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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라이밋그룹, 22대 국회에 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 촉구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캠페인 주관 국제단체인 더클라이밋그룹이 22대 국회에 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더클라이밋그룹은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보급이 저조한 것으로 평가했고, 우리나라를 '관심 대상'으로 찍었다. RE100으로 탄소발생량을 줄이지 못하면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로 수출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25일 더클라이밋그룹이 공개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보낸 서한에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감축을 촉구하는 메세지가 담겼다. 헬렌 클락슨 더클라이밋그룹 대표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대한민국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해주 것을 긴급히 촉구하는 바"라며 “정치색과 관계없이 우리 모두는 환경을 보호하고 후손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해야 하는 핵심 이해관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탄소중립 달성으로 기후변화의 악영향을 완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필요한 힘을 더할 뿐만 아니라 수출을 증대하고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22대 국회의 모든 의원이 탄소중립을 우선시하고, 한국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게 할 야심찬 제도 제정을 위해 협력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400여개 이상의 RE100 회원사들은 프랑스의 연간 전력 소비량보다 더 많은 전력을 매년 소비하고 있다. 그중 한국에 본사를 둔 회원사는 35개 이상이며, 160개 넘는 글로벌 회원사가 한국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수요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를 위해 적절한 시장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락슨 대표는 “그러나 '2023 RE100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RE100 회원사들은 대한민국에서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데에 있어 다양한 장벽이 있다고 보고했다"며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는 RE100 회원사들은 총 전력소비량의 9%만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있다. 이는 중국 50%, 일본 25%, 베트남 24%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RE100 회원사들이 재생전력 100% 사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22대 국회에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막는 제도적 장벽을 해소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더클라이밋그룹은 우리나라의 철강 산업을 언급하며 생산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철강을 만들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보는 필수라고 재차 강조했다. 클락슨 대표는 “국회에서는 한국 철강 제조와 구매 단계의 탈탄소화를 촉진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며 “한국의 수소사회를 위한 여러 정책 지원과 탈탄소화를 위한 그린수소의 필수적인 역할을 고려할 때에도 분명 재생에너지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연합(EU) CBAM 같은 무역 규제로 한국탈탄소화에 실패하면 44억달러 규모인 한국의 대 EU 철강 수출시장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경고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더클라이밋그룹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알렸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포스코퓨처엠, 2분기 영업익 27억원…전년비 94.8%↓

포스코퓨처엠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155억원·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영업이익은 94.8% 하락했다. 당기순손실은 11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배터리소재사업은 매출 5933억원·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 리튬·니켈 등 주요 원료값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의 가동 초기 높은 제조원가로 인한 음극재 재고평가손실 186억원이 발생했으나, N87·NCA 등 고부가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흑자를 냈다. 기초소재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2억원·14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 전로 수리대수 감소와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로 내화물·생석회 판매가 축소됐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생산 개시 후 수율이 향상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저가형 전기차 제품군이 다양하게 출시됨에 따라 하반기 양극재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공정위원장 “티몬·위메프 실태점검·소비자 구제책 마련”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5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하면서 긴급 현장 점검 및 피해 구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 문제와 관련해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정산 지연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티몬·위메프 관련 소비자 상담은 23일 254건, 24일 1300건으로 급증했다. 