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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 트레킹 X 플로깅 행사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환경단체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가 제 1회 트레킹 X 플로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8일, 세이브더얼스의 회원들은 북한산 자락길에 모여 숲길을 함께 걸으며, 환경 정화활동에 힘썼다. 이번 행사는 세이브더얼스가 지향하는 ‘인간과 자연의 균형있는 공존’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기획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북한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트레킹과 플로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트레킹 후 북한산의 청정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올해 4월 창립 1주년을 맞은 세이브더얼스는 그간 연안정화활동과 물물교환, 플로깅 등의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구와 인간이 함께 건강해지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세이브더얼스 관계자는 "자연환경 보호와 건강한 신체 가꾸기는 결국 우리가 공존할 수 있는 근본’이라고 밝히며, 무더운 날씨에도 좋은 취지로 행사에 참여해준 많은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며 건강을 챙기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시경 막걸리’ 시제품 라벨표기 누락 한달 생산중단...“제 무지, 불찰”

지난 2월 가수 성시경이 내놓은 막걸리 '경탁주 12도'가 제품 테스트 과정에서 라벨 표기를 누락해 한 달간 생산이 중단된다. 제품을 출시한 경코리아는 “제품 개발을 위해 몇몇 지인들에게 테스트용으로 보낸 시제품 라벨 표기 중 제품명, 내용량, 제조원, 품목제조번호 정보가 누락되었음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어 “해당 제품은 본 제품 출시 전 최종 테스트 단계의 샘플 시제품들로 제작 단계상 상세 정보를 온전히 기입할 수 없었던 배경과 상품상 문제없음을 소명했다"며 “그러나 테스트 단계의 샘플 제품에도 모든 표기가 필수 요건이라는 답변과 이미 생산된 제품 판매는 가능하지만 한 달간 양조장에서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코리아는 8월2일까지 '경탁주 12도'를 판매한 뒤 재정비 시간을 갖고, 같은 달 20일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경코리아는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의 라벨에 상품 정보가 모두 기재되어 있다. 맛있는 술을 출시하고자 순수한 마음으로 시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해 인지했고,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성시경도 이날 자신의 SNS에 “지인들과 나눠 마시는 술이라 하더라도 행정적인 부분 등 세심한 부분들을 먼저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제 무지에서 비롯된 불찰"이라며 “미흡했던 부분을 더욱 세심히 확인하고 시정하면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입장을 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참된케어, 웰빙라이프 서포터즈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참된케어가 웰빙라이프 서포터즈 '젤라버'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된케어는 대한민국 명인이 직접 만드는 건강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산 미꾸라지와 닭발을 담은 '미우담', 떨어진 체력에 보양을 해줄 수 있는 닭발곰탕 제품 '내몸6000' 자라와 장어 등을 담은 '용우담'까지 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된케어에서는 웰빙라이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서포터즈 '젤라버'를 모집, 선발된 이들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젤라버가 가장 먼저 체험할 제품은 참된케어의 혁신적인 콜라겐 제품력을 담은 '미우담'이다. 이는 참된케어의 대표 제품으로, 국내산 미꾸라지와 닭발을 20시간 정성스럽게 우려내 연령 및 단계별로 나누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미취학 어린이용부터 초등학생용, 중고등학생용, 성인용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있어 온 가족이 간편하게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우담에 담긴 국내산 닭발은 콜라겐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우슬에는 사포닌이 풍부해 체력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황기, 당귀, 모과, 홍화씨, 천국, 산사, 진피, 오가피, 대추, 파인애플 등 28가지 약용식물을 담아내 최고 품질의 원재료와 최상의 원료를 배합했다. 참된케어 관계자는 "다양한 건강 재료를 담아낸 자사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열정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웰빙라이프 서포터즈를 모집해 많은 분들에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전파하고자 한다"며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고 참된케어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지역 ‘물 특화 혁신 생태계 조성’ 앞장선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살기 좋은 지방시대 육성을 지원하고 물 특화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대전지역 혁신 주체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일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등 대전지역 혁신 주체와 함께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제1차 대전지역 혁신포럼 세미나'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발족한 '대전지역 혁신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윤석대 사장의 개회사와 함께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 부시장의 축사와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 최수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황정아 의원의 축전으로 막을 열었다. 