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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안전공제회 “저출생시대 영유아 특성 고려한 안전망 구축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영유아 안전망 구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창립 15주년 기념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한경구 사무총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 한 사무총장은 ‘저출산 시대, 교육과 보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변화와 미래 교육·보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보육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주제발표에서는 영유아 안전사고 보상체계 및 예방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한창희 명예교수는 ‘영유아 사고 보상체계 구축 및 발전’을 주제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상 현황을 분석하고, 영유아가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통합적 사고 보상체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어, 한국소비자원 위해예방팀의 김인숙 박사는 ‘영유아 안전사고 동향 분석 및 대안’을 발표하면서,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안전교육이 필수적임을 언급하고, 정부 차원의 실질적 안전 정책 개발을 촉구하면서 특히,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번 행사는 정부조직법 개정 이후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주관부처가 변경된 후 처음 개최된 정책토론회로, 교육부, 보육·교육 학계 관계자, 육아정책연구소·한국보육진흥원 등 유관기관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영옥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저출산 시대에 영유아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정책토론회가 영유아 안전망 구축과 안전사고 보상 및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옥경 육아정책연소장이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영유아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통의 인식과 함께, 유보통합의 취지를 살려 영유아특성에 맞는 질 높고 격차없는 안전사고 보상, 예상교육 및 안전정책이 현장의 수요에 맞게 개선 발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육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영유아 안전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처리를 지원해줄 것을 당부하였다.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지난 15년간 어린이집의 안전사고를 보장하는 17종의 공제 상품을 개발/운영해오면서, 약 25만 건의 안전사고를 처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또한, 영유아와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놀이 중심의 안전자료 등 다양한 안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한편,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이러한 성과와 이번 정책토론회 논의사항 등을 기반으로 향후 영유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영유아 안전의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통가 톺아보기] 업계 순위가 뭐길래…치킨 3사, 마케팅 출혈경쟁

치킨 프랜차이즈 빅3가 업계 순위구도 재편을 위해 마케팅 출혈 경쟁을 이어가면서 수익성 부담이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기존 무(無)모델·장수 모델 전략 노선을 달리해 새 광고모델을 앞다퉈 기용하는 가운데, 자체 앱 활성화를 이유로 할인·증정 공세까지 퍼붓는 모양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새 브랜드 모델로 배우 변요한을 기용했다. BBQ가 신규 모델을 발탁한 것은 지난해 말 계약종료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유정 이후 약 1년 만이다. 한동안 자제하던 스타마케팅 카드를 꺼내든 것은 내년 출시 30주년을 맞는 만큼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경쟁사인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도 지난달 대표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내세웠다. 2016년 발탁한 배우 이민호 이후 스타 마케팅을 지양해왔으나 9년 만에 전략을 선회한 것이다. 다이닝브랜드그룹의 bhc치킨 역시 올 상반기 10년 간 장수 모델로 활약하던 배우 전지현 대신 배우 황정민을 새로 발탁했다. 올림픽 탁구 스타로 떠오른 신유빈까지 추가 영입할 만큼 마케팅 강화에 진심이다. 업계는 이들 3사 간 순위 싸움이 치열한 만큼 광고비 등 프로모션 비용을 감안해서라도 수요 뺏기를 위한 마케팅 경쟁을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판도를 살펴보면 지난해 연매출 기준 5356억원을 거둔 bhc치킨이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에 교촌치킨은 2022년 bhc치킨에 왕좌를 내준 데 이어 지난해 매출 4259억원으로 BBQ(4731억원)에 밀려 3위로 내려앉는 등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여타 프랜차이즈 업체와 마찬가지로 치킨 프랜차이즈도 모델료 등 광고비를 가맹점주들과 분담하는 만큼 가맹점의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다만, bhc치킨의 경우 광고모델료에 한해 가맹본부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다. 3사 모두 모델료 등 구체적인 내역은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통상 업계 인지도에 비례해 몸값을 책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투자 대비 홍보 효과가 덜하면 실패한 마케팅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연초 마케팅 예산을 책정해 그 안에서 해결한다"면서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광고모델 발탁이 필요하다 판단되면 가맹점주 동의 아래 모델을 발탁하지 무작정 단행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수익성마저 안심할 수준이 아닌 만큼 프로모션 비용 누적으로 판관비가 증가될 경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지난해 bhc치킨과 BBQ 영업이익은 1203억원, 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2%, 13.7% 줄었다. 