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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현장 맞춤형 교육혁신으로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 앞당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정책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전국 최초의 웹툰형 학교폭력 설문지 개발부터 공교육 내실화, 사립학교 재정 점검, 그리고 스마트교육 공간 조성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국 최초, 특수교육대상학생 위한 '웹툰형 학교폭력 설문지' 개발…교육현장에 '눈높이 혁신' 선도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폭력 개념을 더 쉽게 이해하고 피해 상황을 명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웹툰형 학교폭력 설문지'를 전국 최초로 제작·보급했다. 문경경찰서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이 설문지는, 기존 텍스트 위주 설문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각 중심의 직관적 접근으로 설계돼 특수학생의 참여율과 응답 신뢰도를 높인다. 총 16컷으로 구성된 웹툰은 실제 학교폭력 사례를 반영해 학생들의 공감과 인식을 유도한다. 향후 실제 활용 사례 공모를 통해 자료 개선도 이어갈 계획이다. ◇사립학교 재정 투명성 강화…현장 방문 정산으로 보조금 집행 효율성 확보 경북교육청은 도내 174개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정산을 오는 5월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정산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조금의 집행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자체 수입 누락 여부, 인건비 신청의 타당성, 운영비 초과 집행 등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교육청은 이 정산을 통해 “불합리한 회계 운영은 가감 없이 바로잡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PS 제도 도입으로 교육시설 사업 '원가 산정 신뢰성' 높인다 시설공사의 효율성과 예산 집행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경북교육청은 '미확정 설계공종(PS)' 적용 기준을 마련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PS 제도는 사전 금액 산정이 어려운 항목에 대해 사후 정산을 전제로 예산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공사 원가계산의 투명성과 현실성을 확보한다. 특히 붙박이장 등 현장 제작품이 많은 교육시설 공사에 유용하게 적용되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예산 낭비 없는 정밀한 교육시설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사교육 줄이고 공교육 신뢰 회복…'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등 새 정책 가속화 경북교육청은 '2025년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 대책 협의회'를 열고, 사교육 없는 교육 환경 조성에 본격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운영을 포함한 핵심 정책들이 논의됐으며, AI 기반 맞춤형 학습환경 구축,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질문 중심 교실 문화 확산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임 교육감은 “교실 안에서 충분히 학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공교육이 되어야 한다"며, 정책 간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창의적 교육공간의 모델, 자인초 그린스마트스쿨…총 121억 투입해 미래형 학교 구현 경북교육청은 경산 자인초등학교의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을 위한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 미래형 교육공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임시교실 설치부터 교사동 철거 및 신축까지 총 121억 원이 투입되며, 개방형 학습 공간과 디지털 스마트 교실, 체험 융합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학생 중심의 동선 설계,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능도 강화된 이번 설계는 “아이들이 꿈꾸는 공간을 현실로"라는 교육청의 철학을 구체화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jjw5802@ekn.kr

경북 곳곳서 빛나는 변화...시군의원들, 안동시, 영양군,영주시의회, 군위군·군의회 소식

안동·영주·영양·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각 지역이 재난 극복, 청렴한 행정 구현, 그리고 생활 밀착형 사업을 통해 주민 중심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안동의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영양군의 성금 모금 운동, 영주시의회의 청렴 워크숍, 군위군의회 간담회, 군위전통시장의 여름철 쿨링 시스템까지 다양한 행보가 지역의 회복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경북 시·군의원들, 초대형 산불 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 “산불 피해 복구는 시급한 국가 과제…정치 아닌 생존의 문제" 안동=에너지경제신문정재우 기자 23일, 더불어민주당 경북 기초·광역의회원내대표협의회는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초대형산불 피해보상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산불재난긴급대응특별위원회(임미애 의원 대표발의)가 발의한 특별법안은 단순한 재해 복구를 넘어서 △국무총리 산하 특별위원회 설치 △현실적 복구 단가 적용 및 국가 책임 확대 △지원 대상의 실질적 확대 △금융·복지·세제 등 전방위 지원 체계 구축 △공동체 회복을 위한 장기 사업 등을 담고 있다. 기초·광역의원들은 “재난 대응은 정치적 셈법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 생존의 문제"라며, 초당적 협력과 입법의 조속한 추진을 국회에 요청했다. 이들은 특히 “국정의 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회는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닌 책임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자회견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향한 날 선 비판도 이어졌다. 협의회는 대선 출마를 위해 휴가를 내고 도지사직을 이탈한 점, 그리고 '산은 돈이 되지 않아 깎아야 한다'는 발언과 '파괴의 미학'이라는 표현 등을 언급하며 “이는 재난 피해 주민의 아픔을 철저히 외면한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이철우 지사는 도민 앞에 공식 사과하고,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정치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여야를 넘어선 협력을 촉구하며 회견을 마무리했다. ◇안동시, “삶의 재건 시작"…이재민 위한 선진이동주택 입주 개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안동시 주민들이 오는 23일부터 임시거처인 선진이동주택에 입주를 시작한다. 