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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시아나, 스웨덴 장인 정신 깃든 프리미엄 ‘덕스익스클루시브’ 침대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핸드메이드 침대 브랜드 덕시아나가‘덕스익스클루시브(DUX XCLUSIVE)’를 RE런칭과 더불어한국 판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RE런칭한 덕스익스클루시브(DUX XCLUSIVE)는 덕시아나의 최상급 침대로 퓨어애닐린천연소가죽 소재와 다이아몬드 패턴의퀼팅이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 최고급 사양의 가죽침대다. 고탄력 엔들리스 스프링의 역동적인 지지력과 천연 라텍스 탑패드의 뛰어난 쿠션감으로 최적의 수면과 휴식을 제공한다.덕시아나의 인체공학적인 체압분산 시스템인 파스칼(Pascal) 시스템은 신체의 부분적인 압력에 따라 부드러움부터 단단함까지스프링 배열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DUX8008 최고사양 기반의 럼바서포트(Lumbar Support) 시스템은 허리부분을 한 번 더 효과적으로 지지해준다. 매트리스와 탑패드에 수작업으로 완성된 가죽 디테일과 특별히 디자인된 크롬 레그& 헤드보드 조명은 덕시아나의 가구 제작 기술이 접목되어 침실에 완벽한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1926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덕시아나는 2006년 한국 지사를 설립하여 18년 이상 프리미엄 침대업계의 선두주자로서 한국 수면시장을 선도해 왔다. 수면을 특별하게 만드는 고탄력 엔들리스 스프링 기술력과 천연소재, 오랜 전통의 장인정신으로 덕시아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현재 덕시아나는청담 플래그쉽스토어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강남점,대전점, 대구점, 센텀시티점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판교점 등 국내에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덕시아나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침대 덕시아나의 덕스익스클루시브(DUX XCLUSIVE)와 함께 특별한 휴식과 숙면의 새로운 경험을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알엔알랩, 한국의 소부장을 넘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한 발짝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 중소기업 알엔알랩이 AI 반도체로 불리는 HBM·HBM3E 등 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수율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하는 ‘레이저 어닐링(Laser Annealing·반도체 열처리)’ 장비 상용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11일 전했다. 최근 반도체 공정이 갈수록 미세화되면서 반도체 성능 개선과 반도체 막질의 저온 증착에 따른 불순물 제거 및 막질 개선을 위한 짧은 시간 높은 온도로의 열처리 공정(heat treatment)으로 ‘공정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높은 온도의 공정전환으로 인해 웨이퍼 표면에 결함이 발생할 확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많은 반도체 회사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알엔알랩이 독자 개발한 레이저 어닐링 기술은 웨이퍼를 이루는 각각의 영역에 균일한 열을 가해 웨이퍼가 뒤틀리거나 단층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해 ‘반도체 불량률’을 타 업체와 비교해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업계에선 AI용 반도체의 품질 개선을 위한 ‘필수 전공정’ 과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2010년부터 삼성전자는 물론 인텔·TSMC 등 해외 대부분의 반도체 제조사들이 최선단 로직 공정에서 레이저 어닐링 장비를 활용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마이크론·YMTC 등도 레이저 어닐링 장비를 차세대 메모리 열처리에 사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에 의하면 2030년 시장 규모가 30억 달러(약 4조1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알엔알랩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 출신 류정도 대표가 2017년 설립했다. 차세대 D램과 범용 낸드플래시 메모리·LED·전력반도체 등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형 레이저 어닐링(열처리) 장비를 독자 기술로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7년여 간의 장비 상용화 과정을 통해 알엔알랩은 도약을 위한 발판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뽑은 ‘초격차 스타트업’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 20곳 중 하나로 선정돼 국내외 반도체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5~6월엔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리틀펭귄(Little Penguin)’ 보증 등을 통해 25억원의 직간접 투자를 확정 지었다. 