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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5000억’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 손가락 2개에 무너지나

1조5000억원이 투입된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가 손가락 장난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최근 사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여성 출연자가 '남성 혐오'를 의미하는 손가락 제스처를 지속적으로 취했기 때문이다. 특히 “무슨 뜻인지 알고 있었다"는 직원의 해명이 더욱 논란이 되며 소비자들은 '르노코리아 불매운동'까지 외치고 있다. 실제 연이은 계약 취소에 영업사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르노코리아의 유튜브 영상에서 여성 출연자가 남성 혐오를 의미하는 손가락 제스처를 지속적으로 취했다"는 글이 에펨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다. 문제의 제스처는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ㄷ'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손동작은 페메니즘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남성 성기를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된 제스처로 한국 사회에선 금기된 표식중 하나다. 영상을 살펴보면 여성 출연자는 논란의 제스처를 반복해서 취하고 있다. 이 여성은 차량 시승, 기능 소개 등을 할 때 이 손동작을 보였는데 이를 발견한 네티즌들이 해당 장면을 캡처해 게시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된 것이다. 특히 네티즌들은 “집게 손가락이 어울리지 않는 상황에도 꾸역꾸역 제스처를 보이고 있다"며 “고의성이 다분해 보인다"며 분노했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해당 채널의 영상을 내리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르노코리아는 “당사는 최근 발생한 사내 홍보 콘텐츠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깊은 우려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다만 사안의 복잡성과 민감성으로 인해 초기 사실관계 확인 이후 상세한 내용의 회사 입장을 안내해 드리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해당영상을 제작한 담당자의 사과문도 올라왔다. 담당자는 “특정 손모양이 문제가 되는 혐오의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러나 제가 제작한 영상에서 표현한 손모양이 그러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은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신공격을 멈추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이 사과문은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양측의 사과문에도 여론은 악화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해당 제스처가 문제되는 행동임을 담당자도 알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회사의 미래가 걸린 차량인데 문제가 될 것을 알면서도 제스처를 취했다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다른 담당자들도 문책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차라리 무슨뜻인지 몰랐다면 이해가 되지만 알면서도 그랬다는 것은 일부러 노렸다는 뜻으로 이해된다"고 전했다. 심지어 해당 사건으로 '르노코리아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면서 신차 계약을 취소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에 생계가 달린 영업사원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자신을 르노코리아 영업사원이라 밝힌 한 네티즌은 “신차와 카탈로그를 모두 돌리고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고객 세 명이 계약을 취소했다“며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영업사원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또 다른 영업사원은 “오로라 프로젝트는 어렵고 힘든 회사와 전국 모든 영업점 담당님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마지막 희생의 기회였다"며고 “철딱서니 없는 한 사람의 장난으로 인해 이렇게 되다니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제스처는 이미 여러 업계에서 논란이 됐다. 게임 회사 넥슨은 대표작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작화에 집게손가락이 들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탄을 받았다. 2021년엔 GS25 포스터속에서 해당 제스처가 발견되면서 관련 임직원이 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환승연애2 정규민,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24시간 소개팅’ 출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롯데홈쇼핑’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는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24시간 소개팅’을 오는 5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예능 ‘24시간 소개팅’은 일반적인 소개팅 시간이 평균 2.4시간인 것과 대조적으로 처음 만난 남녀가 24시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개팅 과정은 총 2편으로 나눠져 있으며, 24시간 동안 두사람의 감정 변화에 중점적으로 다뤄 흥미를 이끈다.특히 이번 콘텐츠에는 '환승연애2'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정규민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규민은 '환승연애2'에서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또 다른 연애 리얼리티 출연 소식은 팬들과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24시간 소개팅'은 대한민국 미혼남녀의 평균 소개팅 시간이 2.4시간이라는 조사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대부분의 소개팅은 처음 만난 남자와 여자가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 정도로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최근 ‘롯데홈쇼핑’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에 공개된 프로그램 티저 영상에서는 짧은 시간으로는 한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고 알아보기에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인식을 보여줬다.