김재훈 대구대학교 교수의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혁신 주체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 이후, 포럼 회원기관들이 약 3개월간 공동으로 참여하여 발굴한 협업과제 발표가 이어졌다. 충남대의 '대전지역 혁신 인재 양성방안'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대전시 물기술 혁신 및 물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지역혁신을 위한 기관 간 추가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참여기관들은 글로벌 선도형 첨단기술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대전지역 혁신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지역혁신 주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자고 한 뜻을 모았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논의를 주도하며 대전을 '글로벌 리딩 물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해 △물관리 혁신 기술 실증 프로그램 운영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 △국제개발협력(ODA) 자금 확대를 활용한 대전발 개발도상국 진출체계 구축 등 다양한 과제를 논의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50년간 대전과 함께한 대표 공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이 물 특화 글로벌 혁신기업 생태계로 거듭나도록 대전시, 학계, 산업계 등과 함께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기후변화 위기 속 폭염 대응 어떻게…“해외사례 참고해 제도 보완해야”

올해도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세계적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 폭염 관련 규정들을 보완·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2일 '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장해 예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현호 안전보건공단 차장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추진 활동' 주제 발표를 통해 △폭염 예보 및 전달체계를 운영 △취약 현장을 지도·점검 △폭염 대책설비 및 예방물품 지원 △대응체계 및 협업 △홍보 및 안내 등 5개 카테고리를 구성해 폭염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기상청-고용노동부-공단 협업을 통해 폭염 영향 예보를 전파하고, 취약 사업장을 집중 지도·점검하고 있다"며 “7월 말 폭염 절정기가 도래하면 '특별 대응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 100억원의 재원으로 이동식 에어컨, 그늘막 등 폭염 예방설비 구입비용을 지원(50인 미만 사업장, 최대 70%한도)하고,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산업별 협의체와의 협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새미 고려대학교 교수는 '폭염 대응 건강장해 예방조치 연구 결과' 주제 발표에서 해외 폭염 관련 규정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폭염 관련 규정 개정안을 제안하고 규제영향을 분석했다. 아울러 옥내외 작업자 관리 제도 점검 및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교수는 “OECD 또는 EU 가입 여부 등 5개 기준에 따라 선정한 31개국 중 24개국의 국가가 강제성을 가진 작업장 내 대응 조치 규정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 중 온도 기준을 가진 국가는 16개국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독일, 싱가포르 호주와 같이 비법규사항에 효력을 부여하는 법체계를 바탕으로 지침을 통해 상세 기술적 사항을 지침으로 권고하는 경우도 존재했다. 신 교수는 “실내의 경우에는 온도 기존을 규정하는 것이 추세고, 폭염에 관한 관리조치는 현행 물, 그늘(휴게시설), 휴식을 포함해 교육, 건강감시, 응급처치 등도 추가로 수행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제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법체계 특성상 별개의 제도로 분리되기 때문에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일원화된 수행 체계로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기존의 온도 및 습도 장에 폭염 관련 내용 추가 △기존 고열작업에 대한 규제 적용 △안전보건규칙 상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 조항 등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온열환경을 관리하는 해외 사례로부터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조항의 국내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업계인 현대건설에서는 혹서기 폭염을 대응하기 위해 기상특보 및 휴식시간 전파, 교육, 작업관리, 의식고취 등의 기준을 프로그램화 했다. 유통업체인 이마트에서도 온열질환 예방3대 기본수칙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하고, 작업장에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식 에어컨, 디지털 온·습도계, 폭염응급키트 등을 구비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캐시카우 SK E&S, 그룹 합병 희생양?…직원들은 ‘부글부글’

