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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선학평화상에 휴 에반스 등 3명 선정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제6회 선학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휴 에반스, 패트릭 아우아, 완지라 마타이 등 총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글로벌 시민 운동, 혁신적 교육 개혁, 환경 복원 및 경제 발전 등 각 분야에서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호세 마누엘 바로소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평화라는 이상(理想)을 실행 가능한 행동으로 전환하며, 빈곤, 불평등, 기후 변화와 같은 복합적 문제들에 혁신적인 해답을 제시했다"며 “이들의 업적은 평화로운 공존과 공동 번영의 비전을 새롭게 조명한다"고 밝혔다. 휴 에반스는 세계 최대 빈곤 퇴치 플랫폼인 글로벌 시티즌을 설립해 각국 정부로부터 약 436억 달러의 재정적 약속을 이끌어내며 13억 명 이상의 빈곤층의 삶을 개선했다. 회원들은 지금까지 4290만 건의 행동을 통해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에 변화를 촉구했으며, 이를 통해 30개의 국제적 정책 변화를 실현했다. 휴 에반스는 대표 프로젝트인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Global Citizen Festival)'을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력하며, 예술과 시민 행동을 결합해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패트릭 아우아는 아시시 대학교를 설립해 아프리카 젊은 인재들이 STEM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혁신적 교육 환경을 조성한 교육 개혁의 선구자다. 그는 윤리적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을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아프리카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으며, 이러한 공로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완지라 마타이는 환경 복원과 경제 발전을 결합한 선구적 활동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그린벨트 운동을 통해 5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삼림 파괴와 토양 침식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으며,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2025 설립자특별상' 수상자로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총리가 선정됐다. 사나나 구스마오 총리는 동티모르 독립과 국가 재건에 헌신한 지도자로, 초대 대통령과 총리를 역임하며 민주주의와 평화를 정착시켰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1일 오후 3시, 대한민국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만 달러와 메달, 상패가 수여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尹 대통령 체포’에도 코스피 하락…정치 불확실성 지속 우려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체포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했다. 윤 대통령이 공수처의 수사가 불법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지속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영향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2%) 내린 2496.8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5% 오른 2511.07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소식에 장 초반 1% 넘게 오르며 2524.36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체포와 동시에 공개한 담화 영상을 통해 수사의 불법성을 제기하면서 정치적 대립 지속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지수는 25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0억원, 48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56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3포인트(0.90%) 내린 711.6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12억원, 5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7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에 정치 테마주도 들썩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체포 영장이 집행되면서 재료 소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이 대표 테마주인 동신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8.62% 하락한 4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리엔트정공(14.15%), 일성건설(11.38%)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꼽히는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 테마주는 강세를 보였다. 휴맥스홀딩스(8.45%), 보광산업(2.80%) 등은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환율 시장도 큰 혼란은 없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기준보다 2원 내린 1461.2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무력 충돌 없이 체포하는 데 성공했으나 증시 및 환율 시장은 특별한 반응 없이 횡보세를 기록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결국 헌법재판소의 심문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33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과천 공수처 청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체포영장 집행 48시간 이후인 오는 17일 오전 10시33분까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유족, 영암군 500만 원 전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故 천병일 씨의 동생 병현 씨가, 큰형인 병갑 씨와 함께 15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인의 이름으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고향을 사랑했던 고인을 고향 사람들이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고인의 장례식을 마친 두 형제가 영암군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영암읍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슬하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천 씨 삼형제는, 각자 가정을 꾸린 광주와 무안 등에서 살아왔다. 몸은 고향을 떠나 있었지만, 평소 부모님과 친구들이 살고 있는 영암을 수시로 찾아 부모님의 일을 돕고, 친구들과 우정도 다져왔다고 한다. 삼형제 중에서도 고인의 고향 사랑이 남달라서 다른 형제들보다 더 많이 영암을 찾았고, 친지들과 관계도 더 각별하게 챙겼다고 동생 병현 씨는 전했다. 병현 씨는 “작은형을 사람들이 기억하게 하는 방법이 뭘까 큰형과 상의했다. 두 형제가 따로 기금을 마련해 고향에 기부하는 방식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하늘에 있는 작은형도 우리의 결정을 기뻐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두 형제는 고향사랑기부에 따른 답례품도 고향인 영암읍의 민관복지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경북도, 경북도의회 소식 등

