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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제주 함덕해수욕장서 환경보호 캠페인 실시

KB증권은 지난 13일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바다환경을 지키기 위한 플로깅 캠페인 '깨비증권 체인지 아워 라이프(Change Our Life)-제주'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KB증권의 대표 여름 사회공헌사업으로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변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대규모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지난 2022년 강원 양양 인구해변을 시작으로 지난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그리고 올해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주 지역 환경동아리 대학생들과 KB증권 임직원 등 총 70여명은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폐기물을 정리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해수욕장 피서객 및 현장에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생분해봉투'를 제공하며 제로웨이스트 캠페인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플로빙(프리다이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전문 단체와 함께 바다 속 쓰레기도 수거해 정리했으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 진행했다.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환경을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KB증권의 이번 환경보호 캠페인은 친환경 테마 사업의 핵심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며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공단 제주지사 등 주요 기관과 협력해 진행했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ESG경영의 핵심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마스턴운용, 대학생 기자단 ‘마스턴 스포트라이터’ 발대식 개최

마스턴투자운용은 대학생 기자단 '마스턴 스포트라이터'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생 기자단은 Z세대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마스턴투자운용의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기업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꾸려졌다. 발대식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기자단 명칭은 '마스턴 스포트라이터'로 정했다. 기자단 미션으로는 '마부작침'을 내세웠다. 마부작침은 사자성어 뜻 그대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라는 의미와 함께 '마'스턴투자운용과 '부'동산 업계의 트렌드에 대해 '작'성하는 글쓰기 '침'공 대원의 줄임말이라는 의미도 포함됐다. 마스턴 스포트라이터는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이 운영하는 SNS 채널(블로그·브런치·인스타그램·링크드인 등)에 대체투자 트렌드, 마스턴투자운용 대표 자산 탐방, 임직원 인터뷰, ESG경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재할 계획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기자단 활동 종료 후에는 활동 수료증서를 발급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마스턴 스포트라이터가 업로드한 모든 콘텐츠의 바이라인에는 스포트라이터 개개인의 이름이 기재된다. 윤자경 마스턴투자운용 전략기획부문 부대표는 “우리가 평소에 머무르고 지나치는 도심 속 오피스, 리테일 등 다양한 공간은 부동산 자산운용업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며 “앞으로 마스턴 스포트라이터가 창의적인 시각으로 이런 공간의 의미와 운용업의 가치를 잘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지금 살까”…증권주 실적·밸류업 업고 추가 반등한다

증권주가 반등세다. 실적 개선과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하반기 증권주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대형 증권사들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4분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기대감에 주가도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17일부터 이날까지 각각 25.41%, 17.54%, 12.79%, 12.73%, 12.75% 상승했다. 증권주의 상승세는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올해 2분기 대형 증권사 5곳(미래·한국삼성··NH·키움)의 합산 순이익 컨센선스(추정치)는 1조178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1% 늘어난 수준이다.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순이익도 20% 안팎으로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됐다. 증시 거래대금도 증가세다. 2분기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총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20조9000억원이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4월(20조1000억원)과 5월(21조원), 6월(21조7572억원) 등 매달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해외주식결제액도 올해 2분기 1031억달러(약 142조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685억달러(약 94조원)보다 48조원 늘어난 것이다. 연내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도 강세를 이끄는 요소다. 실적 상승과 금리 인하,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증시에선 투자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형 증권사는 하반기 밸류업 계획 발표와 공시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앞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4일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기로 한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 3분기 중 주주환원책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은 현재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과 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오면서 거래대금과 증권사 트레이딩 손익의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며 “거래대금이 늘어나면 위탁매매 비중이 높은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주주 환원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플랫폼으로 눈 돌린 네이버, 사업 다각화…글로벌 전략으로 통할까