일직면 명진리 82-1번지에 조성된 주택 단지는 총 19세대 26명의 이재민이 입주 예정이며, 간소한 입주식과 함께 일상 회복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현재 37동의 주택 설치를 완료했으며, 823동에 대한 공급도 속도를 내 4월 말까지 전체 입주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1세대당 27㎡ 규모의 주택이 제공되며, 필요 시 추가 동도 지원된다. 더불어 LH와 협력해 공공임대주택 74호를 통한 긴급 주거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이재민들에게 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질 수 있다"며, “최대한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공직자들의 '따뜻한 연대'…산불 피해 성금 5150만 원 모금 영양군 공직자 약 500명이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섰다. 3일간 모인 성금은 총 5150만 원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 구호 활동과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성금이 피해 주민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의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 청렴 문화 확산 위한 워크숍 개최 영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청렴 워크숍'을 진행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가 참여해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제도를 사례 중심으로 강의하며, 의원들과 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도왔다. 김병기 의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라며, “청렴한 의정활동이 신뢰받는 의회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군위군의회, 정책 사전 검토 위한 간담회 열어 군위군의회는 21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군정 주요 안건 12건을 검토했다. 심폐소생술 지원 조례 등 집행부 제출안과 위원회 조례 등 의원 발의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이들 안건은 5월 임시회에서 정식 처리될 예정이다. 최규종 의장은 “의회의 역할은 지역 행정의 균형추"라며, “꼼꼼한 사전 검토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군위전통시장, '미세 안개'로 더위 식힌다…쿨링포그 시스템 가동 군위군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전통시장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 여름철 무더위 대응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시장 내 주요 통로에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장치로, 상인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수는 “군민의 제안이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북 각 지역은 위기 극복과 함께 일상의 회복, 그리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한 준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실천되는 이 변화들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jjw5802@ekn.kr

‘역성장’ 공포 갇힌 韓 경제...온기 없는 회복 시그널

미국발 관세정책과 내수 회복 지연,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등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좀처럼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까지 각오해야 한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의 12조원 규모 필수추경 추진과 5월 금리인하 기대감에도 성장 모멘텀을 끌어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8로 전월 대비 0.4포인트(p) 올랐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서 100을 상회하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지수는 비상계엄 사태 이전인 작년 11월 100.7에서 12월 88.2로 하락한 뒤 5개월 연속 100을 하회하며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CCSI 가운데 현재생활형편(87)과 생활형편전망(92), 가계수입전망(96)은 전월과 같았다. 소비지출전망(105)은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다. 이와 달리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판단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52)은 전월 대비 3포인트 내렸고, 6개월 후 전망을 뜻하는 향후경기전망(73)은 3포인트 상승했다. 이혜영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 팀장은 “아직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하회하고 있어 계엄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 관세정책이 바뀌고 있고, 무역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는데다 정부의 경기부양책도 언제, 어떤 규모로 이뤄질지 등 시기나 내용에 불확실성이 있어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달 24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할 예정인데, 그간 한은의 진단을 종합하면 1분기 GDP 성장률은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까지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다. GDP 성장률은 작년 1분기 1.3%에서 2분기 -0.228%, 3분기 0.1%, 4분기 0.066%로 오랜 기간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미국의 고강도 관세조치에 더해 대형 산불, 일부 건설현장의 공사 중단, 고성능 반도체 수요 이연 등 일시적인 요인까지 겹치면서 내수, 수출 모두 하방압력이 증대된 탓이다. 한은은 이달 17일 내놓은 '경제상황 평가'에서 “이러한 요인들을 반영할 때, 1분기 성장률은 2월 전망치(0.2%)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올해 연간 전망치도 계속해서 하향 조정되고 있다.