현재 국내 대기업 2곳과 장비 납품을 전제로 퀄테스트(품질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ISO9001·14001 인증을 받아 수출을 위한 발판도 확보했다. 2026년 매출 500억원, 2027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류 대표는 “반도체는 2차 전지·AI·드론 등 추격이 막힌 분야를 제외하고 한국이 미래 먹거리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보루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뒷받침하는 국내 소부장 기업에 대한 정부·당국의 지원이 절실하고, 지난 2~30년간 해외업체에 뒤진 반도체 공정 및 장비 기술에 대한 독자적인 연구 개발과 민간 투자가 확대되어야 한다”며 “반도체 공정 및 장비 기술은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등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알엔알랩의 반도체 공정 및 장비 기술로 한국 경제에 기여하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또한 “알엔알랩이 개발하는 레이저 어닐링 장비는 100% 독자 기술이다. 외국에 90% 이상 의존하는 장비 국산화율을 높일 수 있고, 해외 메이저 업체에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류정도 대표가 알엔알랩의 심장인 동탄 본사 Fab 설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알엔알랩이 개발중인 반도체 '레이저 어닐링' 장비

윌로펌프,  콤팩트형 건식 오배수 패키지 ‘윌로 사니컷(Wilo SANI CUT)’ 출시

독일 펌프 전문 브랜드 윌로펌프(대표 전일승)가 콤팩트형 건식 오배수 패키지 윌로 사니 컷(Wilo-DrainLift SANI CUT)을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고형물 분리 건식 오배수 패키지인 윌로 이엠유 포트 코어(Wilo-EMUport CORE)를 한국 시장에 소개해 오배수 패키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윌로펌프는 보다 콤팩한 사이즈에 대한 시장 요구에 응답해 윌로 사니컷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윌로펌프에 따르면 윌로 사니컷은 공간의 제약이 적어 기존 오배수 패키지로는 설치 및 유지, 보수 작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오배수 패키지에서 흡, 토출 배관만 분리 연결해 기존 시설 철거 없이도 우수한 제품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형물 분리로 오수 속의 고형물을 걸러내 처리를 했던 윌로 이엠유 포트 코어와는 달리, 윌로 사니 컷은 기존 1차원 커팅 방식인 그라인더와는 차별된 2단 분쇄 마세레이터를 내장하고 있다. 유럽에서 4개의 특허를 받은 윌로의 마세레이터는 1차로 고형물을 커팅하고, 2차로 커팅된 고형물을 2차로 분쇄해버려 막힘이 없이 안전 운전이 가능하다. 펌프가 탱크 외부에 있어 깨끗하고 편리하게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하며, 탱크 커버가 투명해 육안으로 탱크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윌로펌프 관계자는 “윌로 사니컷은 휴지통이 없는 화장실로의 환경 변화와 물티슈 사용으로 인해 화장실 막힘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형 빌딩 및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등 지하시설의 오배수를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시장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프레이저테라퓨틱스와 유한양행이 혁신적인 표적 단백질 분해(TPD)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이번 협력은 프레이저와 유한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회사는 현재 비공개인 특정 표적에 대해 프레이저의 SPiDEM™(Selective Protein Degradation Enabling Moiety) 기술을 이용한 선택적 분해제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프레이저의 SPiDEM™ 기술과 유한의 우수한 신약개발역량이 결합하여 단백질 분해 유도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한의 대표적인 신약 렉라자를 통해 증명된 개발 역량과 프레이저의 혁신적인 기술이 결합하여 더욱 강력한 치료제를 만들어낼 전망이다.프레이저의 SPiDEM™ 기술은 ubiquitin-recruiting moiety(URM) 노하우 및 특허권을 포함한다. 기 확보된 SPiDEM™ 기술을 기반으로 양사가 공동연구 및 개발을 통해 임상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우수한 치료제를 공동개발하기로 하였다. 양사의 합의에 의해 구체적인 업무 분장 및 계약조건은 비공개이나 이번 계약은 해당 기술의 개선 및 확장을 포함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후보물질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임상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공동연구는 두 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유효물질 도출을 목표로 프레이저는 화합물 합성과 1차 스크리닝을, 유한은 in vitro 평가를 담당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하며, 프레이저는 최적화 합성 및 1차 스크리닝을, 유한은 in vitro 및 in vivo 약효 평가, 약물대사·동태(DMPK) 및 전임상 평가(non-GLP Toxicology)를 수행한다.연구비용은 유한이 공동연구 진행에 따라 프레이저에게 정액기술료를 지급하며, 각 사가 부담하는 연구자원 및 비용은 역할 분담에 따라 진행된다. 