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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치즈축제 기간 여행사에 최대 50만원 특별지원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이 대표축제인 2024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10주년을 맞이한 임실N치즈축제 기간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임실N치즈축제 기간 시행하며 축제장 및 관광지 방문, 식사 등 지원 조건(축제장 식사 1식 및 2시간 이상 체류)을 충족하고 일정 인원 이상 유치 시 버스 한 대당 5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내국인 30인 이상 전북도 외 지역 여행사에 한하며 외국인 15인 이상 유치 시 전북자치도 포함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여행사는 군에 사전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 지급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천만 송이 국화꽃과 맛있는 치즈가 함께하는 전국 유일무이한 치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10월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임실을 방문해 임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매력 있는 관광상품을 발굴하는 등 단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尹대통령 “체코원전 성공 확신…웨스팅하우스 지재권 문제 걱정 안해도 돼”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원자력 발전소 건설 수주 성공을 위해 체코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의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문제를 두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지난 2015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체코 방문 이후 약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19일 체코를 공식 방문하기에 앞서 공개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체코 원자력 발전소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것을 확신한다"며 “최종 계약이 순조롭게 체결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체코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는 지난 7월 24조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5·6호기)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 하지만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이러한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기술을 활용했다면서 자사의 허락 없이 원전을 수출할 수 없다고 주장 중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내년 최종 계약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한수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원전 수주 계약이다. 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지적재산권 관련 의견차를 해소하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미 양국 정부가 기업 간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 간 분쟁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동맹 기조하에 양국 원자력 협력 필요성에 관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원전 사업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국정 과제인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달성'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원전 시장의 성장 추세는 분명하다"며 “체코 원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국내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온 타임(on-time·공기 내), 온 버짓(on-budget·예산 내)으로 건설하는 능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체코만 바라보며, 체코 원전이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 한·체코 수교 35주년과 양국의 전략적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을 앞두고 경제·교육·인적 교류 등 협력도 확대한다. 체코 방문 이튿날인 20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체코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체코 경제사절단에는 4대 그룹 총수 전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동행한다. 미래차, 배터리, 수소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체코와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덕수 총리 “연휴 의료 대란 발생 안해…국민의 시민의식에 경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연휴 기간 9700여 개의 당직 병․의원 등에서 환자 곁을 지켜주신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의료진들과, 119구급대원, 응급상황실 근무자분들 덕분에 응급실 대란 등 우려했던 일들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번 연휴동안 응급실에 방문하는 환자, 특히 경증환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나보다 더 아픈 이웃에게 응급실을 양보해 주신 우리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추석 연휴 중의 대처는 어디까지나 비상시의 일이며, 우리 국민의 의료 수요를 장기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정부는 잘 알고 있다"며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응급 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차질없이 가동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 청년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의료․연금․노동․교육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극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9월 21일이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청년의 날'"이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을 국정의 동반자로 삼고, 역대 정부 중 최초로 청년정책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일자리, 주거, 자산형성 등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학생 누구나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을 10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확대하고, 근로장학금을 14만명에서 20만명으로 지원 대상을 50% 확대했으며, 주거안정장학금 4만2000명, 연 240만 원도 신설했다"며 “청년 연구자에게는 연구장려금을 지원하고, 사회초년생을 위한 '청년도약계좌' '청년주택드림대출' '청년월세지원'도 더욱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노력만큼 중요한 것은 '청년들이 얼마나 공감하고 체감하느냐'하는 것"이라며 “각 부처는 청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그동안 추진 중인 청년정책들을 냉정하게 평가해보고, 좋은 의견은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영상] 30~40대 조심해! 30년 뒤 독거노인 될라

