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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수경재배로 상추 생산성 3배 ‘껑충’

진안=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진안군이 올해 추진한 '농작업 환경개선 수경재배 전환사업'으로 상추 생산성이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존 하우스 내 흙에서 재배하는 방식을 허리높이의 인공베드를 설치해 수경재배로 전환한 방식으로, 양액기를 통해 작물의 뿌리에 영양분을 자동으로 분무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을 통하면 기존 상추 하우스 토양 연작장해를 개선하고 정밀한 영양분 공급이 가능해 작물의 생육 및 수량이 향상되며 고설 방식이라 허리를 굽히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여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수경재배 전환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하우스 환경관리 및 양액기 사용요령 등을 따로 습득해야 하며 펌프설비 등의 문제 발생 시 급속한 피해를 받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시범사업 농가는 “수경재배 전환으로 연간 2번 재배하던 상추를 6번까지 재배가 가능해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도 작업환경 개선으로 인건비 절감과 허리통증이 없어 좋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고령화에 따른 노동환경 개선 및 생력화 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미래 농업에 발맞춰 스마트한 최신 영농기술을 발굴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닌텐도, ‘포켓몬 닮은꼴 논란’ 팰월드 개발사에 특허권 침해 소송

일본 대형 게임사 닌텐도가 포켓몬스터 표절 논란이 있는 게임 '팰월드(Palworld)' 개발사 포켓 페어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닌텐도는 19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식회사 포켓몬과 공동으로 도쿄지방재판소에 포켓 페어에 대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개발사가 만든 오픈월드 서바이벌 3인칭 슈팅 샌드박스 게임 '팰월드'가 자사의 특허권을 다수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해 침해 행위 금지 및 손해 배상을 요구한 것. 구체적인 지식재산권(IP) 침해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팰월드는 100여종의 다양한 몬스터들을 수집하고 건물을 지으며 살아남는 게임이다. 지난 1월 출시 3일 만에 최대 동시접속자수 128만4221명을 기록하는 등 크게 흥행했다. 그러나 게임 속 생명체 '팰'을 구체형 아이템 '스피어'로 포획하는 방식과 캐릭터 디자인 등이 포켓몬스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닌텐도 측은 “오랜 노력으로 쌓아온 회사 IP 보호를 위해 브랜드를 포함한 침해 행위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팰월드 모바일' 개발을 맡은 크래프톤의 행보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해당 게임이 팰월드 I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만큼 소송 전개 양상이 게임 개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개발 초기인 만큼 게임 콘텐츠 및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크래프톤은 지난 14일 자사 펍지(PUBG) 스튜디오 산하에 제작팀을 꾸리고 개발자 구인 공고를 올린 바 있다. 모집 분야는 △프로그래머 △레벨 디자이너 △3차원(3D) 환경 아티스트 △UI/UX 리드 등 9개 부문이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은 국내외 기업 투자로 유망 IP를 확보, 글로벌 게임 배급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팰월드 모바일' 역시 포켓 페어와의 IP 파트너십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펍지 스튜디오는 공고에서 “방대한 오픈월드와 생존 제작 시스템, 다양한 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관련 내용은 삭제됐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기자의 눈] 전기차 차주 눈총 받지 않는 사회 만들어야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면서 일부 전기차 차주들이 억울한 차별을 겪고 있다. 정부를 비롯한 일부 업계 전문가들이 “전기차 지하주차장 출입시 충전량 제한이 필요하다"는 낭설을 퍼뜨리면서 실제 차주들의 권리가 침해받고 있기 때문이다. 포비아는 지난달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QE 모델에 불이 붙으면서 시작됐다. 이 화재는 주차장에 있던 140여대의 자동차와 아파트의 배관을 모두 불태우며 수백명의 피해자를 남긴 사고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고통 받고 있다. 이후 업계에선 전기차는 100% 충전하면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는 근거 없는 루머들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선 전기차는 언제든 불이 붙을 수 있고 화재 진압도 어려운 '시한폭탄'이고 전기차 차주는 '잠재적 방화범'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질 정도였다. 이를 부추긴 것은 다름 아닌 정부와 일부 전문가들이다. 특별한 기술적 근거도 없이 '전기차는 위험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며 소비자들에 공포심을 더욱 불어넣었다. 실제로 일부 지자체에선 전기차 100% 충전 제한 권고 등 어이없는 정책이 나왔고, 이에 영향을 받은 일부 아파트에선 '전기차 지하주차장 출입 금지'라는 팻말이 여기저기 붙기도 했다. 근본적인 예방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차주들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자 완성차 제조사들이 나섰다. 과충전과 화재는 연관이 없다는 주장을 '기술적 근거'를 통해 소비자들을 이해시키고 있다. 현대자동차 등 제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보이는 '100%'라는 충전량은 일부 여유 용량을 제외한 수치다. 즉 100% 충전이 되도 제조사가 안전을 위해 남겨놓은 충전량이 충분히 남아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관리시스템(BMS)를 통해 충전량을 제어할 수 있으며 충전기를 꽂아두더라도 과충전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다행히 정부도 정책을 급히 수정했다. 지하주차장 주차 제한 권고를 풀고 스프링클러 등 화재 진압 장치 개선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진작에 나왔어야 할 대책이 수만명의 전기차주들의 억울함을 거쳐 나오게 된 것이다. 정부와 관계자들의 무지한 발언으로 전기차 차주들은 이미 정신적 피해를 겪었다. 내 집에 내 차를 제대로 댈 수도 없었으며 이웃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사는 처지가 돼버렸다. 전기차 차주는 죄가 없다. 보조금을 퍼주며 전기차를 사도록 유도한 곳은 정부다. 돈 보태주면서 사라고 할 때는 언제고 사고가 터지니 소비자의 과충전 때문이며 위험하니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라는 것이 말이 되는가. 슬쩍 정책만 바꾼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정부가 더 나서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고 전기차 차주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김주영 의원 “기상청 관측장비 고장 10년간 4배 증가…예보 신뢰성 우려”

