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15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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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업계 “인력난 해결 지원…납품대금연동제 전기료 포함해야”

중소기업중앙회가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년도 '제1회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뿌리산업위원회'는 금형, 주물, 소성가공 등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장인 △김동현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상엽 한국철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은종목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윤동진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장호석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양태석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업계의 기술 및 기능인력 수급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생산가능 인구 감소, 노령화 등으로 인력 부족이 심해지고 있지만 관련 지원 예산은 축소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공정 고도화 및 숙련가능 외국인력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원가에서 전기료 비중이 높은 뿌리기업들을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에 전기료가 조속히 포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원재료 가격인상에 대한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는 작년 10월 시행되었으나 전기료는 연동대상에서 제외되어 뿌리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위원회에서는 업계와 한국전력의 실무협의체를 통해 한전의 뿌리기업 상생 협력 사업 안내와 업계 현안 간담도 진행되었다. 한전은 뿌리기업의 전기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뿌리기업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사업 △뿌리기업 대상 전기요금 컨설팅, △협동조합 공동시설 교체 사업 등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고효율·저소비' 에너지구조 전환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김동현 뿌리산업위원장은 “뿌리산업 진흥계획 등 정부의 지원책이 이어지고 있지만 뿌리산업특화단지, 지능형 뿌리공정 시스템 등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들은 오히려 감소 추세"라며 “현장 수요가 높은 정책들 중심으로 지원사업들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전의 노후시설 고효율기기 교체지원 사업 등 뿌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들에 대해 한전 뿐만 아니라 가스, 발전사 등 다양한 에너지 공급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시흥유통상가에 소상공인 전용 ‘노란충전소’ 생긴다

한국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이 시흥유통진흥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시흥유통상가에 소상공인 전용 급속충전소인 '노란충전소'를 신규 설치하고 개통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시흥유통상가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유통상가인 만큼 100대 이상의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시흥유통상가에는 완속 충전기만 설치되어 있었으나, 이번에 설치되는 노란충전소를 통해 고객들의 전기차 이용 편의를 높이고 시흥유통상가의 매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은 소상공인들의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 전용 전기차 충전 멤버십 사업인 '노란충전'을 운영하고 있다. 노란충전소는 조합의 직접 투자로 설치되고 있으며, 저렴한 충전 요금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소상공인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멤버십 가입자는 △급속충전 요금 할인 △충전 포인트 적립 △간편 결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조합에서는 현재 중기중앙회 건물뿐만 아니라 중앙회 산하의 수도권 주요 사업 거점에 위치한 고척산업용품종합상가, 인천산업유통상가, 수퍼마켓협동조합 등에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했다. 향후 조합은 소상공인 화물차, 택시 집중지와 공공시설 중 소상공인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노란충전소'를 확대할 계획으로, 추후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용차주를 대상으로도 급속충전소의 위치와 현황 정보까지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조합에서 직접 설치한 급속충전소 뿐만 아니라, 기존 급속충전소를 대상으로 '노란충전' 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을 확대하여 소상공인을 위한 급속충전 인프라를 더욱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국에 급속충전기 1만 대를 보급하고자 한다. '노란충전' 멤버십 제휴를 맺은 충전소 운영자는 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지원 △시스템 연동 △고객 서비스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급속충전소의 매출 증대와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AI 활용 의료혁신하려면 기업지원 우선돼야”

