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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기웅, 키아프 서울에 그림 전시한다

배우 겸 박기웅이 자신의 그림을 대중에 공개한다. 3일 소속사 IHQ는 “박기웅이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에 그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박기웅은 '화이트 스톤 갤러리' 소속으로 참여한다. 한국화랑협회가 여는 키아프 서울에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서유럽, 북유럽, 오세아니아, 미주 등 7개 지역 22개국 206개 갤러리가 그림을 내건다. 화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박기웅은 2021년 첫 전시를 열고 이후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K-컬처와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이 협업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CAST 사업'이 유럽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박람회에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하 CAST 사업)'을 통해 개발된 상품이 유럽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2024 메종&오브제(MAISON&OBJET)’에 참여한다.'메종&오브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B2B 전문 박람회이자 세계 3대 리빙 박람회로 평가받는 전문 전시회다. 매년 상하반기 2회 진행되며, 2024 추계 전시회는 ‘테라 코스모스(TERRA COSMOS)’를 주제로 다음 달 5~9일(현지시간) 드랑스 파리 노르빌뺑드(Paris 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AST 사업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컬처와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이 협업하여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구축하고, 판로 개척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년 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에서는 ▲패션 ▲뷰티 ▲리빙 분야 소비재 우수 기업 12개 사와 ▲배우 ▲모델 ▲케이팝 그룹 ▲작가 등 12팀의 K-컬처 아티스트가 협업한 상품이 탄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CAST 사업은 K-컬처 산업의 파급력과 확장을 조명하는 ‘CAST: Expanding Horizons’를 주제로 독립관을 운영해 유럽 권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산업 관계자와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3 메종&오브제에서 ‘더 캐스트 하우스(THE CAST HOUSE)’를 주제로 꾸린 CAST 독립관이 현지 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158건의 유효상담을 이끌어 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세계적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CAST 사업을 ‘시너지를 활용한 유망한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했고,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에서 CAST 사업이 본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또한 문화와 산업의 경계를 넘는 K-컬처의 확장과 세계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문화 영향력을 담은 이야기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CAST 독립관에서 소개하는 프로젝트는 패션, 뷰티, 리빙 등 3개 분야이다. 패션 분야 참여 기업은 ▲배우 진영의 예술적 감각과 스타일을 녹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패션 기업 '나체' ▲그룹 이븐의 세계관으로 그려낸 의류 제품을 선보이는 '사운드웨이브' ▲모델 최연수와 반려견 뚜이의 이야기를 담아 반려인, 반려견을 위한 라이프웨어를 개발한 패션 기업 '씨앤보코' ▲긍정적이고 활기찬 젠지(Gen-Z) 모델 박제니와 키치한 짐웨어를 개발한 스포츠 의류 브랜드 HDEX(디에프코퍼레이션) 등이다. 뷰티 분야에서는 ▲건강한 콩을 먹고 행복한 킹콩이 된 단콩이의 온천기행을 그린 가정용 온천수 샤워기 개발 기업 '설랩' ▲글로벌 모델 박유리의 코스메틱 비법을 담아 트러블 케어 뿐 아니라 물에 자연분해되어 바다환경을 지키는 선크림을 개발한 트러블 케어 전문 기업 '팜스킨'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아티스트 김준수의 일상 취향을 녹여낸 웰니스 뷰티 브랜드 리솔츠(히즈)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또 리빙 분야에 참여하는 기업은 ▲그룹 오마이걸 멤버 미미, 효정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취향을 구현한 친환경 소재 비치타월을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기업 '모닝눈나잇' ▲현대미술 작가 김나라와 자연물에서 영감을 받은 오브제를 개발한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스타일지음'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매력적인 이야기와 캐릭터를 창의적 미술 교구로 결합한 문화예술 기업 '아트숨비'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멤버의 미술적 감각과 취향을 비즈 커튼으로 구현한 소품 브랜드 '이프베어' 등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관계자는 "혁신과 창의성, 참신함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2024 메종&오브제의 중심에서 CAST 사업을 통한 국내 유수 중소기업과 한류 IP의 의미 있는 협업은 K-컬처의 새로운 가능성과 무한 확장을 위한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추석 명절 ‘산림조합 벌초 대행 서비스’ 제공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내 각 지역 산림조합에서 벌초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바쁜 일상과 장거리 이동 문제로 벌초가 어려운 도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조합은 산림 분야의 전문 기관으로, 벌초뿐만 아니라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 묘지 조경 등 묘지 관리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위성항법장치(GPS)와 묘지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실묘(失墓)를 방지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과 시스템을 통해 조상 묘를 정확히 관리하며 도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벌초 대행 서비스는 묘지가 위치한 각 지역 산림조합에 전화나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사용료는 각 산림조합에서 현지 여건을 반영해 자체 기준으로 책정되며 묘지의 면적, 거리, 수, 주변 환경에 따라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산림조합원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3년 이상 연속적으로 벌초를 의뢰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5% 할인이 적용된다. 