또한, 연구결과물에 대해서는 양사가 동일한 지분으로 공동 소유하게 되며, SPiDEM™ 기술 및 기반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물은 프레이저가 단독 소유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프레이저와 유한은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양사의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스公, 대구지역 공공기관과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 지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9일 대구 중구에서 신용보증기금,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대구지역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 진출을 위한 생활 필수 교육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 공공기관 담당자를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를 비롯한 대구지역 4개 공공기관은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각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캐시백 등 에너지 복지제도 신청 방법 △가스사고 예방 및 행동요령 △산업재해 신청 및 보상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신용보증기금은 기초 금융교육 및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을, 한국부동산원은 계약 방법 및 전세 사기예방을 위한 필수점검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청년기 학자금 대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자립준비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은 “자립준비청년들은 보호시설에서 바로 사회로 나오다 보니, 안전사고와 금융범죄에 노출될 위험성이 컸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에 필수적인 지식을 학습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를 비롯한 대구지역 4개 공공기관은 관계자들은 “자립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첫걸음이 외롭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가스공사와 8개 공공기관은 기관별 혁신성과를 공유·전파하기 위한 상호협력체인 '혁신추진단'을 발족했으며, 대구 지역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2025 로에베 재단 공예상 작품 접수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로에베 재단이 2025 로에베 재단 공예상을 위한 작품 접수의 시작을 알렸다. 시상은 내년 봄 스페인 마드리드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8회 공예상 출품 마감은 2024년 10월 30일이며 로에베 크래프트프라이즈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2016년에 제정된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현대 공예의 우수성, 예술적 가치, 새로움을 널리 알리고 기념한다는 취지 아래, 세계 각국에서 탁월한 능력으로 미적 가치가 뛰어난 오브제를 만드는 작가들을 지원하고 상을 수여한다. 공예 기반 직종에 종사하는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든 응모할 수 있다. 우승자 1명에게는 5만 유로, 특별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 5천 유로의 상금이 수여된다.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구상한 공예상의 취지는 현대 문화에서 공예가 가지는 중요성을 되새기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재능과 비전, 혁신 의지가 있는 현업 예술가들을 조명하는 것이다. 이 상에는 1846년에 공동 공예 공방으로 출발한 로에베의 시작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있다.조나단 앤더슨은 “공예는 언제나 현대성을 지닌다. 고유의 공식을 가지고 고유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오브제를 만드는 것,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대화를 만드는 것이 바로 공예이다. 공예는 새로움과 전통을 동시에 추구한다.”라고 로에베 재단 공예상의 의미를 설명했다. 2024년에는 전 세계 124개 국가와 지역에서 3,9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었다.2025년 시상을 위해서는 예술가, 수필가, 큐레이터, 디자이너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이 모든 출품작을 검토하여 30점 이내의 최종 후보작을 선정한다. 새로 합류한 전문가 패널로는 보스턴 미술관의 현대 장식 미술 큐레이터 미셸 피셔, 2024 공예상 최종 후보였던 금속 공예 작가 케빈 그레이, 혼합 미디어 작가 이브라힘 마하마, 2024 공예상 최종 후보였던 유리 공예 작가 아야 오키가 있다. 패널들은 독창성, 예술적 비전과 가치의 명확성, 구현의 정밀성, 재료의 탁월성, 혁신적인 가치, 작가로서의 개성을 주된 기준으로 후보작을 선정한다.최종 후보작들은 마드리드에 있는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에 전시된다. 심사위원단이 전시회에서 수상작을 선정하여, 2025년 봄에 이 미술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로에베 재단 공예상 수상작을 발표한다.2025년 심사위원단에는 2024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을 수상한 안드레아스 안자(Andrés Anza)가 새로 합류했다.안드레아스 안자는 2024년 5월 14일 프랑스 파리 팔레 드 도쿄에서 열린 2024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회 개막과 동시에 올해의 수상자로 발표되었다. 2024년 최종 후보작은 로에베 크래프트프라이즈 전시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회에서 감상할 수 있다.2024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을 수상한 안드레아스 안자(Andrés Anza)

