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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북해 에너지섬 프로젝트 연기…건설비 2배 늘어

덴마크가 총 투자비 약 11조원을 투입해 야심차게 추진하던 북해 에너지섬 프로젝트를 연기했다. 건설비가 기존보다 2배 가까이 늘면서 벨기에가 참여 중단을 밝혔기 때문이다. 12일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 자료에 따르면 라스 아가르드(Lars Aagaard) 덴마크 기후ㆍ에너지ㆍ유틸리티 장관은 2033년 완공을 목표로 북해에 건설을 추진 중인 3GW 규모 에너지섬(Energy Island) 프로젝트를 기존 계획보다 최소 3년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덴마크, 독일, 스웨덴 사이에 위치한 발트해 본홀름(Bornholm) 섬 인근에 약 3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해 2GW의 전력을 독일로, 1.2GW를 덴마크 본토로 송전하는 사업이다. 덴마크는 북해 에너지 섬과 벨기에를 연결하는 송전케이블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벨기에가 재원 일부를 조달하는 협상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투자비가 기존 예산인 79억3000만유로(한화 약 11조7078억원)보다 예산이 약 74억5000만달러(약 10조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벨기에 측이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양국 간 협상이 중단되면서 계획도 연기된 것이다. 이와 관련 덴마크 정부는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벨기에 대신 독일 정부와 북해 에너지 섬과 독일을 연결하는 송전케이블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한화솔루션, 전력케이블 핵심소재 반도전 생산능력 확대

한화솔루션은 초고압 전력 케이블 핵심 소재인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30억원을 투자해 초고압·고압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 설비를 8000톤(t) 증설했다. 한화컴파운드 여수 공장에서는 상업 생산을 개시했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반도전 생산 능력은 최대 1만t으로 늘어나게 됐다. 반도전은 케이블 파손을 방지하고 전기력을 차단해 방전을 막는 역할을 한다. 설치 후 평균 25년 이상 사용하는 전력케이블의 내구성 유지를 위한 필수 소재다. 대륙 간 전력망과 해상풍력발전소 확대 등에 쓰이는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 케이블 등에도 반도전이 사용된다. 이번에 증설한 반도전 생산 시설에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생한 기초 원재료를 투입해 품질과 생산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됐다. 한화솔루션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급증하는 전력 기자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압 케이블 소재를 자체 생산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주력 제품인 초고압케이블의 절연 소재 'XLPE'와 새롭게 생산을 가동한 반도전을 묶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는 “신규 반도전 생산 시설 가동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부가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확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서방·러시아, 에너지·원자재 전쟁 고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유럽연합(EU) 등 서방과 러시아가 서로 에너지와 자원에 대한 제제를 위협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드리 심슨 EU 에너지담당 집행위원은 1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에너지 연합 현황 보고서 2024'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심슨 위원은 회견에서 “EU는 우크라이나를 거쳐 오는 러시아산 가스 없이도 살 준비가 됐다"며 올겨울 난방 수요에 대응할 만큼 가스 비축분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2019년 12월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과 5년 계약을 맺고 자국을 거치는 우렌고이 가스관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전쟁 발발 이후에도 이 계약을 유지하면서 통행료를 받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올해 12월 31일 만료되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다. 심슨 집행위원은 “우리는 러시아산 가스의 단계적 (수입) 중단을 마무리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유럽의 에너지 공급 안보에 어려움을 일으키지 않고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회원국들과 몇 달 전부터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가스 운송협정 만료에 대비해왔다"면서 대체 공급처도 찾았다고 말했다. EU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가 유럽행 천연가스 공급을 대폭 줄여 에너지 위기가 발생하자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해왔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는 의존도가 너무 높은 상태다. 심슨 집행위원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산 가스는 EU 전체 가스 수입량 18%를 차지한다. 전쟁 전인 2021년 45%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의존도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높다. 심슨 집행위원도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금지 여부에 즉답을 피했다. LNG 제제는 EU 회원국이 러시아에서 수입한 LNG를 다른 나라로 재수출하는 환적 금지 조치 정도만 포함된 상태다. 러시아도 이런 에너지 제제에 대해 전략 원자재를 통한 보복성 조치를 꺼내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정부 화상회의에서 “그들(서방)은 우리에게 많은 상품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며 “우리도 그들에게 특정한 제한을 가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가 세계 시장에 대량으로 공급하는 몇 가지 유형의 상품"을 언급하며 “아마도 우라늄, 티타늄, 니켈 등에 대한 제한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자신에게 해가 되는 일은 어느 것도 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에너지분야에서 러시아 의존도를 낮추고 있는 서방은 우라늄과 티타늄 등 광물에 대해서도 러시아에 여전히 의존한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5월 러시아가 전 세계 우라늄 농축 능력 약 44%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핵연료 수입 약 35%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닝 테크놀로지'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지난해 기준 세계 3위 니켈 생산국으로 전 세계 생산량 7%를 공급한다고 추산했다. 지난 3월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서방 항공 업계가 여전히 러시아산 티타늄을 대량으로 구매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독점적인 티타늄 생산 회사인 VSMPO-아비스마가 지난해 최소 3억 4500만달러(약 4600억원)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추정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GA 브랜드평판 9월 빅데이터 분석해보니…1위 인카금융서비스