도내 산림조합 벌초 대행 서비스는 해마다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6074건, 2022년에는 6301건, 2023년에는 6599건으로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서비스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추석 전까지 접수된 모든 의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예정이며 많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서비스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림조합의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세대나 외지에 거주하는 도민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산림조합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하이파이로즈’, 신제품 RD160 출시…다양한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국내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하이파이로즈는 신제품 RD16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앞서 하이파이로즈는 올해 5월, 전 세계 하이파이 오디오 제조사 및 오디오 애호가들이 한데 참여하는 독일 뮌헨 HIGHEND Munich 전시회에서 RD160의 최초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하이파이로즈는 그동안 다년간 축적된 설계 노하우와 플랫폼을 바탕으로 오디오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하이파이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이번에는 RA180과 RA280 인티앰프, RS130 네트워크 트랜스포트에 뒤이어 단독 DAC를 추가하면서 하이엔드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이번에 출시한 RD160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첨단 기술들을 적용하여 설계되었다. 디자인적으로도 첨단 기술의 미학과 직관성을 융합한 모습으로, 세련된 메탈릭 케이스에 디지털 신호의 처리 과정과 상태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히든스크린을 우아하게 통합하고, 노브와 버튼을 히든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하게 만들어 현대적 감각과 기술적 우아함을 구현하였다.내부 구성은 호화롭기 그지없다.먼저 신호 처리의 출발점인 디지털 스테이지에는 자체 개발한 ROSE DPC(Digital Processing Core)™ 모듈을 적용했다. 이 모듈은 입력된 신호를고정밀 OCXO 클럭에 정확하게 동기화하여 I2S 신호로 정렬하고, Locking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지터를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신호의 품질을극대화하여 자연스럽고 깨끗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DAC 모듈과 아날로그 출력단은ROSE CIM(Completely Isolated &Moduled)™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가능한 모든 단계에 완전한 아이솔레이션과 모듈화를 이루어냈다. DAC 모듈은 디지털 필터링과 델타-시그마 변환 단계를 처리하는 칩과 디지털-아날로그 변환을 수행하는 칩으로 구성된 2칩 솔루션으로,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구조적으로 분리했고, 해당 모듈과 아날로그 스테이지는 풀 밸런스드로 좌우 대칭 설계하여 상호 프로세싱 및 채널 간 노이즈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신호대잡음비(SNR)와 다이내믹 레인지(DNR)를 높였다. 전원부 역시 3개의 리니어 전원공급장치를 맞춤 제작하여 디지털 스테이지와 좌우 아날로그 스테이지에 각각 독립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러한 구조로 각 단계의 전력 요구 사항에 맞춰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뿐 아니라 단계 간의 상호 간섭과 크로스토크를 최소화하여DAC의 동적 범위와 해상도를 높이고 음장의 공간적 특성을 극대화시켜 한층 더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해냈다.최종 출력단인 아날로그 스테이지에는 NRA(Noise Reduction Analog)™필터를 적용하여 전대역에 걸쳐 롤오프 없이 고정된 주파수 특성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초저음역대부터초고음역대까지고음질 음원에 담긴 원음 정보를 명료하고 충실하게 전달한다.이 외에도 광 USB입력과 고정밀OCXO 클럭을 활용하여 소스기기로부터 발생하는 디지털 노이즈를 완벽히 차단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출력을 최적화했다.내부 선재로는 전도율이 높은 고순도 무산소동(OFC)과 고순도 단결정 무산소동(OCC) 케이블을 사용하여 신호의 감쇠 및 왜곡 없이 높은 순도로 전달될 수 있게 했다. 사용 편의성도 뛰어나다. 전면 우측에 위치한 노브를 통해 볼륨을 조정할 수 있어 파워앰프에 직접 연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프리아웃 레벨을 1V부터 9V까지 자유롭게 설정하여 현존하는 모든 앰프와 클리핑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업샘플링은BYPASS, TO PCM, TO DSD, UPSAMPLING으로 네 가지 옵션을 제공하며, PCM은 32bit/768kHz, DSD는 512(22.6MHz)까지 지원한다.또한 임펄스 응답이 서로 다른 여섯 가지 유형의 디지털 필터를 제공하여 선호하는 음색에 맞춰 취사선택할 수 있다. 