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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회복에도 못 웃는 한전…천문학적 부채, 자회사와 국제분쟁 수모까지

한전이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복잡한 내부 사정으로 인해 웃지는 못하고 있다. 2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부채와 현금 부족이 여전하면서 이로 인해 자회사인 한수원이 UAE 바라카 원전 사업 관련 정산금 1조4000억원에 대한 청구 건으로 국제 중재를 신청하면서 한전 내부의 구조적 문제가 한계로 치달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조2240억원, 영업이익 3조7536억원, 당기순이익 2조36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 증가, 영업이익은 188.9% 증가, 당기순이익은 296.3% 증가했다. 한전은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뤘지만, 여전히 현금이 없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약 2조3829억원이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기업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으로, 통장에 있는 현금과 만기 3개월 이내의 수시입출금예금, MMF 등 단기 금융상품 등을 포함한다. 한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7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부채 200조원 규모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자회사인 한수원이 요청한 바라카 원전 건설 추가 정산금 1조4000억원을 지불해달라며 국제중재를 진행하고 있다. 한전은 최근 연속 흑자에도 그동안 누적된 적자로 인해 가용 현금이 넉넉하지 않아 중재 결과 최종 정산금액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현재 한전이 보유한 2조4000억원 규모의 현금 중 일부는 운전자금, 단기 부채 상환, 이자 지급 등 지속적인 필수 유출 항목에 쓰여야 한다"며 “한수원이 주장하는 정산금 1조4000억원을 일시에 지급할 경우 유동성 경색 위험 등 재무불안정성을 심화시킬 수 있다. 회계상 흑자 전환과 실제 현금 유동성은 다르며, 기초체력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자금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전과 한수원 모두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지급 시기를 조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전 수출 주도권과 책임 소재 등을 둘러싼 미묘한 내부 갈등이 봉합되지 못하면서 사태가 국제 분쟁으로까지 확대됐다. 한 공기업 관계자는 “현실적으로는 일시 지급이 아닌 분할 지급, 또는 정산 시기 유예 등이 재무적 안정성과 관계 유지 측면에서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한전-한수원 간 수출 주도권 다툼, 산업부의 조정력 부족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조정 자체가 지연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즉 이번 사태의 본질적 원인은 단순한 재무 갈등이 아닌 해외 원전 수출 구조에서의 주도권 싸움이라는 것이다. UAE 바라카 사업처럼 한전과 한수원이 공동으로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에서, 성과 배분과 위험 부담의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모회사-자회사 간 이해 충돌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드러난 것이다. 특히 최근 체코 두코바니 원전 본계약이 프랑스 EDF의 소송으로 연기되면서 한수원 내부 분위기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상황이 합의 가능성을 더욱 낮추고 있는 형국이다. 한전 입장에서도 원전 수출 주도권을 둘러싼 힘겨루기 상황에서 한수원이 체코 원전 수주에 성공할 경우, 향후 해외 원전 프로젝트에서의 그룹 내 주도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쉽게 물러서지 않으려는 기류가 감지된다. 결국 이 같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적 중재가 절실하지만, 최근 정권 교체기에 따른 통제력 약화로 부처의 조정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실적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구조적 모순이 여전히 한전 그룹 내부에 남아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재무 건전성 회복뿐 아니라, 공기업 간 역할 조정과 수익 구조 합의, 수출 전략의 일원화 없이는 해외 진출 확대가 오히려 분쟁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한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대표 전력 공기업 간 분쟁이 국제 중재로 가는 것 자체가 외교적 신뢰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수출 확대 이전에 공공부문 간 역할 정립과 수익 배분 원칙부터 명확히 정비해야 한다. 또한 향후 원전 수출이 늘어날수록 민관 협력 체계의 명확한 정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지하시설물 관리에 최선 다해달라” 강조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1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제2차 긴급 특별안전대책 회의'를 지난 13일 열고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 등 지하시설물 관련 부서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삼천리,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시설물 관리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서울 강동구와 경기 광명시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규모 지반침하 사고 관련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성시 차원의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지하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과학적인 탐사 기법을 도입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올 하반기부터 국도비를 보조받아 인구밀집지역과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총 100㎞ 구간에 걸쳐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지하에 매설된 관로 상태나 공동 발생 여부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지반침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대책이 선제적 안전 점검과 노후 기반시설 개선을 병행함으로써 시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과학적 조사기법과 체계적 점검을 통해 지반침하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사고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상·하수도 관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도과와 하수도과에 노후 관로의 신속한 점검 및 교체를 특별 주문했다. 