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반도전 생산시설 전경.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초고압 전력 케이블 핵심 소재인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30억원을 투자해 초고압·고압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 설비를 8000톤(t) 증설했다. 한화컴파운드 여수 공장에서는 상업 생산을 개시했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반도전 생산 능력은 최대 1만t으로 늘어나게 됐다.
반도전은 케이블 파손을 방지하고 전기력을 차단해 방전을 막는 역할을 한다. 설치 후 평균 25년 이상 사용하는 전력케이블의 내구성 유지를 위한 필수 소재다.
대륙 간 전력망과 해상풍력발전소 확대 등에 쓰이는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 케이블 등에도 반도전이 사용된다.
이번에 증설한 반도전 생산 시설에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생한 기초 원재료를 투입해 품질과 생산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됐다.
한화솔루션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급증하는 전력 기자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압 케이블 소재를 자체 생산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주력 제품인 초고압케이블의 절연 소재 'XLPE'와 새롭게 생산을 가동한 반도전을 묶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는 “신규 반도전 생산 시설 가동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부가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확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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