기상청의 자동기상관측장비(ASOS, AWS) 고장 건수가 최근 10년 동안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541건의 장애 중 30%는 복구에 하루 이상 소요돼 기상 예보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환경노동위원회, 김포시갑)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동기상관측장비의 장애 건수는 2014년 130건에서 2023년 541건으로 4배가량 증가했다. 2022년 385건과 비교해 156건이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도 430건의 오류가 발생해, 2023년에 이어 높은 장애 발생 건수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기상관측장비는 강수량과 적설량 등 기상예보와 방재 기상 감시에 필수적인 장비이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총 3129건의 고장이 발생했고, 특히 2023년 발생한 541건의 장애 중 164건은 복구에 하루 이상이 소요됐다. 이는 기상 관측자료의 정확도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김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국지성 호우 등 예측이 어려운 기상 현상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기상 관측장비의 고장과 복구 지연은 국민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관측 장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노후화된 지상관측장비 교체 예산을 증액해왔다. 2020년에는 29억 5100만원, 2024년에는 51억 2400만원으로 예산이 증가했으며, 올해는 34억 3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노후 장비 교체를 진행 중이다. 지상뿐 아니라 해양기상관측장비에서도 고장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연안에서 파고와 파주기를 측정하는 파고부이는 2014년 44건에서 2023년 135건으로 3배 넘게 늘어났고, 해양기상부이와 해양안개관측장비에서도 고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도로기상관측장비도 마찬가지로 2023년 16건, 2024년 24건의 고장이 발생하며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은 “기상관측장비의 정확성과 안정성은 기상 예보와 국민의 안전에 직결된다"며, “기상청은 장비 교체와 고장 원인 분석에 더욱 집중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상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환경부, 해외직구 69개 제품 국내 유통 차단

환경부는 해외 온라인 유통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69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국내 유통을 차단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이들의 558개 제품을 구매해 안전성을 조사하니 방향제·코팅제 등 생활화학제품 20개, 귀걸이·목걸이 등 금속장신구 49개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등록평가법' 등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안전성 조사 과정에서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는 대로 해당 제품의 정보를 초록누리 및 소비자24에 등록했다.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는 해당 제품의 판매 차단과 관세청에는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환경부는 이들 69개 제품이 온라인 유통사에서 차단 완료된 것을 확인했으며, 향후 해당 제품이 다시 판매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해외직구 제품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생활화학제품, 금속장신구 등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관세청에는 해당 제품의 통관이 보류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싸이노스, 반도체 분야 활성화 위해MOU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싸이노스와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이 지난 10일 반도체 분야 기술사업화 및 산학협력 활성화 위한 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반도체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을 포함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기 위해 인적·물적 교류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반도체 분야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기관은 향후 ▲반도체 분야 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반도체 분야 기술사업화 및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기업 수요기반 인재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채용 연계 ▲반도체 분야 네트워크 구축 및 활동의 상호 연계 ▲그 밖의 반도체 분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반도체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과 연계한 인적 교류와 더불어 대학 연구자와 공동연구 및 사업화 등의 기술 교류를 통해 반도체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또한, 기계공학부 구준모 교수와는 ‘비진공화학기상증착법 기반 보호막 코팅 개발’과제를 시작으로 기술사업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싸이노스 조승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힘을 합쳐 반도체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립한국해양대주양익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의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는 반도체 분야에서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중심의 산학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장낙원 반도체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기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싸이노스조승준(가운데) 대표이사가 반도체 분야 기술사업화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싸이노스 제공)