김보라 시장은 그러면서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지하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재능과 끼를 표출할 수 있는 제33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안성시 예선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와 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지부장 김영식)가 주관하는 이번 안성시 예선은 내달 19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10~19세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안성 예선전은 종목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하며 최우수상 시상팀(명)은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에 있을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안성시 대표로 출전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음악 부문에서 '서양음악 관악합주' 종목과 지난해 운영된 문예 부문 '일러스트' 가 미운영 되며 대신 '숏폼' 종목이 신설됐다. 신설 종목인 '서양음악 관악합주'는 초·중·고 청소년 10명 이상 80명 이내로 구성된 타악기를 포함한 윈드오케스트라(관악기)로 구성된 팀이 참가할 수 있다. 숏폼 역시 초·중·고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당 1인 1개 작품만 응모 가능(팀 또는 공동 작업 작품으로 참가 불가)하며 응모작품은 미발표된 창작품으로 출품하면 된다. 문예 부문(시‧산문/숏폼) 주제는 신청서를 접수한 후 5월 23일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누리집에 공지하고, 신청자에게 개별 안내(문자)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안성시 예선에 많은 청소년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정] 뜨거웠던 3일 경정…파란 주인공, 12~16기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5월6일부터 8일까지 미사경정장에서 특별 3일 경정이 열렸다. 3일 연속으로 열린 회차라 그런지 어느 때보다 지정훈련부터 선수들 승리욕이 남달랐다. 인코스 배정, 선배 기수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지만 12∼16기 선수들이 '깜짝 이변'을 일으켜 눈길을 끌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 분석위원은 “특별 3일 경정에서 이변의 주인공은 12∼16기 선수다. 아직 10기 이내 선수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젊은 선수들 열띤 훈련으로 선배 기수들과 기량 차이가 점차 줄고 있다. 경정 세대교체가 머잖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모터 기력, 선수 경기력과 함께 승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는 코스다. 1번과 2번 인코스가 턴마크 가장 가까이에서 선회하기에, 회전반경이 적어 유리할 수밖에 없다. 이번 3일 경정에서도 총 51경주 중 28경주가 1∼2번 선수가 1착을 차지했다. 반면 5∼6번 아웃코스를 배정받은 선수가 1착을 한 경우는 5경주에 불과했다. 5코스를 배정받고 1착을 차지한 선수 3명이다. 최광성(2기, A2)과 어선규(4기, A1)가 강자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상대 선수들을 압도했고, 신인급 최인원(16기, B2)도 예상 밖 선전을 펼쳤다. 특히 6코스를 배정받고도 김인혜(12기, A1)와 한종석(8기, A2)은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선배 기수 강세도 아직은 여전하다. 10기 이내 선수들은 51경주 중에서 33경주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더구나 이태희(1기, B2), 최광성(2기, A2)은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올해 초반에는 부진을 거듭했으나 최근 들어 잃었던 경주 감각이 되살아나고 있다. 특별 3일 경정에선 이변이 속출했고, 12∼16기 선수가 파란의 주징공이 됐다. 이 중 가장 큰 이변을 꼽는다면 지난 8일 13경주다. 코스 순으로 이지수(3기, B2), 정민수(1기, A1), 정승호(15기, B2), 최영재(5기, B2), 이수빈(16기, B1), 김민준(13기, A1)이 출전했다. 경주 시작 전 인기 순위는 코스가 유리했던 정민수와 이지수, 그리고 최정상급 강자인 6번 김민준 순이었다. 하지만 경주는 예상과 달리 흘러갔다. 이지수가 1턴 마크를 선회하면서 정민수 선회를 방해했고, 두 선수가 턴마크 가장자리로 밀려났다. 이때 약체로 평가받은 정승호-최영재-이수빈이 그 틈을 파고들며 차례로 입상에 성공했다. 그 결과 쌍승식은 159.6배, 삼쌍승식은 1287.8배를 기록했다. 이 경주에서 이지수는 반칙 경고를 받는 바람에 메이퀸 특별경정 출전 자격을 잃게 됐다. 5월7일 11경주도 이변을 일어났다. 경기 전 1코스 정주현(8기, B2)과 3코스 정용진(1기, B1)이 인기 순위 1위와 2위였다. 그러나 1턴 마크에서 정주현이 정용진의 선회를 방해해 정용진이 전복되고, 정주현은 실격 판정을 받았다. 뒤를 따르던 김영민(11기, A2), 김민준(13기, A1), 황이태(7기, B1)가 1∼3위를 기록, 쌍승식 42.1배, 삼쌍승식은 831.4배를 기록했다. 세 번째 이변은 바로 이어진 12경주에서 나왔다. 6코스 김인혜(12기, A1)와 5코스 김효년(2기, B2)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 쌍승식 27.3배, 삼쌍승식 224.6배를 기록했다. 김인혜는 지난주 총 5차례 출전해 한 차례만 빼고, 1착 2회, 3착 2회를 거둘 만큼 경주 감각이 남달라 14일 열리는 메이퀸 특별경정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kkjoo0912@ekn.kr

