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SK하이닉스, 2Q 영업익 5조4685억원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1보] SK하이닉스, 2Q 영업익 5조4685억원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CJ CGV, 극장 정상화로 안정적인 흑자구간 진입 [대신증권]](http://www.ekn.kr/mnt/thum/202407/news-p.v1.20240725.428e229c79814afb895376bd9aabc9af_T1.png)
대신증권은 CJ CGV에 대해 극장 관객수가 빠르게 정상화 되면서 안정적인 이익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한다고 25일 밝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팬데믹 이전 대비 관객수가 60% 수준임을 반영. 극장이 빠르게 정상화 되고있다"며 “관객수 정상화 추이를 반영해 타겟 멀티플(시장내 경쟁력)의 상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이 전망한 CJ CGV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가 감소한 3700억원, 영업이익은 57% 늘어난 249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온 것이다. 이는 극장 관객수의 빠른 회복세 때문이다. 지난 18일 기준 올해 누적 극장 관객 수는 6900만명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6%가 늘었다. 김 연구원은 “구작 소진 마무리 및 7~9월 최성수기 진입을 감안할 경우 올해 연간 극장 방문객은 1억4000만명으로 작년 대비 15%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리볼버 △베테랑2 △하얼빈을 비롯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인 △인사이드아웃2 △조커2 △모아나2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같은 신작과 시리즈물 위주의 개봉으로 극장 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장 회복에 더해 CGV는 비용 효율화 및 CJ올리브네트웍스(CJON)의 편입으로 가파른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CJON의 이익 기여는 올해 하반기 기준 268억원, 내년에는 온전히 반영해 562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순이익 흑자도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CJON을 포함한 CGV의 영업이익은 1368억원으로 2019년의 112%에 달할 것"이라며 “2019년 리스회계 도입 당시 2조2000억원으로 시작한 리스자산·부채는 2023년말 자산 1조3000억원, 부채 1조6000억원으로 부담이 감소하면서 2025년 당기순이익 흑자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뜨거울 때 소나기...‘사우나 중복’](http://www.ekn.kr/mnt/thum/202407/rcv.YNA.20240723.PYH2024072314160001300_T1.jpg)
중복(中伏)이자 목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 제주도 북부·동부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9도, 인천 26.3도, 수원 25.7도, 춘천 24.7도, 강릉 29.7도, 청주 26.6도, 대전 25.0도, 전주 25.8도, 광주 26.0도, 제주 28.3도, 대구 25.6도, 부산 25.2도, 울산 26.2도, 창원 26.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이날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더 높아져 무덥겠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5∼60㎜, 수도권, 강원도 5∼40㎜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테마별 주식 모듈러주택 부문에서 대중들의 관심을 가장 크게 받는 것은 무엇일까. 자체적인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랭키파이 분석에 따르면 7월 4주차 기준 테마별 주식 모듈러주택 부문 트렌드지수 1위에는 GS건설이 올랐다. 해당 순위는 직전 주 (2024년 7월 15일~21일) 구글 트렌드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이며, 7월 2주차 지수의 경우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현재 GS건설은 7,329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삼성물산은 6,379포인트로 전주보다 413포인트 하락했다. 에스와이는 4,850포인트로 전주보다 3,396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POSCO홀딩스는 3,296포인트, 5위 코오롱글로벌은 1,738포인트, 6위 자연과환경은 1,065포인트, 7위 한신공영은 578포인트, 8위 범양건영은 545포인트, 9위 금강공업은 492포인트, 10위 덕신하우징은 362포인트이다. 한편, 해당 부문에 대해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선호도가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GS건설은 남성 82%, 여성 18%, 2위 삼성물산은 남성 62%, 여성 38%, 3위 에스와이는 남성 73%, 여성 27%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GS건설이 10대 1%, 20대 10%, 30대 21%, 40대 28%, 50대 41%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미국주식] 증시 ‘최악 폭락’…테슬라·엔비디아·알파벳·메타·브로드컴·애플·MS 등 주가↓](http://www.ekn.kr/mnt/thum/202407/rcv.YNA.20240724.PAP20240724058101009_T1.jpg)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급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4.22p(1.25%) 내린 3만 9853.8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8.61p(2.31%) 급락한 5427.13,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54.94p(3.64%) 폭락한 1만 7342.41에 마쳤다. 나스닥과 S&P500은 올해 들어 최악 하루를 보냈다. 