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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IN 호텔] 트리·마켓·산타선물 풍성…연인·가족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주요 호텔들이 연말연시 시즌의 시발점이 되는 12월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호캉스족 사냥'에 돌입했다. 2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시즌은 연인·가족과 특별하게 보내려는 수요로 투숙률이 평소보다 훨씬 많아지는 시기다. 특히, 경기침체에 고물가에 지친 시민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좀더 값지게 연인과 가족에게 선사하려는 심리가 작용해 호텔들은 호캉스족 발길을 유인하는 상품과 이벤트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뒤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빌라쥬 드 아난티는 눈 쌓인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100그루로 구성된 '트리 빌리지'를 G-스퀘어 광장에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트리 빌리지에 하루 2~3회 인공 함박눈을 내리는 장관을 연출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3000여 개에 이르는 화려한 조명등과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이 호캉스족과 방문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호텔은 소개했다. 매주 금~일요일 오후 2~9시 팝업 스낵바도 운영해 핫초콜릿, 어묵꼬치, 붕어빵 등 겨울 길거리 음식도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와 시그니엘 서울은 이용고객에게 호텔 내부에 설치된 트리 등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롯데 사업장 시너지'를 제공한다. 근처 롯데백화점 외부에 700평 규모의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이 조성돼 롯데월드타워·몰도 크리스마스 미디어 쇼부터 초대형 트리, 회전목마, 아이스링크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제공해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의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롯데월드타워·몰은 크리스마스 당일에 타워 건물 전체가 초대형 트리로 변하는 미디어파사드 콘텐트 이벤트를 준비해 롯데호텔 월드 입실고객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도 '꿈속에서 그리던 마법의 호텔'을 콘셉트로 삼아 도어맨 베어 곰인형과 키링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호텔에 마련했다. 중앙에는 컨시어지 데스크의 열쇠 장식을 마련해 비밀의 문을 여는 듯한 장식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최근 크리스마스 수요가 앞당겨지는 추세를 반영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지난해보다 앞당겨 설치, '11월의 크리스마스'로 호텔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가족단위 고객 방문이 많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직접 방문하는 '산타의 깜짝 방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오는 12월 21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보호자가 사전 준비한 선물을 산타가 지정한 시간에 객실로 방문해 전달해준다. 산타 방문 패키지를 이용하는 투숙객에게는 레고랜드 호텔의 크리스마스 한정판 엽서 2장과 레고랜드 호텔 2층에 위치한 '리틀 빅샵'의 리테일 상품 10%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고려아연, 금감원에 추가 진정서 제출…“MBK·영풍, 사기적 부정거래”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영풍 측의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진정서를 금융감독원에 추가로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MBK와 영풍은 지난달 초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공개매수(자사주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해달라고 법원에 2차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어 같은 달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고려아연 지분 1.36%(28만 2366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 측은 “2차 가처분 신청을 언론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장 불안을 조장했다"며 “심문기일인 지난달 18일에 고려아연 지분을 저가 매수한 행위가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자본시장법을 근거로 들었다. 해당법에 따르면 금융투자상품의 매매 등 거래와 관련해 부정한 수단이나 계획 또는 기교를 사용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고려아연 측은 “합리적 근거 없이 2차 가처분 인용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시장에 전달했다"며 “시세 변동을 인위적으로 억제하려 했다면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배달앱 상생안은 입점업체 갈라치기”…국회, 중기부 질타