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기존 2.0%에서 1.0%로, 내년 성장률 전망은 기존 2.1%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결국 국내 경기 회복의 관건은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완화, 새 정부 출범 이후 2차 추경의 규모 및 시기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김완중 하나금융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정부의 12조원 규모 필수추경 추진과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큰 상황이나, 성장 모멘텀 확충에는 한계가 존재한다"며 “하반기 추가 추경과 (금리)인하 폭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건설사 육아휴직률 ‘극과극’…4%대에서 90%까지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워라벨 보장과 저출산·인구 감소, 평등한 육아 노동 분담 등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장려하고 있지만 경영진의 의지, 사내 문화 등에 따라 극과 극을 달린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24년 사업보고서 상에 육아휴직률 현황을 공시한 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GS건설·포스코이앤씨 등 6개 건설사 중 육아휴직률이 가장 높은 곳은 GS건설로 21.2%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여직원 육아휴직률이 92.9%로 사실상 여직원 대부분이 육아휴직에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자 직원 육아휴직률도 21.2%에 달해 남직원 다섯 명 중 한 명 꼴로 육아휴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 관계자는 “젊은 오너 CEO가 새로 부임하면서 소통을 강화하고 육아 복지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도 더욱 활발해진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육아휴직률이 높은 건설사는 DL이앤씨로 20.5%를 기록했다. 여직원 육아휴직률은 91.3%로 육아휴직이 GS건설과 마찬가지로 보편화된 상태다. 남자 직원 육아휴직률은 11%로 여직원과는 차이가 컸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육아 휴직을 사용함에 있어 정책적으로나 사내 문화로 봤을 때나 남자 직원이 사용함에 있어서 그 어떤 제약도 없다"며 “다만 남자직원들이 가장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가계 경제를 꾸리는데 있어서 아직은 남직원들의 육아휴직 사용 빈도가 여성에 비해 낮은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건설종가인 현대건설은 육아휴직률이 6.73%에 그쳤다. 여직원 육아휴직률은 절반을 넘는 55%를 기록했지만 남자 직원 육아휴직률은 4.2%에 불과해 여전히 대부분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우건설은 18.6%로 여직원 육아휴직률이 78.9%에 달했지만 남직원 육아휴직률은 이보다 한참 낮은 6.4%에 그쳤다. 현대엔지니어링 육아휴직률은 7%(여 69%·남 4%)였다. 포스코이앤씨 육아휴직률은 3.70%(여 70%· 남 7.56%)에 그쳤다. 반면 타 업계의 경우 작년 육아휴직률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39.5%(여 97.8%·남 13.6%)였고 현대자동차는 15%(여 91%·남 7%)였다. 금융권은 육아휴직률이 더욱 높았다. 신한은행이 과반이 넘는 52.8%(여 99.4%·남 7.5%)였고 국민은행도 45.15%(여 90.74%·남 6.98%)에 달했다. 대한민국 대표 IT기업인 네이버는 37.6%(여 82.7%·남 8.6%)였고 유통업계의 이마트가 25%(여 71%·남 7%)였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여직원들은 대부분 육아휴직을 쓰지만 남자 직원들은 다른 직종에 비해 사용을 잘 하지 못하는 분위기"라면서 “각 회사들마다 육아휴직을 사용한다고 해서 명시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곳은 거의 없고, 정부나 사회적 분위기도 달라졌지만 여전히 건설업종에서는 남자가 육아 휴직을 사용하는 것을 꺼리거나 심지어 '유난떤다'는 시각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가뜩이나 3D업종으로 젊은 인력들이 건설업계를 외면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인재 유치 차원에서라도 CEO가 직접 나서거나 회사 차원에서 육아 휴직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정착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경북도, 피해 회복과 미래를 위하 3전략…인구 활성화·신재생에너지·영농복구에 총력

◇ 생활인구 활성화 공모사업, 114억 투입해 지역 맞춤형 해법 제시 경상북도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적 해법으로 '생활인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총 1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유휴공간 재생, 소규모 마을 회복, 지역별 생활인구 특화 프로그램, 클라인가르텐 조성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25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도는 이들 사업을 통해 생활 기반 인구를 늘리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청도군은 유휴시설을 문화마을로 조성하고, 안동시는 워케이션 센터 '온유'를 통해 외부 인구 유입을 시도한다. 예천군은 '삼강 한옥 Nature Work Center'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일터-쉼터 공간을 창출하며, 문경시는 '호계창꼬'를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디자인단'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방식으로, 안동, 봉화, 문경 등 8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들은 유휴공간을 거점으로 공동체 복원과 지역 활력 회복을 추진하게 된다. 이 외에도 '시범마을' 4곳과 '생활인구 특화' 7개 시군, 예천의 클라인가르텐 조성 등은 외부 인구와의 지속 가능한 교류를 통해 정주 기반을 확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미래 에너지 산업 교류의 중심지로 4월 23일 대구 EXCO에서 개막한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다.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 주요 협회들이 주관한 이번 엑스포는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올해 행사는 태양광, ESS, 풍력, 수소 등 1100개 부스를 통해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고효율 모듈,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AI 기반 에너지 진단기술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특히 세계적인 태양광 기업들이 참가하면서 글로벌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신설된 수소특별전시관은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산업 전 주기를 소개하며, 국내 기술력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였다. 더불어, 21개국 80여 개사 바이어가 참가한 수출 상담회, 전국 신재생에너지 담당자 대상 교육,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열려 실질적인 산업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농업기계 전문가, 산불 피해지역 영농복구 '구슬땀' 경북도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봄철 영농 재개를 위해 전국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으로 구성된 '영농복구지원단'을 긴급 투입했다. 