“인공지능(AI) 진단 의료기기는 이제 분석과 판독을 넘어 예측까지 커버하고 있습니다. 민간기업이 더 원활하게 의료 데이터를 축적하고 임상시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 의료진단기기의 필요성 평가 심포지엄'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기업대표 발제자로 나선 주식회사 오톰 오준호 대표는 “AI 의료 헬스케어 시장의 국가별 연평균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중국과 멕시코보다도 뒤지고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흐름 속에서 정부가 정책적으로 밀어주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주식회사 오톰은 세계 최초의 휴대용 엑스레이 제조기업이다. 회사의 주력 제품 '마인'은 국내는 물론 해외 40여개국에서 각광받는 의료 혁신 제품이다. 오톰은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주목받기까지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에 참여한 덕을 톡톡히 봤다. 오 대표는 “규제자유특구에서 임시허가를 받아 이 분야에서 처음으로 실증에 참여하면서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네거티브 규제'(열린 규제)가 기본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업을 하면서 느낀 건 기존에 없는 신기술의 경우 허가를 받기가 까다롭다는 것"이라며 “민간이 혁신 기술을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정부에서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의료 시장에 AI를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의료 수가'를 개선해야한다는 의료계 주장도 나왔다. 양승부 노원을지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병원에서 AI의 효과성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없는 이유는 결국 '돈' 문제"라며 “AI 진단 의료기기가 싸게는 몇천만원에서 몇억원까지 되는데, 정작 의료 수가는 없다. 그러면 어느 병원이 이걸 사서 쓰겠나"라고 지적했다. 양 교수는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AI 기반 진단에도 의료 수가를 줘야한다. 병원에서 첨단 의료기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어야 기업들이 또다시 투자할 동력도 생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보험 급여 적용 문제도 개선사항으로 제기됐다. 양 교수는 “CT나 MRI에 AI를 넣어서 진단 예측하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제한적 비급여 형태라 활용을 위해서는 환자에게 '이 돈 내고 하시겠나'라고 물어봐야 한다"며 “환자 입장에서도, 병원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도 “AI 진단 시장 발전에 '돈'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부분에 동의한다"며 “SK텔레콤이 100억원 이상을 들여 개발한 동물 의료 AI '엑스칼리버'의 경우 많이 벌어야 5억원을 벌어 고민이라고 했다. 대기업도 수익이 안 나 고민하는 상황에서 AI 의료기기 시장의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을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무리한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때문에 국내 연구자들에게 보릿고개같이 어려운 시기"라며 “정부의 R&D 예산을 국회에서 잘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중소벤처기업부가 3일(현지시각)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에스토니아 사회부와 에스토니아의 유전체정보 등 의료데이터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는 유럽의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는 국가다. 에스토니아는 '바이오뱅크' 프로젝트를 통해 20만 명 이상의 유전체 정보를 수집해 표준화된 의료 데이터를 갖췄다. 우리나라는 전 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검진 기록이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등 매년 상당한 양의 공공의료 데이터를 축적하고는 있으나, 의료데이터 이용 관련 제도 정비와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기업들의 활용에 한계가 있다. 이날 국장급 협의에서는 강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들이 에스토니아가 보유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할 절차와 방법을 논의했고, 강원 특구 기업과 에스토니아 타르투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사업에 양국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합의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이날 오전 에스토니아 기업청을 방문하여, 에스토니아 대학 등과 국제공동 R&D를 추진할 강원 글로벌혁신특구 기업에 대한 컨설팅·자금 등 연계지원 방안을 협의하였다. 또 헬스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헬스 파운더스(Health Founders)와 에스토니아의 대학, 기업 등과 협업하고자 하는 한국 AI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Health Founders는 발트해 지역 최초의 헬스테크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에스토니아의 건강정보 시스템과 연계한 헬스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4일에는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전담 기관인 강원 테크노파크와 에스토니아의 지역혁신 기관인 타르투 사이언스 파크 간 헬스케어 기업의 실증지원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어 5일에는 한국과 에스토니아 양국의 AI헬스케어 분야의 공동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한-에스토니아 AI헬스케어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된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양국 헬스케어 기업과 에스토니아 타르투대학교 임상연구센터장, 차의과대학 문지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김홍주 특구혁신기획단장은 “강원 글로벌혁신특구 기업들이 에스토니아가 구축한 방대한 양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AI헬스케어 기술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발명진흥회-코엑스, 탄소중립 분야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나선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3일 전시·컨벤션기업 ㈜코엑스와 '탄소중립 이행 관련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허청이 주관하고 발명진흥회가 수행하는 '탄소중립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의 민간 수요기반형 과제에 코엑스가 참여하면서 추진됐다. 코엑스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친환경 행사장 조성을 위해 주요 탄소 배출원인인 전시회 폐기물을 절감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고, 이를 위해 폐현수막의 화학적 분해를 통한 원료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폐목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구 제작 기업이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발명진흥회는 해당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및 지식재산 전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엑스 전시장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한국발명진흥회가 보유한 관련 중소·벤처기업 매칭과 기술협력 지원 △친환경 행사장 조성을 위한 코엑스 굿플랜 장치와 이벤트 서비스, 미디어 광고 등 협력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발명의 날 행사 등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는 제반 행사 개최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태수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직무대행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한 탄소중립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한민국 전시컨벤션산업을 선도하는 코엑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 아이디어와 대·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미래 기후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크기↓세척력↑” 라이온코리아 비트, 캡슐세제 ‘울트라콤팩트’ 출시

라이온코리아의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비트'는 신제품 '울트라 콤팩트' 실내건조 캡슐세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캡슐세제는 '애플블로썸'과 '힐링카모마일' 2종으로, 개당 8g작은 크기로 4㎏이하의 적은 빨래량에도 편리하게 세탁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7㎏ 빨래량을 세탁할 수 있는 기존 '비트캡슐(18g)'대비 절반 수준으로 작아졌지만, 세척 효소 성분이 6배 강화돼 뛰어난 세척력을 자랑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울트라 콤팩트 라인 중 가장 먼저 출시된 실내건조 캡슐세제는 초고농축 캡슐세제가 섬유 속 깊이 침투해 생활 얼룩과 찌든 때는 물론, 꿉꿉한 빨래 냄새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 피지 오염도 세척해준다. 또한, 2주 동안 상쾌하고 은은한 향기가 유지돼 오래도록 산뜻한 빨래 경험을 선사한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라이온코리아는 이번 울트라콤팩트 실내건조를 시작으로, '추가 헹굼제로', '딥&프레시' 등 다양한 소비자 요구와 유통채널 특성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을 통해 1인 가구부터 잦은 세탁과 분리 세탁 등 각기 다른 라이프 스타일까지 간편한 빨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정부 ‘기업 성장사다리’ 정책에…中企업계 ‘환영’

