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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 “정도·건전영업 문화 정착, 선택 아닌 필수”

NH농협생명은 지난 5일 농협생명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의식 강화와 소비자중심 경영을 다짐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결의대회는 농협생명 대표이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본사임직원 등이 참석해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금융소비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에 앞장서기를 다짐했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도·건전영업 문화 정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중심의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2024년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9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 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객중심 가치경영을 실천해왔다. 또한 △고객만족도조사 △고객기상청 △고객패널 운영 등 소비자가 체감하는 고객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고객중심 가치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가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카드, 지난해 순이익 6646억원…전년比 9.1% 증가

삼성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한 664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3832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늘었다. 영업이익은 8854억원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했다. 영업수익이 증가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1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3042억원과 1331억원이다. 지난해 총 취급고는 166조725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대비 0.5% 증가한 165조6210억원이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49조870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16조5340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4515억원이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0%로 전분기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삼성카드는 올해도 내수경기 회복 지연과 회수환경악화 우려 등 카드사 경영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수익성과 성장성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와 쇄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농협중앙회, 범농협 집행간부 리더스 아카데미 진행

농협중앙회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비전 달성을 위해 범농협 집행간부 45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범농협 집행간부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주요 경영진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 주제는 농업, 리더십, 유통·금융, 인공지능(AI) 등으로, 각 분야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첫 회차인 6일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참석해 범농협 경영진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 회장은 “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농협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계열사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나아간다)'의 자세를 확립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범농협 경영진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농업과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정부, 오늘부터 전국사업체 조사…지역별 분포 등 파악

정부가 전국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전국 사업체 조사'를 한다. 우리나라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규모·분포·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조사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조사에는 전기차·온라인플랫폼 등이 포함된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가 처음 적용된다. 상주 종사자가 없는 사업체 약 8만개는 행정자료로 대체하고, 1인 단독 회사법인 사업체 20만개는 사업체 변동 사항 중심으로 조사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지난 6일 일일 조사원으로 서울 소재 건설업 분야 사업체를 방문해 직접 면접조사를 하고 조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 대상업체의 성실한 응답에서 시작되는 만큼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사 잠정 결과는 9월 공표되며 최종 결과는 12월 확정된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AI로 진화할 것”…네이버, 글로벌 플랫폼 도약 시동