같은 기간 교촌치킨은 전년 대비 738.5% 늘어난 2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지난해 3사 중 유일하게 제품 값 인상에 나선 영향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들 업체는 최근 배달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는 목적으로 대규모 할인·증정 프로모션까지 쏟아내고 있다. 실제 BBQ는 당초 지난 9월 한 달만 운영 예정이던 황금올리브치킨 반 마리 증정 행사 기간을 10월까지 연장했고, bhc치킨도 10월 한 달 간 뿌링클 7종을 4000원 저렴하게 판매하던 것을 이달 말까지 기간을 늘렸다. 교촌치킨 역시 지난달 신메뉴 자체 앱을 통해 '교촌옥수수' 첫 주문 시 4000포인트를 지급한 바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비싼 몸값의 광고모델을 마냥 반기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광고모델료, 할인 프로모션 등 일회성 비용이 커져 수익성이 낮아지면 다른 방법으로 영업이익을 메워야 하는데 본사가 감내하기 어려워지면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신용회복위원회와 과중 채무 및 도박문제 지원‧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과중한 채무와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과중 채무 및 도박문제 지원‧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신용회복 및 도박문제 취약계층 지원, ▲양 기관 핫라인 구축, ▲신용·도박문제 예방교육 상호 지원, ▲공익 행사 및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센터별 핫라인 구축으로 도박문제 상담 중 신용회복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채무조정 상담 중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치유·재활 상담을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다.예방치유원 신미경 원장은 “국내 최고의 채무종합상담기구인 신용회복위원회와 도박문제 전문기관인 예방치유원이 함께 도박문제로 인한 과중한 채무와 신용문제를 가진 취약계층의 도박문제 지원과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문자–#1336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3분기 275억원 순손실…티메프 사태 여파

카카오페이가 3분기 27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불능 사태와 관련해 사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환불 등 대응 과정에서 312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다. 카카오페이는 5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3분기 영업손실은 75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매출은 17.2% 늘어난 186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3분기 금융 서비스는 보험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55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30% 수준의 비중을 이어갔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1229억원으로 오프라인과 해외결제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기타 서비스는 광고 매출이 성장을 이끌며 같은 기간 6.9% 증가했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같은 기간 18% 늘어난 12조4000억원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전체 거래액의 30%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937억원이었다. 주요 서비스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분과 증권∙손해보험 자회사의 매출 증대에 따른 인건비·영업비용 증가가 반영됐다. 광고선전비는 오프라인 결제 확장을 위한 프로모션 영향으로 같은 기간 18.4% 늘었으나, 매출액 대비 비중은 3분기 누적 기준 8.6%에 머무르며 10% 이내의 마케팅비 관리 기조를 이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7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갔다. 금융수익은 15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와 대출 서비스에서 안정적인 사업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와 비용 효율화, 증권∙보험 등 금융 자회사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통해 손익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분기 별도 기준으로 살펴보면 카카오페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1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영업이익율 6%, 당기순손실은 95억원으로, 티메프 사태에 따른 일회성 손실 312억원이 반영됐다. 거래액(TPV)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4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는 편의점, F&B 등 주요 결제처에서의 성장, 생활결제와 해외결제 증가세를 바탕으로 131% 늘었다.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자동차 담보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거래액이 고르게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송금 서비스는 프로스포츠단, 인기 걸그룹 등과 협업한 사용자 친화적 송금봉투 등을 내세우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239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전체 서비스의 사용자 1명당 거래 건수는 99건으로 나타났다. 핵심 사업분야인 결제∙금융∙송금 서비스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90건을 기록했다. 3분기 카카오페이 국내 가맹점은 11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카카오페이 앱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카카오페이앱의 주간 활동 사용자(WAU)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그 중 카카오페이 앱의 WAU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사용자는 당초 목표한 연말보다 빠른 이달 중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가맹점에 결제 서비스를 적극 배포하는 한편, 앞으로 카카오페이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MST, NFC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결제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2분기 거래 건수 3억5000만건을 돌파한 이래, 당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을 기록했다. 