SFA KOREA,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참가… 신제품 및 주력 제품 첫 시연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오배수 패키지 솔루션 기업 ‘애스애프애이코리아(SFA KOREA)’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HVAC&R 냉난방공조 기술융합 미래의 큰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CT융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 및 최신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SFA KOREA는 직접 부스 운영을 통해 제품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박람회에서 ‘Sanibest Pro(사니베스트 프로)’와 ‘Sanicubic 2 GR(사니큐빅 투 지알)’ 등 신제품 2종을 처음으로 고객에게 선보인다.Sanibest Pro는 상업 시설 및 공중 화장실 등 이용 빈도가 높은 화장실에 적합한 펌프로, 강력한 성능의 Pro X K2 그라인더가 이물질을 갈아서 배출, 4개의 유입구가 있어 변기 외에도 세면대나 샤워부스도 함께 연결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anicubic 2 GR은 상업 시설과 대형 주거시설에 알맞은 생활하수 및 오수 리프팅 스테이션 제품으로, 5개의 유입구, 양정에 따라 2개의 모델 선택을 할 수 있다.또한 기존 주력 제품인 생활오수 배수 펌프인 Sanitop UP, Sanicompact 43, 생활하수 배수 펌프 Sanishower+, Sanispeed+, 리프팅 스테이션 제품인 Sanicom 1, Sanicubic 2 classic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SFA KOREA 관계자는 “한국지사 설립 1주년을 맞아 대형 건물 배수가 가능한 더욱 강력한 성능의 펌프인 Sanicubic 2 GR, 화장실 사용량이 많지만 배관 막힘 등 운영의 어려움이나 비용 및 시간적 여건상 바닥 공사 등 대규모 공사가 어려운 상업시설에 최적화된 Sanibest Pro를 새롭게 출시해 박람회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해당 제품들은 한국인의 일상 생활을 더욱 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인 만큼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HARFKO 2024에서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SFA KOREA의 제품은 행사 기간 킨텍스 1전시홀 E-51 부스에서 만날 수 있으며, 현재 SFA KOREA 홈페이지에서 무료 입장권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용부 공공기관 9월 브랜드평판, 1위 근로복지공단