공정위는 실태 점검 및 피해자 구제 대책 마련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문제가 된 회사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해 주문을 취소한 소비자에게 대금 환불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보겠다"며 “재화·서비스 공급을 계약 내용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소비자원에 전담 대응팀을 설치해 집단 분쟁조정 준비에 착수하겠다"며 “금융당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소비자 및 판매업체의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 위메프에서 발생한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는 다른 계열사인 티몬으로까지 확산하며 장기화하고 있다. 일부 판매자들 사이에서는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이미 판매한 상품의 구매를 취소하도록 안내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공정위는 최근 큐텐을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다만 이는 큐텐 산하 다른 계열사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일 뿐 정산 지연 사태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중개업자인 티몬·위메프와 여행사 등 판매자 간 정산 지연 문제에 대해서는 민사상 채무 불이행 문제라 공정거래법 적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소비자 피해와 관련해서는 “소비자 보호의 법적 책임 문제는 현장 점검을 통해 파악해보겠다"며 조사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가히, ‘에어리 핏 선스틱’ 5차 예약 판매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고기능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가히(KAHI)에서 ‘에어리 핏 선스틱’이 초도 물량 완판에 이어 1차부터 4차 예약까지 연일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5차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가히 ‘에어리 핏 선스틱’은 지난 6월 신제품으로 내놨던 스틱밤 타입의 유기 자외선 차단제로,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이 빠르게 완판됐다. 완판 이후 이달 초 진행한 1차 예약 판매는 2주가 채 안 되는 기간에 조기 품절되어, 이어서 열린 2차 예약 판매 역시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초도 물량(3주)-1차(2주)-2차(1주)-3차(5일)-4차(2일)로 완판 기간을 단축하고 있는 점도 ‘에어리 핏 선스틱’ 인기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방증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가히는 ‘에어리 핏 선스틱’의 생산 라인을 최대로 가동하는 등 가파른 수요 증가를 위한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에어리 핏 선스틱’은 5차 예약 판매 진행 중이며, 구매 시 제품에 바로 사용 가능한 2천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품절 대란을 거듭 중인 ‘에어리 핏 선스틱’의 인기 비결은 휴대성과 사용감 모두 ‘가볍다’는 공통점이다. 특히, ‘에어리 핏 선스틱’은 무선 이어폰처럼 휴대성이 높은 미니 사이즈의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출시 초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기름종이 사용 후 피부처럼 보송하고 가벼운 마무리감까지 갖춰 여름철 끈적이고 번들거리기 쉬운 피부에 수시로 덧바르면 효과적인 자외선 케어가 가능하다.한편, 가히는 선풍적인 완판 행렬에 힘입어 오늘(25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28일에는 카카오 쇼핑 라이브에서 각각 ‘에어리 핏 선스틱’을 예약 판매로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구성에 따라 최대 70%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히 관계자는 "에어리 핏 선스틱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보송한 마무리감·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으로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무서운 판매 기세를 올리고 있다”라며 “다각도로 소비자와 만나고자 여러 플랫폼의 쇼핑 라이브를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구매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그 아이돌’ 코쿤, ‘DANCE NOW’ 25일 발매…‘뮤직뱅크’ 출연 예고

'개그 아이돌' 코쿤이 리부트 디지털 싱글 'DANCE NOW(댄스 나우)'를 발매하고, '뮤직뱅크' 출연을 예고했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25일 “코쿤(KOKOON)이 이날 오후 신곡 'DANCE NOW'의 음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라며 “26일에는 KBS2 '뮤직뱅크'에 출격, 컴백 후 첫 무대를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DANCE NOW'는 코쿤의 리부트 디지털 싱글로, '슬픈 마스크'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그동안 '개그 그룹'으로서 일본·호주·영국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코쿤이 아이돌로 다시 돌아와, '일상에서 벗어나 신나게 놀아보자'는 메시지를 노래한다. 함께 공개하는 'DANCE NOW' 뮤직비디오에는 친구 손에 이끌려 클럽에 입성, 잠시 일탈을 즐기는 강주원과 그를 뒤쫓아 들어온 '썸녀' 나현영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또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코쿤 멤버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코쿤뿐만 아니라 윤형빈, 이종훈, 신윤승, 조수연, 나현영, 오민우, 장현욱, 임선양, 임슬기 등 개그맨 동료들과 SNS 55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유가연이 특별 출연한다. 