정부는 앞으로 독거노인 가구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30년 뒤에는 1인 가구 두 집 중 하나는 독거노인 가구가 될 거라는 자료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영상 스크립트 전문] 앞으로 독거노인 가구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30년 뒤에는 1인 가구 두 집 중 하나는 독거노인 가구가 될 거라는 정부 발표가 나왔는데요. 통계청은 지난 12일 '장래가구추계: 2022~2052년'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022년 2.26명에서 2052년 1.81명까지 줄어들 전망인데요. 특히 2034년에는 1.99명을 기록해 평균 가구원 수가 두 명 또는 그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총가구 수는 2022년 2166만4000가구에서 2041년 2437만2000가구까지 증가한 뒤 다시 감소해 2052년에는 2327만7000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2041년 총가구 수가 늘어나는 것은 1인 가구 증가 때문입니다. 1인 가구는 2022년 현재 전체의 34.1%(738만9000가구)를 차지하고 2052년에는 41.3%(962만가구)까지 확대될 전망인데요. 2인 가구도 2022년 28.6%(619만9000가구)에서 2052년 35.5%(826만1000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3인 가구는 2022년 19.3%(418만가구)에서 2052년 15.2%(353만2000가구)로 감소하고, 같은 기간 4인 가구는 14.1%(305만9000가구)에서 6.7%(156만3000가구)로 반 토막 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3인 이상 가구의 감소는 저출생이 주요인으로 꼽힙니다. 가구 유형별로 보면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의 비중은 2022년 전체의 27.3%(590만가구)를 차지하지만, 2052년에는 17.4%(405만가구)로 감소할 것이란 분석인데요. 반대로 1인 가구와 자녀 없이 부부만 사는 가구는 2022년 전체의 34.1%(739만가구)와 17.3%(374만가구)였지만, 2052년에는 전체의 41.3%(962만가구)와 22.8%(532만가구)로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고령화로 인해 독거노인도 대폭 늘어날 전망인데요. 2022년에는 1인 가구 중 20대 비중이 18.7%(138만 가구)로 가장 높았지만, 2052년에는 1인 가구 중 20대 비중은 6.9%(66만6000가구)로 쪼그라들고, 80세 이상이 23.8%(228만5000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통계청은 1인 가구 중 65세 이상의 비중은 2022년 26%(192만가구)에서 2052년 51.6%(496만가구)로 1인 가구 두 집 중 하나는 독거노인 가구가 될 전망인데요. 독거노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이 서둘러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 김일균 기자 ilkyun1@naver.com

[이슈&인사이트] 미국의 금리 인하 시작, 한은의 선택은?

4년 만에 미국이 드디어 금리를 내렸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한 경제 붕괴를 막기 위해 풀린 돈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공급 사이드의 혼란으로 인플레가 나타나자 연준(FED)은 2022년 3월부터 지난 해 7월까지 사실상 0%였던 금리를 5.5%까지 올렸었다 그 후 1년 이상 동결된 금리는 인플레가 진정되어 인하의 여건이 조성되고 최근 고용 시장의 불안으로 인하의 요구가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화답으로 FED는 50bp 금리 인하를 하면서 FED의 이중임무인 고용 안정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FED는 이날 함께 공개한 금리전망 점도표(dot plot)에서도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4.4%로 낮아질 것이라 예상했고 2025년에는 3.25-3.5%, 2026년에는 2.75-3.0%로 금리를 예상했다. 금년 내로 0.5% 이상 금리를 추가로 내릴 전망이다. 연준회의(FOMC)가 열리기 전부터 과연 25bp 인하냐 아니면 50bp의 인하냐를 가지고 갑론을박 했지만 FED의 결론은 50bp(0.5%) 인하로 이제 미국 단기 금리는 4.75-5.00%가 되었다. 금리 인하 전에는 금리를 50bp 인하하는 건 고용 지표가 안 좋아 미국 경제가 리세션에 들어간 것을 FED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이기에 이는 오히려 주식시장에 나쁜 영향을 줄 거라 하였다. 그러니 이번에는 25bp만 내리고 11월에 열리는 FOMC에서 50bp를 내리는 시나리오를 월가는 예상하고 바랬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2000명 증가하는 것에 그쳐 전망치 16만1000명를 밑돌고 실업률까지 지난해 3.5%에서 4.2%로 증가하자 고용 시장의 문제가 회자되면서 다시 0.5% 금리 인하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다 지난 17일 발표된 미국 8월 소매판매지수가 시장 예상치(-0.2%)를 뛰어넘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다시 0.25%포인트 인하로 여론이 돌아섰다. 하지만 FED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알려진 닉 티미라오스 기자가 0.5%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기사와 더불어 월요일 시카고 선물 시장의 FedWatch Tool 조사에서 50bp 인하가 될 거라는 여론 조사 수치가 63%까지 상승하면서 다시 빅컷의 기대감이 살아났다. 25bp와 50bp의 갑론을박 속에 결국 승자는 고용시장의 침체가 나타나니 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빅컷이었다. 아마도 2년 전 파월 의장이 인플레는 일시적(transitory)이라고 말했다가 비난을 받은 트라우마로 이번에는 과감하게 경기침체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용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FED와 파월 의장의 의지의 표명이라고 생각한다. 연준 회의 후 파월의장은 기자 회견에서 미국 경제는 좋은 상태이고 경제 성장 또한 굳건하며 인플레는 하락하고 있다며 미 경기가 안 좋아 금리를 내린다는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려고 하였다. 이에 부응하듯 금리 인하 발표 후 미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주식시장 또한 상승했으나 파월이 회견 말미에 금리 인하 속도는 시장의 바람처럼 빠르지 않을 수 있다는 말과 중립금리가 지금보다 높게 형성될 수 있다는 말로 인해 달러는 다시 상승하고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하였다. 과연 50bp 인하가 FED의 말처럼 선제적 행동(proaction)이 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앞으로 나오는 고용지표와 경제지표가 말해줄 거다. 그 지표에 따라 금리 인하의 속도와 폭도 정해질 테니까. 우리도 금리 인하의 시간이 왔다. 내수 부진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절실하지만 서울 부동산의 정책적 상승 여파로 개인의 부채 증가가 급증하는 이 때 금리 인하가 부동산 버블을 만드는 불쏘시개가 될 가능성음 높다. 이창용 한은 총재의 묘수를 기대한다. 최용