나스닥은 지난 2022년 10월 7일 3.80% 급락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P500도 2022년 12월 15일 2.49% 급락 이후 최대 하락폭을 찍었다. 다우지수는 지난 12일 이후 약 2주 만에 종가 기준 4만 선을 내주게 됐다. 기술주 위주로 집중적인 투매 현상이 나타났다. 기술주 위주 나스닥은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매그니피센트7(M7) 중에선 테슬라가 12.33% 급락하며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실망감을 주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월가에선 테슬라 실적을 혹평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태이 미카엘리 씨티그룹 분석가는 “2분기 자동차 부문 마진과 전망은 2분기 테슬라 인도량 선방에 따른 주가 상승 추진력을 일부 훼손한다"며 테슬라 목표주가를 기존 274달러에서 258달러로 낮췄다. 마크 델라니 골드만삭스 분석가도 테슬라 목표주가를 기존 248달러에서 230달러로 내렸다. 올해, 내년, 내후년 테슬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델라니 분석가는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에야 예상되는 저가형 모델을 생산하기 전까지, 가격 정책 등은 테슬라 순익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 실적은 4개 분기 연속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어닝 미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내놓았지만, 기술주를 던지는 시장 흐름에 휩쓸렸다. 알파벳 A주와 C주 모두 5%대 하락률을 이날 기록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도 투매를 비껴가지는 못했다. 엔비디아는 6.80% 급락했고 메타플랫폼스도 5.61% 떨어졌다. 브로드컴(7.59%), ASML(6.44%), AMD(6.08%), 퀄컴(6.35%)까지 올해 '잘 나가던' AI 및 반도체주도 물량 정리 대상이 됐다. 이밖에 대형 기술주들도 애플 2.88%, 마이크로소프트 3.59%, 아마존 2.99% 등으로 내렸다. 바이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가는 “이날 투매는 과매수와 실적에 대한 높은 기준, 계절적으로 주식이 약세인 기간까지 모두 겹친 '퍼펙트 스톰'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조정이 투자자들에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벤트는 아닌 이유"라고 말했다. 다만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가 1%대 조정을 겪었고 중소형주 위주 러셀2000지수도 1.5% 하락한 만큼 전방위적인 주식 투매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테슬라가 시장에 실망감을 주면서 투매를 촉발했지만, 기업들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S&P500 소속 기업 중 25% 이상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 중 약 80%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보여줬다. 이날 투자심리를 짓누른 또 다른 요인은 미국 제조업 업황 부진과 서비스업 활황이 꼽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7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6.0을 기록해 전월 대비 상승했다. 반면 7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전월 51.6에서 49.5로 내려앉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나타낸다. 7월 수치는 미국 서비스업이 확장되는 동안 제조업은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는 점을 보여줬다. 그간 미국 인플레이션은 뜨거운 서비스업이 상당 부분 기여해왔다. 서비스업 경기 확장과 제조업 경기 위축 흐름은 투자자들이 바라는 그림이 아니다. 미국 6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는 6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0.6% 감소한 연환산 61만 7000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5월 수치는 62만 1000채로 수정됐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을 자극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4.14% 급락했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3.76%, 임의소비재가 3.89% 떨어졌다. 산업은 2.17% 내렸고 재료와 부동산, 금융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1% 이상 상승한 업종은 유틸리티밖에 없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마감 무렵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다.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씩 3회 인하할 확률도 59.6%로 전일보다 10%p이상 급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3.32p(22.55%) 급등한 18.04에 마쳤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랭키파이는 7월 4주차 아시아 인기 여행지 트렌드지수 및 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트렌드지수는 직전 주(2024년 7월 15일~21일) 각 포털의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으로, 해당 지수를 통해 순위를 매겨 공개하고 있다. 7월 2주차 지수의 경우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랭키파이 분석 결과, 아시아 인기 여행지 트렌드지수 순위 1위는 13,781포인트를 받은 푸꾸옥, 2위는 13,536포인트인 후쿠오카, 3위는 10,242포인트의 코타키나발루(이)다. 특히, 1위 푸꾸옥은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964포인트 하락해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2위는 전주 대비 26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트렌드지수와 비교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위 코타키나발루는 전주보다 62포인트 상승했으며, 4위는 1,785포인트 상승한 9,999포인트를 기록했다. 