최근 도출된 배달앱과 입점업체 간 상생 합의안이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는 반발이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거세지는 가운데 국회마저 합의안을 주도한 정부를 질타하고 나섰다. 정치권에선 소상공인 육성과 보호에 책임이 있는 중기부가 배달 앱 문제에 대해 좀 더 전향적으로 임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최근 도출된 배달앱 상생 합의안에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중기부를 향한 질책이 쏟아졌다. 배달 수수료를 2% 인하하더라도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를 기습 인상하기 전보다 높은 수준인데다, 상생안 도출 과정에서 핵심 주체들의 강한 반발이 있었는데도 정부가 '졸속'으로 안을 내놨다는 지적이다. 또한, 매출액에 따른 차등수수료 구조에 따라 결국 배달 플랫폼은 전혀 손해를 보지 않고 입점업체 간 갈등만 부추기는 꼴이 됐다는 비판했다.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2차 회의에서 입점업체 핵심 주체인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한국외식산업협회가 반발하며 퇴장을 했는데도 협의체가 상생안을 결정해 발표해 버렸다"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송 의원은 “당사자들의 동의를 구하지 못했는데 이를 '상생안'이라 할 수 있나. 상황이 이랬으면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했어야하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권향엽 민주당 의원도 “결국 배달플랫폼은 절대 손해를 보지 않고 또 다시 입점업체만 부담을 나눠가지는 게 돼 버렸다"며 “정부가 결론을 내는 데만 급급해 결국 가장 큰 피해자인 입점업체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했고, 입점업체 간 갈등의 골만 깊게 만들었다"고 질타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정치권의 이 같은 질타에 “만장일치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시인하면서도 “충분하지는 않지만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은 어느 정도 경감할 수 있는 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 장관은 “상생안에 배달앱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관계부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입점업체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향엽 의원은 “앞으로도 배달 수수료 문제에 대해 부처 간 협의를 하겠다고 하는데, 이제는 입점업체 간 갈등부터 봉합해야하는 상황 아닌가"라며 “상생 논의기구를 상설해나가는 과정에서 갈등해소를 위해 중기부가 좀 더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상생안이 3년간 배달 수수료와 배달료를 묶어놓는 효과는 있겠지만, 배달비가 아니더라도 광고비 등을 기습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회 산자위에서 공공앱 활성화 예산을 200억원 증액 편성했는데, 국회가 의지를 보인 만큼 중기부도 화답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지난 14일 12차 회의에서 상생안을 도출했지만, 갈등의 불씨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당시 회의에서 입점업체 단체 4곳 중 상생안 투표를 거부한 한국외식산업협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별도의 규제법안 추진 움직임을 보여 입점업체간 이견과 분열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K-톡신 성적표, 휴젤·대웅 ‘양호’, 메디톡스 ‘분발’

국내 3대 보툴리눔톡신 회사들의 3분기 실적이 다소 엇갈렸다. 휴젤과 대웅제약은 수출증가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이룬데 반해 메디톡스는 생산설비개선 여파로 역성장했다. 다만, 메디톡스 역시 대규모 생산공장 신규가동을 통해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올해 3분기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의 매출이 64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1.2% 증가했다. 보툴렉스의 1~3분기 누적 매출도 14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2% 증가했다. 휴젤 전체 매출에서 보툴렉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3분기 52%에서 올해 54%로 확대됐다. 이에 힘입어 휴젤은 3분기 매출 1051억원, 영업이익 534억원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각각 23.9%, 54.5% 성장하며 창립이래 처음 분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50.8%에 이른다. 보툴렉스(미국제품명 레티보)의 성장요인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7월과 9월 미국행 물량 선적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휴젤은 현지 파트너사 '베네브'와 협업해 올해 중 미국에 레티보를 공식 출시하고 3년 내 미국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는 올해 3분기 매출 476억원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20.3%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378억원으로 21.8%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은 3584억원, 영업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1%, 26.9% 성장했다. 나보타(미국제품명 주보)의 성장 역시 미국 등 해외에서의 선전 덕분으로 풀이된다. 나보타는 1~3분기 누적 매출 중 해외매출이 83%를 차지해 수출액 기준 국내 톡신 제제 1위를 차지했다. 나보타는 미국 미용목적 톡신시장에서 점유율 13%를 차지해 올해 상반기 프랑스 입센의 '디스포트'를 제치고 애브비의 '보톡스'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반면 국내 원조 보툴리눔톡신 회사 메디톡스는 3분기 톡신 제제 매출이 2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0% 감소하며 주춤했다. 이 여파로 메디톡스의 올해 3분기 매출도 5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했다. 다만 이는 올해 3분기 충북 오창 제1공장을 최신설비로 교체하고 9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가 톡신 수출물량 생산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라고 메디톡스는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최근 오송 제3공장에 증설한 E동을 완공하고 지난 18일 이를 '뉴럭스' 제조소로 추가한 만큼 4분기 실적회복을 자신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국내 최초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를 비롯해 세계 최초 액상형 톡신 '이노톡스', 비(非)동물성 성분을 사용하는 '코어톡스', 차세대 톡신 '뉴럭스' 등 세계에서 유일하게 4종의 보툴리눔톡신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톡신 제제의 생산량 저하로 3분기는 목표했던 외형성장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국내외에서 톡신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생산량 확대전략을 차질없이 진행해 매출경신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신한카드, 해외직구 캐시백 플랫폼 ‘마이셀렉트샵’ 오픈