하이파이로즈 관계자는“신제품 RD160은 고음질 음원에 담긴 정보를 가공 없이 진실되고 충실하게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DAC”라며, “사운드는 물론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까지 깊게 고려해서 제작한 만큼 기존 사용자들뿐만 아니라 RD160을 통해 하이파이로즈를 처음 접하게 되는 오디오 애호가들에게도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제품 RD160은 오는 22일까지 국내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와 청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일부터는 3일간 KALS 2024(Korea Audio&Visual Lifestyle Show)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외의 청음 장소 및 자세한 정보는 하이파이로즈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메디맵바이오,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사업 선정…자가면역질환 연구 본격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면역항암 신약 개발 전문기업 메디맵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케일업 팁스' 과제에 선정됐다고 3일 전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벤처캐피탈(VC)‧연구개발 전문회사 등으로 구성된 운영사가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먼저 투자하고 정부가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디맵바이오는 아이엠투자파트너스의 추천으로 이번 스케일업 팁스에 선발되었으며, ‘AI 기반 단백질 디자인을 통한 항염증성 싸이토카인-항체 융합단백질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이번 선정으로 메디맵바이오는 향후 3년 동안 최대 11억 4천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디맵바이오는 그동안 면역항암 신약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I 기술, 단백질 생산 및 융합항체 제작 기술을 결합하여 싸이토카인 융합 단백질 개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이번 과제 선정의 배경에는 메디맵바이오의 뛰어난 연구진 구성과 싸이토카인-항체 융합단백질 개발 기술의 우수성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메디맵바이오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및 면역항암 분야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메디맵바이오는 2024년에 들어 다양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1월에는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서울바이오허브 연구실험동에 입주하였으며, 셀트리온과 함께 스타트업 가속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공동 연구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4월에는 PDC*line Pharma와의 협력을 시작하여, 암 백신 치료와 면역관문억제제(ICI)/싸이토카인의 시너지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7월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에서 주관하는 백신협의체에 선정되며, 백신 분야에서도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불가리아 에너지원 안정적 공급”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2일 “불가리아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방한 중인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 등 대표단에게 “원전 분야 세계적인 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불가리아 대표단과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및 여타 현지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등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해 이날 현대건설과 의견을 교환했다. 윤 사장은 “지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필요한 절차를 충실히 이행 중인 현대건설은 현지화를 통한 협력, 국가적 기여에 역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불가리아는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은 이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윤 사장은 이날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 페타르 크라이트체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 페툐 이바노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사장 등과 의견을 교환했다. 다음달 중 엔지니어링 계약에 합의하는 한편, 코즐로두이 원전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말리노프 장관은 “현대건설은 매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불가리아와 현대건설이 유럽 원전 건설의 시동을 거는 강력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불가리아 내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협력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전 생애주기 전 분야에서 국제표준 인증 을 취득하는 등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원전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불가리아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원전 건설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의회의 목표와 방향성은 언제나 도민”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작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일 “제68주년 경기도의회 개원기념식을 축하한다"며 “경기도의회의 목표와 방향성은 언제나 도민이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전국 최대 광역의회, 경기도의회의 노력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한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헌신적인 의정활동에 감사하며 모범적인 의회로서 균형감각 있는 운영을 기대한다"면서 “1956년 개원한 경기도의회와 1956년생인 저는 같은 생년이라 이제 개원일은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소통과 협치의 의정활동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의정활동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교육은 변화, 기회, 도전으로 대한민국의 질 높은 공교육을 확장해 가고 있다"며 “도의회 의원들과의 교육 협력 강화와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성원과 지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리플 창업자 “한국은 거대한 시장…韓개발자 지원할 것”