내년 2분기에는 온라인 거래 건수 4억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잔고는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었다. 전체 예탁자산 규모도 같은 기간 55% 늘어 3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주식 거래액은 해외주식 거래대금의 가파른 증가세(95%)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식 거래 건수는 199% 증가한 3200만건으로 3배 성장했다.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116억원에서 62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플랫폼의 편리한 사용성을 강조한 개인연금저축을 새로 출시할 것을 예고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3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긴 1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다. 해외여행보험은 3분기 여행 성수기를 맞아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장기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등 기존 상품의 보장범위를 넓히는 한편, 골프보험 등 신규 상품을 내놓으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또 영유아보험, 초중학생보험과 같은 일상생활 속 위험에 대비하는 '라이프' 카테고리의 상품을 새로 출시해 수익 기반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전세사기’ 잡는다…이상거래 검증 시스템 개발

“전세사기 증가에 따른 공인중개사의 책임이 커졌다. 계약서 작성 과정에서 다세대 주택의 적정 전세가를 분석해 전세사기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는 5일 서울 관악구 협회 회관에서 '전세가 이상거래 검증 시스템' 출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존 운영 중인 부동산통합지수시스템(KARIS)에 다세대 주택의 적정 전세가 분석 기능을 추가한 시스템이다. 공인중개사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 효과의 실효성을 제고한 것이 특징으로 공인중개사가 별도 앱을 검색하지 않아도 '한방' 플래폼을 통한 계약서 작성과정에서 이상거래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거래신고의무가 없는 6000만원 이하 전세 계약 정보도 포함돼 있어 소규모 주택의 전세가격 제공도 가능하다. 협회는 “그간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많은 정책들이 시도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을 위해서는 세입자에게 적정 전세가를 제시해 줄 수 있는 정보제공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간 협회에 누적된 5300만건에 달하는 매매와 임대차 계약정보를 토대로 만들어진 부동산통합지수시스템에 적정 전세가를 분석,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해 공인중개사는 물론 일반에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지금도 빌라 등 다세대 주택에 대한 전세가격 정보는 정부의 '안심전세 2.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전월세 신고제의 시행시기가 짧고 보증금 6000만원 미만은 신고의무가 없다보니 공적 데이터 제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한 공인중개사들은 안심전세앱을 잘 사용하지 않아 현장에서는 실효성 의문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발표한 시스템은 특정 연립·빌라를 기준으로 주변 지역 100미터에서 500미터 이내의 유사한 면적대 연립·빌라 거래사례를 찾아 이를 기초로 가격분석 시점의 시세 변동, 밀집도와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적정한 전세 가격을 자동으로 산출해 준다. 이 시스템은 향후 단독주택과 다가구 주택까지 그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며, 권리분석, 특약 분석 정보 등을 종합해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아파트’로 글로벌 휩쓴 로제, 또 한번 파격 변신 예고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또 한 번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로제는 5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로제는 킹콩의 목말을 타고 있거나 시가를 물고 있는 등 개성 넘치는 포즈와 표정을 하고 있다. 로제의 색다른 모습에 팬들은 그가 선보일 음악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지난달 18일 발표한 싱글 '아파트'(APT.)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아파트'는 내달 공개되는 로제의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으로, 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자 차트에 4위로 진입하고 순위를 두 단계 끌어올리면서 K팝 여성 가수로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뮤직비디오도 공개 11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억 회를 돌파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가스公-도시가스업계, 직수입 대응 상생방안 논의

가스공사와 도시가스사가 LNG 직수입에 대한 대응방안 등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 본사에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안중길 전략본부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 코원에너지서비스 등 13개 도시가스회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도시가스사 도소매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가 일상화됨에 따라, 국내 천연가스 산업의 경쟁력 확보방안을 모색하고 도・소매사업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국제 LNG시장 전망과 도입경쟁력 확보방안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 등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첫 번째 주제에서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시장 전망에 따른 유연한 도입포트폴리오 마련 전략과 천연가스 수급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시장에서의 공동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LNG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서는 15년 이상의 장기계약이 유리하나, 탄소중립 등 글로벌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단기, 중기 물량 계약도 필요한 상황이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자가소비용 천연가스 직수입 증가 등 국내 가스시장의 치열해진 경쟁에 대응하고 도시가스 업계 발전을 위한 도소매자간 협력방안에 