중소기업계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기업 성장사다리 및 수출 대책'에 대하여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이번 대책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주저하는 '피터팬 증후군' 해결을 위해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내수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중기중앙회는 특히 앞선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수출 지원 사업 및 글로벌화 지원 방안이 이번 대책에 포함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했다. 중기중앙회는 “기획재정부와 중기중앙회가 공동 발족한 '중기익스프레스' 현장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수행기관 역량 강화 △글로벌화 지원 체계 개편 등의 과제가 대폭 반영됐다"며 “수출바우처 서비스 품질·가격 개선, 산재된 중소기업 수출 지원체계 통합을 통한 제도 접근성 제고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보증서 제출기관에 공제조합을 포함시키는 등의 대책은 수출에 대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책을 통해 중소기업 졸업 시 세제상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고,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사다리 점프업 프로그램'이 신설되는 등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다만, 가업승계 시 사업용자산 범위 확대 등 가업승계 지원제도의 개선 등 중소기업계의 건의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협력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는 정부의 성장사다리 대책과 중소기업 수출대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내수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삼성과 ‘스마트공장 상생’ 할 中企 찾아요”

# 농기계 캐빈 제조사 '위제스'에게 지난 2015년은 그야말로 위기였다. 중국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가속화되면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속절없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위제스에 한줄기 빛이 된 건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었다. 덕분에 위제스는 2016년부터 단계별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주요 6개 협력사와 양방향 공급망을 구축했다. 제품 공정 불량률은 스마트공장 도입 이전과 비교해 97% 급감했고, 생산성은 42% 향상되면서 위제스의 매출은 약 60% 개선됐다. # 이유식 제조업체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사업 초기부터 '당일생산-당일발송'을 원칙으로 삼았다. 문제는 생산량이었다. 회사는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 일일 생산량을 50% 끌어올리고 연간 3억원 이상의 원가를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컨설팅을 받아 제품 패키지에 썼던 플라스틱 뚜껑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 등 경영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 이처럼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가 함께 민간기업의 스마트공장 자발적 확산을 돕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6년 간 약 1200억원을 지원해 2188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이끌어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평가는 대부분 긍정적이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참여기업의 만족도는 지난 2022년 기준 92.3%로, 특히 제조현장 전문가의 혁신활동 멘토링에 대한 만족도가 86.6%에 달했다. 삼성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미도입 기업 대비 영업이익이 37.6%p, 매출액 11.4%p, 종업원수 3.2%p 더 높아 경영성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와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총 190억원 규모로, 총 190여개 스마트공장 도입을 추진한다. 우선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추진하는 기업 110여개 사를 선정해, 최대 1억 5000만원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 내 기초 스마트공장 지원에 나선다. 충북, 전남, 광주광역시, 경남과 함께 총 80여개 기업을 지원하며, 참여기업은 최대 6000만원(광주는 8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기업에는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200명)의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3인 1조, 6~8주 업체 상주근무)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삼성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스마트365센터를 통한 사후 유지관리 등 후속 연계사업도 지원한다. 아울러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경영,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탄소배출량 감소, 친환경 소재 접목 등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ESG 역량 강화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해당 사업으로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 생산성 향상 등 혁신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에서도 기존 사업과 더불어 지자체 협업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스마트공장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중기부 주관 '2024년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세부내용 및 참여방법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또는 스마트산업실(전화 02-2124-3392, 4311~3, 4373)로 확인하면 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빔모빌리티, 천안 시청과 ‘안전모 씌워주기 캠페인’ 실시

빔모빌리티는 지난달 31일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대에서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를 포함한 퍼스널모빌리티(PM)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모 씌워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빔모빌리티를 비롯해 천안시청 자전거문화팀, 양구청 가로정비팀, 서부경찰서와 지바이크가 참여해 올바른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 이용을 위한 안전수칙 실천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퍼스널모빌리티 이용자의 사고 치명률 저감을 위해 안전모 이용 및 안전운행을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빔모빌리티는 시민들에게 직접 안전모를 배부했으며, 안전모 착용 요령 및 안전수칙 전파 등 현장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서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로보락, IF·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념 이벤트 진행

로보락(Roborock)은 오는 14일까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로보락은 S8 MaxV Ultra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포토 상품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S8 MaxV Ultra 또는 S8 MaxV Ultra 직배수 스테이션을 구입한 후 판매처에 포토 상품평을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사이드 브러쉬와 메인 물걸레, 사이드 물걸레, 먼지 필터 등으로 구성된 7만원 상당의 로보락 액세서리 키트를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로보락 습건식 무선청소기 '다이애드 프로'(1명), 라이펀 SE Plus 헤어드라이기(2명), 어메이즈핏 GTS2 블랙(2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2024년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MaxV Ultra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과 실용성을 인정받은 것을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로보락은 앞으로도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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