콘텐츠 제작을 담당한 ‘뷰바코퍼레이션’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짧은 소개팅 시간으로는 상대방을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출연자들이 하루동안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서로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젊은 남녀의 다양한 감정 변화와 관계 발전 과정을 세밀하게 기록해 현실적인 연애를 생생하게 담아내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24시간 소개팅'은 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내내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를 분양 중에 있다. 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9층, 전용면적 74㎡, 총 162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호실이 신축 아파트의 4bay평면 설계가 적용돼 가족 단위 거주에 적합하다. 또한 공용 욕실에는 세면 공간과 화장실을 분리해 공간 실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74㎡A 타입은 다락구조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였고, 74㎡B 타입은 2.6m의 높은 천장고(거실 우물천장 기준)로 우수한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한 대형 신발장, 주방 키큰장,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 조성도 계획돼 있다. 단지는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위치해 있다. 이를 이용하면 광화문과 여의도를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고, 시청 및 강남 등 주요 업무지역까지 편리한 대중교통 출퇴근이 가능하다. 아울러 인근에는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이 있어 자가용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한양대학교병원, 장안동 먹자골목,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도보거리에 안평초, 장평중, 동대부중·고 등의 학교가 있고 인근에 장평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둘레길 등의 녹지 시설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는 2년 전 분양 가격을 갖추고 있어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줄인 계약금 5%,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계약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팀 한동훈’ “나경원 학폭 피해자→가해자” “배신자는 원희룡·유승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경쟁주자들이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구도에 맞서 '배신' 프레임을 집중공략하면서, '팀 한동훈' 측이 적극 대응에 나섰다. 한동훈 후보는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자신을 향한 배신 프레임에 “그 세 분들(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은 입을 맞춘 듯이, 시기도 정확하게 맞춰 그러고 계신데 일종의 공포 마케팅을 하고 계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나 후보를 향해서는 지난 3·8 전당대회 국면을 거론했다. 그는 “누가 되면 탄핵이 되니, 누가 배신의 정치니 이런 얘기 그대로 있었다. 나 후보나 안철수 후보한테 계속 얘기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후보를 향해 “그때는 일종의 학폭 피해자셨는데 지금은 학폭 가해자 쪽에 서고 계신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원 후보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을 언급하며 “원 후보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탄핵소추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셨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국민의힘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정치를 마칠 생각"이라며 “원 후보처럼 탈당해서 입당하고 민주당으로 갈 수도 있다는 얘기를 공개적으로 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 후보는 “진짜 배신은 정권을 잃는 것"이라며 “정권을 잃지 않고 승리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변화가 필요하다. 민심에 따르는 게 필요하다. 민심이 정답지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뤄 최고위원에 출마한 박정훈 후보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배신'이 “등장해서는 안 되는 단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원 후보가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될 검사 대통령 직행 케이스' 이렇게 얘기했다"며 “윤석열 대통령 실패했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설을 언급했다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 폭로에 한 후보가 선을 그었던 점을 대조시켰다. 이어 “김웅 전 의원이나 유승민 전 의원은 어떻게 얘기했는지 한번 보시라. 마치 대통령이 그 얘기를 했을 것처럼 막 얘기하고 있지 않는가"라며 “그런 게 배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렇게 각 후보들 뿐 아니라 당 안팎으로 전방위 확산되는 전대 분위기가 당 지지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김영우 전 의원은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너무 제 살 깎아먹기 식의 전대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1등 후보에 대해 2, 3, 4위 후보들이 좀 마음이 앞서다 보니까 자신들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그냥 1등 후보를 공격하는 것만으로 전당대회를 끝낼 것 같은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특히 “배신자 프레임도 문제지만 좌파 프레임을 만드는 목소리에 대해 굉장히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동훈 후보가 좌파라고 치면 그 한동훈이라고 하는 인물을 20년 동안 데리고 같이 일을 하면서 여러 가지 수사를 또 맡겼고 또 법무부 장관을 시킨 윤석열 대통령은 어떻게 되는 건가? 진짜 좌파가 되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9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상반기 수출 9.1% 증가한 3348억달러