네이버가 AI 기반 혁신 전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면서 커머스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온 서비스 AI' 전략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플러스 스토어 중심의 커머스 성장, AI 기술을 접목한 검색 플랫폼의 견고한 성장세, 포시마크의 흑자 전환, 넷플릭스와의 제휴 효과, 그리고 중동 시장 진출 본격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는 7일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기반 혁신 전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커머스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남선 CFO는 2024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7퍼센트 증가한 2조8856억원을 달성했으며, 검색 플랫폼과 커머스 부문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포시마크의 흑자 전환, 넷플릭스 제휴 효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네이버 아라비아' 설립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업 확장 움직임을 지속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전사 데이터 통합과 AI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식을 더욱 고도화했으며, 이를 통해 검색·메인·커머스·콘텐츠 등 여러 프로덕트에서 AI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온 서비스 AI' 전략으로 불리는 이 노선을 추진하며, 네이버가 직접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에 AI를 광범위하게 적용해 전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매출 창출 기회를 찾는 게 핵심이라고 부연했다. 회사가 AI 분야의 주요 기술로 꼽은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 처리 역량이 높고 영어 등 다국어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이 여러 차례 강조됐다. 최수연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와 달리 무제한으로 파라미터를 키우는 대신 네이버 서비스 특성에 맞춰 효율적 규모와 정확도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또 연내 보이스·이미지·비디오 등 멀티 모달 모델 관련 성과를 내놓고, 2025년부터 이를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어 김 CFO는 4분기 커머스 부문에 대해 특히 고무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지난 10월 말 출시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통해 탐색·발견 중심의 쇼핑 경험을 강화했고, 그 결과 커머스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하며 9개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김 CFO는 쇼핑 검색 UI 개선과 개인화 광고 확대로 광고 효율이 높아졌고, 전체 커머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4퍼센트 상승한 77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플러스 스토어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언급됐다. 최 대표는 출시 이후 주로 로열티가 높은 고객층에서 사용 빈도가 올라갔고, 탐색형 UI 전환이 체류 시간·페이지 뷰 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커머스 광고 수익성 역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또 멤버십 혜택과 배송 품질 개선 노력이 시너지를 내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장률을 보였다고 최 대표는 밝혔다. 회사 내부 분석에 따르면 멤버십 가입자의 주문 건수나 객단가는 가입 전 대비 30퍼센트 이상 높아졌고, 그로 인해 사용자 충성도 역시 상승했다는 것이다. 넷플릭스와의 제휴 효과도 김 CFO가 강조한 부분이다. 김 CFO는 11월부터 적용된 멤버십 번들링 패키지가 큰 호응을 얻으며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기존 대비 1.5배 늘었고, 이들의 쇼핑 지출 또한 가입 전 대비 30퍼센트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30~40대 유입 비중이 높고 주문액도 탄탄해 향후 중장기적 관점에서 멤버십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이다. 검색 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14.7퍼센트, 전 분기 대비 6.7퍼센트 오르며 1조6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로써 단일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최 대표는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는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검색어를 자동 생성·연결해주는 '확장 검색' 기능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블로그·카페·연예·스포츠 등 서비스 지면에 피드를 도입하고, 피드 광고를 최적화해 전환율을 높인 것 역시 광고 집행액 증대에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포시마크의 흑자 전환 소식도 4분기 컨퍼런스콜의 주요 안건이었다. 포시마크는 최 대표의 주도로 인수한 미국의 중고거래 플랫폼이지만, 이어진 적자로 실패한 인수가 아니냐는 평가를 받던 사업이다. 최 대표는 미국 대선과 연말·연시 시즌의 광고비 상승, 이커머스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성장 둔화가 우려되던 포시마크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흑자 비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비용 효율화와 광고 사업 확장 덕분이라는 게 회사의 분석이다. 포시마크에는 네이버 검색 엔진과 AI 기술을 적용해 전환율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최 대표는 설명했다. 한편 김 CFO는 최근 중동 거점 법인인 '네이버 아라비아' 설립을 완료했고,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함께 디지털 트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퍼 앱으로 범위를 넓혀가며 로컬 맵핑이나 로보틱스, AR·VR 같은 기술을 접목하려는 논의가 오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중동 시장에서의 본격 사업 전개가 가능해졌고, 국내·동남아·미주·유럽에 이어 중동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질의응답 시간에 AI 인프라 확대가 광고 수익화에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최 대표는 “구글 사례 등에 비춰보면 AI가 노출돼도 광고 배치 자체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CFO 역시 “인퍼런스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기존 검색 광고 수준의 광고 효율 확보는 동시에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검색 질의 중 '정답형 질의'를 AI 브리핑으로 요약하더라도, 맥락 맞는 상품·광고를 삽입해 오히려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도 있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향후 플러스 스토어를 별도 앱으로 운영해 쇼핑 검색을 개인화하고, 멤버십 혜택도 공격적으로 알릴 계획도 언급됐다. 4분기에만 해도 멤버십 신규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1.5배 늘었다는 분석이 있으며, 이용자 입장에서는 도착 보장·당일 배송 등 편의성이 높아 거래액이 함께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만 회사는 무리한 프로모션 대신 수익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방식으로 커머스 영역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AI가 콘텐츠 플랫폼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최 대표는 블로그·카페·클립 등에서 피드 형식을 도입하고, 개별 창작자 콘텐츠가 AI 분석·추천을 통해 간편하게 노출되도록 큐레이션 기술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클립'의 경우에는 4분기 월평균 일간 재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현재 뷰수의 2배 이상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여러 창작자가 스마트스토어 상품을 연동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어필리에이트 모델도 강화할 예정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끝으로 최 대표는 “지난 2년간 쌓아온 AI와 데이터 운영 역량, 그리고 검색·광고·커머스에서의 성과가 올해 본격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글로벌 업체와의 협업 가능성도 계속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AR·VR,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영역에도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하며, 향후 중동·북미 시장 등을 비롯해 네이버 기술을 확장해가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데이터와 기술을 결합해 창작자·판매자·광고주 모두가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고 설명하며 AI 기술을 전사적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알브레히트 뒤러, 맨노블레스 2월 호 소개 “예술과 기술이 만나다”