이번 산불로만 1만7천여 대의 농기계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는 지역 농가의 생계 기반에 막대한 타격을 준 상황이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전국 12개 시도와 협력해 121명의 전문관과 146대의 농기계를 동원, 의성과 청송에서 8일간 밭작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지원단은 로터리 작업, 두둑 성형, 비닐 피복 등 밭작물 정식에 필수적인 작업을 맡고 있으며, 이후 추가로 안동과 영양 등 4개 지역에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은 기계 취급과 안전 교육, 재난 시 긴급 투입 등의 역할을 맡는 농기계 전문 공무원으로, 전국에 약 313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산불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의 손길을 전하며, 영농 재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지원이 단순한 복구를 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복구단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jjw5802@ekn.kr

‘전기료 폭탄? 층간소음?’…‘올인원 세탁건조기’의 오해와 진실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내는 '올인원 세탁건조기'가 가전 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업체들이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선 전기요금 부담과 층간소음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과연 이러한 우려는 사실일까?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가전 기업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둘 필요 없는 '올인원'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공간 활용 효율성과 세탁·건조 전 과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간편함을 무기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세탁이 끝난 뒤 빨래를 꺼내 건조기로 옮기는 번거로움 없이 한 번에 세탁과 건조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타워형 세탁기·건조기와 비교해 높이가 최대 90cm가량 낮아 상부 공간 활용에도 유리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인원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공개했다. 작년 첫 제품을 출시한 지 1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으로, 기존 대비 건조 용량을 3kg 늘려 국내 최대 18kg까지 확대했다. 또한 열교환기 구조 개선과 예열 기능 강화로 건조 시간을 20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처도 대폭 확대됐다.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외에 이마트 130개점, 전자랜드 78개점 등 전국 약 1000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도 올 하반기 건조 용량을 강화한 올인원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기업들이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올인원 세탁건조기가 전기요금을 급격히 끌어올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올인원 제품을 써보고 싶지만 전기료가 너무 많이 나올까 걱정된다"는 반응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소비전력 수치를 살펴보면 이런 걱정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 삼성전자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시 소비전력이 2100W, 건조 시 1700W 수준이다. 반면 같은 브랜드의 타워형 제품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세탁 2200W, 건조 2400W로 오히려 더 높다. LG전자 제품도 마찬가지다. 올인원 모델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는 건조 소비전력이 570W로, 자사 타워형 제품인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건조 1400W)보다 훨씬 낮다. 세탁 소비전력은 올인원(2200W)과 타워형(2100W)이 비슷한 수준이다. 전자제품 사용 시 발생하는 전력 소모량을 뜻하는 '소비전력'은 전기요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전자제품마다 소비전력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시간을 사용해도 전기요금은 천차만별"이라며 “비슷한 성능의 제품이라면 소비전력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요금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올인원 제품에 대한 또 다른 우려는 바로 '소음'이다. 특히 아파트 생활이 일반적인 국내 주거 환경에서는 층간소음에 민감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제품 기준으로 보면 소음 차이는 거의 없다. 삼성전자의 올인원 제품은 소음 수치가 51.7dB로, 타워형 제품(51.9dB)보다 오히려 낮다. LG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진 않았지만,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국내 최초로 탑재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칩 'DQ-C'를 통해 세탁물 분포를 자동 조정하고,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한다. 업계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 확대에 집중하는 데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 고가 제품인 만큼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각 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가격은 대체로 300만원 중반에서 400만원 초반에 형성돼 있다. 이는 타워형 제품보다 최소 20%, 많게는 두 배 가까이 비싼 수준이다. 보다 높은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을 상향 설정하는, 이른바 '프리미엄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과거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흡입·물걸레 기능이 결합된 올인원 제품이 빠르게 주류로 자리 잡으며 시장 구조가 재편된 것처럼, 세탁기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적지 않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한 대로 세탁과 건조를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고,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라며,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점도 강점으로, 이를 마케팅 포인트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다방면에서 장점을 갖춘 제품인 만큼, 향후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AI 만나 커지는 XR시장…삼성전자 라인업 더 늘리나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확장현실(XR) 분야 성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삼성전자가 시장 공략 전략을 정교하게 가다듬고 있다. 