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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9월 금리인하 적절”…연내 1.0% 인하 기대감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경제지표가 예상대로 흘러갈 경우 9월 금리인하가 적절하다는 뜻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의사록은 “대다수(vast majority) 위원들은 경제 지표가 예상대로 지속해서 나온다면 다음 회의(9월 FOMC)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관측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지난 7월 30~31일 진행된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또다시 동결했다. 일부 위원은 9월 회의에 앞서 7월에 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록은 “몇몇(several) 위원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최근 진척과 실업률 증가로 이번(7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수 있는 타당한 근거를 제공했거나 이런 결정을 지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의사록은 이어 “다수의 위원들은 고용 목표 관련 리스크가 증가했다고 언급했고 많은 참석자들을 인플레이션 목표 관련 리스크가 감소했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또 “일부(some) 참석자들은 노동시장 여건이 좀 더 점진적으로 완화될 경우 좀 더 심각한 악화 상태로 전환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사록은 “많은 참석자들은 최근 고용지표가 과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목했다"고 언급했다. 7월 고용보고서에서 미국 실업률이 예상치를 웃돌자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9월에 인하될 것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특히 이날 미 노동부는 작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미국의 일자리 증가 폭을 81만8000명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감소폭은 기존 수치의 약 30%에 달하며 2009년 이후 최대치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애초 파악됐던 것보다 더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하하는 이른바 '빅컷'에 나설 가능성이 더 커졌다. JP모건 자산운용의 프리야 미스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노동시장의 둔화가 리스크라면 금리를 몇 차례 50bp씩 내려 중립수준으로 낮춘 후 향후 인하 폭에 세밀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출 확률을 38%로 반영했다. 이는 전날 29%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 또 연말 기준금리는 현재 수준 대비 100bp 인하될 것으로 반영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오는 23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11시)에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에 주목하고 있다. 금리 인하 폭에 대한 파월 의장의 어조에 따라 시장 반응이 엇갈릴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유한양행, ‘렉라자’ FDA 승인 후 가치 상승…목표가 9만→11만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2일 유한양행에 대해 3세대 폐암 신약 '렉라자'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에 따른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승인 확률을 고려한 할인을 제외해 렉라자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기존 2조5000억원에서 2조65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약가와 NCCN 가이드라인, OS데이터에 따라 렉라자의 점유율 가정을 추가 조정할 예정으로 향후 임상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렉라자의 미국 시장 침투와 그에 따른 매출이 향후 주가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인데, 렉라자의 점유율 가정을 추가 조정할 예정이다"이라며 “렉라자 임상 시작일(2020년 9월)과 타그리소의 전체생종기간 중간값(38.6개월)을 고려하면 2025년 상반기 렉라자 OS 중간값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가 주로 단독으로 사용되는 것에 비해 렉라자는 이중항체 치료제인 리브레반트와 병용 요법으로 처방된다"며 “리브레반트의 약가는 2mg 기준 도매가격 20달러80센트(2만7760원), 평균판매단가 19달러40센트(2만5890원)로 용법 용량을 반영한 1년 약가는 약 30만달러(4억50만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약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렉라자에 어떤 약가를 적용할지가 중요하다"며 “렉라자, 리브레반트 병용 요법이 타그리소와 점유율 경쟁을 하기 위해선 선호요법(preferred) 등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에 따르면 preferred 치료의 정의는 우수한 효능, 안전성 및 근거를 갖춰야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경제성이 요구된다.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는 상시 이뤄지며, 타그리소 병용요법인 'FLAURA-2'는 허가 약 1개월 후에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바 있다. OS데이터의 경우, 2024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임상 3상(마리포사)의 추적 결과가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중요 발췌문에 따르면 렉라자 OS의 상대위험비(HR)는 기존 2023 암학회(ESMO)의 0.8에서 0.77로 소폭 더 낮아지며 대조군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북한 황강댐 방류로 임진강 홍수주의보 발령