SK E&S 직원들이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을 앞두고 속앓이를 하는 모양새다. SK이노베이션과 합병한 뒤 SK온에 유동성을 지원할 경우 업계 최상급으로 알려졌던 성과급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내부선 조직 개편에 따른 업무 조정 및 임원 축소 가능성 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SK E&S는 매년 1조원 안팎의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회사다. 현재 적자 상태인 SK온에 자금을 투입하기 위해 SK이노와 합병 논의가 시작된 만큼, 성과급 축소 가능성이 높아 내부적으로는 불만이 팽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SK E&S는 비상장사라 성과급 책정 등에서 상장사들에 비해 자유로운 면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또한 SK그룹은 성과에 따른 성과급 차등이 확실한 편이다. 지난해 SK어스온과 SK엔무브 등은 기본급의 최대 800%를, 흑자 전환에 실패한 SK온은 성과급 0%가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SK E&S의 경우 최근 수년간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성과급이 기본 연봉보다 많은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 GS EPS 등 민간발전사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SK E&S는 도시가스와 전력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2년 연속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1조원 이상,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SK그룹 전체 영업이익 중 차지하는 비중 세번째로 크다. 이에 따라 알려진 대로 합병 후 SK온에 자금을 투입하면 이익영여금 등이 수익 법인에 있다가 적자 법인으로 흡수되는 만큼 성과급 축소 가능성이 크다. 한 업계 관계자는 “어느 기업이나 기존 임직원들은 인수합병에 따라 조직을 개편했을 때 본인들의 수익이 줄어들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예민한 부분이 있다. 특히 SK E&S 같은 경우는 누가 봐도 지금 성과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굉장한 불만이 있을 수 있다"며 “그룹차원에서 결정하는 사안인 만큼 직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SK E&S직원들 외에 SK(주)주주들도 합병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SK E&S의 SK(주) 지분은 90퍼센트에 달한다. 이에 따라 모회사 SK㈜에도 연간 수천억원대의 배당을 단행했다. 최근 3년인 2021년 2610억원, 2022년 4816억원, 2023년 3486억원을 SK㈜에 배당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를 합친 후 발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SK E&S의 고수익 사업들이 SK온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될 전망이다. SK(주) 주주 입장에서는 그동안 안정적으로 받았던 SK E&S의 배당 축소를 반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SK E&S는 비상장 기업인데다 SK(주) 지분이 대부분이라 합병 시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지분도 높일 수 있어 합병이 유력하다"며 “기존 직원들의 불만과 주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조율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기안84, 미국 뉴욕서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촬영...8월 방송

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이번에는 미국 뉴욕으로 음악 여행을 떠난다. MBC는 2일 “인기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의 스핀오프 시리즈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를 8월 중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핀오프 시리즈는 앞서 '태계일주'에서 남미, 인도, 아프리카 등을 여행했던 것과 달리 기안84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기안84의 음악 여행에는 배우 유태오가 합류한다. 기안84는 “뉴욕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태계일주'와는 달리 '음악일주'에서는 어떤 음악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방송에 앞서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서 여행지를 미국으로 결정한 이유, 음악을 주제로 정한 계기 등 프로그램 뒷이야기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시청역 사고’ 원인은 급발진? 운전미숙?…수사 본격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교통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사고 원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7분께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후 일방통행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왼편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9명이 숨졌다.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아내, 보행자 2명, A씨 차량이 들이받은 차량 2대의 운전자 등 6명이 다쳤다. 당초 사고 직후 부상자는 운전자를 포함해 4명으로 집계됐으나 A씨가 들이받은 BMW, 소나타 차량 운전자 2명이 추후 경상자로 추가되면서 사상자는 사망 9명, 부상 6명 등 총 15명으로 늘었다.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사고 원인은 A씨의 주장대로 급발전이거나 운전 미숙, 부주의 등 운전자 과실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만일 이번 사고의 원인이 일방통행 도로 착각으로 인한 역주행 등의 과실인 것으로 드러나면 고령 운전자의 운전 자격 유지를 둘러싼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A씨는 40여년 운전 경력을 가진 시내버스 기사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기엔 가능성 높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1974년 버스 면허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2월 3일자로 경기도 안산 K여객에 촉탁직으로 입사해 20인승 시내버스를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오전 한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도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으나 차량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통상 급발진 사고의 경우 차량을 제어할 수 없어 벽이나 가로등을 들이받고서야 끝난다. 