구글과 협업해 제작한 헤드셋·스마트안경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제품 라인업을 더 늘리거나 다양화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XR(eXtended Reality)은 가상 세계를 체험하는 가상현실(VR), 실제 세상에 디지털 요소를 더하는 증강현실(AR), 현실과 가상 세계가 융합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MR)을 아우르는 기술이다. 물리적 제한 없이 확장된 3차원의 공간에서 시각,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연내 XR 전용 헤드셋(프로젝트명 무한)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구글·퀄컴과 협력을 통해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이미 구축한 상태다.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착용 중에도 주변 외부 현실을 함께 볼 수 있는 '패스스루(Passthrough)' 기능을 적용할 방침이다. 사용자는 새로운 생태계 안에서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와 대화하며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구글 맵으로 전세계를 탐험하거나, 유튜브로 스포츠 경기를 즐기고, 편리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도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프로젝트 해안'으로 알려진 스마트안경은 이르면 연내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구글 XR 담당 임원이 스마트안경 시제품을 착용하고 일부 기능을 시연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스마트안경은 헤드셋 대비 편의성과 디자인을 강화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XR 기기 분야 후발주자인 만큼 관련 제품 라인업을 더 공격적으로 늘리며 생태계 확장에 힘을 쏟을 수 있다고 본다. 애플은 작년 2월 '애플 비전 프로'를 공식 출시하며 MR 헤드셋 시장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공간컴퓨터' 등 마케팅 용어를 다양하게 사용하며 이 기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정의하려 노력하고 있다. 메타는 일상적인 착용이 가능한 스마트안경 '오라이언' 등을 앞세워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신경 인터페이스 기술을 활용한 손목 밴드 등도 함께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일단 XR기기와 '갤럭시' 브랜드 제품간 호환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갤럭시 S시리즈 등 AI폰도 구글 플랫폼 및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작동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별도의 기기 없이도 '갤럭시 링'이나 '갤럭시 워치' 등을 활용해 XR기기를 제어하는 방법 등이 거론된다. 아예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조성돼 있다. 해외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최근 삼성전자의 XR 스마트안경이 내년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프로젝트 진주'라는 코드명의 또 다른 XR 기기가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용 컨트롤러나 촉각을 느낄 수 있는 조끼·장갑 등 XR 주변기기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XR 시장은 AI 기술 진화와 발맞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전세계 XR 시장은 작년 기준 최대 1840억달러(약 262조원)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분산된 직원들을 서로 연결하는 서비스 등에 지출이 늘었다는 이유에서다. 이 기관은 XR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해 2032년 시장 규모가 1조6250억원(약 2322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 이는 작년 기준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금액(6000억원 안팎 추정)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XR 시장은 AI와 5G 기술 발전으로 인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생긴다는 특징이 있다"며 “삼성전자는 애플 비전 프로의 흥행 실패를 지켜봤기 때문에 신제품 관련 소비자 반응을 더 면밀히 살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북도,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입법·관광·재건 ‘3중 전선’ 가동

◇특별법 제정으로 전례 없는 피해 복구의 길 열다 안동·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국회 입법조사처와 손잡고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2일, 국회입법조사처 이관후 처장과 관계자들은 경북도청과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현실을 확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안전법만으로는 이번처럼 광범위한 피해를 포괄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특별법을 통해 복구 사각지대 해소, 산림 회복과 예방 시스템 개편, 피해 지역 재건에 필요한 규제 완화를 담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99000ha에 달하는 산림 피해와 3만 7천 명의 대피 상황을 언급하며, 조속한 입법의 절박성을 역설했다. 이에 이관후 처장은 “초대형 산불의 심각성을 국회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특별법 제정에 필요한 실무 검토와 제도 개선 사항을 신속히 분석해 국회와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회복관광' 전개 23일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덕군 해파랑길 21코스를 찾아 산불 피해 관광 인프라를 점검하고, 경북도와 함께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코스는 영덕의 대표적인 해안 트레킹 명소로, 목재 계단과 전망대가 산불로 심각하게 훼손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미 추경안에 복구 예산이 반영된 만큼, 조속한 통과와 신속한 국비 집행이 절실하다"며, 관광업계 피해 회복을 위한 특별융자와 공모사업 우선지원 등 종합 대책을 요청했다. 이에 유 장관은 “현장 피해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문체부 차원의 긴급 지원과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경북 동해안의 관광 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수립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유 장관은 영덕과 안동을 중심으로 1박 2일 일정의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관광객 재유입과 소비 진작을 위한 회복 캠페인을 전개했다. 