아시아 인기 여행지 트렌드지수 순위별로 각각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선호도에 차이를 보였다. 랭키파이는 해당 항목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선호도가 달라지는지 분석했다. 아시아 인기 여행지 트렌드지수 1위 푸꾸옥은 남성 33%, 여성 67%로 나타나 여성이 더욱 주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어 2위 후쿠오카는 남성 38%, 여성 62%로 여성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연령별로도 관심을 갖는 비율이 각각 달랐다. 1위를 살펴보면 10대 2%, 20대 21%, 30대 37%, 40대 29%, 50대 11%로 20대에서 가장 많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위는 10대 6%, 20대 32%, 30대 30%, 40대 21%, 50대 11%로 확인됐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랭키파이가 자체적인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7월 4주차 기준 뮤지컬 여배우 트렌드지수를 공개했다. 이는 직전 주(2024년 7월 15일~21일) 구글 트렌드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이며, 7월 2주차 지수의 경우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먼저, 이상아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상아는 뮤지컬 여배우 순위 내 16,012포인트를 기록해 1위로 꼽혔다. 이어 8,695포인트를 받은 박준면이 2위를 차지했다. 박준면은 지난주 대비 15,290포인트 상승했다. 3위는 김환희(으)로 트렌드지수 3,278포인트다. 4위는 3,277포인트의 민경아, 5위 3,164포인트 이혜정, 6위 2,612포인트 정영주, 7위 2,607포인트 김선영, 8위 2,413포인트 최정원, 9위 1,980포인트 김사은, 10위 1,808포인트 박지연 순이다. 뮤지컬 여배우에서의 트렌드 순위는 성별 선호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1위를 차지한 이상아는 남성 41%, 여성 59%로, 여성에서 더 많은 선호를 보였다. 다음으로, 연령별 선호도는 1위 10대 3%, 20대 15%, 30대 26%, 40대 27%, 50대 29%, 2위 10대 4%, 20대 21%, 30대 30%, 40대 27%, 50대 18%, 3위 10대 11%, 20대 33%, 30대 27%, 40대 19%, 50대 10% 순으로 나타나 각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트렌드가 명확히 구분되었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KB금융지주가 우수한 실적, 은행과 비은행 간 균형, 주주환원 등 삼박자를 토대로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주가가 60% 넘게 급등했는데, 추가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4.19% 내린 8만4600원에 마감했다. KB금융 주가는 올해 초 5만3600원에서 이달 현재 8만4900원대로 58% 급등했는데, 전날 실적발표 이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이날 주가가 급락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KB금융 주가가 11만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만일 KB금융이 10만원대 진입에 성공한다면 이는 금융지주사 중 처음이다. KB금융이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조732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데다 은행과 비은행 간에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장점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특히나 안정적인 실적을 토대로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맞춰 추가적인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실제 이 회사의 수수료이익 비중을 보면 비은행 수수료이익 비중이 작년 상반기 67.1%에서 올해 상반기 70%로 급등했다. 반면 은행 수수료이익은 32.9%에서 30%로 줄었다. 통상 금융지주사들이 은행 이자이익에만 기댄 성장으로 비판받는 분위기와 대조된다. 시계열을 상반기로 확대해도 상황은 비슷하다. KB금융은 상반기 순이익 2조781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중 증권, 손해보험, 카드를 포함한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49%를 차지했다. 작년 상반기 41%에서 확대된 수치다. 비은행이 성장하면서 전체 순이익 가운데 은행 비중은 작년 상반기 59%에서 올해 상반기 51%로 축소됐다. 최대실적은 자본비율 상승과 주주환원 강화로 이어졌다. KB금융은 올해 분기별 3000억원, 연간 1조2000억원을 배당총액으로 쓰겠다고 공언했는데, 여기에 상반기 3200억원, 하반기 4000억원 등 연간 총 7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단행하겠다고 추가로 발표했다. 이를 종합하면 KB금융은 연간 주주환원에만 2조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KB금융의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가 최소 5조원대인 점을 고려할 때, 총주주환원율은 4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하반기가 남은 상황에서 연간 주주환원 규모를 확정한 것은 그만큼 금융시장 불확실성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실적, 자본비율, 주주환원 규모, 정책 가시성 등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KB금융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6배로 저평가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 KB금융 주가 상승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는 이유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수익성, 주주환원 측면에서 업종 내 리딩뱅크로서 밸류업 모멘텀을 더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일본을 비롯한 최근 글로벌 은행주들의 주가 상승세 등을 감안시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0만2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으며, NH투자증권도 11만5000원으로 올렸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은 성장성, 은행과 비은행 간에 균형, 자기자본이익률(ROE) 10%대(10.78%), 주주환원 등 모든 면에서 빠지지 않고 좋은 성과를 올렸다"며 “KB금융을 중심으로 금융지주사들이 주주환원에서 모범을 보인다면, 이러한 분위기가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과 비전을 공유한다.