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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턱밑 왔다”...진성원號 우리카드, 법카 성장엔진 승부수

지난해 카드사들이 비용 최적화로 수익성을 끌어올렸으나, 연체율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량 자산 확대로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우리카드의 경우 법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카드의 법인 신용카드 이용실적(할부·구매전용카드 제외) 기준 시장점유율은 16.24%로 2위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KB국민카드(16.65%)를 넘어 1위 도약을 노리고 있다. 법인 고객은 개인 고객 보다 평균 승인금액이 높아 실적 향상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신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법인카드 평균승인금액(승인건수당)은 13만8993원으로, 개인카드(3만5740원) 보다 10만원 이상 웃돈다. 삼성·현대·롯데카드를 거쳐 우리카드의 첫번째 외부 출신 수장으로 자리 잡은 진성원 사장도 법인카드를 압축 성장의 키워드로 점 찍었다. 지난해말 기준 독자가맹점수가 171만7000점으로 1년 만에 18% 가까이 많아지는 등 고객 기반 확대가 이뤄지고 있으나, 회사의 역량을 '가성비' 높은 쪽에 집중해 실적을 키운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국내·외 법인 고객의 신용카드와 직불/체크카드 이용금액(구매전용 제외)이 23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7.9% 많아진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사용 가능 회원수가 28만6000명에서 27만4000명으로 축소됐음에도 성과를 거둔 것이다. KB국민카드 보다 대폭 적은 사용 가능 회원수로 1위 경쟁을 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하나카드의 추격을 허용하고 있는 것은 문제다. 지난달 경리플랫폼 '경리나라'를 운영하는 웹캐시와 손을 잡은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우리카드는 웹캐시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들을 유치해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기업회원들 할부 수수료율을 기간별로 차등 인상하는 등 관련 부문 실적 향상을 위한 조치도 취했다. 우리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이 1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확대되면서 업계 순위를 향상시켰고, 카드사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지만, '주마가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2021년부터 구축한 독자결제망에 힘입어 수수료비용을 절감하고 있음에도 자본총계가 1조원 가량 적은 우리금융캐피탈(1414억원)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비은행 계열사 선전이 요구되는 가운데 우리카드의 효율성이 도마에 오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동양·ABL생명 인수를 하지 못한 까닭에 다른 금융지주 보다 은행 의존도가 높은 우리금융지주의 상황도 카드사 실적 확대 필요를 더욱 요구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세라젬 ‘마스터 V7’, 美 식약처 허가 취득

세라젬의 헬스케어 의료기기 '마스터 V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라젬은 마스터 시리즈 대표 제품인 '마스터 V7'의 △혈액 순환 개선 △근육통 완화 △관절통 완화 △근육 이완 등 총 4가지 적응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의 허가를 확보했다. V7은 틸팅 마사지 등 목·어깨에 특화된 마사지 패턴을 포함한 '경추(목)모드'가 추가돼 뻐근해진 목·어깨 부위를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정교한 척추 스캔 기능이 탑재돼 척추의 길이와 굴곡도를 계산해주고, 특수 세라믹 소재의 내부 발열 도자는 최대 65도 집중 온열로 주요 부위를 지압해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FDA 허가 획득은 세라젬의 탁월한 연구개발(R&D) 역량과 안정성을 또 한번 검증받은 사례“라며 "향후 글로벌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밸런타인데이, 남친과 로맨틱 호텔 데이트 어때요~