해파랑길을 비롯해 영덕 대게거리, 안동 찜닭골목, 하회마을 등을 방문해 주민과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지역 대표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경북도는 이러한 행보와 연계해 참여형 회복 캠페인인 '경북 관광 온(ON)-기(氣)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특히 걷기여행 주간(9~10월)에 해파랑길을 중심으로 한 특별이벤트 개최를 검토하며, 재방문 유도와 지역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릴 계획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DGIST, 영남대,대구보건대, 계명문화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북부모터스·㈜한일공업과 일학습병행 교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자동차 정비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모델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2일 오전 10시, 천마역사관에서 ㈜북부모터스, ㈜한일공업과 '일학습병행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자동차 정비 분야의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김창환 일학습병행지원센터장, 스마트 e-자동차과 류경진 학과장과 함께, ㈜북부모터스 및 ㈜한일공업 권민석 사업소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학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수료자 채용 연계 △일학습병행 연계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이다. 세부적으로 ㈜북부모터스와 ㈜한일공업은 일학습병행 대상자 채용 지원, 정기적인 채용 정보 제공, 자동차 정비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컨설팅, 일학습병행 연계교육과정 참여 등을 통해 실무 교육 현장을 뒷받침하고, 영이공대학교는 고등교육 기반의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을 직접 개발·운영하며, 자동차 정비 분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북부모터스와 ㈜한일공업은 볼보트럭코리아의 공식 딜러사로 볼보트럭의 정비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최신 정비 시설과 숙련된 정비 인력을 통한 고객 만족 향상으로 볼보트럭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해 10월 볼보트럭코리아와 '미래 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역 기반 중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실효성 있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산업체와 고교가 참여하는 일학습병행은 미래 산업에 부합하는 최고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모델이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DGIST 유천열 교수 연구팀, 바나듐 산화물에서 강자성 발현 실험 성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화학물리학과 유천열 교수 연구팀이 바나듐 산화물이라는 물질에서 자석처럼 작동하는 특성(강자성)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바나듐 이온의 산화 상태, 즉 얼마나 산화되었는지를 조절하는 방법만으로 원래 자석처럼 작동하지 않던 물질이 자석처럼 바뀌는 현상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바나듐 산화물(Vanadium Oxide)은 온도에 따라 전기가 잘 통하거나 잘 안 통하는 '금속-절연체 전이(MIT)' 현상으로 유명한 물질이다. 그래서 전기적 특성에 대한 연구는 오래전부터 활발했지만, 자석처럼 작동하는 자기적 특성, 특히 강자성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연구가 적었다. 바나듐 산화물은 일반적으로 반강자성이나 상자성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자성 재료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다른 물질을 섞거나 복잡한 처리를 하지 않고, 순수한 바나듐 산화물만으로 강자성이 나올 수 있는지 실험에 나섰다. 금속 바나듐을 얇게 깔고, 산소 농도를 다르게 해가며 산화 상태가 다른 박막 샘플을 여러 개 만들었다. 그 결과 산화도가 낮을수록 강자성 특성이 강하게 나타났고, 산화도가 높을수록 그 특성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바나듐 이온이 서로 다른 상태(예: 바나듐(Ⅲ), 바나듐(Ⅳ))로 섞여 있을 때 강자성이 나타났으며, 아주 작은 영역 안에서 이 특성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관찰 결과는 이론 계산(Density Functional Theory, DFT) 결과와도 일치했다. 기존에는 바나듐 산화물에서 강자성을 만들기 위해 도핑이나 구조적 결함 같은 인위적 처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많았지만, 이번 연구는 산화도 조절만으로도 자석처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바나듐 산화물 자체의 특성을 새롭게 밝혀낸 이 연구는, 자성 재료의 기본 성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유천열 교수는 “바나듐 이온의 혼합 상태가 강자성 발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산화도 조절을 통해 이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향후 다양한 자성 재료 설계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실험 결과로, 차세대 정보 소자의 물질적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 권위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4월 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2025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개최 학생과 시민들에게 독도의 소중함 일깨우는 전시 기획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4월부터 12월까지 대구·경북·충남·강원지역에서 '2025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달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내년도부터 사용할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했다. 지리·역사·공공·정치경제 등 대다수 교과서에서 독도를 다루고 있으며, '독도(竹島)는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는 교육부, (재)독도재단,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강원지리교육연구회 등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독도'展을 경상북도동부청사 본관 전시공간 등 4개 지역에서 21일부터 12월 26일까지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독도교육주간'에 맞추어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학생과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충청남도 지역은 이미 4월 14일 논산중학교에서 전시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전시가 진행 중이다. 