숏폼 등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네이버가 관련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클립·치지직 등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기존 플랫폼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창작자 수익 모델 제공 등 전략을 다각화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키우는 모양새다. 1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 네이버TV 채널 개설을 위해 다른 플랫폼에서 구독자 100명 이상 보유해야 하는 조건을 폐지할 계획이다. 누구에게나 채널 운영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함으로써 이용자를 유입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숏폼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숏폼은 10초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통게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숏폼 시장 규모는 400억달러(약 52조원)로, 향후 5년간 연평균 6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TV는 드라마·스포츠·예능 시청뿐 아니라 개인방송까지 진행할 수 있는 통합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그러나 다른 플랫폼보다 복잡한 채널 개설 조건 및 절차가 크리에이터 활동 폭을 좁히면서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TV 애플리케이션(앱)인 '네이버 나우'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1만3713명이다. 전년 동기(61만3024명)보다 약 49% 가량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19년 채널 개설 기준을 구독자 300명에서 100명으로 완화했지만,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동영상 콘텐츠 확보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안에 네이버TV를 숏폼 서비스 '클립'·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연동할 계획이다. 콘텐츠 창작자를 확대하고, 이용자를 늘려 동영상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클립은 지난해 하반기, 치지직은 올해 상반기 출시됐다. 두 서비스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클립의 일간 재생 수는 출시 이후 매월 평균 20%씩 증가하고 있고, 치지직의 지난달 MAU는 약 228만명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올해 블로그·네이버TV· 나우 등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숏폼 콘텐츠 제작 경험을 확산시키고 클립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네이버는 앱 메인 화면에 클립 탭을 추가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우수 크리에이터를 모집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치지직 역시 지난달 스트리밍 영상을 간편히 편집하고, 영상 후원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인 치지직 클립에 레이어를 추가하고 라이브 뿐만 아니라 동영상에서도 클립을 만들 수 있게 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같은 전략이 수익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네이버의 장기적인 해외 사업 로드맵 구상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조6451억원으로 전망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홈피드와 클립·치지직 등 신규 서비스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효과"라고 분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로 해외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태"라며 “최근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대한 지분 매각 요구를 사실상 철회했다지만, 언제든 재점화할 여지가 남아있는 만큼 라인을 대체할 만한 사업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주주 가치 제고 약속’ CJ대한통운, ‘짠물 배당’에 주주 원성

CJ대한통운이 환경·사회·지배 구조(ESG) 경영을 강조해 왔지만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배당은 도리어 줄인 것으로 나타나 일반 주주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지난해 순이익은 2428억7605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1968억2178만원 대비 23.4% 늘어난 것이다. 또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상에는 배당 총액은 997억3160만원, 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전년과 같은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연결 재무제표 기준 배당 성향은 4.4%로 전년 5.5%에 비해 1.1%p 감소했고 배당 수익률도 0.5%에서 0.4%로 낮아졌다. 한편 같은 기간 경쟁사인 ㈜한진의 순이익은 193억4600만원, 배당 총액은 868억1000만원으로 배당 성향은 44.9%로 나타났다. 주당 배당금은 600원이다. 