이들은 초심으로 돌아온 코쿤과 함께 'DANCE NOW' 뮤직비디오의 흥겨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 윤소그룹을 이끄는 윤형빈은 “2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코쿤의 신곡 'DANCE NOW'가 마침내 발매된다"라며 “리부트 디지털 싱글이라는 이름처럼 개그와 아이돌, 두 가지를 모두 다 잘하는 코쿤의 초심을 되새기는 싱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쿤이 개그뿐만 아니라 아이돌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갖춘 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싱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쿤의 신곡 'DANCE NOW'는 이날 오후 6시 멜론, 벅스, 지니 등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같은 시간 공식 SNS를 통해 'DANCE NOW'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또한 코쿤은 오는 26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DANCE NOW'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온리원오브, 아시아-미주-유럽-호주 33개 도시 순회! 약 4개월간의 월드 투어 성황리 마무리

그룹 온리원오브가 약 4개월 동안 진행한 월드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온리원오브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Studio PAV가 운용한 '온리원오브 2024 월드 투어 도파민(OnlyOneOf 2024 World tour dOpamine)'에 돌입해 아시아, 미주, 유럽, 호주 지역의 총 33개 도시에서 해외 팬들과 만났다.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온리원오브는 말 그대로 광폭 행보를 보여줬다. 먼저 아시아 지역에서는 오사카와 도쿄(일본), 마닐라(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방콕(태국), 타이베이(대만)에서 무대를 진행해 라이온(lyOn, 팬덤명)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더불어 미주 투어에 임해 상파울루(브라질), 몬테비데오(우루과이), 메데진(콜롬비아), 몬테레이와 멕시코 시티(멕시코)를 포함 벤쿠버와 토론토(캐나다) 그리고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푸에르토리코, 올랜도,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의 8개 도시 또한 방문해 글로벌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온리원오브는 런던(영국)을 비롯해 파리(프랑스), 암스테르담(네덜란드), 쾰른과 뮌헨(독일), 바르샤바(폴란드), 밀라노(이탈리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스페인)까지 유럽 투어를 이어갔으며, 호주의 시드니 그리고 멜버른을 마지막으로 월드 투어를 마무리했다. 지난해에도 온리원오브는 북미와 일본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바. 이번 월드 투어까지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쳐 '글로벌돌'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소속사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롭고 멋진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나인, Mill(밀), 리에, 준지, 유정, 규빈으로 구성된 6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2019년 미니 앨범 'dot point jump(닷 포인트 점프)'로 데뷔했다. 올해 1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hings I Can't Say LOve(띵스 아이 캔트 세이 러브)'에서 '사랑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들'이라는 깊이 있는 메시지와 음악을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주현영, 최화정 잇는다..‘최파타’ 후속 ‘12시엔 주현영’ DJ 발탁

배우 주현영이 '최화정의 파워타임' 후속 라디오 프로그램의 DJ가 된다. SBS 라디오 파워FM은 25일 “'최화정의 파워타임' 후속 프로그램으로 '12시엔 주현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주현영은 2021년 웹 예능 'SNL 코리아'에 출연하며 뛰어난 예능감과 코믹 연기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2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배우로서의 존재감도 드러내며 예능, 드라마,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12시엔 주현영' 제작진은 “주현영은 누구나 반할 수밖에 없는 특유의 매력과 유일무이한 개성을 겸비했으며 라디오 진행자로서의 필수 조건인 상큼한 음성, 뛰어난 연기력, 다채로운 인생 경험뿐만 아니라 청취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서는 친화력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적임자"라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하며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에게 친숙하다는 장점을 가졌기에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며 사랑받는 DJ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12시엔 주현영'은 오는 8월 5일 정오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기업 체감경기, 5개월 만에 얼어붙었다...제조업↓·비제조업↑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국제유가 상승, 철강 수요 둔화 등이 맞물리면서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5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5.1로 전월 대비 0.6포인트(p) 내렸다. 다음달 전망 CBSI는 93.4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기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전산업 CBSI는 1월 89.4에서 2월 87.8로 하락한 뒤 3월 89.4, 4월 91.3, 5월 92.9, 6월 95.7로 4개월 연속 반등했지만, 7월에는 하락 전환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7월 CBSI는 전월에 비해 1.7포인트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도 0.9포인트 내린 94.2였다. 