◇경북도, 15일 신임 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4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명된 의용소방대장 98명은 도내 각 지역에서 화재 진압 지원, 안전 관리, 긴급구호, 자원봉사, 생활안전 구조활동 및 화재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재난안전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경상북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손진호 포항북부소방서 북부남성의용소방대장은 “맡은 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동료 대원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여식에서 의용소방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을 위한 핵심 민간 조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증가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재난에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원 간의 단합과 봉사정신으로 안전한 경북 조성에 앞장서 달라" 당부 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재난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 경북도의회, 설 명절 맞이 복지시설 위문 방문으로 나눔 실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펼쳤다. ▲도기욱·이형식 의원 예천군 복지시설 위문 15일, 도기욱 의원과 이형식 의원은 예천군 예천군수어통역센터와 예천사랑마을을 각각 방문해 도의회에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두 의원은 입소자들의 생활 환경과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힘쓸 것을 다짐했다. 도기욱 의원은 “헌신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 약속했다. 이형식 의원은 “훈훈한 명절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제로 실현과 민생 밀착형 정책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한철 의원 경산 황제지역아동센터 방문 배한철 의원은 경산시에 위치한 황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 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황제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배한철 의원은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효광·임기진 의원 청송군 복지시설 방문 신효광 의원과 임기진 의원은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청송군의 청송노인복지센터와 태양의 집을 찾아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효광 의원은 “복지 현장에서 애쓰는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진 의원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도록 노력하며, 지역 복지시스템 개선에 힘쓰겠다"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소외된 이웃들과의 진심 어린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복지정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jjw5802@ekn.kr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의 임기 마지막해에 혹한기가 찾아왔다. 상장지수펀드(ETF) 점유율 확장을 위해 삼성운용 출신 인재들을 영입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고, 경쟁사에 순위를 추월당할 위기에 처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자산운용업계 ETF 시장 점유율 순위가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미래에셋자산운용의 2강 체제는 여전하나, KB자산운용(AUM 13조5966억원, 7.68%)과 한국투자신탁운용(13조4130억원, 7.58%)의 차이가 크게 좁혀졌기 때문이다. 지난 2024년 1월 2일 당시에만 해도 양 사는 각각 7.92%, 4.89%로 비교적 차이가 컸다. 최근 수 년간 ETF가 펀드 시장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자산운용업계도 ETF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쳐 왔다. 오랜 기간 업계 3위 자리를 지켜온 KB운용이 작년 김영성 대표를 맞이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였다. 김 대표는 KB운용을 포함해 자산운용업계에서 30년 가까이 활동한 채권운용·해외투자 전문가로 현 ETF '최강자'인 삼성운용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기도 했다. 김 대표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대표 취임 당시 둘로 나뉘어 있던 ETF마케팅본부와 ETF운용본부를 ETF사업본부로 통합했다. 직후 같은 삼성운용 출신인 ETF 인재들을 끌어모았다. 대표적으로 당시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디지털ETF마케팅 본부장 직을 맡고 있던 김찬영 ETF사업본부장이 있다. 그는 오랜 기간 유지하고 있던 한투운용 ETF 브랜드 'KINDEX'를 'ACE'로 바꾸는 브랜드 전략을 주도한 인사다. 그러나 한투운용에 합류한 지 채 1년이 지나기 전에 김 대표의 부름을 받고 KB운용 ETF사업본부장을 담당하게 됐다. 노아름 ETF운용실장도 삼성운용 출신으로 키움투자자산운용을 거쳐 KB운용에 왔다. 현재 ETF업계가 심각한 인재난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현상이었다. 이후 KB운용도 기존 브랜드 'KBSTAR'를 'RISE'로 변경, 한 해에 19개의 신상품을 선보이는 등 존재감을 보였다. 배우 임시완을 RISE ETF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도 눈에 띄었다. 문제는 정작 점유율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점유율 순위를 다투고 있는 한투운용의 배재규 대표에게 판정패한 모습이다. 그 아래 있던 김찬영 본부장을 스카웃해 경쟁사의 경쟁력 악화와 자사 성장을 동시에 노리는 수를 보였지만, 작년 한투운용이 출시한 미국 빅테크 투자 ETF의 히트를 막지 못했을 뿐더러 별다른 흥행 상품을 만들어내지도 못했다. 심지어 배 대표가 김 대표와 같은 '삼성운용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비교가 된다. '해외투자 전문가'라던 김 대표 본인의 명성에도 흠이 생겼다. 결국 김찬영 본부장도 최근 사임 의사를 밝혀 KB운용 ETF의 전망은 더욱 불투명하게 됐다. 단 김 상무는 본부장 직만을 내려놓은 채 본부원으로써 소속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위기의식을 느낀 김 대표도 칼을 빼들었다. 