순이익 측면에서 CJ대한통운이 ㈜한진보다 12.6배를 더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배당 성향은 10분의 1 수준인 셈이어서 주주들 사이에서 '짠물 배당'이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CJ대한통운은 올해 5월 알리익스프레스와 배송 계약을 재차 체결했고, 이와 관련해 해외 직구 물량의 국내 통관을 맡을 인천국제공항 내 국제 특송 센터 증설을 추진 중이다. 2019년 12월부터 현 시점까지 소형 택배 상품 분류 자동화 시설인 MP에는 884억원, 자회사 한국복합물류의 장성 복합 터미널에는 2000년 1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821억원을 들였다. CJ대한통운은 장성 복합 터미널에 내년 말까지 2027억원, MP에는 내후년 말까지 456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 물류 사업 경쟁력 제고 목적으로 기술·엔지니어링·시스템 & 솔루션(TES) 물류 기술 연구소를 통해 각종 연구·개발(R&D)에도 나섰다. 지난해 1분기 3000억원이던 단기 차입금은 같은 해 말 3659억원으로 증가했다. 사채는 3988억2024만원 어치를 발행하는 등 재무 상태도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기업 체력의 근간'인 현금 보유량은 2901억3522만원으로 2022년 말보다 50.2% 줄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현금 보유량은 각종 수수료 대금 지급·투자 등에 따라 매 분기말 별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지난해 영업 활동 호조에 따라 차입금·회사채 규모를 일부 축소했고, 이에 보유 현금을 활용함에 따라 현금이 일부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 기준 현금 보유액은 통상 2000억~4000억원 수준이었다"고 부연했다. 일각에서는 지속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원이 많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주주 가치 제고에는 인색하다는 비판도 터져나온다. 네이버 증권 종목 토론실에서는 CJ대한통운 주주들이 “배당을 안 주려면 주가 관리나 잘해라" 등의 성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주주 환원 정책 약속을 정면으로 어겼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신호 전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올해 초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 건전성·수익성 강화로 회사의 가치를 높여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차원에서 배당 성향 제고 정책을 모색 중인 정부 기조에도 어긋난다는 평가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배당 절차 개선 여부를 기업 지배 구조 보고서에 공시하도록 해 투자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돌고 돌아 다시 애플, 시총 1위에 서학개미 최애 등극

이달 서학개미의 선택은 애플이었다. 서학개미들은 이달 들어 애플 집중 매수에 나서는 양상이다. 인공지능(AI) 열풍과 함께 AI를 접목한 아이폰16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애플로 투자자들의 투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서학개미 순매수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이 기간 서학개미는 애플을 1억4046만달러(약 1946억원)어치 담았다. 애플은 지난달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5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달에는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1위를 기록했다. 순매수 2위는 서학개미가 1억2761만달러어치를 사들인 브로드컴이 차지했고 3위에는 마이크로소프트(1억474만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지난달 순매수 1위였던 엔비디아는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순위권에서 밀려났다. 서학개미는 이달 들어 엔비디아를 14억5048만달러 팔아치우면서 엔비디아는 테슬라에 이어 순매도 2위로 집계됐다. 서학개미의 매수세에 힘입어 애플 주가도 사상 최고가가 매번 경신되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이달 들어 지난 11일을 제외한 9거래일 동안 모두 상승 마감했다. 지난 1일 기준 216.7달러였던 애플 주가는 15일 234.4달러까지 8.2% 올랐다. 시가총액도 지난 15일 종가 기준 3조5943억달러(약 4982조7903억원)까지 불어났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가 시총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애플이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2, 3위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시총 2위인 MS(3조3740억달러)와는 2200억달러, 3위인 엔비디아(3조1596억달러)와는 약 4500억달러 가량 차이를 벌렸다. 이에 시장에서는 애플이 미국 기업 사상 최초로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흘러나온다. 애플로 서학개미들의 매수세가 몰린 데는 AI 수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애플은 지난달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 AI 플랫폼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향후 이 시스템을 적용한 아이폰이 등장하면 구매 수요가 기록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애플의 독자적인 AI 기술이 적용될 경우 아이폰에 대한 사용자들의 락인 효과도 강화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애플이 자사주 매입 규모를 22% 늘리고 주당 배당금을 4% 인상한다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공표한 점 또한 매수세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영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AI 기능이 하반기 중 출시될 아이폰16의 수요를 촉진할 것"이라며 “아이폰16 출하량 목표는 9000만대로 전작 대비 10% 증가한 점을 미뤄볼 때 아이폰 교체 수요가 기록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연 2%대 주담대, 예정된 기준금리 인하…당국 대출 조이기 효과는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연 2%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은행들은 가계대출 속도 조절을 위해 가산금리를 높이고 있지만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금리 인상 효과가 크지 않은 모습이다. 