연인들을 설레게 하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국내 유명호텔들이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밸런타인데이 같은 로맨틱한 기념일에는 평상시보다 남여 여인 커플의 방문율이 높아 호텔가 '특수'로 꼽히기 때문이다. 1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의 럭셔리 플라워 부티크 '격물공부'와 협업한 프로모션으로 공략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조선팰리스, 웨스틴조선 서울, 레스케이프는 일제히 밸런타인데이 기간에 격물공부의 플로리스트가 엄선해 준비한 스타일링 꽃으로 객실을 꾸민다. 조선팰리스와 레스케이프는 각각 객실 패키지 '스윗하트 인 블룸'(Sweetheart in Bloom)과 '러브 인 레스케이프'(Love in L'Escape)를 통해 꽃다발을 선사하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 패키지를 준비해 꽃다발 또는 센터피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각 패키지에 호텔별 객실 타입에 따라 케이크, 초콜릿, 샴페인, 와인 등을 포함해 연인들이 더욱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프러포즈 계획을 세운 연인들에게 야경만한 '지원군'이 없다. 도심 한가운데에 우뚝 서있는 시그니엘 서울의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서울을 내려다보며 한껏 분위기를 잡을 수 있다. 더 라운지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밸런타인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랍스타, 한우 안심구이 등 6코스 요리와 로제 샴페인 한 잔으로 구성돼 있다. 또 스페셜 디저트 세트를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객실 패키지 '러브 블리스'(Love Bliss)를 준비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이어 신라호텔의 마스코트 '신라베어'를 활용한 밸런타인데이 한정 상품을 출시한다. 여름 시즌에는 '애플망고빙수'(애망빙)라면 겨울 시즌은 케이크라고 할 정도로 고급스러운 디저트로 특화됐다.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핑크 버전의 신라베어 케이크,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 미니 신라베어를 형상화한 초콜릿 등을 판매한다. 특히, 신라베어 케이크는 인형의 질감과 봉제선, 포즈 등 디테일을 살린 크리스마스 버전에 초코 종류를 늘리고 잼을 넣어 맛을 업그레이드했다. 초콜릿은 키링 사이즈로 제작돼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연인을 위한 객실 패키지 '에버래스팅 모먼트'(Everlasting Moment)를 통해 한정판 커플 신라베어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 등 기념일에 맞춰 호텔을 찾는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프로모션 상품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호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분위기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케이크, 꽃 장식, 디너, 디저트 등으로 차별화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아시아나항공, 작년 4분기 42억원 적자…“고환율 탓”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DART)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분기 매출1조8111억1400만원, 영업손실 42억6600만원, 당기순손실 2980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전체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7조592억1300만원, 영업이익 622억400만원, 당기순손실 4785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까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전 노선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늘어난 4조6464억원에 달한다.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1조7195억원이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등으로 해상 공급이 제한된 지역에 전세기와 추가 화물기 투입 등 탄력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추가 항공 화물 수요를 유치한 결과다. 그럼에도 영업이익 수준이 비교적 낮은 이유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달러 환차손을 입어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여객 사업량 증가로 인한 운항 비용과 안전 운항 확보를 위한 정비 투자 확대로 인한 정비 비용이 2297억원 늘었다. 이연 수익(마일리지) 등 대한항공과의 회계 기준 일치화 영향으로 1115억원, 고기령 항공기 반납 등 기재 운영 계획 변경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776억원 증가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대한항공과의 기업 결합 이후 첫 해로, 구매 통합 등 운영 효율화를 진행하며 동시에 양사의 안전 규정 통일 등 운항 안전을 위한 활동도 진행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여객·화물 수요의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고효율 항공기의 도입과 노선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대한항공과 통합이 완료되기 이전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 운항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부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여수광양항만공사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월 20만 원씩 최대 480만 원 지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청년월세 특별지원금' 지급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혜자는 2년간 월 20만 원씩 최대 480만 원의 월세 지원을 받게 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4세 이하 청년으로, 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소득·자산 요건은 △청년 단독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은 1억2200만 원 이하 △청년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은 4억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복지로 누리집 또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청년월세 특별지원금으로 총 12억4570만 원을 지급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대비 시민평가단 컨설팅 기능 강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오는 21일까지 음식점 위생 및 친절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시민평가단 15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월 1회 이상 음식점을 방문·이용한 후 위생, 친절도, 맛, 부당요금 등을 점검하고 칭찬과 개선사항 등을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회당 1만5000원(월 최대 3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2년간이며,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보건소 2층 식품위생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등기우편 등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평가단의 활동은 음식점 위생·친절 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비해 시민평가단의 컨설팅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민센터·온라인·전화 접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459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에서 최대 18만7000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농협하나로마트, GS25, GS더프레시, CU, 로컬푸드 직매장뿐만 아니라 '농협몰', '남도장터', '인더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ARS를 통해 가능하다. 면역력 향상과 성인병 예방 효과…온라인 구매 가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거문도해풍쑥'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거문도는 겨울 날씨가 다른 지역보다 따뜻해 보름가량 일찍 수확을 시작하며, 생쑥은 2월 중순에서 3월 하순까지, 가공용 쑥은 4월 상순부터 6월 하순까지 출하된다. 쑥떡과 쑥차 등 가공제품은 로컬푸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연중 판매되고 있으며, 구매 문의는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으로 하면 된다. 시는 거문도해풍쑥 브랜드 강화를 위해 사업비 1억900만 원을 투입, 농가에 규격 포장재,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거문도해풍쑥은 청정해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약쑥으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과 미네랄이 풍부하다"며 “거문도해풍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학교급식 수요량은 많으나 지역 생산량이 저조한 50개 품목 농산물에 대해 출하 장려금을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전년도 기준 지역산 납품비율이 50% 미만인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업인이다. 지역산 납품비율 50% 미만 품목은 방울토마토, 쪽파, 들깨, 참깨, 감자, 마늘, 토마토, 고구마, 단호박, 양배추, 오이, 시금치 등 12개 품목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역산 납품비율 30% 미만 품목은 상추, 차조, 브로콜리, 깻잎, 고춧가루(건고추 포함) 등 14개 품목으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역산 납품비율 0% 품목은 배추, 참외, 메론, 애호박, 딸기, 배, 감귤, 고사리 등 24개 품목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YGPA 주기적인 점검과 선제적인 조치로 안전한 박람회장 조성에 나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2025년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시설물 성능 개선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박람회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 운영 △시설물 점검 강화 △선제적 보수·보강 시행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했다. '전담 조직 운영'의 세부내용으로는 박람회장의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재난안전실과 해양복합사업부를 중심으로 외부 진단기관과 협력하여 안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설물 점검 강화'를 위해 2종 시설물 7개소와 기타 시설을 포함한 총 17개소를 지정하여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정기 안전점검,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해 시설물 안전등급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시설물 보수·보강 조치를 신속히 진행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선제적 보수·보강 시행'의 세부내용으로는 △교량 보수공사 △냉난방기 교체 △방송·음향장비 교체 △CCTV 교체 등을 통해 시설물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박성현 사장은 “철저한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chadol999@ekn.kr