이날 사고는 CCTV 영상 등에선 차량이 감속하다가 스스로 멈춰 선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급발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도 급발진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급발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보고있다"며 “급발진은 급가속이 이루어지고 그 다음에 차량의 구조물을 추돌 또는 충돌하지 않는 이상 멈추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급발진 차량들은 차량의 전자장치 이상으로 인해서 속도에 오히려 가속이 붙는데 이것이 차량이 정상화돼서 이게 속도가 준다든지 차량을 운전자가 통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다시 전환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염 교수는 또 “급발진이 보통 브레이크를 밟는데 급발진 차주들은 풋브레이크를 밟아도 브레이크가 딱딱해진다고 말씀들을 많이 한다"며 “일단 브레이크가 밟아지지 않기 때문에 제동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가속은 더 붙게 되고 그러니까 결국은 요리조리 피해서 차량을 피하려고 하고 또 보행자를 피하려고 하다가 보면 결국은 어떤 구조물들에 받혀서 속도가 멈추게 되는 그런 상황인데 지금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려면 아마 더 가속하고 나갔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급발진은 원인을 밝히기 어렵고 본인의 실수를 면하고 싶어서 핑계를 대는 경우도 있다"며 “68세면 초고령자라고 할 수 없어서 기기 조작이나 판단 능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작다"고 했다. 다만 “급발진 자체는 계속 생기다가도 어느 순간 정상으로 돌아올 수도 있어서 급발진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일단 급발진은 A씨의 진술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및 블랙박스 영상, 목격자 진술 등을 분석, 사고 경위를 다각도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이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이날 오전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사망 사고를 발생시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면밀한 사실관계 확인 등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면서 “사건을 진행하면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일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가 사고 경위 규명에 열쇠가 될 전망이다. 정 과장은 “급발진의 근거는 현재까지는 피의자 측 진술뿐"이라며 “추가 확인을 위해 차량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위성 오는 2027년 발사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위성이 오는 2027년부터 발사될 계획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2050 탄소중립 달성 지원을 위해 지난달부터 2027년까지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위성 5기를 개발하고, 2027년에 위성 1호기, 2028년에 위성 2~5호기를 연이어 발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온실가스 관측 위성(K-GHG SAT)은 총중량 50kg 이하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600km 이하의 저궤도를 돌며 온실가스의 대표적인 기체인 이산화탄소와 메탄(메테인) 농도를 초분광 기술을 활용해 관측한다. 이 위성의 기본 임무는 △온실가스 배출원 위치 식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국가 및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정책 지원 △기후 위기 적응대책 수립 지원 △국가 온실가스 통계 검증 △기후테크 기술 개발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에서는 온실가스 관측 위성의 관측 폭을 고려해 한반도가 촘촘히 관측될 수 있도록 5기의 위성을 군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3월에 발표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2042)에 따라 그해 기획연구를 마치고, 국정과제 및 민간의 우주개발 활성화를 위해 한화시스템과 협력해 온실가스 관측 위성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2020년 발사) 보유국이며,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관측위성을 민간에서 원활하게 개발하도록 적극 지원해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올 여름, 내비게이션으로 홍수 위험 실시간 확인 가능

올 여름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에서 실시간으로 홍수 위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환경부(장관 한화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는 '호우 시 차량이 홍수경보 발령지점이나 댐 방류 경보지점 부근을 진입한 경우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된다고 밝혔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 차량 내 운전자가 홍수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나, 기존에는 운전 중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환경부는 실시간으로 홍수경보와 댐 방류 데이터 제공을, 과기정통부는 동 데이터를 각 내비로 연결하는 데이터 중계와 특별전담반(TF) 총괄을, 각 기업들은 홍수기에 맞춰 서비스의 업데이트를 서둘렀고 지난 1일부터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위험 실시간 알림(홍수경보 및 댐 방류 정보) 서비스 제공을 순차적으로 개시하게 됐다. 운전자들은 긴급재난문자 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운전 중에도 홍수경보 발령 및 댐 방류 경보 방송 시, 해당지점 인근(홍수경보 반경 1.5km 이상, 댐방류 반경 1km)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 화면과 음성 안내를 통해 직접 위험상황을 인지할 수 있게 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내비게이션으로 알기 쉽고 빠르게 국민들에게 홍수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성과"라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더 빠르고 촘촘하게 홍수예보를 실시하고, 관계부처 및 기업들과 협력을 공고히 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홍수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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