반도체·자동차·선박을 비롯한 주력 품목들의 선전에 힘입어 수출 플러스 흐름이 9개월 연속 지속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상반기 수출이 334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분기 기준 수출 증가율도 지난해 4분기 이후 확대 중이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가격 상승 및 서버 중심 전방산업 수요 확대에 힘입어 657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52.2% 급증한 것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다. 자동차(370억달러)는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늘어나는 등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성과를 시현했다. 선박(118억달러)도 28.0% 불어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15대 주요 수출품목 중 9개의 수출이 개선됐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지역 중 6곳에서 수출이 확대됐다. 대미 수출은 643억달러(+16.8%)로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특징이다. 대중 수출도 634억달러로 5.4% 증가하는 등 수출 플러스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입은 3117억달러로 같은 기간 6.5% 감소했다. 원유 수입(440억달러)이 소폭 많아졌으나, 가스와 석탄 수입이 20% 넘게 줄어든 영향이다. 무역수지는 231억달러 흑자로 2018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6월 수출은 570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1% 늘어났다. 일평균 수출은 26.5억달러로 2022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석유화학·석유제품·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를 비롯한 6개 품목의 수출이 개선된 덕분이다. 특히 반도체(134억2000만달러)는 월 기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 △대통령 이하 정부부처 △수출지원기관이 원팀으로서 함께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번달 중 '제5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상반기 평가 및 관계부처와 함께 해상물류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하반기 여건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적선사 임시선박 4척(총 1만5000TEU 이상)도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중소·중견기업 전용 선적 공간 제공 및 수출 바우처 지원 조기 집행으로 우리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3년 만에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기록했다"며 “IT 품목 수출과 중국·아세안향 수출이 크게 반등하는 가운데 자동차와 대미 수출 호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회복을 넘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이라는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며 “수출 확대에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 지원하고, 리스크 요인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발언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미스터트롯2’ 안성훈·박지현·진해성, 서울 앵콜 콘서트 개최! 오는 5일 티켓 예매 오픈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미스터트롯2' 진선미 전국투어 콘서트 '트롯트립'을 성료한 가운데,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 소식을 전했다. 미스터트롯2 진선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은 지난 6월 29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트롯트립'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트롯트립' 대전 공연은 세 사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세트리스트와 희로애락이 녹아든 무대로 채워졌고,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 가운데, '트롯트립'의 여정이 종료되는 것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요청에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응답해 눈길을 끈다.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은 오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 '트롯트립'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 링크 등을 통해 티켓예매가 오픈되며, 티켓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일 오전 11시부터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 '트롯트립'은 지난 4월 성남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구, 인천, 춘천, 부산, 고양, 전주, 대전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를 방문해 수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명운산업개발, 낙월해상풍력산업 참여 기업 협의체 발대식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명운산업개발은 국내 100여 개의 참여기업들과 협의체를 결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명운산업개발은 전남 영광에서 364.8MW(메가와트)급 낙월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2월 남부발전과 REC 계약을 체결했으며, 육상부 공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명운산업개발은 주요 해상풍력 기자재, 설계 및 시공, 금융기관, 인허가 용역업체 등 국내 100여 개 협력업체와 협의체를 결성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협의체 발대식에는 업체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명운산업개발이 추진 중인 낙월 해상풍력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7년여에 걸쳐 착공하게 된 대규모 민간 해상풍력사업으로, 터빈 등 일부를 제외하고 약 70%의 기자재·시공 작업을 국내 기업 중심으로 발주했다.현재 사업에 참여한 국내 용역사의 해상풍력 관련 해양 조사·설계 관련 업무는 마무리됐으며, 하부구조물과 케이블, 전력기기 및 시공을 위한 모든 기자재의 발주도 완료됐다. 국내 시공사의 공사도 공정에 맞게 추진되고 있다. 낙월해상풍력사업은 2026년 6월 준공 이후 20년 이상 상업 운영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명운산업개발 김강학 회장은 “그동안 국내 100여 개 참여기업들이 수년에 걸친 투자와 준비를 통해 각 기업의 명운을 걸고 현재 기자재 제작과 공사에 매진하고 있다”며 “낙월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 건설은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전환 리스크 온다”…유럽 IB, 석유·가스株 탈출러시