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간 2년'을 주제로 9월까지 분야별(총 8편)로 격주에 1편씩 발표하며 24일 세 번째로 '공간 혁신으로 소통하는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했다. 김동근 시장은 '열린 공간에서 열린 소통이 나온다'는 신념 아래 취임 직후 시민에게 굳게 닫혀 있던 의정부시청 출입통제 시스템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출입통제 시스템이 사라진 시청 본관 로비는 시민이 편하게 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라운지와 '시민갤러리'로 탈바꿈했다. 시민갤러리는 전시를 희망하는 관내 기관(단체), 개인 작품을 선보인다. 주로 공무원만 이용하던 시청 내 다목적이용실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곳에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구분 없이 체육활동을 즐기는 '모두의 운동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열린 청사'를 지향하는 의정부시는 주민센터도 민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주민 누구나 일상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작년 신청사로 이전한 의정부1동주민센터는 주민 발길이 잦은 1층에 주민전용공간인 작은도서관과 카페를 마련했다. 최근 개관한 신곡1동주민센터 신청사도 1층을 주민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조성했다. '숲과 자연, 동물'을 테마로 한 벽화를 비롯해 카페, 전시공간, 어린이 놀이공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청사뿐만 아니라 각종 공공시설도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청 앞 기존 잔디광장은 잔디 생육을 고려해 이용객 진입을 제한했으나 시민이 자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로프펜스를 제거한 '소풍광장'으로 개방했다. 엘리트 체육인 위주로 운영하던 의정부종합운동장도 시민 중심 레저스포츠타운으로 탈바꿈한다. 낮에만 이용할 수 있던 육상트랙을 야간에도 개방, 의정부시 소중한 자원인 종합운동장을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학교 및 종교-민간시설 등 관내 빈 땅을 활용해 주차공간으로 개방하는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사업'을 추진,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공간 혁신에서 역사적인 변화도 있다. 지난 70년간 진출입이 제한된 채 굳게 닫혀있던 미군 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내 통과도로(1㎞)를 개통했다. 이 도로는 CRC 인근 교통난 해소와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 도모는 물론 지역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한-미 안보 대표적 역사현장인 CRC의 기존 건축물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국가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직원 간 소통과 창의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부서와 부서를 가로막고 있던 벽을 제거했다. 우선 부시장 개인 집무공간을 대폭 축소해 직원을 위한 공유회의실 '차오름실'을 조성했다. 차오름이란 '생각과 정보가 모여 창의성이 차오르다'는 뜻으로 그동안 꾸준히 지적됐던 경직된 조직문화와 비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다. 특히 사무 공간 혁신을 시도해 시청 신관 3층을 개방형, 수평형, 통합사무실로 바꿨다. 사무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데 중점을 두고 부서 간 칸막이 역할을 하던 벽을 모두 제거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파티션도 낮춰 자연스레 주변 사람과 대화가 늘어나며 다른 팀, 다른 부서 일에도 관심을 갖는 등 소통 중심 유기적 조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자리 배치는 팀장, 팀원 구분 없이 수평적 자리로 바꿔 직원이 직급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런 공간 혁신을 통해 의정부시는 작년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당시 업무공간을 혁신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의정부시가 유일했다. 또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과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사업과-기업경제과 등 관련 부서를 개방형 통합사무실에 배치하면서 '기업유치'라는 구체적 성과도 견인하고 있다. 시민 눈높이에 맞춘 공간혁신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청사 내 시장실이 아닌 민생 곳곳에서 운영 중인 '현장시장실'을 꼽을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늘 '행정 출발점은 시민불편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시민이 불편을 호소하기 위해 시장실에 찾아오는 것 자체가 시민에게는 또 다른 어려움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김동근 시장은 취임 후 매주 현장시장실을 통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현장시장실은 시민과 일대 일로 대화를 나누며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파악하는 맞춤형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공간혁신은 시민과 도시를 대하는 인식과 관점의 전환에서 시작된다. 