[EE칼럼] 미국 대선, 에너지 및 기후 쟁점과 한국의 대응

임은정 공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미국 대선이 불과 한 달 반 뒤로 다가왔다. 이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겠는데, 그 근소한 차이를 가를 주요 쟁점 중 하나가 바로 에너지와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책이다.우리 시간으로 9월 11일 오전에 방영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양 후보 간의 TV 토론에서도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었다. 그 중에서도 셰일 가스 생산과 관련된 수압파쇄법, 즉 '프래킹(fracking)'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에 근거를 둔 전기차 보조금 관련 사안은 두 후보의 정치적 성향을 대조적으로 드러내는 핵심 사안으로 주목을 받았다. 우선 프래킹 관련된 문제는 이번 선거의 승부를 가를 경합주, 이른바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지역인 펜실베이니아주(州)와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사안이다 보니,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된 이번 TV 토론 중에도 후보 간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트럼프는 줄곧 셰일 가스 생산을 장려해 왔으며, 이번 대선에서도 셰일 가스를 핵심 경제 성장 전략으로 다루고 있다. 프래킹을 통한 셰일 가스 생산은 미국의 에너지 자립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2022년 미국이 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으로 부상하는 데 기여했으므로 재선에 성공한다면 프래킹 규제를 완화하고, 셰일 가스 생산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것이 그의 공약이다. 한편 해리스는 2019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만 하더라도 프래킹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에 '우(右) 클릭' 했다는 비판을 마주하고는 있지만, 이에 대해 전면적인 반대는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토론에서도 트럼프는 해리스가 당선되면 프래킹을 금지할 것이라고 거듭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 문제에 이렇게까지 두 후보가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것은 프래킹을 비롯한 셰일 가스 생산이 펜실베이니아와 같은 지역에서 막대한 규모의 고용을 창출할 뿐 아니라 지역의 세수 및 예산과도 직접적 관련이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전기차 보조금에 관해서는 해리스가 훨씬 적극적이다. 그녀는 전기차 보조금을 확대하고,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이어받아 미국 내 전기차 제조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미국의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을 망가뜨리고 중국에게만 이득을 가져다 줄 뿐이라고 비판하며, 본인이 당선된다면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겠다고 했다. 물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지지를 얻으면서 전기차 자체에 대한 반대 입장에서는 한발 물러섰지만, 여전히 전기차를 주요 차종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에는 회의적이며, 보조금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안은 결국 또 다른 경합주에 해당하는 미시간주나 조지아주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 미시간은 그야말로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다. 따라서 트럼프의 전기차 보조금 반대 입장은 미시간의 일부 노조 구성원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 이미 포드나 제너럴 모터스(GM)도 전기차 전환을 위한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한편 조지아 같은 지역에는 현대차나 SK온과 같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여 배터리 공장을 세우고 있다. 조지아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기후 기술, 특히 전기차 관련 산업이 부흥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양 후보의 정책적 차이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요컨대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셰일 가스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의 안정성은 강화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한국처럼 미국으로부터 천연가스를 대량으로 수입하는 국가들에게 유리한 상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축소된다면 전기차 관련 투자와 기술 개발이 저해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는 한국의 관련 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프래킹 규제가 강화되면서 셰일 가스 생산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은 대체 공급처 확보를 고심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기차 보조금 확대와 같은 기후기술 관련 산업 육성 정책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으며, 미국 내 한국 전기차 기업들의 사업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결국 누가 당선 되더라도 모든 분야가 다 수혜자가 되는 상황은 발생할 수 없으리라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은 대선 결과 여하에 따라 대응 전략을 신속히 조정할 필요가 있다. 만약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한국은 미국으로부터의 천연가스 수입을 확대하여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동시에, 전기차 관련 투자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한국은 전기차 보조금 확대와 같은 정책을 활용하여 미국 내 전기차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셰일 가스 생산 축소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 불안에 대비하기 위한 대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정부의 기민한 대응과 민·관의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다. 임은정