하반기에는 기준금리 인하도 예고돼 있어 은행권의 금리 하락 분위기는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을 대상으로 가계대출 종합 점검을 실시하며 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혼합·주기형(고정) 금리는 연 2.89~5.64%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이달 들어 가산금리를 높이며 대출 금리 인상에 나섰지만 효과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주담대 감면 금리 폭을 최대 0.2%포인트(p) 축소했다. 감면 금리가 축소되면 대출 금리는 그만큼 높아진다. 국민은행은 이달 3일부터 주담대 가산금리를 0.13%p 높였다.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0.1%p,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0.05%p 각각 인상했다. 하지만 최저 금리가 연 2%대 수준에 머물면서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이날 은행권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하락했다. 전날 코픽스가 하락하면서 변동금리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2%로 전월 대비 0.04%p 낮아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3%로 0.01%p,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17%로 0.03%p 각각 떨어졌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가 하락하면서 이날 기준 5대 은행의 신규 코픽스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3.76~6.55%로 나타났다. 주담대 금리가 떨어지면서 수요가 늘어나며 가계대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554조264억원으로 지난달 말(552조1526억원) 이후 약 열흘 만에 1조8738억원 늘었다. 상반기만 보면 주담대는 22조2604억원(4.2%) 증가했다. 상반기 신용대출 잔액은 감소했지만 주담대 증가세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5723억원으로, 상반기 동안 16조1629억원(2.3%) 늘었다.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감원은 전날부터 5대 은행과 카카오뱅크에 대한 가계대출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은행들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 대출 규정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는 것이다.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 등에 대해서는 서면검사를 실시한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발벗고 나섰지만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제어할 수 있을 지는 회의적이란 반응이 나온다. 하반기에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나오고 있어 시장금리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전날 기준 혼합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연 3.347%까지 낮아졌다. 연초(연 3.820%) 대비 크게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이달 초(연 3.490%)와 비교해서도 낮아졌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은행이 가산금리를 높여 대출 조절에 나서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주담대 금리가 떨어지면 대출 부담이 줄어들어 대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에스와이피,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도쿄 IR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에스와이피(SYP)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부문 주관기관으로서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릴레이 IR @ 도쿄' 행사를 성료했다고16일 밝혔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해 AI·빅데이터를 비롯한 10개 초격차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사업화, R&D, 개방형 혁신, 투자 유치, 정책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 현지에서 진행된 행사는 초격차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일본 맞춤형 IR덱 사전 멘토링, 현지 기관 방문 및 세미나, 워크샵, 데모데이 등으로 세부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특히,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테마로 해'일본의 AI 생태계'에 관한 특강과 더불어 일본 현지의 AI스타트업들을 초빙하여 초격차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순서도 마련되었다.현지 기관 방문으로는 도쿄도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Tokyo Innovation Base(TIB)를 방문해 스타트업들이 활용 가능한 현지 인프라와 더불어 일본정부의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사업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워크샵의 경우, 일본 현지 진출 전략이라는 테마로 세일즈마커(Sales Maker) Kasuki Umemura 부장이 '일본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특강을, YJ inc. 양영준 대표가 '일본 현지 비즈니스 생태계'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지난 12일 진행된 데모데이 행사에는 △팍샤케피탈(PKSHA Capital) △글로벌 브레인(Global Brain) △롯데벤처스재팬(Lotte Ventures Japan) △라쿠텐 캐피탈(Rakuten Capital) △케이디디아이 그룹(KDDI Group) △벡터 그룹(Vector Group)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SBI Investment) △딜로이트 재팬(Deloitte Japan)등 30개사 내외의 일본 유수의 현지 투자 기관이 참석했다.사진 : 초격차 스타트업 '그레이드헬스체인' 이 글로벌 IR을 진행하고 있다.(에스와이피 제공)본 행사에 함께한 초격차스타트업은 △크로커스(CROCUS) △두와이즈캠(DouwiseChem) △트위그팜(TWIGFARM) △파이온코퍼레이션(Pion Corporation) △인포플라(Infofla) △에어스(AIRS Inc.) △뉴로그린(Neurogrin Inc.) △팬토믹스(Phantomics) △이모티브(Emotiv) △그레이드헬스체인(GradeHealthChain) 등 20개 사가 있다.에스와이피와초격차스타트업이 도쿄도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TIB를 방문했다.(에스와이피 제공)