하이엔드 아이웨어 브랜드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가 남성 패션 매거진 맨노블레스(MEN Noblesse) 2월 호 PICK!에 선정됐다. 알브레히트 뒤러는 최고급 천연 버팔로 혼과 티타늄을 사용, 아이웨어 업계 최초로 사용자가 자신만의 맞춤형 아이웨어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하여 착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아이웨어를 선보인다. 이번 맨노블레스 2월 호에서 소개된 'PERSONA 7105II-2-M1' 모델은 버팔로 혼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깊이 있는 색감이 돋보이며, 우아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화가 뒤러의 작품 사인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Z' 형태 데칼코마니식 스프링은 고급스러움과 클래식함을 더할 뿐만 아니라 구조적으로 유연성까지 제공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알브레히트 뒤러의 스프링은 고급 시계 부품이 제작되는 공장에서 동일하게 제작되어, 정밀함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S, M, L의 3가지 사이즈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의 얼굴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패키지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패키지 컷은 이번 캠페인 테마 컬러인 퍼플이 은은하게 번진 배경으로, 로즈 골드 트레이 속 PERSONA 두 모델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내부는 벨벳 소재 라이닝으로 마감되어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부는 블랙 가죽 텍스처로 감싸져 있어 모던한 감각을 더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개봉하는 순간까지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며, 패키지 디자인 역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감성을 반영한 결과물임을 알 수 있다. 패키지는 ▲바르디아 버팔로혼 & 브리오 티타늄 세트, ▲교체형 스프링(S/M/L), ▲볼트, ▲드라이버, ▲혼테용 및 다목적 안경 클리너 각 1매, ▲접이식 하드 케이스, ▲설명서로 구성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마드라스체크, 깨끗한나라에 기업용 협업툴 ‘플로우(flow)’ 공급

마드라스체크는 생활 혁신 솔루션 기업 깨끗한나라에 기업용 협업툴 '플로우(flow)'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포장재용 백판지제조·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제지사업과 화장지, 미용티슈, 생리대,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생활용품 사업을 영위하며 국내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업툴 도입은 서울 본사를 포함한 음성, 청주 등의 분산된 사업장 간 소통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임직원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플로우는 파일 다운로드 제한과 워터마크 설정 등 기업에 특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IP 전화기와 연동되는 '클릭투콜' 기능을 통해 플로우 조직도에서 바로 전화 연결이 가능해 소통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플로우는 국내 최초로 AI 기능을 융합한 협업툴로, △AI 업무비서 △프로젝트 관리 △업무 일지 자동화 △OKR 목표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제조업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클라우드(SaaS형) 방식에서도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여 제조, 금융, 공공기관 등 보안이 중요한 산업 전반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플로우는 여러 사업장 간 실시간 협업을 지원하는 기능 등으로 제조업계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유연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도입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국내 제조업계를 중심으로 협업툴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해왔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플로우를 통해 임직원 간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며, “기업의 모든 임직원이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드라스체크이학준 대표는 “생활용품 제조기업인 깨끗한나라의 협업툴 도입은 다른 기업들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보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이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티웨이항공 주주연대 ‘빠른 성장·조직화’…경영권 분쟁 향배에 모멘텀되나

티웨이항공 주주연대가 결성 3일 만에 경영권 분쟁 양 당사자에게 주주서한을 보내며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에는 공개매수 및 소액주주가치 제고를, 예림당에는 적극적인 대응 및 소액주주가치 제고를, 소액주주들에게는 적극적인 결집을 요구하면서 경영권 분쟁의 핵심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7일 티웨이항공 주주연대는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예림당과 2대주주인 대명소노인터내셔널에 각각 주주서한을 보냈다. 주주연대가 발족한지 3일 만의 일이다. 지난 5일 설립된 티웨이항공 주주연대는 현재 지분율 2.45%(527만4750주)를 모은 상태다. 주주연대는 소노인터내셔널에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 훼손을 방지할 수 있도록 공개매수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공개매수를 통해 모든 주주에게 동등한 매도 기회를 보장하고 불균형 거래나 주가 왜곡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주연대는 “소노인터내셔널이 풍부한 유동성과 추가 자금 조달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공개매수를 생략할 경우 특정 세력에만 유리한 거래가 성사되거나 소액주주가 배제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개매수를 통해 공정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지분 장악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달 20일 티웨이항공 경영진에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주주연대는 유상증자로 기존 주주들의 지분이 희석될 우려가 큰 만큼 유상증자 추진 시 소액주주 권익 보호 방안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주주연대는 “유상증자 등 대규모 자본 확충을 진행할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공개해달라"며 “주주보호정책을 확실히 마련하고 공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주주인 예림당에는 △인수합병 절차 공개 △주주가치 훼손 막기 위한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촉구했다. 주주연대는 “티웨이항공은 적대적 인수합병(M&A)이 발표된 이후 공식적인 대응이 없는 상태로 주주들의 불안을 가중시켰다"며 “티웨이항공 경영진과 이사회는 정기적인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공시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혀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주연대는 “인수합병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어 조치를 적극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응해 백기사 전략을 활용할 것 또한 요구했다. 주주연대는 티웨이항공 경영진에 “만약 적대적 인수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백기사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며 “티웨이항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고 현재의 독립 경영 기조를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예림당은 현재 티웨이항공 최대주주로 티웨이항공 지분 30.06%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인 대명소노그룹(26.77%)과의 지분율 격차는 약 3%포인트 수준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이 모두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소액주주들의 표심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주주연대는 주주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대명소노그룹의 경영권 확보 시도로 주주들의 우려가 크다"며 “함께 힘을 모아 정당한 공개매수와 공정한 경영권 확보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령·박기범 기자 giryeong@ekn.kr