대구 지역은 21일 대구 대곡초등학교, 경북지역은 같은 날 경상북도동부청사 전시공간에서 각각 전시가 시작됐다. 강원도 지역은 온는28일 삼척고등학교에서 전시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 22개 기관 및 학교, 대구시 31개 기관 및 학교, 충청남도 12개 중·고등학교(, 강원도 15개 중·고등학교 등 총 80개 기관 및 학교에서 순회 전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는 2017~2018년 초·중·고등학교 학습지요령 및 학습지도요령해설의 개정으로 일본의 모든 초.중.고 사회교과서에서 독도(竹島)를 자국 영토로 가르치는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2025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 독도 도발이 얼마나 부당한지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DX/AX 교수역량강화를 위한 제1회 교수법 특강'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2일 오후 2시 본관 506호에서 'DX/AX 교수역량강화를 위한 제1회 교수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교수법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치기공학과 박영대 교수가 진행했으며, 교원 28명이 참석했다. '쌍방향 상호작용 퀴즈앤(QuizN) 200% 활용법: 수업 활용 교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교육용 퀴즈 플랫폼 '퀴즈앤(QuizN)'을 활용한 학습자 중심 수업 운영 방안이 공유됐다. 강의를 맡은 치기공학과 박영대 교수는 총의치, 충전기공학 등 전공 수업에서 퀴즈, 동영상, 온라인 협업 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는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방탈출 게임이나 오지선다형 문제를 활용한 수업 마무리 복습, 시험 대비 문제 구성 등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공유하며, 교수자들이 새로운 교육 도구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참석한 교원들은 퀴즈 제작 실습과 플랫폼 기능 체험을 통해 향후 강의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근 교무처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최신 에듀테크를 활용한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해 교수자 간 교육적 시너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쌍방향 교수법 정착을 통해 수업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대구광역시에서 주관하는 '2025년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지역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향상, 유통 전략, 마케팅, 제품 개발 등 전반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명문화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맞춤형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는 참여 업체에 대해 사전 진단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식, 영양, 마케팅, 디자인 등 분야별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인력풀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 라이브커머스 운영, 제품 디자인 개선,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 포함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해에도 '하루쿠키제작소'의 '단호박머랭'과 '자색고구마머랭' 개발을 도와 온라인 판로 개척에 기여했으며, '일월한과'에는 소포장 유과 라인 개발을 지원해 판매 확대와 함께 근로자 추가 채용이라는 고용 창출 성과도 이끌어냈다. 김재현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연속 선정은 우리대학이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와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식품제조업체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시의회, 익산경찰서 소식

특별한 공간 탄생… 책 읽으며 여행 꿈꾸는 '모인여행숲도서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23일 모인공원 내에 여행을 주제로 한 특별한 도서관, '모인여행숲도서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문화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특히 동요 교사 모임 '동요샘'과 '비·비 실내악단'의 아름다운 축하 공연은 봄날의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총 393㎡ 규모로 조성된 모인여행숲도서관은 1800여 권의 여행 서적과 관련 자료를 소장한 여행 특화 도서관이다. 세계지도와 기차 모형의 서가, 기차 좌석 형태의 열람 공간 등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또한 홀로그램을 활용한 '불멍존'은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서비스'와 함께 여행 계획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행 공유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인여행숲도서관은 단순한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여행을 매개로 시민들이 만나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문화적인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책과 여행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먼저 문을 연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은 오는 26일 그림책 작가 이지은 초청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은 작가는 '츠츠츠츠', '이야호 이파라파냐무냐무', '울지 않는 달'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21년 볼로냐 라가치상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익산시, 10년 만에 대표 누리집 전면 개편 내년 1월 시민 중심 행정 플랫폼으로 재탄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온라인 서비스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10년 만에 대표 누리집(www.iksan.go.kr)을 전면 개편하고 내년 1월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표 누리집을 포함해 문화관광, 29개 행정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웅포관광캠핑장, 통합예약시스템, 교도소세트장 등 총 29개 웹사이트의 디자인과 구조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응형 웹 구현 △강력한 통합검색 기능 제공 △온라인 결제 간편화를 위한 카드결제 기능 도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 탑재 등이다. 