신용보증기금 감사에 민좌홍 전 한은 부총재보 선임

신용보증기금은 신임 감사로 민좌홍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좌홍 감사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시장국 등 주요 부서를 거친 후 2015년 인사 교류를 통해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장, 부총재보 등을 역임했다. 민좌홍 감사는 “신보는 기업 지원의 최일선에서 국가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신보가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감사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감사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9월 18일로 2년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아일릿, ‘마그네틱’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4억회 돌파

그룹 아일릿(ILLIT)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이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수 4억 회를 돌파했다. 19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17일 기준 누적 4억 99만6879회 재생됐다. 3월 25일 음원이 공개된 지 176일 만으로,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스트리밍수 4억 회에 도달했다. 앞서 '마그네틱'은 K팝 데뷔곡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4월20일 자)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4월5일 자)에 진입했다. 현재까지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25주 연속 차트인했고, 지니와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주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마그네틱'은 스포티파이에서 올해 상반기 발표된 K팝 곡 중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으로 선정됐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위치정보의 이해와 서비스 활용’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세종사이버대 주몽관 304호에서 '위치정보의 이해와 서비스 활용'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방송통신위원회 위치정보정책팀 공태호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위치정보의 기초 개념부터 실제 활용 방안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공 사무관은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치정보 서비스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위치 기반 기술이 시민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과 참석자들에게 위치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공태호 사무관은 국내 위치정보 관련 정책 수립 및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주도한 전문가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통찰력 있는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위치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개발과 정부의 정책적 역할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공태호 사무관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위치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기획하며, 데이터 안전성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기반으로 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이번 특강을 통해 단순히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학과의 전문성과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소프트웨어공학과가 위치정보 기술을 포함한 최신 IT 기술 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학과 측은 설명했다. 김종배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학과장은 “공태호 사무관과 위치정보 전문가를 초청해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우리 학과가 최신 기술 동향을 선도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학과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모바일앱개발 전문가과정에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 다양한 앱 개발 과정에서 위치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시 안전한 위치정보의 활동과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생성형 AI SW 개발 전문가, 풀스택개발 전문가, 블록체인 전문가, SW 코딩교육, SW 프로젝트관리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수료증과 민간 자격증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며 국내외 IT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미래에셋, 국내주식형 ‘TIGER TOP10 시리즈’ 9종 순자산 총합 2조5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주식형 'TIGER TOP10 시리즈' 9종의 순자산 총합이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TIGER TOP10 시리즈'는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2018년 3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우량주에 투자하는 'TIGER Top10 ETF'를 출시하며 국내 최초 등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국내주식형 'TIGER TOP10 시리즈' 9종의 순자산 총합은 2조6482억원이다. 대표 상품인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13일 기준 순자산 7213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투자 ETF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25%)'와 'SK하이닉스(25%)'를 포함해 국내 반도체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한다. 반도체 외에도 2차전지, 바이오, 게임, 인터넷 테마의 TIGER TOP10 ETF들은 테마 내 시가총액 최상위 3종목에 각 25%씩 총 75% 투자하며 성장 산업의 주도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3일 기준 'TIGER 2차전지TOP10 ETF'의 상위 3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POSCO홀딩스'이며, 'TIGER 바이오TOP10 ETF'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알테오젠'이다. 2023년 10월 상장된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13일 기준 연초 이후 34.7%의 수익률을 기록,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종목명 기준)와 고배당주 대표 주자인 은행주 ETF를 통틀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 등 'TIGER TOP10 시리즈'를 통해 성장 산업 주도주에 레버리지로 투자 가능하다. 해당 2종 모두 스왑 등 장외 파생상품은 제외하고 ETF와 장내 주식 및 파생상품만을 담고 있어 국내 상장된 다른 2차전지 레버리지, 인버스 ETF 가운데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사실상 세금 부담이 없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팀장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보유 지분율 변화를 보면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의 외국인 지분율은 23년 말 대비 13일 기준 평균 2.3% 증가한 반면에 이를 상위 200개 기업으로 확대하면 1.3%로 떨어진다"며 “국내 증시에 우량주,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TIGER TOP10 시리즈는 그에 맞는 훌륭한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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