두산스코다파워, 체코 증시 상장…유럽 원전시장 공략 본격화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발전 기자재 기업 중 최초로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앞으로 유럽 원전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으로 관측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6일(현지시간) 두산스코다파워가 이날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PSE)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두산스코다파워의 전체 공모액은 1516억원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 등 유럽에서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공급해 온 기업으로 앞으로 유럽 원전 시장을 공략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우선 두산스코다파워에 투입된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신주 290만주로 조달하는 418억원을 생산 설비 개선과 연구개발(R&D)에 활용한다. 동시에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의 약 763만주의 구주 매출을 통해 1098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자금을 원자력과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 가스터빈 설비 확충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통해 자회사 두산밥캣의 주식을 계열사인 두산로보틱스에 넘겨주는 대신 1조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확정할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주가 급락으로 인해 결국 계획이 좌초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당 현금을 원전 기술 개발과 설비 확충 등에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전략이 크게 흔들리게 됐다. 그러나 이번 두산스코다파워 상장을 통해 투자금을 일정 부분 확보하는데 성공하게 됐다.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스팀터빈 원천기술 보유 강국인 체코에서 두산이 스코다파워를 만난 것은 행운이자 영광이었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뿐만 아니라 유럽 발전 산업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이상일, “올해도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 우선하는 정책 펼쳐 나가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오전 용인서부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안심공원 조성과 청소년범죄 예방 창작문화작품 전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의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3년 12월 회의를 시작으로 안전문화살롱이 10회를 맞았는데, 그간 기관장 여러분이 시민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많이 내준 덕분에 성과도 많았고 시의 안전망이 촘촘해졌다"며 “올해도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을 우선하는 정책을 잘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준비한 '안심공원 조성'과 '청소년범죄 예방 창작 문화작품 전시 확대' 안건에 대해 각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심공원 조성의 핵심인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의 범죄 예방 효과는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확인했다. 주민안심마을은 지난해 5월 안전문화살롱 회의에서 용인서부경찰서가 제안한 안건을 이상일 시장이 즉각 수용해 추진됐으며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반영한 로고젝터·지주형 비상벨 설치, 디자인 조명 설치 등을 통해 112 신고율이 15% 감소했다. 이에 따라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적용 범위를 확대해 올해 총 10억원(시비 5억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중인 푸르내근린공원 정비사업에 로고젝터 설치·조도개선·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등의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가미하고 경찰·소방·교육 등 각 기관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안심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사이버도박, 마약, 딥페이크 등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범죄예방 창작문화작품 전시를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관과 학교도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풍덕천동의 CPTED를 도입한 주민안심마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안심공원 조성에도 기관들이 생각하는 좋은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으면 푸르내근린공원 정비사업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각 기관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한 후 유관 기관들이 다 같이 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개선점을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내실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임시 TF를 꾸려 실무 검토를 진행해주고 현장 일정도 잡아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안건에 대한 추진 경과 공유와 후속 논의도 이어졌다. 교통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시범거리 운영은 향후 지속 발전시키기로 했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은 올 6월 지역 내 학교와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캠페인을 펼치기로 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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