신한카드는 비자(Visa)와 함께 해외직구 가맹점 이용 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 '마이셀렉트샵(MySelectShops)'을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셀렉트샵은 매년 11월 진행되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를 맞아 해외직구 쇼핑을 계획 중인 신한 비자카드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신한카드가 비자, 플랫폼운영사 PerformID와 함께 오픈한 플랫폼이다. 혜택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신한 쏠(SOL)페이 앱 내 SOL트래블플러스(SOL트래블+)를 통해 마이셀렉트샵에 접속한 다음, 회원가입 후 유효한 신한 비자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마이셀렉트샵을 경유해 접속한 해외직구 가맹점에서 등록한 신한 비자카드로 결제 시 가맹점별 적립률에 따라 최대 87.5%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마이셀렉트샵에는 패션·잡화를 비롯해 럭셔리, 건강·뷰티, 디지털·가전, 생활·주방, 트래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해외직구 인기 가맹점 수십여 곳이 포함돼 있다. 대표적으로 △센스(SSENSE) 최대 22% △마이테레사(MYTHERESA) 최대 14.5% △미스터포터(MR PORTER) 최대 15% △24S 최대 12.5% △아이허브(iHerb) 최대 12% △트립닷컴 최대 8%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셀렉트샵은 오픈을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첫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이셀렉트샵 구매 이력이 없는 신한 비자카드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30달러(USD) 이상 결제 시, 20달러를 추가로 캐시백 해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실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중앙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NH농협생명 김장나눔 행사는 2013년부터 진행해 올해 12년째를 맞이했다.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농협생명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빵 만들기, 쌀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윤 대표는 “올 겨울도 우리 주변 이웃분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게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봉사활동 △우리 농산물 구매 및 나눔행사 △사랑의 빵 만들기 △농촌순회진료 활동 등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주거래은행인데 대출금리 왜이리 높지”...은행권, 대출민원 ‘껑충’

올해 들어 시중은행의 여신 관련 민원이 예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은행권이 금리 인하기에도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대출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서 대출금리나 대출심사 지연, 대출한도 등에 대한 민원이 속출했다는 분석이다. 2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19개 은행의 3분기 민원 건수는 총 296건으로 전분기(329건) 대비 10%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여신 관련 민원이 138건으로 가장 많았고, 펀드 등 복합 상품이나 홈페이지, 직원응대 등 기타 민원(60건), 수신(52건), 신용카드(27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여신 관련 민원이 큰 폭으로 늘었다. NH농협,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여신 관련 민원 건수는 1~3분기 누적 기준 총 389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271건) 대비 100건 이상 증가했다. 2022년 1~3분기 누적 기준 여신 관련 민원 건수(269건)과 비교해도 많다. 2022년과 2023년의 경우 분기마다 여신 관련 민원이 100건을 하회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1분기(151건), 2분기(125건), 3분기(113건) 모두 100여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됐다. 올해 1~3분기 여신 관련 민원을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이 105건으로 가장 많고, 우리은행 90건, 하나은행 80건,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57건이었다. 은행마다 민원 세부 내용은 다르지만, 주로 대출금리나 대출한도, 대출심사 지연 등에 대한 민원이 주를 이뤘다. 최근 은행권이 금리 인하기에도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지침에 따라 대출금리 조정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23%로 전월(4.08%) 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3.51%에서 3.74%로 0.23%포인트 올랐다. 은행권은 가계부채 수요 조절을 위해 올해 말까지 높은 수준의 대출금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칫 대출금리를 조정할 경우 대출 수요가 특정 은행으로 쏠려 가계부채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대출 쏠림현상 때문에 대출금리를 낮추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대출금리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대출금리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내년 초에는 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에 여유가 생기면서 대출 받기가 수월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그러나 이미 올해 하반기 대부분의 은행권이 비대면 대출 상품 공급을 중단시킬 정도로 대출 대란이 발생한 만큼 내년에는 은행권이 아예 연초부터, 월 단위로 촘촘하게 가계부채를 관리할 것이라는데 무게가 실린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은 올해 말까지 가계부채를 관리하기에도 벅찬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초에는 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고 예단하기 어렵다"며 “(금융당국으로부터) 세부적인 지침이 나와야지만 은행권도 대략적인 계획안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셀리온, 컴팩트한 사이즈로 가성비 극대화한 ‘M1 안마베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온열 헬스케어 전문 기업 셀리온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합리적 가격을 실현한 ‘M1 안마베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셀리온 M1 안마베드는 상체와 척추 중심의 컴팩트한 설계로 거주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1~2인 가구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허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대인들을 위해 프리미엄 제품의 기능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크기와 가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수직 지압과 척추에 맞춘 밀착 마사지로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해, 척추의 한 마디 한 마디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이 특징이다.관계자는 “고가의 척추 안마베드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가격과 크기에서 모두 효율적인 제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인체공학적 설계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최대 190cm의 체형까지 사용 가능하며, 척추에 밀착된 마사지와 함께 수직 지압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 못지않은 마사지 효과를 느낄 수 있다.이외에도, 셀리온 M1 안마베드는 5단계 강도 조절 기능과 최고 65도까지 조절되는 온열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필요와 취향에 따라 마사지 세기를 맞출 수 있다. 세라믹 볼 소재로 프리미엄 온열 안마를 구현해 마사지 후에는 찜질을 한 듯한 개운함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패브릭 커버는 탈부착이 가능해 세탁과 관리가 용이하며, 리모컨도 직관적으로 디자인되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관계자는 “셀리온은 그동안 온열 매트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어왔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온열 헬스케어 제품군을 더욱 확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한편, 셀리온 M1 안마베드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조만간 백화점에도 입점 예정이다.