국내 독립 보험대리점(GA) 브랜드평판과 관련해 이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위는 인카금융서비스, 2위는 프라임에셋, 3위는 굿리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GA(General Agency)는 특정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파는 독립 대리점을 의미한다. GA는 2000년대 초반부터 등장하기 시작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보험사에서 나온 전속 설계사들이 GA 업계로 대거 흘러들면서 보험사의 주요 판매 채널로 자리를 잡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15개 보험대리점 브랜드 빅데이터 602만5551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소통, 미디어, 커뮤니티, 사회공헌지표를 측정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보험대리점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도 포함했다. 지난 8월 보험대리점 브랜드 빅데이터 588만7940개와 비교하면 2.34%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커뮤니티가치, 사회공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브랜드평판 알고리즘 사회공헌지수를 강화하면서 금융소비보호 관련지표와 브랜드채널 소비자평가도 추가했다. GA 브랜드평판 이달 순위는 인카금융서비스, 프라임에셋, 굿리치, 에이플러스에셋,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글로벌금융판매, 지에이코리아, 한국보험금융, 유퍼스트보험, 엠금융서비스, 한국재무설계, 케이지에이에셋, 메가 주식회사, 리더스금융판매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대리점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인카금융서비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67만4549 미디어지수 18만773 소통지수 24만800 커뮤니티지수 18만1662 사회공헌지수 4만654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2만4324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25만7220과 비교해보면 5.34% 상승했다.​ 2위를 차지한 프라임에셋 브랜드는 참여지수 32만7478 미디어지수 9만3341 소통지수 22만9120 커뮤니티지수 15만2744 사회공헌지수 2만317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2만5857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71만7915와 비교해보면 15.04% 상승했다.​ 3위인 굿리치 브랜드는 참여지수 30만3750 미디어지수 10만2570 소통지수 14만8715 커뮤니티지수 16만9884 사회공헌지수 2만966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5만4578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75만9148과 비교해보면 0.60% 하락했다.​ 4위를 기록한 에이플러스에셋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가 70만3859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65만7921과 비교해보면 6.98% 상승했다.​ 5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가 55만4183으로 산출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49만6786과 비교해보면 11.55% 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보험대리점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인카금융서비스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보험대리점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8월 보험대리점 브랜드 빅데이터 588만7940개와 비교하면 2.34%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14% 하락, 브랜드이슈 13.81% 하락, 브랜드소통 7.28% 상승, 브랜드확산 21.36% 상승, 브랜드공헌 3.11%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나는 솔로’ 22기, 2순위 데이트 선택..결혼 커플 3차 힌트 공개

