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향사랑기부제_4단 리플렛./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고향사랑기부금 규모가 전년보다 3배 넘게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 확대와 맞춤형 홍보 전략 등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3억 60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1억 1200만 원보다 321% 증가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을 크게 늘린 뒤 연말정산 시기에 맞춘 이벤트 등 맞춤형 홍보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4개에 불과했던 기존 답례품을 맛집·관광·체험상품 등 62개로 대폭 늘렸는데, 그 결과 지난 8월부터 4개월 간 운영된 신규 답례품이 총 판매량의 40%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판매 상위 5개 답례품은 △축산물세트(27.8%) △네이밍도네이션(14.4%) △수제떡갈비(7.7%)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탁주세트(6.6%) △쌀(5.4%)이다.
특히 '국회, 광주의 날' 등 찾아가는 현장 홍보로 광주 고향사랑기부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또 지난 11월 연말정산 시기를 대비해 추진한 '광주 고향사랑의 퍼줘핑' 이벤트로 2주 동안 1억 7000만 원을 모금했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광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고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더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답례품과 의미있는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올해 야구·축구·배구 등 스포츠 굿즈, 돌봄 서비스, 우수식품 기업 밀키트 상품 등 더욱 다양한 답례품을 구상하고 있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한도가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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