올해 국가대표 일정 마친 손흥민 “내년 3월 웃는 얼굴로 만나길 기대”

2024년 축구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 다시 시작하는 A매치 기간을 기대했다. 손흥민은 21일 자신의 SNS에 “올 한해 행복하게 대표팀 생활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 마음이 대표팀을 더 배고프게 하고 성장하게 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고, 우리 대표팀은 (내년) 3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최고"라고 덧붙였다. 올해 손흥민은 국가대표 공격수로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 한 해 동안 A매치 10골을 터트려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또 19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A매치 51번째 골을 성공해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50골)을 넘어 역대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58골 기록이다.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2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롯데그룹, 39조원 유동성 위기설 정면 반박

롯데그룹이 21일 최근 증권가에 유포된 그룹 유동성 위기설과 관련해 공식 해명에 나섰다. 최근 증권가에는 롯데그룹이 39조원 규모의 차입금을 안고 있으며, 12월 초 모라토리엄(지급유예)을 선언할 수 있다는 내용의 찌라시가 유포됐다. 이 찌라시는 롯데쇼핑과 롯데홀딩스, 롯데케미칼, 호텔롯데의 차입금이 29조 9천억원에 달해 그룹 전체 유동성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통계열사를 중심으로 전체 직원의 50% 이상이 감원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러한 소문이 퍼지면서 지난 18일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6.59% 하락한 2만55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2만50원까지 떨어져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10.22% 하락한 6만5천900원, 롯데쇼핑은 6.6% 하락한 5만8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이날 발표한 설명자료를 통해 그룹의 재무 건전성을 상세히 밝혔다. 10월 기준 총자산 139조원, 보유 주식가치 37조5000억원, 부동산 가치 56조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4000억조원에 달해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을 미준수하게 된 것은 2018년 이후 화학산업 전반의 신규 증설과 중국의 자급률 향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케미칼은 10월 기준으로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해 총 4조원의 가용 유동성 자금을 확보하고 있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됐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현금 유출이 수반되는 신규 및 경상 투자 계획을 조정하고, 공장 가동 최적화 및 원가 절감을 위한 'Operational Excellence' 프로젝트를 여수공장에서 대산공장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법인 LUSR의 청산을 결정했으며, 해외 자회사 지분 활용을 통해 1조3000억원의 유동성 확보를 추진 중이다. 한편, 롯데그룹의 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3분기 롯데쇼핑의 매출은 3조5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고, 순이익은 289억원으로 53.3% 감소했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올해 1~3분기 누적 손실이 6600억원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연간 손실액 3477억원의 두 배를 초과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현안과 관련해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주채권은행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도모할 것이며, 계열사들과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 경영을 유지하고 재무 안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루머 생성과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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