'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 남자 출연자들의 2순위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한 ENA,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첫 데이트 후폭풍으로 초토화된 솔로나라 22번지와 2순위 데이트 선택으로 혼돈에 빠진 돌싱남녀 1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데이트에서 쌈 오배송으로 정숙의 오해를 산 경수는 정숙에게 진실을 고백했다. 경수는 “어제 쌈 쌌잖아?"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정숙은 변호사답게 “잘못 줬어?"라고 곧바로 기류를 알아차렸고, 경수가 “현숙님을 주려던 '고추냉이 쌈'을 정숙님에게 잘못 전달했다"고 사과하자 정숙은 “어쩐지 이상했다. 아무런 시그널이 없었는데...나 진짜 울고 싶어. 머릿속이 하얗게 됐다"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그대로 여자 숙소로 들어간 정숙은 정희를 붙잡고 “나 집에 가야할 것 같아"라며 속상해했고, 정희는 “쌈을 잘못 줬다고? 나도 너무 화가 나네"라고 위로했다. 고추냉이보다 더 매운 진실에 정숙은 헛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반면 옥순은 “(경수님은) 다른 여자들과 왜 이렇게 스토리가 많아? 근데 난 아무것도 없어"라며 의외의 포인트에서 분노하며 '욱순'의 면모를 드러냈다. 솔로나라 22번지 두 번째 데이트는 2순위에게 마음 속 1순위를 밝힌 뒤 데이트를 하게 되는 '2순위 데이트'로 진행됐다. 2순위 데이트에서 영수는 순자를 선택한 뒤 “내 마음 속 1순위는 영숙이야"라고 알렸다. 영호는 순자 옆에 앉은 뒤 “1순위는 옥순"이라고 귀띔해 순자를 좌절케 했다. 뒤이어 영식은 '1순위'였던 정숙 옆에 앉은 뒤, 새로운 1순위로 현숙을 지목했다. 영철은 영자에게로 가 1순위를 영숙이라고 밝혔으며, 광수는 첫날 핑크빛 기류를 풍긴 영자 옆에 앉아서 1순위를 영숙이라 털어놨다. 상철은 영숙에게 직진해 1순위를 정희라고 밝히는 반전을 안겼고, 경수는 현숙 옆에 앉아서 “1순위가 옥순"이라고 말했다. 반면, 자신이 경수의 1순위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옥순은 '0표'가 확정되자 표정이 굳었고, 경수와 '1:1 데이트'를 원했던 현숙은 “저는 만족~"이라며 웃었다. 정희 역시 상철의 '1픽'이 자신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지만, “이따 짜장면 먹고, 또 (상철님에게) 말 걸어야지~"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돌싱녀들은 경수의 '1픽'이 옥순일 것이라고 입 모아 추측했다. 그제서야 옥순은 웃음을 되찾았고, 경수와 데이트를 앞둔 현숙은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눈을 감아버렸다. 직후, 영수-영호와 날 선 '2:1 데이트'를 하는 순자, 영식과 '렘수면 데이트'를 하는 정숙의 모습이 포착된 예고편이 공개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또한 '돌싱 첫 결혼 커플'의 3차 힌트 사진이 공개됐는데, 신랑을 끌어안은 신부의 비단결 같은 머리카락을 본 이이경은 “머리 길이가 순자 씨 같은데?"라고 추측해 진짜 '결혼 커플'이 누구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ENA, SBS Plus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덕수 총리 “추석 연휴에 하루 평균 8000개 당직 병·의원 문 열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설 연휴에는 하루 평균 3600여개의 당직 병·의원이 문을 열었지만 이번 추석 연휴에는 그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하루 평균 약 8000개의 당직 병·의원이 환자들을 맞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 연휴 응급의료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일각에서 걱정하는 것처럼 '의료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은 결코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가 꼼꼼히 돌아보고 점검한 우리 의료체계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아직 단단하게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운영한다"며 “정부는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해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로 인상하고, 신속한 입원과 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실 진료 후 수술, 처치, 마취 등 행위에 대한 수가도 높이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권역,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충분한 인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력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응급의료센터에 신규 채용 인건비도 빠르고 충분하게 지원하겠다"며 “군의관과 의사, 진료지원 간호사 등 대체 인력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지자체 또한 단체장 책임하에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현장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토록 하겠다"며 “병원 간 신속한 이송, 전원이 가능하도록 지역 내 협력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증응급질환 중 빈도는 낮지만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나 시술은 순환당직제를 통해 공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며 “전국 409개 응급실에 1대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현장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많은 병원이 문을 닫는 추석 연휴는 나보다 더 위중한 이웃을 위해 응급실과 상급병원을 양보하는 시민의식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편찮을 때는 꼭 큰 병원에 가기보다 중증도에 따라 적정한 의료기관을 찾아 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며 “큰 병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연락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이나 중소병원 응급실을 먼저 방문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추석 연휴기간 119, 129로 전화하거나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주요 포털의 지도에서도 명절 기간 문을 연 의료기관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이제 더는 미룰 수 없어 의료 개혁에 착수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의료 개혁은 필수 의료와 지역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보상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개혁"이라고 밝혔다. 의료계를 향해 한 총리는 “정부는 의료계가 오해를 풀고 의료 개혁의 파트너가 되길 간곡히 기다리고 있다"며 “의대 정원과 정책 내용에 대해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안을 주면 정부는 얼마든지 마음을 열고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해서 의료 개혁에 의료현실을 생생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세종사이버대 드론로봇융합학과, ‘제3회 드론봇 챌린지’ 참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드론로봇융합학과는 지난 9월 6일 경기도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드론봇 챌린지에서는 세종사이버대의 드론로봇융합학과와 국방융합학과가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대회에서 세종사이버대는 3자유도 Gimbal을 활용한 HILS(Hardware In the Loop Simulation) 시스템을 소개하며 참가한 업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HILS 시스템은 드론과 로봇의 동작을 실제 환경과 유사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술로, 3자유도 Gimbal 기반 HILS 시스템은 드론의 비행 안정성과 제어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기술은 실시간 데이터 피드백을 통해 드론의 동작을 정밀하게 조절하고, 다양한 환경에서의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군사용 드론의 운용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지난해 국방부 드론작전사령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드론로봇융합학과와 국방융합학과를 비롯한 총 39개 학과에서 군인들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과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드론과 로봇 기술의 군사적 활용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세종사이버대는 군사 드론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군과의 협력 확대 및 기술적 교류를 통해 드론봇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드론로봇융합학과 배상준 학과장은 “이번 챌린지 참가가 학과의 기술력을 알리고,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드론과 로봇 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참여는 군과 학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 지향적 기술 개발의 좋은 예시로 자리잡을 것이며, 향후 드론봇 기술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드론로봇융합학과는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국가 자격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드론·로봇뿐 아니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과 관련된 과목들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 이건, 관창 산단 내 임의 절토 논란···불법성 여부 쟁점으로 “부각”