대해 참가자들이 의견을 교환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기업에서 직수입 물량과 가스공사 계약 물량을 혼용해 부정사용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도・소매사업자간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급격한 에너지가격 변동으로 어려워진 경영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도시가스업계 관계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이 천연가스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훌륭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도입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도시가스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한국앤컴퍼니, 3분기 영업익 1372억원…전년 比 38.9% 증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3813억원, 영업이익 137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8.3%, 38.9%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4.9%,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앤컴퍼니는 단일 분기 기준 3분기 연속 매출액 기록을 경신하며 호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회장 주도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Hankook) 브랜드의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제품 판매 증가, 미국 현지 생산기지 보유 기업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판매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북미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한 점을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와 영향력을 지속 높여나가고 있다. 지난해 AGM 배터리 국내 출시에 이어, 올해에는 AMF(Advanced Maintenance Free) 제품까지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한 '한국' 브랜드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핵심 사업 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분법 이익 증가 요인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보험사 CEO들 “보험업 소비자신뢰 수준 낮아...혁신수준도↓”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중 절반 이상이 국내 보험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대체로 낮다고 평가했다. 보험상품 판매 관행, 보험금 지급 관행 등이 보험업의 소비자 신뢰에 영향을 준다는 진단이다. 보험연구원은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국내에서 영업 중인 보험사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전체 44명의 보험사 CEO 가운데 생명보험 18명, 손해보험 16명이 응답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보험사의 시장점유율은 자산 기준 87%, 보험료 기준 85%를 차지한다. 보험사 CEO들 가운데 보험산업의 소비자신뢰 수준이 낮다는 응답이 44.1%에 달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52.9%였다. 반면 소비자신뢰 수준이 높다고 답한 CEO는 2.9%에 그쳤다. 보험산업의 소비자신뢰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보험상품의 판매 관행이라는 응답이 35.3%로 가장 많았고, 보험금 지급 관행(21.1%), 보험에 대한 소비자 이해(18.6%), 보험민원 처리 관행(7.8%), 보험사기(7.4%) 등이었다. 보험사 CEO들은 보험산업의 혁신 수준에 대해서도 대체로 낮다고 평가했다. 응답자의 50%는 보험산업의 혁신 수준이 낮다고 평가했고, 44.1%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보험산업의 혁신을 저해하는 원인으로는 주로 시장 및 규제환경에 대한 응답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영업 경쟁 중심의 국내 사업(33.3%)을 꼽은 CEO가 가장 많았고, 규제로 인한 자율성 부족(31.8%), 수익 창출에 대한 불확실성(16.9%) 순이었다. 이와 달리 활용자원 관련 요인인 기업 내 전문인력 부족(3.0%), 조직문화 미성숙(2.5%), 외부 파트너의 협력 부족(0.5%) 등의 응답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보험사들의 이익 확보를 위한 치열한 영업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보험사 CEO들은 경영전략 수립시 판매채널 경쟁력 확보(30%)와 신상품 개발(24%)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있었다. 새 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대응(19%)도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반면 신사업 추진과 해외시장 진출을 꼽은 CEO는 각각 3%에 불과했다. 보험사 CEO들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거는 기대는 높지 않았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9%는 내년 우리나라 경기가 올해에 비해 소폭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와 유사하거나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비중은 각각 26.5%, 20.6%였다. 경기 회복세를 지연시키는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24.6%), 가계부채 확대(22.2%)를 꼽았다. 무역 분절화 심화(13.3%), 중국 경제회복 지연(10.3%)을 꼽은 CEO도 많았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지역강소기업 찾아 애로사항 청취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전라남도 광양시 금속 골조 구조재 제조기업인 중앙이엠씨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중앙이엠씨는 1993년 설립돼 제철·산업플랜트 기자재와 특수기계 등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지난해는 11개 특허권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포스코(POSCO) 우수공급사(17년 연속), 현대제철 우수공급사로 인증을 받았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중앙이엠씨가 꾸준한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플랜트 기자재와 금속 구조물 제조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지역 소재 우수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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