북한이 22일 남북공유하천인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상당한 양의 물을 흘려보낸 징후를 포착했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4시에 촬영된 위성영상에서 황강댐 하류 하천 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봐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영향으로 경기 연천군 임진강 비무장지대(DMZ) 필승교 수위가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인 7.5m 가까이 상승하면서 하류 임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4시 10분 필승교 수위는 7.27m를 기록했다. 이후 다소 하강하면서 6시 20분 7.04m 수위를 보였다. 필승교 하류의 군남홍수조절댐 수위는 같은 시각 31.8m를 기록했다. 환경부는 황강댐 방류 징후를 포착하자마자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직통연결(핫라인)을 통해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날부터 이어진 접경지역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필승교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경보방송과 순찰계도 등도 실시 중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북측의 댐 방류 등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하천 수위 모니터링과 같은 감시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며 “주민 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이찬원, 추석 특집쇼 출연료 안받는다..‘나훈아 영향’

가수 이찬원이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추석특집쇼에 '노개런티'로 참여한다. 21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원은 오는 9월 17일 방송될 KBS2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이하 '이찬원의 선물')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이찬원은 노개런티로 출연을 확정하고 퀄리티 높은 무대로 대중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찬원의 노개런티 출연 결정에는 대선배 나훈아의 영향이 있었다. 앞서 2020년 나훈아가 설 특집쇼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노개런티로 출연하며 대중에 응원을 전했고, 이찬원 역시 대선배인 나훈아의 뜻을 이어 노개런티로 고품격 무대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 이처럼 이찬원의 진심을 다해 준비중인 '이찬원의 선물'에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2008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며 KBS와 인연을 시작한 이찬원은 KBS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추석특집쇼를 선보일 정도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성장했다. 'KBS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이찬원의 성장사를 고스란히 전하는 무대들이 이번 특집쇼를 꽉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찬원은 추석특집쇼 외에도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MC를 맡아 추석연유에도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간다. 한편,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은 9월 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2024년 을지연습’ 실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19일 오전 9시 최초상황보고회의로 2024년 을지연습의 시작을 알렸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2024년 을지연습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사보원은 이번 을지연습을 위해 지난달 22일 간부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7일에서 16일까지 전직원 안보교육, 13일에는 비상상황을 대비한 비상연락망 가동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2024년 을지연습에서 사보원은 19일 전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상황을 가정한 직제개편훈련,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도상연습, 기관장 주재 현안과제를 선정하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기관 특성을 고려한 해킹메일 차단훈련, 운영시스템의 장애상황 대응훈련도 함께 실시할 계획으로 직원들에게 모의해킹 이메일을 무작위 발송하여 열람 여부와 열람 시 신고 및 소명절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정보시스템의 장애상황 시나리오를 종합상황실로 배포하고 실전 토의를 통해 조치사항을 도출하여 기관장에게 보고하는 등 장애복구 및 전달체계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사보원 김현준 원장은 최초상황보고회의에서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으로 어떠한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정보화 전문기관으로서 완벽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자산을 지키기 위해 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보원 김현준 원장은 “협력사에서 요구하는 사항은 제도적 문제가 없는 한 개선을 약속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지원 및 품질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와이씨켐, 내년 큰 성장 전망…투자의견 ‘매수’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22일 보고서를 통해 와이씨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와이씨켐은 2분기 매출액 176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폭이 감소 중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라스 코어 기판의 홀 가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레이저 식각보다 글라스를 식각액에 담궈 홀을 완성하는 2차 공정"이라며 “이를 위해 동사의 부식액 소재가 더 많이 적용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글라스 기판 제작 시 베어 글라스에는 구리 도금이 잘 달라붙지 않기 때문에 동사의 코팅제가 필수적으로 적용될 필요가 있다. 화학적으로 글라스 기판 공정을 잘 구현하는지가 핵심 수율과 직결된다. 일본 미쓰비시가 데이터센터용 광트랜시버에 탑재되는 차세대 레이저 다이오드를 내년 1월부터 양산한다고 밝힌 점도 실리콘 포토닉스(CPO) 시장 개화를 예고하는 것이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글라스 기판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곽 연구원은 “일본 매체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라 PR 소재 사용이 이에 비례하여 증가 중"이라며 “2025년부터 흑자전환 기대됨에 따라 글라스 기판 내 필수 소재 업체로서 성장세가 매우 가팔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입점 판매자는 억울?…쿠팡 ‘짝퉁 단속’ 논란