주유소업계, ‘3중고’ 토로…알뜰주유소 확대 철회·민영화 촉구

정부가 알뜰주유소 확대 정책을 펴면서 기존 주유소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경영난이 심화된다는 이유다. 한국석유공사의 알뜰 사업 철수(민영화) 등 관련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는 모양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일반 주유소는 1만1897곳에서 지난해 9590곳으로 19.4% 줄었다. 매년 200곳에 달하는 사업장이 문을 닫은 셈이다. 이는 △고유가와 수송용 연료 전환 등에 따른 수요 감소 △인건비 상승을 비롯한 비용 부담 가중 △알뜰주유소와의 경쟁 심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같은 기간 알뜰주유소는 844곳에서 1286곳으로 52.4% 급증했다. 주유소의 영업이익률이 2% 안팎에 머무는 상황에서 정부 지원에 힘입어 원가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정부가 독과점 구조에 따른 경쟁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간 알뜰주유소 정책이 오히려 시장을 교란한다는 입장이다. 알뜰주유소 확대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표하고 있다.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알뜰주유소가 L당 30~60원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석유제품을 공급받는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 등이 최저가입찰을 통해 정유사로부터 기름을 값싸게 구매한 뒤 알뜰주유소에 싸게 공급하는 방식에 기인한다. 정부가 최근 석유공사를 통해 유가 인상을 자제한 자영 알뜰주유소에 대해 L당 14원의 공급가격 인하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것도 문제 삼았다. 자영 알뜰주유소들이 유류세 인상 이전에 가격을 미리 올려놓고 지난 1일부터 상대적으로 적게 인상하는 방법을 동원했다는 것이다. 6월17일~30일 동안 자영 알뜰주유소는 휘발유와 경유를 각각 39.39원·44.94원 올렸다. 같은 기간 일반주유소에서는 각각 21.87원·24.91원 높아졌다. 6월30일과 7월7일의 가격만을 토대로 인센티브를 설정한 것이 사실상의 지원책으로 여겨지는 까닭이다. 알뜰주유소와 일반주유소의 공급격차를 축소하는 등 불공정거래조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석유공사가 2013년부터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는 곳에 대해 126억7900만원에 달하는 시설개선지원금을 지급한 것도 언급된다. 소득세·법인세·재산세 감면이 이뤄지고 1조8560억원 상당의 외상거래 등 금융 지원이 단행된 것도 이같은 현상을 부추겼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43억700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도 지급했다. 지난해 기준 자영 알뜰주유소 1곳당 평균 5230만원을 지원 받은 것이다. 업계는 석유공사의 알뜰 사업수익금을 특정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대신 주유소 혁신·전업 지원에 활용하는 등 기조 변화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차량 전동화를 비롯한 주유소의 패러다임 전환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고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정책이 펼쳐져야 한다는 논리다. 알뜰주유소에 대한 가격할인 유도가 정유사의 비용 리스크를 유발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실제로 국내 정유사들의 세전 휘발유·경유값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3개국 중 최저 수준이다. 올 1분기 기준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의 관련 사업 영업이익률도 각각 4.6%·3.4%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평가이익 상승분을 제외하면 실제 마진은 더욱 낮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 부담 등을 고려해 석유가격 안정화를 비롯한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지만,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시장질서를 세우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31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31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7년부터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208명의 대학생이 50개국에 파견됐다. 이번 31기 장학생은 총 245명으로, 올 가을 학기에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공계열 60%, 상경계열 30%, 인문사회계열 10% 비율로 구성됐다. 주요 파견국으로는 독일(53명), 미국(46명), 프랑스(19명), 영국(17명), 캐나다(10명) 등이다. 31기 송주호 장학생(카이스트)은 “파견국인 프랑스에서 알고리즘 및 통계학 수업을 통해 AI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은 “100세 시대에는 평생을 공부하며, 멀티 커리어를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매사에 호기심을 가지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본인만의 커리어를 쌓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교환 장학생을 비롯해 국내 장학생 3938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현재까지 1만3797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경제 및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 45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미래에셋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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