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테크 박승구 대표(오른쪽)가 지난 7일 장원테크 베트남공장에서 1300톤급 초대형 마그네슘 칙소몰딩 장비 통해 성형된 자동차 구조 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장원테크
다이캐스팅(경금속 주조) 전문업체 장원테크가 국내 최대 규모의 마그네슘 칙소몰딩(Thixomolding)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며 차세대 초경량 금속부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11일 장원테크에 따르면 최근 220톤부터 1300톤급에 이르는 대형 마그네슘 칙소몰딩 장비 라인업을 확보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 경쟁력을 갖췄다.
장원테크가 운영 중인 칙소몰딩 설비는 △220톤 △280톤 △450톤 △650톤 △850톤 △1300톤급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형 구조 부품부터 고정밀 전장·전자 부품까지 폭넓은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1300톤급 초대형 설비는 국내 기업 최대 규모 수준으로, 고난도·대형 일체형 경량 부품 생산역량 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마그네슘 칙소몰딩은 금속을 반용융 상태에서 사출 성형하는 첨단 공법으로, 일반 경금속 주조 대비 기공 발생이 적고 치수 안정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후가공 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어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술로 평가받는다.
특히 마그네슘은 실용 금속 가운데 가장 가벼운 소재로, 알루미늄 대비 30% 이상 가벼운 특성을 지니고 있다. 동일 강성 기준에서 더욱 높은 경량화 구현이 가능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과 에너지 효율 개선에 유리하다. 여기에 우수한 진동 흡수성과 전자파 차폐 성능, 열전도 특성까지 갖춰 자동차·IT·로봇 산업에서 차세대 핵심 소재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는 이미 마그네슘 부품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탑티어 자동차 브랜드들은 스티어링 휠 프레임, 시트 프레임, 센터패널, 디스플레이 브라켓, 변속기 하우징, 전장 부품 등 다양한 영역에 마그네슘 부품을 적용하며 차량 경량화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업계는 전기차 시대를 맞아 배터리 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핵심 소재로 마그네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친환경 측면에서도 마그네슘 칙소몰딩은 주목받고 있다. 칙소몰딩 공법은 일반 용해 방식 대비 공정 중 산화와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공정 효율 향상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경량화를 통한 차량 중량 감소는 연비 개선과 전력소비 절감으로 이어져 제조부터 운행 단계까지 친환경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장원테크는 이번 대규모 설비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품과 차량 구조 부품, IT·전자기기 하우징, 로봇 및 드론용 초경량 부품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제조업 전반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효율 향상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초경량 소재 및 친환경 성형 기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마그네슘 칙소몰딩 기술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확대 과정에서 핵심 제조 기술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대형 제품 양산에는 고도의 공정 안정성과 설비 운용 노하우가 요구되는 만큼 실제 양산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박승구 장원테크 대표는 “단순 설비 확대를 넘어 고난도 마그네슘 성형 기술과 양산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마그네슘 칙소몰딩 인프라와 20여년의 제조·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초경량 부품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전기차와 로봇 산업 확대에 따라 경량화와 친환경 제조 기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 맞춤형 고부가가치 부품 개발과 생산 역량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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