공익제보 실명·연락처 공개?…전남교육청, 종합청렴도 하락 이유 있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전년보다 1등급 하락해 3등급으로 평가받은 전남도교육청이 공익제보 신고센터를 부적절하게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보성1)은 지난 6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전남도교육청의 공익제보 운영과 관련 “홈페이지에서 '공익제보 신고센터'를 찾기 어렵고 반드시 실명으로 하도록 안내돼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은 또 “비실명 대리신고로 공익신고가 가능한데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의 공익제보 신고 방법에는 반드시 실명과 연락처 등을 첨부해서 신고 가능하다고만 돼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청렴상근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거나 공익신고를 대리하는 전담 변호사를 안내하고 있는 다른 교육청 사례들을 확인해서 공익제보가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공익제보위원회를 운영 중인 전남도교육청이 신분 유출을 우려하는 공익 신고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변호사에게 공익 신고를 대리하게 하는 국민권익위원회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사실이 들통난 것이다. 공익제보위원회는 공익제보를 통한 공직자 등의 부조리 행위를 근절해 공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익신고제도와 신고자 보호, 포상금 지급 여부 등을 심의한다. 또한 전남교육청의 허술한 공익신고제도 운영에 따라 2022년부터 현재까지 공익제보가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은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김재철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전남도교육청 감사관에게 “지난해에 공익제보를 받은 적 있는가"라고 물었고, 이에 감사관은 “지난해에는 한 건도 접수가 안 됐고, 2021년도에 최종적으로 접수가 됐다"고 답변했다. ans7200@ekn.kr