“앞으로도 리플(XRP)의 지속적인 성장과 진화를 기대하며, 특히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재단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별도 펀드를 조성해 한국 블록체인 개발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신한·하나은행 등 금융기관과의 협업 기회도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3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리플 기자간담회에서 갈링하우스 CEO는 “이번 방한의 목적은 거대한 시장 기회 때문"이라며 “한국 최대 은행들이 커스터디 서비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크립토 기업들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정부도 블록체인 사업을 민간 공공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민연금은 총 운용자산의 최대 2%를 암호화폐 기업에, 과학기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도 200억원을 블록체인 지원 사업에 투자했다. 에릭 반 밀텐버그(Eric van Miltenburg) 전략 이니셔티브 수석부사장은 “리플 운영 초기부터 한국과 일본이 블록체인의 핵심 허브라는 점은 분명했다"며 “유력 기관에서의 파트너십,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리플은 국내 학계와도 긴밀한 협업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에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블록체인 학술 연구 이니셔티브 프로그램(UBRI) 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전 세계 58번째이자 아태지역 내 12번째 산학 파트너십이다. 리플은 지난 2018년 UBRI 출범 당시에도 한국의 고려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뒤 지금까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반 밀텐버그 부사장은 “지난 6월에도 XRPL 한국·일본 펀드를 결성, 기업 파트너십 개발자 보조금과 커뮤니티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한 곳 중 하나인 한국의 '기린랩스' 프로젝트에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에도 리플은 약 10억XRP(한화 약 7000억원)을 이용해 개발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한·일 펀드 역시 그 일환으로 보인다. 반 밀텐버그 부사장은 “올해 초에도 리플은 한국과 일본 양 지역에 지원을 실시했으며, 향후 모멘텀이 더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국·일본 펀드의 투자금액에 구체적인 상한선은 없다"고 전했다. 만일 양질의 프로젝트가 계속 만들어질 경우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이어 그는 “초기 반응은 굉장히 긍정적이기에 한국 지역에 대한 열정과 투자는 앞으로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니카 롱(Monica Long) 리플 사장은 “한국의 은행들이 지속적으로 암호화폐 커스터디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알고 있다"며 “리플로서도 엄청난 기회로 생각하며, 은행 내 블록체인 기술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과거에도 해외 가상자산 관련 업체와 한국 시중은행 간 협업이 종종 있었지만 뚜렷한 결과물은 남겨진 바 없다. 리플도 국내 은행과 협업을 진행하다 규제 문제 때문에 중단됐으며, 지금까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롱 사장은 “한국 결제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쓰는 것은 규제상 불가능하지만, 금융당국 측이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로운 규제안을 기대하고 있으며, 정책 형성 과정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온실가스 배출권시장, 금융시장처럼 바꾼다…9000원대 가격 올라갈까

환경부가 온실가스 배출권시장의 참여자를 늘리고 거래 편의성도 개선하며 금융시장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현재 톤당 9000원대인 배출권가격이 올라가면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충격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BAM은 유럽연합 지역으로 수입되는 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전기, 시멘트 등 6개 품목에 대해 탄소세를 매기는 규제이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실효성을 높인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배출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4일부터 10월 1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25년 2월 7일 시행되는 배출권거래법에서 위임한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 받은 배출권 할당취소 규정 등을 보완했다. 배출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 범위를 기존의 할당대상업체, 시장조성자 및 배출권거래중개회사에서 집합투자업자(자산운용사), 은행 및 보험사, 기금관리자 등까지 확대했다. 향후에는 개인도 배출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장참여자의 배출권 거래 편의성도 대폭 개선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중개회사는 시장참여자를 대신해 배출권의 거래, 거래신고, 계정등록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배출권거래중개회사가 갖춰야 할 구체적인 요건과 역할, 준수사항 등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시장참여자의 범위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배출권의 불공정거래 행위 등을 막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금융감독원의 협조를 받아 시장참여자의 배출권 거래 관련 업무와 재산 상황 등을 검사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했다. 또한 배출권 거래가격의 안정적 형성을 위해 시장안정화조치 기준 일부를 최신의 가격 상황을 더욱 유연하게 반영하는 기준으로 개정·보완한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시장참여자가 확대되면 기존의 할당대상업체 위주의 폐쇄적 시장에서 개방적 시장으로 개선돼 배출권 거래가 활성화되고 배출권 가격도 합리적으로 형성돼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요 언론, 국정감사 등에서 지적 받아 온 느슨했던 배출권 할당 취소 규정도 정비한다. 