이미 작년 말 2개의 운용본부를 통폐합하고 7개의 조직을 폐지, 5개 조직을 신설하는 등 대규모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노아름 ETF운용실장이 신임 사업본부장으로 내정되며 ETF 조직에 다시 개편이 있었다. ETF사업본부 산하 운용실, 상품기획실, 마케팅실 등 3실 체제를 상품마케팅실 1실 체제로 전환했다. 운용실은 본부장 직속으로 전환됐고 마케팅실은 소속 팀이 분산 배치됐다. ETF 마케팅팀은 상품기획실과 통합됐고 대면 마케팅을 담당하는 ETF세일즈 팀은 소속을 연금 WM본부 산하로 옮겼다. 김 대표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 만료된다. 즉 올해 안에 작년의 부진을 만회하고 새롭게 점유율 상승을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연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이 오랜 전통의 금융그룹인 만큼 보수적인 내부 분위기가 만연해 ETF 성장을 저해한다는 말도 있다"며 “이번 조직·인사 개편이 성과를 거둘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HLB 간암신약, 美 FDA 실사 완료…‘승인 초읽기’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허가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마지막 관문인 제조 및 품질관리(CMC) 실사가 완료됐다. 15일 HLB에 따르면 이번 FDA의 CMC 실사는 HLB의 파트너사인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인 '캄렐리주맙'의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초 진행됐다.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에 대한 실사는 이미 완료됐다. CMC 실사는 FDA 심사관이 의약품의 생산시설을 방문해 전체 생산시설과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로, 이번 실사는 지난해 1차 허가 심사 때 통보받았던 보완사항을 포함해 모든 시설과 공정에 대해 원점부터 재점검하는 수준으로 진행됐다. HLB는 항서제약이 총 3가지 경미한 사항에 대해 개선 요청을 받았으며 충분히 해소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해당 사항을 전달받은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도 요청받은 사안들이 신약허가에 영향을 끼칠만한 사항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완료된 임상병원 모니터링(BIMO) 실사에 이어 이번 CMC 실사도 예정보다 일찍 진행됐다는 점, 대대적으로 진행된 실사 결과 경미한 3가지 사항의 지적만 있었다는 점, 항서제약과 엘레바가 모두 빠르게 개선이 가능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는 점을 들어 신약허가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는 입장이다. HLB는 항서제약이 곧바로 3가지 사항에 대한 보완서류를 준비하고 있으며, FDA 규정에 따라 15일(영업일 기준) 내에 FDA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일정을 밝혔다. 이후 FDA는 개선사항을 반영해 신약허가 결정기일인 오는 3월 20일 내에 신약허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보세라닙은 HLB가 약 10년간 총 4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개발해 온 경구용(먹는) 표적항암제로, 암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의 약물이다. 이러한 기전 덕에 간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난소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 활용할 수 있으며 면역활성 효과도 있어 성장잠재력이 큰 신약으로 평가된다. 앞서 HLB는 지난 2023년 간암 1차 치료제로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으로 미국 FDA에 품목허가 신청을 냈다가 지난해 5월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아 항서제약의 보완 작업을 거쳐 같은 해 9월 품목허가 재신청을 냈다. 리보세라닙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면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에 이어 두 번째로 FDA 승인을 받은 국산 항암제가 된다. 한용해 HLB그룹 최고기술관리자(CTO)는 “기존에 FDA 허가가 돼있지 않은 2개 약물간의 병용요법인만큼 FDA는 이번 CMC 실사에서도 원점에서 검토하는 수준으로 모든 사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며 “항서제약과 엘레바 모두 사소한 미비점이 없도록 신약 승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안신애, 15일 새 EP ‘Dear LIFE’ 발매

가수 겸 프로듀서 안신애가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Dear LIFE(디어 라이프)'를 발매했다. 'Dear LIFE'는 음악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다시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삶에게 주어진 무궁무진한 가능성 그리고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여정을 그린 앨범이다. 안신애는 타이틀 'South to the West(사우스 투 더 웨스트)'로 당당한 자신감을 담아낸 메시지를 전달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Lover Like Me(러버 라이크 미) (Feat. Crush)', 'Unconditional(언컨디셔널) (Feat. Ann One)', '해주오 (Dear Life)'까지 다양한 테마를 담아낸 각기 다른 장르의 트랙들이 수록돼 안신애의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 면모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South to the West' 뮤직비디오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 화사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14일 오후 오픈된 두 번째 티저 속에는 안신애만의 흥겨운 에너지는 물론, 화사가 깜짝 등장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완성해 내며 베일을 벗을 본편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신보 발매와 함께 안신애는 리스닝 파티 및 버스킹 투어로 팬들과 가까이서 만날 계획이다. 컴백 당일 매거진 빌보드코리아가 주최하는 리스닝 파티를 시작으로 그는 'South to the West'라는 타이틀 명에 걸맞게 오는 17일 오후 7시 부산부터 18일 오후 3시 제주, 20일 오후 2시 평창,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젝트’…‘TGC 크리에이터’ 스타트