특히 통합예약시스템은 교육·시설 예약 및 접수 기능을 통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분산된 콘텐츠를 일원화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시는 보안성 강화에도 힘써 안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고윤석 익산시스마트정보과장은 “연말까지 누리집 개편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초 시민들에게 새로운 익산시 누리집을 정식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누구나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누리집으로 탈바꿈하여 시민 중심의 행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누리집 개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익산, 전국 학생 핸드볼 열기로 뜨겁다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국 학생 핸드볼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가 익산시에서 펼쳐지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과 전북제일고등학교에서 '제80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총 78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다. 현재 대회 중반을 넘어서며 중·고등부 8강전이 진행 중으로, 선수들은 향후 국가대표 및 국제 대회 출전을 목표로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매 경기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역 학교인 원광대학교, 전북제일고등학교, 이리중학교, 이리송학초등학교 선수들이 출전하여 홈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경기를 펼치고 있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중·고등부 준결승전은 오는 25일, 결승전은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선수단 및 관계자 방문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역사 깊은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익산에서 개최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여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는 1946년 처음 개최되어 한국 핸드볼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되어 온 유서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핸드볼협회 및 익산시핸드볼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 익산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개회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총41건 안건 심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가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 통합일자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 민간위탁 동의안」등 총41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안 29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16건으로 △최종오 의원의 '익산시 의정회 설립 및 육성 지원 조례안' △강경숙 의원의 '익산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이중선 의원은 '익산시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 운영 조례안' △유재구 의원의 '익산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조속히 편성할 것을촉구하는 이중선 의원이 발의안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편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강경숙 부의장은 “완연한 봄기운에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과 포용의 사회로 나아가는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며 “익산시의회는 항상 시민 여러분 가장 가까이에서 익산의 희망찬 미래와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향해 묵묵히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동연 의원–만학도의 꿈을 향한 여정,익산시의 적극적인 역할 촉구 ▷양정민 의원–동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설치, 충분한 검토와 준비가 선행돼야 ▷김미선 의원–장마철 대비 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의 필요성 ▷정영미 의원–익산시 자전거도로 전반적인 재구조화 촉구 ▷오임선 의원–반복되는 수해 피해, 침수대응 체계 강화 위한 예산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본회의 후에는 청렴 결의대회를 갖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관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 익산경찰서, 보이스피싱·군인 사칭 사기 예방 총력 음식점·상가 대상 '노쇼', 송금 유도 수법 주의 당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경찰서는 최근 군부대 또는 군인을 사칭해 음식점이나 상가에 대량 주문을 한 뒤 연락을 끊거나, 송금 대납을 유도하는 신종사기 수법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기 수법은 마치 군부대에서 대규모 주문을 하는 것처럼 접근해 업주의 신뢰를 얻은 후 '한 번에 계산할 테니 다른 물건값을 대신 송금해달라'는 방식으로 금전을 편취하거나, 예약 후 연락을 끊는 이른바 '노쇼(N0-Show)'방식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것이 특징이다. 익산서는 이 같은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역 상인 대상 안내 전단을 배포하고 유사한 접근 방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상가 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구대․파출소에서도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및 유사 사기 예방을 위해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방문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박성수 익산경찰서장은 “공공기관이나 군부대는 개인에게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요청을 받은 경우 반드시 해당 군부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거나 익산경찰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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