유럽계 주요 연기금과 투자은행(IB) 등을 포함한 기관들이 화석연료와 연관된 자산을 줄줄이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가스 등 기업들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익스포져를 하루라도 빨리 처분해야 투자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100억달러(약 152조원)를 운용하는 덴마크 최대 연기금인 덴마크 연금펀드(PFA)는 그동안 보유했던 글로벌 석유공룡 셸 주식 1억7000만달러(약 2343억원) 가량을 최근 모두 처분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셸의 투자규모가 너무 작다는 이유에서다. 셸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100억~150억달러(약 13조~20조원)를 들여 전기차, 저탄소 연료,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포집 및 저장 등의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셸은 작년 저탄소 분야에 56억달러(약 7조원) 투자한 바 있는데 이는 전체 지출의 23%를 차지했다. 그러나 영국 싱크탱크 '전환 경로 이니셔티브 연구소'(TPI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셸의 에너지전환 속도가 기타 유럽 석유 공룡들에 비해 늦다고 지적한 바 있다. 보고서는 또 석유업계가 적절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석유 투자자들은 그들이 직면한 리스크에 대해 명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PFA의 라스무스 베싱 ESG 투자 및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에너지전환에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셸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왔다"고 꼬집었다. 유럽의 다른 기관들도 PFA와 비슷한 행보를 펼쳐왔다. 5500억달러(약 758조원)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네덜란드 공적연금(ABP)는 지난 5월 총 110억달러(약 15조원)에 달하는 석유, 가스, 석탄과 연관된 유동성 자산(주식, 채권, 선물 등)을 모두 처분했다. ABP는 유동성이 낮은 화석연료 자산에 별도로 50억달러(약 6조8950억원) 가량 투자한 상황인데 이마저도 다각화시킬 계획이다. 프랑스의 경우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펀드에 ESG란 이름을 유지하려면 75억달러(약 10조3410억원)에 달하는 화석연료 자산이 처분돼야 할 것으로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영국 교회연금위원회(CEPB), 영국성공회 재무위원회는 보유하고 있는 셸 주식을 처분하겠다고 지난해 으름장을 놨고 스웨덴 연기금 AP7은 엑손 모빌 주식을 제외한 데 이어 사우디아람코, 인도국영석유회사(ONGC) 등을 겨냥한 제외 정책도 구축한 상태다. 덴마크의 또 다른 연기금 아카데미커펜션(AkademikerPension)은 운영하는 200억달러 포트폴리오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석유 및 가스 주식을 작년에 모두 처분했다. 아카데미커펜션은 이제 화석연료 생산업체들에게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주식을 처분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아카데미커펜션의 트로엘스 보릴드 책임투자 총괄은 “이러한 매각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에서 약간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에너지전환 리스크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가격에 반영이 안됐지만 저탄소 포트폴리오가 향후 안겨줄 수익은 더욱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기금에 이어 BNP파리바, 크레딧 아그리콜 등 글로벌 IB들도 석유와 가스에 대한 익스포져를 축소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미국 월가 IB들에 이어 영국계 바클레이즈는 금융업이 석유와 가스 고객들에게 등을 돌릴 수 없으며, 화석연료를 배제하는 움직임은 경제적으로 무책임하다고 입을 모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CS 벤카타크리슈넌 바클레이즈 CEO는 지난달 23일 세계 경제가 넷제로 달성을 향해 노력하고 있지만 화석연료를 한순간에 중단할 수 없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헨리 크래비스 창립자는 기후 시위자들이 에너지 전환의 경제성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최근 비판하기도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슈&인사이트] 2024년 국회의원 선거무효 시위와 소송의 운명

2024년 총선이 끝난 지 한참인데 아직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비가 내리던 지난달 22일 오후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서울 용산의 한 교회 앞에서 열린 “제9차 4·10총선 수사촉구 범국민대회"의 앞줄에 섰다. 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4·10 총선 수사하라," “선관위서버 압수하라." “중앙선관위 해체하라," “4·10 총선 원천무효" 등을 주장하는 구호를 외쳤다. 용산 지역을 행진하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그만둘 기색이 없었다는 소식이다. 제22대 총선이 끝난 뒤 5월 17일 현재 확인된 선거무효나 당선무효 소송은 모두 33건이다. 공직선거법 제222조에 따르면 총선 관련 소송은 “선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당해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을 피고로 하여 대법원에 소를 제기"해야 한다. 25건은 다름 아닌 사전투표와 선거일투표 사이의 득표율 차이와 관련되어 있다. 무효표 과다 발생, 개표참관인의 참관 흠결, 헌법에 반하는 공직선거법 개정, 특정세력의 사전투표 몰표에 대한 진위여부 확인, 원고의 종교적 기능에 의한 투표지 공개, 선거과정 전반에 걸친 부정행위가 각 1건씩이고 투표지분류기 사용이 2건을 차지했다. 이들 소송은 나중에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겠지만 예의 투표함이 바뀌었다거나 개표가 잘못되었다는 소송도 아니고 조직적인 부정이나 전산망 해킹 등의 주장도 아니라는 점에서 오히려 개표 결과가 매우 신뢰할만하다고 웅변해주는 듯하다. 