9월 고용노동부 공공기관 12개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1위는 근로복지공단이 차지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어 2위 한국산업인력공단, 3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순으로 분석됐다.​​​​​​​​ 1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고용부 공공기관 12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9월 브랜드 평판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731만4621로 1위를 기록했다. 기업평판연구소는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의 고용부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3256만181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고용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가 산출됐다.​​​​​​​​​​​ 고용부 공공기관 1위를 기록한 근로복지공단 브랜드는 참여지수 380만4806 미디어지수 168만3415 소통지수 103만913 커뮤니티지수 59만4344 사회공헌지수 20만114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31만4621로 분석됐다. 2위를 기록한 한국산업인력공단 브랜드는 참여지수 252만1293 미디어지수 77만7344 소통지수 75만6531 커뮤니티지수 60만4267 사회공헌지수 10만9110으로 브랜드평판지수 476만8545로 분석됐다. 3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브랜드는 참여지수 112만8666 미디어지수 76만9594 소통지수 34만7434 커뮤니티지수 38만1572 사회공헌지수 53만2086으로 브랜드평판지수 315만9351로 집계됐다. 한국잡월드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291만2203로 4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269만7188로 5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고용정보원, 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노사발전재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교법인한국폴리텍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고용노동부 공공기관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8월 고용노동부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3589만287개와 비교하면 9.27% 줄어들었다"면서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3.61% 하락, 브랜드이슈 13.13% 하락, 브랜드소통 15.31% 하락, 브랜드확산 9.57% 상승, 브랜드공헌 4.26%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침체 혹은 정치” vs “미국인에게 희소식”…美 대선판 흔든 연준 ‘빅컷’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른바 '빅컷'(0.5%포인트 금리인하)을 단행하자 미 대선 후보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미 대선을 7주 앞두고 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한 연준은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지만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빅컷이 서로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하면서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을 위해 긴급히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이뤄진 것이다. 그러나 미 정치권에선 연준의 이같은 결정을 두고 서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0.5%포인트 금리 인하가 통상 이례적인 결정, 9월 FOMC 정례회의가 대선 전 연준의 마지막 회의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공화당 측은 연준의 이번 빅컷은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금리 인하폭에 대해 “매우 이례적인 숫자"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그들(연준)이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가정하면 금리를 그정도로 내려야할 만큼 경제상황이 매우 나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경제가 매우 안좋거나 그들이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연준이 민주당을 돕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정치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그는 대선 전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거물이자 공화당 주요 기부자인 존 폴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연준이 대선 정치에 관여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통적으로 연준은 선거일을 이렇게 가까이 앞두고 금리를 인하한 적이 없었다"며 “이번 세기들어 연준이 이런 결정을 내렸던 적은 극적인 조치가 필요했던 2008년 금융위기 때였는데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비슷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준의 이번 결정은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운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며 “연준은 정치와 무관하다고 주장하지만 오늘 결정을 봤을 때 연준의 이러한 주장에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폴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선거에서 이기면 재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민주당 측은 연준의 빅컷 결정을 두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는 막 중요한 순간에 도달했다"며 “경제가 강세를 유지하는 동안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도 “이번 발표는 고물가에 힘들어하는 미국인들에게 환영할 소식"이라며 “물가가 중산층과 근로 가정에 여전히 너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통령으로서 최우선 과제는 의료, 주택, 식료품과 같은 일상적인 필요 비용을 낮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부자와 대기업을 위해 추가 감세를 추진하는 트럼프와 반대된다"며 “그의 계획으로 각 가계에 연 4000달러라는 비용이 추가로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원 예산위 민주당 간사인 브렌던 보일 의원(펜실베이니아)도 이번 금리 인하에 대해 중산층의 승리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극찬했다. 연준은 이번 결정이 대선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FOMC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대선 전 단행된 이번 빅컷이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이번이 내가 연준에 있으면서 맞는 네 번째 대선"이라며 “정치적 결정을 한번 시작한다면 어디서 멈춰야 할지를 알지 못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어떤 정치가나 정치적 원인, 정치 이슈를 위해서 일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임무는 미국인을 대신해 경제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준 위원들은 이날 공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연말 기준금리 목표치를 4.4%, 2025년도 연준 금리 목표치를 3.4%로 제시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5대 은행, 대출모집인 의존도 심화...주담대 절반은 모집인 거쳐

5대 은행의 지난달 신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50%가 대출 모집인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 모집인은 금융회사와 대출모집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인터넷 등을 통한 온라인 대출을 포함해 대출 신청상담, 신청서 접수, 전달 등 금융사가 위탁한 업무를 수행하는 대출상담사와 대출모집법인을 의미한다. 19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 은행의 신규 전세자금 대출, 정책대출, 집단대출을 포함한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3조135억원이었다. 이 중 11조4942억원(49.9%)이 대출 모집인을 통해 이뤄졌다. 대출 모집인이 유치한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액은 올해 1~8월 월평균 9조7816억원이었다. 작년 1~8월 월평균 6조5732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5대 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액 가운데 대출 모집인을 통한 비율은 올해 1~8월 월평균 50%였다. 작년 같은 기간 평균(44.5%)보다 5%포인트(p) 이상 상승했다. 특히 3월에는 대출 모집인을 거친 주담대 비중이 56.4%를 기록했다. 4월(54.3%), 6월(50.1%), 7월(50.8%)에도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담대 비중이 절반을 상회했다. 10여년 전만 해도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담대가 10~20%대에 그쳤지만, 갈수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5대 은행이 위탁 계약을 맺은 대출 모집 법인 소속 상담사는 2994명이다. 은행마다 최소 450명에서 최대 700명에 가까운 전속 상담사를 두고 있다. 상담사는 지점 창구에서 근무하는 은행원들을 대신해 대출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는 역할을 한다. 소비자들은 인터넷 검색으로 상담사를 찾기도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은 부동산 중개업자 소개로 상담사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고객 입장에서는 상담사를 통하면 시간을 아끼면서도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찾을 수 있고, 부동산 중개업자도 수월하게 부동산 계약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마다 다르지만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모집 수수료는 0.5% 미만이다. 상담사들이 대출을 직접 유치한 뒤 3년 이상 해당 계약이 유지되면 신규 기준 대출 잔액의 0.3~0.4%를 은행으로부터 지급받는 식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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