시민이 도시 주인이라 인식하고, 시민 관점에서 행정에 임해야 일하는 방식도 달라진다"며 “소통, 개방, 혁신을 키워드로 '열린 소통행정'을 펼치며 시민 삶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2년 6개월째 계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침략당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여전히 자국 영토를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 협상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히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24일 중국 광저우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을 만났다. 쿨레바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대화·협상을 하기를 원하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그럴 조짐은 없지만 러시아가 선의로 협상할 준비가 됐다면'이라는 전제를 달았다. 이런 전제에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통하는' 중국에 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자체는 관심을 끌었다. 이는 결국 '시간은 러시아 편'이라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장기간 성과 없는 전쟁을 지속하며 국내 여론이 돌아서는 가운데, 미국 대선 불확실성까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은 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에 실린 인터뷰에서 자국군이 최전선에서 “매우 어렵다"며 전황을 평가했다. 다만 “대체로 적들은 어떠한 큰 진전도 보이지 못한 상황"며 러시아군 역시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병력과 자원 측면에서는 러시아가 우위라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2022년 2월 24일 처음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었을 당시 러시아군이 동원한 병력은 10만명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52만명이 됐고 예정대로라면 올해 말엔 69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러시아는 병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해 평균 월급이 13만 9000루블(약 220만원)이었던 모스크바는 이날 모집병에게 징집 첫해 520만루블(약 8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장비 측면에서도 “그(러시아군) 쪽이 1대 2에서 1대 3 비율로 우세하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민들 사이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점차 늘고 있다. 키이우국제사회학연구소(KIIS)가 지난 5∼6월 우크라이나 국민 3075명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 32%가 '가능한 빨리 평화를 달성하고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영토를 포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전쟁이 더 오래 계속되더라도 영토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답변은 55%로 집계됐다. 영토를 일부 포기할 수 있다는 답변은 2022년 2월 개전 이후 지난해 5월까지 1년 넘도록 10% 이하에 그쳤으나 지난해 5월 10%에서 12월 19%, 올해 2월 26%로 급증했다. 포기할 수 없다는 응답 비율은 지난해 5월 84%에서 1년 새 29%p 줄었다. 특히 러시아와 직접 협상을 둘러싼 우크라이나 기류 변화는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이후 본격적으로 두드러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틀 뒤인 15일 제2차 평화회의를 추진한다며 “러시아 대표단도 참석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스위스에서 1차 평화회의를 열었지만 러시아는 초청하지 않았다. 러시아와 밀착을 강화하는 중국도 불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루저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점령지를 내주는 종전협상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런 정황을 종합하면 2차 평화회의 개최를 서두르는 이유도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에 대비해 국제사회 여론전에서 우위를 확실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2020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번에 당선되면 1월 취임 이전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장담해왔다. 우크라이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기 지원을 볼모로 현재 러시아에 점령된 동부 영토를 포기하는 종전협정을 압박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결국 우크라이나가 껄끄러울 수도 있는 러시아 우방 중국까지 찾아가 평화협상 의지를 밝힌 것은 아직 자국을 전폭 지지하는 서방에 더해 중국 영향력까지 끌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지난 9일 미국이나 중국·유럽연합(EU)은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중국이 중재에 더 적극 나서더라도 정작 러시아가 응할지는 미지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대화 제안에 “그 메시지 자체는 우리 입장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2차 평화회의 초청 계획에는 “그가 무엇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거리를 뒀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도 젤렌스키 대통령 초청에 “무엇보다 아무도 그를 믿지 않는다. 그가 거짓말한다는 걸 모두가 다 안다"고 일축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