실제로 총선에서는 1만 2천 명의 개표사무원을 더 동원해서 기계인 투표지분류기가 집계한 결과를 수검표했지만 오류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대법원에서 사전투표와 선거일투표 사이에 득표율 차이가 발생하고 무효표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위법이라고 판결할 수 있을까. 서로 다른 정당에서 추천한 개표참관인의 감시 아래서 수많은 개표사무원이 서로 교차적으로 검증하고 서명한 개표 결과도 뒤집기 어려울 것이다. 원고의 종교적 기능에 의한 투표지 공개라는 소송은 원고가 종교적인 능력(투시나 염력?)을 통해 투표결과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면 공개투표라 위헌인데 이를 무효로 처리하지 않아서 문제라는 다소 황당한 주장이다. 4년 전 총선이 끝난 뒤 선거 관련 소송은 126건이었다. 4년 만에 총선 관련 소송 건수는 네 토막이 난 셈이다. 2020년 총선 관련 소송 가운데 대다수는 사전투표지 위조 및 개표 조작 등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단 한 건도 받아들인 게 없다. 결과적으로 4년 사이에 부정선거로 인정받은 것이 없자 이제는 소송 건수도 줄어들고 의혹의 대상도 조금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4·10 총선에서 쟁점 가운데 하나는 사전투표에서 투표관리관이 투표용지에 일일이 도장을 찍도록 한 규정과 관련되어 있다. 도장 날인을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158조 3항에도 불구하고 공직선거관리규칙 제84조 3항에는 “사전투표관리관 도장 날인은 인쇄 날인으로 갈음할 수 있다"로 되어 있다. 이미 대법원에서도 투표관리관의 도장 날인 대신 인쇄 직인도 적법하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인쇄 날인을 실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사전투표 부정 소송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사전투표를 실시하기 위한 장소는 선거일투표에 비하여 찾기 어렵다. 평일인 금요일에 실시되기 때문에 수업이나 업무가 진행되는 공간은 일단 제외된다. 그 결과 대체로 1층의 넓은 교실에 설치되는 선거일투표소에 비하여 좁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2, 3층의 행정복지센터 사무실이나 지하의 공간에 설치되기 마련이다. 여기에 일일이 현장에서 도장 날인을 한다면 계단마다 대기 줄이 길어지고 시간이 더 걸리며 그만큼 유권자에게 불편이 더 커지게 된다. 무조건 도장 날인만 고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2024년 총선이 끝난 뒤 선거무효나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민주당 소속이 2건, 내일로 미래로당 소속이 1건, 무소속이 1건, 나머지는 대부분 자유통일당 소속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단 한 건도 없다. 깔끔한 패배 인정이 대조를 이룬다. 33건의 소송에 대법원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다려진다. 이준한

DXVX, 지엘팜텍과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신약개발·제약바이오 사업 협력 추진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와 지엘팜텍은 신약개발과 제약·바이오 사업을 위해 전략적 제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사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국내 및 해외시장에 대한 의약품을 포함한 헬스케어 신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상호 핵심역량을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ΔDXVX의 인공지능(AI)기반 유전체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연구개발 협력 Δ국내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임상, 인허가, 기술 및 완제품 수출 협력 Δ국내 및 해외시장에 대한 의약품 및 헬스케어 제품 영업마케팅 협력 Δ양사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에 대한 공동 협력 등이다. 이용구 DXVX 대표는 “개량신약 등 다수의 우수한 의약품과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지엘팜텍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우선 양사의 협력사업은 당사에 구축된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부분 협력과 한국과 중국에 전국 단위로 구축된 DXVX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의약품 협력사업을 먼저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당사는 캐시카우 사업모델로 자리잡은 헬스케어 및 의약품 사업으로 올해 약 700억원 실적이 전망되고 있고, 3분기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과 이번 협력을 통해 추가되는 제약·바이오 사업의 시너지로 내년 운영 목표 1400억원, 영업이익율 12%를 설정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디엑스앤브이엑스를 제2의 한미약품 수준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두 회사의 전략적 제휴는 '한미DNA'를 가진 한미약품 출신 경영진들이 양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대표는 한미약품 심혈관질환치료제 영업마케팅 기틀을 마련한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북경한미약품, 코리그룹을 거쳐 현재 디엑스앤브이엑스 사업총괄 각자 대표를 맡고 있다. 권규찬 R&D총괄 대표 또한 14년간 한미약품에서 신약개발과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역임한 한미맨이다. 신약개발부문 이규항 박사, 이경익 박사와 메디컬 채널 영업 신오근 전무 역시 한미약품 출신들이다. 지엘팜텍 또한 한미약품 출신 경영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성필 경영총괄 대표는 국내 고형제 GMP분야 전문가로 한미약품에서 품질과 생산을 총괄했다. 각자대표 김용일 대표도 20년 이상 개량신약을 연구개발 및 상품화한 핵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항암백신 및 항체신약 개발과 한국, 중국 중심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면서 자체 비즈니스 수익모델을 갖춘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이다. 기존 75억원선 실적은 현 경영진 참여 이후 2022년 322억원, 2023년 467억 매출액으로 매년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올해도 연속 퀀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자사 브랜드 헬스케어 제품이 국내 및 해외시장으로 판매가 증대되고 있어 실적 성장과 더불어 수익율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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