쿠팡이 최근 가품(짝퉁) 단속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판매자 상품의 판매 중단 , 판매자의 이의제기에 원활하지 않는 대응 등으로 판매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가품 의심으로 판매가 중단된 판매자들은 소명에 나섰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구체적인 쿠팡측의 피드백이 없이 판매 중단이 지속되면서 매출 피해가 커져 아예 쿠팡에서 판매를 포기하는 사업자까지 생겼다고 호소했다. 21일 쿠팡 입점 일부 판매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지난 4~5월 상당수 많은 쿠팡 판매자들이 '다수의 가품의심 상품 등록'이라는 메일을 받고 일방적인 판매중지를 받았다. 이 때문에 최소 30~40명 이상의 쿠팡 입점 판매자들이 상품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쿠팡은 입점 후 브랜드 등 정가품의 분쟁 소지가 있는 상품에 대해선 정품 소명을 인증해 주고 승인을 얻어야 해당 브랜드 상품을 업로드해 판매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두고 있다. 문제는 정품을 판매하고 있어도 한번 다수 가품의심 메일을 받으면 소명을 위한 소통 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쿠팡에 입점해 나이키·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 상품 300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해온 A씨는 쿠팡으로부터 지난 5월말 다수의 가품의심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전체 상품 판매 중단을 통보받았다. 이후 A씨는 구매영수증 등 소명자료를 제출하며 계속 소명에 나섰지만 쿠팡은 소명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이 없이 단순히 미흡하다는 답변을 담은 메일만 계속 보낼뿐 이었다. 이에 A씨는 고객센터 등 다른 방법을 통해 소명을 위한 방법을 찾았으나 메일을 보내라는 답만 돌아왔다. 또다른 문제는 쿠팡이 전체상품 판매를 중단하며 판매자의 전 상품에 대해 소명을 요구하는데, 이중에는 품절로 판매가 이미 중단된 제품과 시장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즉, 판매자가 상품 소명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있는데 소명과정이 메일로만 이뤄져 이를 설명할 창구가 없다는 입장이다. 가품 소명과정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구체적인 피드백도 없지만, 소명과정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전혀 소통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제보자 A씨는 “쿠팡에 입점해 꾸준히 키워 월평균 6000만원을 벌었지만 하루아침에 매출이 0이 됐다"며 “저희쪽(입점판매자들) 사이에선 이걸(쿠팡의 다수 가품의심 메일)을 사실상 영구정지라고 얘기한다. 소명만 한달넘게 하다 지쳐서 판매를 포기하는 판매자들이 부지기수"라고 호소했다. A씨는 특히 쿠팡이 짝퉁 상품을 판매하는 중국 판매자들에 대한 제재는 제대로 하지않으면서 정상적인 제품 판매하는 국내 판매자들에 대해 '가품 의심'을 이유로 행해지는 일방적인 전체 상품 판매 중단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현재 쿠팡은 제보자 A씨의 주장에 대해 정확한 입장 표명을 꺼리고 있다. 다만, 쿠팡은 가품의심이나 문제가 될 만한 상품 판매에 대한 민원이 들어올 경우 모니터링 팀을 통해 유통경로 및 마진 타당성, 타채널의 상품 판매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을 심사숙고해 입점 판매자의 상품 판매를 중단시키고 있다는 절차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비트코인 시세↑ 가격 전망 재료는?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1일(현지시간) 3% 안팎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41분 미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6% 오른 6만 1232달러(8174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6만 1800달러대까지 올라 6만 2000달러선 탈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날 6만달러선 아래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7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의사록에서 대다수(vast majority) 위원들은 지표가 지속해 예상대로 나온다면 9월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이란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다. 시장은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특히 대다수 위원이 금리 인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이 9월 '빅컷'(0.50%p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미 대선에서 무소속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후보직을 사퇴할 것이라는 소식도 비트코인 가격을 밀어 올렸다. '암호화폐 대통령'을 자처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지난 9∼13일 진행한 미 대선 다자 암호대결 여론조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47%, 트럼프 전 대통령은 44%, 케네디 주니어 후보는 5%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 소식에 비트코인이 6만 1000달러대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미국주식] 일단 오른 증시, 타겟·인텔·메타 등 주가↑