업황(-1.1포인트), 생산(-0.6포인트) 부진이 CBSI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7월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4.6으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올랐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92.8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7월 제조업 실적은 반도체 수출 호조 지속으로 전자·영상·통신장비(제품재고 -13p, 신규수주 +14p) 등이 개선됐다. 그러나 화학물질·제품(생산-15p, 업황-10p), 1차 금속(업황-11p, 제품재고+5p), 고무·플라스틱(제품재고+7p, 업황-10p) 등은 악화됐다. 화학물질·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채산성이 하락한데다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체감경기가 악화됐다. 1차 금속은 가전제품용 강판 등 전방 산업의 철강 수요가 둔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고무·플라스틱은 자동차, 건설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감소한데다 원재료 가격까지 오르면서 체감경기가 악화됐다. 비제조업은 운수창고업(채산성+14p, 자금사정+11p),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매출+7p, 자금사정+5p), 전기·가스·증기(업황+11p, 매출+7p)를 중심으로 개선됐다. 운수창고업은 성수기 항공여객 수요가 증가했고, 해상운임까지 오르면서 외황 화물 운송업체의 채산성이 개선됐다.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은 토목 설계 및 광고 대행 업체 등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늘었다. 전기·가스·증기는 여름철 냉방용 전력수요가 늘면서 체감경기가 개선됐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까지 반영한 7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1.2포인트 오른 95.9였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94.0으로 6월보다 0.3포인트 올랐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오른 94.0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3524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이 중 제조업 1878개, 비제조업 1469개 등 총 3347개 업체가 응답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소비부진에 2분기 GDP -0.2%...1년 6개월 만에 ‘역성장’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1년 6개월만에 역성장했다. 민간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가 모두 뒷걸음친 결과다. 다만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하며 2022년 상반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올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 속보치) -0.2%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2분기 실질 GDP는 1분기 1.3%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역성장했다. 우리나라 경제가 분기 기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0.5%)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GDP 성장률은 2023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는데, 이 기록이 올해 2분기 깨졌다. 다만 2분기 성장률은 1년 전보다는 2.3% 성장했으며, 상반기 전체로는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상반기 성장률은 2022년 상반기(3.2%) 이후 가장 높다. 2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교육 등 서비스 소비가 소폭 늘었지만, 승용차, 의류 등 재화소비 부진으로 0.2%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주거용)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1.1%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가 늘었지만,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기계류가 줄어 2.1% 감소했다. 수출은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9% 늘었고, 수입은 원유,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1.2% 늘었다. 2분기 성장률 기여도를 보면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각각 -0.2%포인트를 기록했고, 민간소비도 -0.1%포인트로 마이너스였다. 건설투자, 설비투자, 민간소비가 2분기 성장률을 깎아내렸다는 의미다. 순수출도 2분기 성장률을 -0.1% 깎아내렸고, 정부소비는 0.1%로 플러스였다.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을 보면 농림어업은 축산업, 어업이 늘어 5.4% 증가했다. 제조업은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0.7% 늘었고,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수도, 하수 및 폐기물처리, 원료재생업 등이 줄어들면서 0.8% 감소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5.4%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운수업(6.4%)과 금융 및 보험업(1.1%) 등이 늘었지만, 정보통신업(-4.9%), 도소매 및 숙박음식(-1.4%) 등이 줄어들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1.3% 감소하며 실질 GDP 성장률(-0.2%)을 하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올해 우리 경제는 양호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가 안정되면 내수도 완만히 회복되고, 연간으로는 5월 전망(2.5%)에 대체로 부합하는 성장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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