및 관계 코치 권위자이자 B2B, B2C 세일즈 리더십 마스터인 그는 자신의 10년 현장 경험을 통해 깨달은 영업의 본질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이는 저자가 미팅 후 고객 전환율 80퍼센트 이상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단순히 '잘 파는 기술'이 아닌, 평생의 경쟁력이 될 '비즈니스 관계의 자산'을 구축하는 가장 현실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2000퍼센트 매출 신화를 이룬 글로벌 기업의 영업 전문가가 전하는 비즈니스 관계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제목 : 잘 파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저자 : 김남희 발행처 : 오아시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나는 매일 남이 버린 행운을 줍는다

기업 회장님이 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나는 매일 남이 버린 행운을 줍는다'의 저자 요시카와 미쓰히데의 행보는 남다르다. 24살에 사업을 시작한 후 25년 연속 매출 증가, 13년 연속 매출이익 증가, 11년 연속 사상최고이익을 달성 중이다. 2022년에는 동업종 중에서 일본 최고 매출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기업의 회장이 됐다. 그는 8년째 전용 집게를 들고 매일 쓰레기를 줍는다. 집 앞, 역 주변, 때로는 여행지나 출장지에서도 틈이 날 때마다 전용 집게를 꺼내는 그가 지금까지 주운 쓰레기는 100만개가 넘는다. 저자는 일찍이 경영의 길에 들어선 청년사장으로 이른 성공을 거두었지만, 20여년 전부터 '행복 연구'를 인생의 주제로 삼아 꾸준히 연구와 실행을 반복해 왔다. 행복을 연구하다 보니 습관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전세계의 경영자들이 '좋다'고 실천하거나 추천하는 습관은 닥치는 대로 받아들여 실행해 왔다. 31살때부터 18년에 걸쳐 진정한 행복의 비법을 찾기 위해 개인적으로 관련 학습에 들인 돈만 20억원에 이른다. 그런 그가 행복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습관으로 최종 선택한 것은 바로 '쓰레기 줍기'다. 그는 쓰레기 줍기의 공적인 의의나 효용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거듭해서 쓰레기 줍기의 가장 큰 마법은 '나의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덕분에 카페에서 좋은 자리를 뺏겨도, 아무 데서나 쓰레기를 줍는 자신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아도, 거리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 온종일 걷게 돼도 모두 좋은 일로 받아들인다. 저 좋은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겠군,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무감하다니 난 좀 멋지군, 이렇게 열심히 움직였으니 운동이 많이 됐겠군 하고 생각해 버린다. 이런 긍정은 '좋은 일'로 이어진다. 저자가 소개한 쓰레기를 줍다가 마주친 '좋은 일'들 목록은 끝이 없다. 만나는 사람마다 덕담을 전하는 사소한 것부터 저절로 생긴 미담, 탁월한 인재 사로잡기, 건실한 기업의 M&A 요청, 비밀 경영자 모임에 초대받기 등. 어쩐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얻어 회사를 더 성장시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오직 자신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해 쓰레기를 주웠을 뿐인데 그에겐 예상치 못한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제목 : 나는 매일 남이 버린 행운을 줍는다 저자 : 요시카와 미쓰히데 번역 : 이정환 발행처 : 여의도책방 여헌우 기자 yes@ekn.kr

CGV, ‘완판’ 굿즈 ‘짱구 캘린더’ 또 낸다

CGV가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짱구는 못말려 캘린더'의 새해 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5 짱구는 못말려 캘린더'는 하루에 하나씩 마그넷을 꺼내며 새해를 기다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총 30개의 극장판 미니 마그넷을 하나씩 열어 자석판에 붙일 수 있으며, 표지부터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순서대로 만나볼 수 있게 했다. 휴가를 떠날 때, 부재중일 때 펼쳐 놓기 좋은 페이지 4컷도 포함됐다. 달력 뒷장에는 투명 스티커가 있어 달력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도 있다. 특히 내년 CGV에서 월별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영화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CGV는 지난해에도 '짱구는 못말려'와 컬래버레이션한 캘린더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차와 2차 판매 모두 빠르게 '완판'을 기록했고, 3차 판매까지 합산해 총 7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또 CGV는 피규어와 엽서세트 등 '짱구' 관련 굿즈를 잇달아 출시한 바 있다. 김수경 CJ CGV F&B사업팀장은 “CGV에서 출시하는 '짱구는 못말려' 굿즈에 대해 큰 호응을 해주신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짱구는 못말려'와 컬래버한 캘린더를 선보인다"며 “귀여운 마그넷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캘린더는 단품 및 콤보로도 구매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CGV에서 출시하는 '2025 짱구는 못말려 캘린더'는 29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160여개 극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품 및 콤보로 구매 가능하고,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소진공, 사랑의 나눔PC 기부에 동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 지역 디지털 취약 계층 아동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나눔PC 기부행사'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개 '디지털 ESG 자원순환협약기관'과 공공기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소진공을 포함한 13개 공공기관은 총 200대의 사랑의 나눔PC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사랑의 나눔PC는 13개 기관에서 불용 처분한 업무용 PC, 모니터, 노트북 등을 대전시 관내 사회적기업에게 인계하여, 점검·수리·재조립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소진공은 작년에 이어 사랑의 나눔PC가 제작되는데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사랑의 나눔PC 기부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소진공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저감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친환경 경영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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