현행 시행령에서는 기업의 배출량이 할당량의 50% 이하로 감소하는 경우에만 정부가 기업에 할당된 배출권을 취소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감축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배출량이 줄어들면 남는 배출권을 판매해 일종의 부당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였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할당 취소 배출량 기준을 할당량의 50%에서 15%로 상향해 정부의 배출권 할당 관리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노력없이도 잉여 배출권을 판매해 이익을 얻는 등 기업의 감축 노력을 저해할 수 있는 현행 규정을 개선했다. 다만, 할당 취소 규정 강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배출량 감소 정도에 따라 구간을 나누어 할당 취소량을 달리 정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시장을 금융시장처럼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만드는 게 최종 목표이다. 현재 국내 배출권 거래가격은 톤당 9700원이다. 이는 유럽연합의 6만~7만원대비 턱없이 적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2026년부터 유럽연합이 자국지역으로 수입되는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탄소세를 매기는 CBAM을 시행하면 국내 관련 수출기업들이 막대한 비용을 현지에 낼 수 있다. 그 비용은 국내 배출권가격과 현지 가격과의 차액만큼이 발생한다. 따라서 국내 배출권가격이 올라가면 해외에 내는 비용이 그만큼 줄게 되고, 국내 시장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배출권 할당 관리를 강화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배출량을 감소토록 제도를 개선하고, 배출권 시장을 금융시장처럼 개방적이고 활성화된 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라며 “환경과 금융을 연계한 배출권 시장이 기업이 기후기술을 도입하는데 필요한 탄소가격의 적정한 신호를 제시하고, 나아가 새로운 탄소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기회의 땅’ 美 ESS 시장…韓 배터리 새 돌파구 될까

미국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에 이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는 미국 ESS 설치량이 사상 처음으로 10기가와트(GW)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시장 불황에 직격탄을 맞은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게 실적 반등 기회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배터리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와중에 개발업체들이 IRA의 세액공제 혜택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하자 올해 미국에서 유틸리티급 ESS 설치량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에너지컨설팅 업체 우드매켄지와 미 청정전력협회(ACP)가 발표한 최신 '미 에너지 저장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미국에서 1265메가와트(MW)의 ESS가 새로 설치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대비 84% 급등한 수치이며 1분기 기준으론 사상 최대 규모다. 보고서는 이어 올해 미국에서 12.9GW의 ESS가 새로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럴 경우 미국 연간 ESS 설치량이 사상 처음으로 10GW선을 웃돌게 된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2028년까지 총 62.2GW의 ESS가 새로 설치될 것이라고 우드매켄지는 예측했다. 미국 정부기관인 에너지정보청(EIA)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내놨다. EIA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신규 ESS 설치량은 4.2GW로 집계됐는데 올 하반기에는 10.8GW의 ESS가 새로 설치될 것으로 예정됐다. EIA의 이같은 예측이 현실화되면 올해 미국에서 15GW의 ESS가 새로 추가돼 미국 ESS 설비용량은 올 연말까지 30GW를 넘어선다. 이처럼 ESS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끈 일등공신은 IRA로 꼽힌다. IRA는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30% 세액 공제 혜택을 부여하는데 부품 등이 자국에서 조달되거나 ESS가 저소득 지역 또는 에너지 전환에 영향받는 지역에 설치되면 추가 혜택을 준다. 여기에 재생에너지와 연계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ESS가 설치돼도 IRA 혜택 대상이다. 이 때문에 유틸리티급 ESS 시설이 급증하게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런 와중에 배터리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ESS 성장을 견인시킨 또다른 요인으로 지목된다. ACP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평균 비용이 지난해 키로와트시(kWh)당 139달러로, 10년전인 kWh당 780달러 대비 대폭 감소했다. 글로벌 ESS 선두 기업인 플루언스 에너지의 존 자후라닉 아메리카 담당 회장은 “배터리와 ESS 비용의 지속적인 하락세를 목격하고 있다"며 “특히 원재료 비용 감소, 생산 규모 확대, 둔화된 전기차 수요 대비 과잉된 공급이 배터리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ESS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미국에서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블룸버그NEF는 글로벌 ESS 시장이 매년 21%씩 성장해 2030년 시장 규모가 137GW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태양광과 풍력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9%, 7%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블룸버그NEF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ESS 비용 하락의 주역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한국 배터리 제조업체들도 LFP 배터리를 활용한 ESS 생산에 나서고 있다고 짚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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