中企근로자 내일채움공제, 5년→3년 가입기간 단축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정책금융상품 '내일채움공제'의 가입 기간이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가입기간이 2년 줄어들지만 기존 혜택은 동일하게 유지해 기업과 근로자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같은 내용의 '3년형 내일채움공제'를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이다. 지난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총 9만6000개사, 27만명이 가입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3년형 공제상품은 가입기간은 단축되지만 세제지원, 교육·복지 혜택은 기존의 내일채움공제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특히. 만기 시 가입기업은 세액공제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선정평가 우대 혜택이 제공되고, 근로자는 본인 납입금 대비 3배 이상 수령금인 최소 1224만원+α(운용수익금)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3년형 내일채움공제 가입은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에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최소 납입금 기준이 있기 때문에 기업 대표와 재직자는 월 납입금액을 반드시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보다 더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소비자 편의성 제고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지원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력이 중소기업에 유입되고 장기재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중기중앙회, 두바이 투자사절단 연내방한 유치

이르면 5월 아랍에미리트(UAE) 투자 사절단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우리 중소기업들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가질 전망이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에서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Mohammad Ali Rashed Lootah) 두바이 상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한국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공동 개최하자는 내용의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는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는 두바이 상의 측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두바이 투자사절단의 방문 일정은 이르면 5월이나 9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중소기업의 지난해 UAE 수출액은 19억8000만달러(약 2조8800억원)로, 전년(16억5000만달러)대비 약 20% 증가했다. 특히 두바이는 전체기업의 98.4%가 중소기업으로 이들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루타 두바이 상의 CEO는 “두바이는 해외기업의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한국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 식품, 헬스케어, 제약, 스마트팜 등 분야를 중심으로 두바이 투자사절단을 구성해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국과 UAE가 단순 수출입보다는 합작투자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두바이 상의에서 헬스케어, 제약 등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제안해주면 한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매칭해 5월이나 9월경에 한국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공동 개최하자"며 초청장을 전달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CGV, 매출·영업익 두자릿수 성장 ‘삼두마차’ 활약

CJ CGV가 지난해 기술력과 해외시장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10일 CGV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조95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7%, 영업이익도 759억 원으로 54.8%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호조를 보여 나란히 5880억 원(전년대비 68.8%), 170억 원(20.4%)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반면에 CGV는 국내사업에서 매출 7588억 원을 올려 전년보다 7.4% 늘었지만, 영업손실 76억 원의 수익개선 과제를 남겼다.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 흥행작 부족으로 관람객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됐다. 그럼에도 CGV의 지난해 전체 실적 상승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술특별관 '스크린(SCREEN)X'의 해외진출 확대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영화시장에서 성장 △지난해 6월 신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사업 성과 등이 복합적으로 긍정 작용한 결과라는 점이다. 특히 CJ 4D플렉스는 매출 1232억 원, 영업이익 174억 원으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해외에서 스크린X 상영관 도입이 늘어나 매출을 전년 대비 70%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또한, 콘텐츠 라인업 강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져 흑자에 마침표를 찍었다. CGV는 고무적인 지난해 성과를 지속해 가기 위해 해외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스크린X 기술특별관 확대, 다수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개봉에 따른 글로벌영화시장의 성장 견인,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 등을 다각적으로 집중해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차별화된 DX(디지털전환) 기술을 통해 대외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VFX스튜디오·스마트팩토리 등 신성장사업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종민 CJ CGV 대표는 “기술 특별관인 SCREEN X와 4DX의 글로벌 확산과 콘텐츠 경쟁력 제고를 통해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국내외 멀티플렉스 운영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실행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지역발전지수 전국 1위...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지역발전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소멸 대응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각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이 중점적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지역발전지수는 △생활서비스 △지역경쟁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대 영역별 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의 발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시는 이 가운데 지역경쟁력지수와 주민활력지수에서 2회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의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산업 기반, 소득 수준,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 인구 증가 등 여러 분야에서 타 지자체를 압도하는 성과를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속적인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인프라 확충, 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이 결실을 맺으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의료 인프라 확충과 학원 수 증가에 따른 교육 여건 개선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발전지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의료시설 확대로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우수한 학군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로 교육 환경이 개선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가 지역발전지수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는 산업과 경제, 교육과 복지, 문화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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