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보령 관창산업단지 내 ㈜이건의 임의 절토 문제는 여러 법적 쟁점을 포함하고 있어 지역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절토가 허가조건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건이 경계 법면을 임의로 훼손한 경우, 이는 관련 법령(국토개발법 등)에 위반될 가능성이 높다. 통상적으로 절토 두께가 50cm 이상, 높이 2m 이상일 경우 설계 및 허가 절차를 따라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 불법으로 간주 될 수 있다. 지난 2009년 보령시가 부여한 건축허가 조건에 따라 법면 부분을 훼손하지 말라는 명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건이 절토 공사를 강행한 점과 두원전선(주)의 민원 제기와 이에 따른 형사고소는 불법 행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로 볼 수 있다. 고소 내용에 따르면, 법면을 절토하여 재물을 손괴 한 점 등이 법적 책임을 묻는 근거로 활용됐다. 이 사건은 보령시 경제개발국장, 기업 사랑과 과장 등의 중재하에 절토로 훼손된 부분에 대해서는 옹벽을 쌓아 주기로 하고 상호 원만히 합의하며 일단락됐다. 보령시가 중재를 통해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이건이 임의로 절토한 부분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이건이 절토한 부분은 약 5m로, 반드시 허가를 득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별도의 행정처분은 없었고 합의 사항대로 조치하여 위법이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 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고 있다. 또한 단지 도면과 도로 부분 현황 등의 일치 여부가 불분명함에도 허가 유·무와 관련한 정보가 부존재 하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도로가 최초 분양 당시 10m에서 현재 6m로 축소된 점은 이건 측의 주장과 모순되는 부분이다. 도로 확장을 위한 절토가 오히려 도로를 축소한 결과를 낳았다는 것인데, 이는 공사의 당위성 마저 불분명하게 만들고 있다. 종합해보면 ㈜이건이 위법으로 법면 절토 공사를 진행해 이를 통해 공장용지를 전체적으로 6m 이상 확장함으로써 수 백평의 용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합리적 의심에 힘이 실린다. 이에 대해 ㈜이건 측은 해당 공사가 허가 없이 진행된 것이 아니며, 민원 또한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지역 주민과 기업 간의 신뢰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보령시는 이번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임의 절토가 법적으로 위반된 사항인지 철저히 조사하고, 허가 과정 및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ad0824@ekn.kr

모두투어, 악성코드 당해 개인정보 유출…“사과”

모두투어에서 일부 고객들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12일 “지난 6월경 당사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회원 정보와 비회원 예약 시 입력된 정보 중 일부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악성 코드 삭제와 접속한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차단했고 홈페이지 점검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고객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모두투어는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지난 6월 홈페이지 불법 침입 흔적을 발견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이후 일부 고객 개인정보가 실제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를 신고했다. 유출된 정보는 한글과 영문 이름, 아이디(ID),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연계정보(CI)와 중복정보(DI) 등이다. 모두투어는 지금까지 파악된 개인정보 유출 고객에게 개별 안내하는 동시에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모두투어는 고객마다 유출 항목이 다를 수 있으며 아직 2차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모두투어는 “재발 방지를 위해 침입방지시스템, 웹 방화벽 강화 등 보안 수준을 높였고 전문 인력도 충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동서발전, 추석명절 맞이 지역사회 명절음식꾸러미 나눔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울산 중구 본사 1층 로비에서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세걸)에 2000만원 상당의'행복(幸福) 꾸러미'를 전달했다. 행복 꾸러미는 수제 모듬전 세트, 한우 불고기, 영양떡, 송편, 전통 다과인 한과 및 식혜 등 명절 대표 음식으로 구성된 선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상생의 온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김영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포장한 행복 꾸러미는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울산 지역 저소득 다자녀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에 도움을 드리고자 전달식을 마련했다"라며 "작은 마음이라도 조금씩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울산 본사를 비롯해 당진, 동해, 음성 등 발전소 전 지역에서 약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진행하는 등 계속되는 폭염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상생의 온기를 나누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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