경남에너지, 가스안전시설 설치 지원…공동주택 사고예방 기여

경남에너지(대표111이사 신창동)는 지난 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본부장 추석권), 경남에너지 김해고객센터(대표 안희갑)와 함께 입상배관 보호대 개선 및 노후 계량기함 철거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상호 협력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 활동을 원활히 수행하고 경남도민의 가스안전 사용과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된 '가스안전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경남에너지 공급권역 내 안전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관리사무소 미운영 공동주택 43개단지 대상으로 했다. 개선된 입상배관 보호대는 이물질 투입으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과 원활한 가스배관 점검을 용이하도록 하고 노후 계량기함 철거는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계량기함 파손에 따른 배관손상 방지와 배관접촉에 따른 부식위험, 매월 계량기 검침 시 노후 계량기함을 열고 닫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됐다.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는 “가스안전기기 설치 지원 행사를 통해 사고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경남에너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韓日美中도 하는데”…호주, 반대 정책 뒤집고 원전 수용할까

호주 제1야당이 내년 총선에 대비해 2050년까지 7개 지역에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에너지 안보 중요성과 인공지능(AI) 수요에 따른 안정적인 전력수급, 탄소중립 달성 등의 대안으로 원전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자 호주도 40년 가까이 된 금지 정책을 깨고 원전을 수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호주 야당인 자유·국민연합에서 에너지 분야 대변인인 테드 오 브라이언은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재생에너지, 배출 없는 원전과 가스 등의 발전기술을 균형있게 갖춰야만 호주는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중립)에 도달하는 동시에 번창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어 “현재 호주는 분기점에 있는데 넷제로를 위해 어떤 길을 택하는지에 따라 2050년 우리가 어떤 나라인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에서는 원전 도입 여부가 내년 총선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호주는 석탄 등 화석 연료 발전이 전체 전력 공급의 약 70%를 차지한다. 하지만 탄소 감축을 추진하면서 노후 화력발전소를 순차적으로 폐쇄하거나 가동을 줄이고 있다. 그러나 전력 수요는 늘어나고 발전량은 이를 쫓아가지 못 해 전기 요금이 급등하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전력난을 겪고 있다. 이에 야당은 탄소 발생 없이 값싸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받으려면 원자력 발전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한다. 호주는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40%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매장 국가지만 1998년 '원전 모라토리엄(금지정책)' 정책을 도입하며 원전을 금지하고 있다. 원전 도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호주 국민들도 갈수록 늘어나는 추이다. 호주는 원전 에 대한 반대 기류가 강한 대표적 국가로 꼽힌다. 영국은 1952년부터 호주에서 핵실험을 해왔고 프랑스 역시 1966년부터 남태평양 지역에 핵실험을 진행한 것이 전국적 반원전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이에 2011년 당시 여론조사에서 원전 도입을 반대하는 응답자 비중이 60%를 넘었지만 지난 4월 진행된 또다른 여론조사에선 절반 이상이 원전을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한국, 일본, 미국과 중국을 언급하면서 호주의 원전 도입 가능성은 세계적인 추세와 일치하다며 호주는 원전을 보유하지 않고 건설 계획도 없는 선진국 중 하나인데 이러한 선진국 비중 또한 감소추이라고 짚었다. 다만 자유·국민연합이 내년에 정권을 재탈환하더라도 원전 건설이 첫 삽을 뜨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원전 건설을 위한 새 정책이 도입되려면 이를 금지하는 기존 정책들의 폐지, 지역사회 반발 극복, 건설 비용 반영, 생태계 새로 구축 등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호주 명문대 중 하나인 에디스코완대학교의 아스마 아지즈 박사는 “최소 2040년까지는 원전을 보유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불확실한 비용에 안전 또한 이슈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원전 근처에 거주하고 싶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반대 의견도 제기됐다. 크리스 보웬 호주 에너지부 장관은 야당의 원전 계획에 대해 “에너지 수요의 최대 4%만 충족시킬 것"이라며 “원전은 전력을 공급하는 데 있어 너무 느리고, 경제적이고 저렴한 에너지를 제공하기엔 너무 비쌀뿐만 아니라 호주 에너지 수요 충족에 너무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여당은 핵폐기물 처리 비용 등을 고려하면 원전이 오히려 비싼 전력원이라며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투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기자의 눈] 22대 국회, 에너지3법 조속 통과 기대