프리랜서 크리에이터를 위한 획기적인 프로젝트 'TGC 크리에이터'가 시작된다. Pi CORPORATION과 W TOKYO 그리고 TWIN PLANET은 15일 프로젝트 'TGC 크리에이터'의 론칭 소식을 밝혔다. 'TGC 크리에이터'는 Pi CORPORATION(CEO 손성수), W TOKYO(대표 무라카미 노리요시), TWIN PLANET(대표 야시마 켄지) 3사가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프리랜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Quantum Leap Korea Inc. (대표 정철윤)에 의해 3사 기업의 협업이 성사됐다. 지난 14일부터 'TGC 크리에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프리랜서 크리에이터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Pi CORPORATION은 한국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먹스나, 칠릿, 정리아, 먀오, 김혜민 등 소속되어있으며, 총 2억 명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체계적인 육성 방식을 통해 SNS 팔로워 제로 상태의 크리에이터를 메가 크리에이터로 배출하고 있다. 그 예로 Pi CORPORATION 소속 크리에이터 유빈켈리는 초기 SNS 팔로워 500명에서 3개월 만에 100만 명을 달성했다. W TOKYO는 2005년부터 'Tokyo Girls Collection'(이하 'TGC') 기획 및 제작을 맡아 일본 최대 패션 축제로 성장시킨 회사다. 2015년 Asia-Pacific과 협약을 체결, 2018년 5월에는 뉴욕 유엔 본부에서 SDGs(지속가능한 개발 및 목표)를 테마로 한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 밖에도 일본에서 'TGC 지방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활동에 임한 바 있다. TWIN PLANET은 스즈키 나나, 무라시게 안나, 미치, 요시아키, 야부키 나코, 이토 아유미 등 유명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는 일본의 연예 기획사다.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는 물론, '타베코 애니멀', '도검난무' 등 IP를 활용한 매장 운영,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해당 3사는 'TGC 크리에이터'를 통해 각각 장점들을 모아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TGC 크리에이터'를 추진하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광주시 고향사랑기부금 3배 ‘껑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고향사랑기부금 규모가 전년보다 3배 넘게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 확대와 맞춤형 홍보 전략 등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3억 60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1억 1200만 원보다 321% 증가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을 크게 늘린 뒤 연말정산 시기에 맞춘 이벤트 등 맞춤형 홍보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4개에 불과했던 기존 답례품을 맛집·관광·체험상품 등 62개로 대폭 늘렸는데, 그 결과 지난 8월부터 4개월 간 운영된 신규 답례품이 총 판매량의 40%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판매 상위 5개 답례품은 △축산물세트(27.8%) △네이밍도네이션(14.4%) △수제떡갈비(7.7%)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탁주세트(6.6%) △쌀(5.4%)이다. 특히 '국회, 광주의 날' 등 찾아가는 현장 홍보로 광주 고향사랑기부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또 지난 11월 연말정산 시기를 대비해 추진한 '광주 고향사랑의 퍼줘핑' 이벤트로 2주 동안 1억 7000만 원을 모금했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광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고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더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답례품과 의미있는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올해 야구·축구·배구 등 스포츠 굿즈, 돌봄 서비스, 우수식품 기업 밀키트 상품 등 더욱 다양한 답례품을 구상하고 있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한도가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samwon5599@ekn.kr

광주시, ‘CES 2025’서 5700만달러 수출 상담

광주광역시가 지역기업 15개사와 함께 참가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371건, 5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비즈, 이-솔테크, ㈜인디제이, ㈜오니온에이아이 등 8개사가 수출계약 체결 1건, 투자협약을 포함한 1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지역기업 15개사와 함께 참가해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전시공간 2곳을 동시 운영하며, 세계 시장에서 지역의 혁신기술을 뽐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CES에 3년째 참가했다. 광주 기업들의 참여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광주 기업들의 실력과 노하우도 매년 축적되는 것은 물론 광주경제도 계속 성장하리라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와 기업들이 함께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지역기업을 육성하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AI(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CES 2025'는 160여개국 4500개가 넘는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AI가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하고 탐구하는 등 AI를 포함한 미래산업 기술의 각축전이 벌어졌다. 전시기간 동안 광주관을 찾은 방문객은 6270명에 달했다. 지역 기업들은 각국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371건, 5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광주시는 그동안 쌓아온 AI 신제품‧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신제품‧기술을 공유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 참가기업 가운데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고스트패스를 포함, 6개 업체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광주의 혁신기술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 등의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안보 분야(Human Security for All)에서 '다목적 모듈러 구조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이-솔테크 송종운 대표는 “올해 CES 참가를 위해 1년여간 열심히 준비했다"며 “CES혁신상 수상과 더불어 해외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어 “특히 세계 최대 ICT 전시회 무대에서 우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 자체에 상당한 자부심이 들었다"면서 “전시회 종료 후에도 바이어들과 관계를 유지하며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시회 종료 후에도 상당수의 기업들이 해외바이어와 제품공급, 업무협약 체결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후 추가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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