2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52p(0.14%) 오른 4만 890.4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73p(0.42%) 뛴 5620.85,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2.05p(0.57%) 오른 1만 7918.99에 마쳤다. 미국 고용 수정치는 약세 재료로 작동했지만,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를 상쇄했다. 노동부는 이날 고용통계현황(Current Employment Statistics) 벤치마크 수정치(예비치)를 발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해당 수치는 81만 8000명 하향 조정돼 기존 수치 290만명에서 대폭 줄었다. 감소폭은 기존 수치 약 30%에 달하며 2009년 이후 최대치다. 이날 발표된 건 올해 3월까지 12개월간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수를 수정한 예비치다. 노동부는 해마다 분기 고용·임금 조사를 반영해 월간 고용보고서의 벤치마크를 수정한다. 당해 3월까지의 12개월치 지표는 8월에 예비치가 발표되고 확정치는 이듬해 2월 나온다.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규 고용된 사람 수를 더 정확하게 집계하겠다는 의도다. 고용 소식에 주가지수는 한때 출렁거리기도 했다. 과거 수치인 만큼 불확실성 제거로 받아들여진 측면도 있었지만, 이내 매도세가 거칠게 나왔다. 하지만 오후 들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인하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는 게 확인되자 조금씩 매수 심리가 되살아났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은 “지표가 예상대로 이어진다면 다음 회의(9월)부터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수 참가자는 제약 정책을 너무 늦게 혹은 너무 작게 완화한다면 의도하지 않고 경제활동이나 고용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몇몇 위원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최근의 진전과 실업률 상승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거나 그런 결정을 지지하기에 적절한 상황을 제공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FOMC 위원들이 이렇게 금리인하를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은 금리인상 사이클 진입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완화 의지에 반색을 표했다. 이토로의 브렛 켄웰 미국 투자 분석가는 “9월 금리인하가 거의 확실하다"며 “8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엄청나게 실망스럽지 않다면 지금 시점에서는 25bp 인하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주요 이벤트를 소화한 만큼 시장 시선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잭슨홀 연설로 옮겨갔다. 인디펜던스어드바이저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는 “모두가 연준이 다음에 무엇을 할지 미리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적어도 일시적으로나마 성장 공포에서 벗어나 연준 금리인하 사이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울프리서치의 크리스 세닉 수석 투자 전략가는 “미국 경제와 기업 성장 전망이 암울해져 2분기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낮아졌다"며 “연준이 9월부터 금리인하에 들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이런 우려는 과장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월마트 경쟁자인 대형 소매업체 타겟은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에 주가가 10% 급등했다. 타겟 자체 2분기 EPS는 전년 동기 대비 42.78% 증가한 2.57달러로 시장 예상치(2.18달러)를 상회했다. 매출도 254억 5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4% 늘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타겟은 올해 영업이익과 조정 EPS 가이던스도 높여 잡았다. 반면 최근 고난을 겪고 있는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연간 매출 전망을 낮추면서 주가가 13% 가까이 급락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영향인 듯 주가가 3%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컸다. 거대 기술기업들은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좁게 등락하며 다음 이벤트를 기다렸다. 인텔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2% 올랐고, 메타플랫폼스도 1% 넘게 뛰었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와 재료가 1% 넘게 올랐다. 에너지와 금융은 약보합을 기록했고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세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50bp 인하 확률을 35.5%로 반영해 전날 마감 무렵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대로 25bp 인하 확률은 64.5%로 줄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9p(2.46%) 오른 16.27을 기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오늘날씨 예보] 처서 맞나…서울 등 전국 아직도 무더위에 소나기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인 22일에도 전국이 매우 무덥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8.2도, 인천 27.8도, 수원 26.9도, 춘천 25.6도, 강릉 25.9도, 청주 27.5도, 대전 26.4도, 전주 27.8도, 광주 27.2도, 제주 30.5도, 대구 26.0도, 부산 28.3도, 울산 25.8도, 창원 27.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전국에는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남권, 경북권 내륙, 경남권에는 23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2일부터 23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많은 곳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 80㎜ 이상), 강원 동해안 5∼3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50㎜, 제주도 10∼6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5∼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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