22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 선임이 한 달여 만에 마무리됐다. 에너지업계에서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불발된 고준위특별법·해상풍력법·국가기간전력망확충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주요 에너지 법안들은 하나같이 시급 민생법안이다. 가장 시급한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안은 22대 국회에서는 이인선,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다시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원전을 가동하면서 나온 사용후 핵연료를 원전 외부에 저장하거나, 영구적 처분시설과 중간 저장시설 건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당장 2030년 한빛 원전을 시작으로 한울, 고리 등 다수 원전에서 10년 내 핵폐기물 임시 저장소가 포화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부가 발표한 원전 계속운전도 해당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이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도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성원 의원이 다시 대표발의했다. 수년 전부터 이미 완공된 석탄화력, 태양광, 풍력발전기들이 송전망 부족으로 인한 계통 접속 불발로 인해 무용지물이 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신규 원전의 적기 계통 접속과 확대되는 재생에너지 발전력 수용 등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믹스 이행을 위해서도 전력망의 대폭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다. 해상풍력특별법은 22대 국회에서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에 나섰다. 21대 국회에서 법 제정이 무산되면서 풍력발전 업계는 생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풍력업계에 따르면 송전망 부족으로 인한 발전사업 인허가 불허가 이어지면서 이미 해외 풍력발전 기업들에게 한국 시장의 매력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내년 초까지 사업 진행이 계속 불발될 경우 관련 인력들이 자리를 더 이상 지키기 어려울 것이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이 법안들은 21대 국회 막바지 국회의장이 직접 나서 여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와 법안 발의 의원들에게 법안 통과를 설득해 통과가 확실 시 됐었다. 대통령실은 물론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법안 통과 의지도 어느 때보다 높았지만 결국 불발됐다. 이 법안들은 모두 정쟁의 요소가 아님에도 여야는 특검법 등에 대한 이견으로 이 법안 통과를 외면했다. 여야 모두 탄소중립을 외치고 있다. 부디 22대 국회에서는 민생과 미래세대를 위한 신속한 결단을 기대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이창용 한은 총재 “적절한 시점에 금리인하 고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향후 적절한 시점에 금리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1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 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에는 물가상승률이 높았기 때문에 이를 목표 수준으로 안정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고통이 있었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안정에 많은 진전이 있었고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언제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지속될지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울러 금리인하 기대가 외환시장, 주택가격, 가계부채 등을 통해 금융안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금리를 인하할 경우 내수 부진과 취약부문의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는 반면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증대시키고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통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의 통화정책은 현재의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와 금리 인하 시 나타날 수 있는 성장·금융안정 간의 상충관계를 충분히 고려하면서 인하 시기와 폭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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