대한LPG협회, ‘LPG 1톤 트럭 서포터즈’ 3기 모집

대한LPG협회가 친환경 LPG 트럭 확산을 위해 'LPG 1톤 트럭 서포터즈 3기'를 모집한다. 신형 포터2, 봉고3 LPG 운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소형 화물 시장에서 대세가 된 LPG 트럭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실사용자의 생생한 운행 경험을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3개월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개인 SNS 등을 통해 월 1건 이상 운행 후기와 노하우를 공유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총 20명으로, △총 60만원의 활동비 △15만원 상당 LPG 충전권 △우수 서포터즈 특별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달 7일부터 22일까지 LPG 트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신형 LPG 1톤 트럭은 출시 약 1년여 만인 지난 1월말 누적 판매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서며 1톤 트럭 시장 점유율 84%를 기록했다. 2.5리터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해 높아진 출력과 토크로 주행 성능이 향상됐으며, 저렴한 유지비로 경제성까지 갖춰 화물 운송업자와 소상공인의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았다. 또한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량을 대폭 줄여 친환경성을 더욱 강화했다. 환경부 배출가스 시험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배출량은 0.08mg/km로 북미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 기준치(2.0mg/km)의 4% 수준에 불과하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화물차를 구매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실제 사용자의 경험"이라며, “서포터즈 분들의 진솔한 후기가 LPG 트럭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안성시, ‘미스터트롯2 眞 가수 안성훈’ 홍보대사로 위촉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14일 시청 시장실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2를 통해 영예의 진(眞)을 수상한 트로트 가수 안성훈 씨를 홍보대사로 지난 13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성훈 씨를 비롯해 시청 공무원 및 소속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성시 홍보대사 위촉을 함께 축하했다. 가수 안성훈은 2023년, 인기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2에 참여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뛰어난 가창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각종 공연과 행사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안성훈은 안성에 거주하는 부모님을 위해 전원주택을 선물하고 바쁜 일정에도 본가를 자주 찾는 등 효심이 깊은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안성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서 안성훈은 “안성은 어릴 적 유년 시절을 보낸 마음의 고향으로 이런 뜻깊은 곳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안성의 문화예술과 곳곳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중적인 인지도는 물론, 따뜻한 인성과 성실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성훈 씨를 우리 시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하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돼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로트 가수 안성훈 씨가 안성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고향사랑 기부제의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섰다. 안성훈 씨는 이날 안성시청을 방문해 공식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고 안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누며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하고 안성시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시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통학 학생들에게 관내 농특산물로 만든 간편식을 아침으로 제공하는 사업과 함께, 대설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금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노래를 통해 고향에 대한 진심을 전해온 안성훈 씨가 고향사랑 기부제의 취지와 잘 맞는다"며 “안성훈 씨도 응원하는 안성시 고향사랑 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훈 씨는 향후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안성시의 매력과 고향사랑 기부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sih31@ekn.kr

BEP, 호남권 700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호남권애 70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거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트하우스는 '먼 바다에서 항로를 비추는 등대'처럼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에서 BEP가 나아가겠다는 의미다. BEP는 '라이트하우스' 개소를 통해 호남권 700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기존 발전소의 리트로핏 및 리파워링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도 병행해, 계통제약 이슈에 대한 대응력과 안정적 전력 운영 기반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성 BEP 대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속가능한 전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주 라이트하우스를 현장 기지로 삼아 지역 기반 프로젝트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며 “라이트하우스는 BEP의 전략을 구체화하는 전진기지이자, 재생에너지 항로를 밝히는 등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EP는 전남 지역의 협력사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지역 상생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15일 전국 곳곳에 비···서울 최고기온 19도

오는 15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다. 서울 최고기온은 19℃(도)로 비교적 서늘할 전망이다. 14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15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전라권·제주도, 오전부터 경북서부내륙·경남권에 비가 내린다. 오후에는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16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늦은 새벽부터 제주도, 오전부터 전남권, 오후 전북남부·경상권에 비가 다시 내린다. 밤에 전북남부와 전남권 대부분의 비가 그칠 전망이다. 15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20mm △강원내륙·산지: 5~20mm △강원동해안5mm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10mm △광주·전남·전북: 5mm 내외 △경남남해안: 5mm 내외 △부산·울산·경남내륙·경북서부내륙: 5mm 미만 △제주도: 5~10mm이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화성시, 공무원 사칭 피해 확산 우려...시민 주의 당부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14일 “최근 공무원을 사칭하거나 공문서를 위조해 재산상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남양에서 OOO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시청 주무관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급한 사정으로 구매대행을 요청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수상함을 느낀 A씨는 즉시 시 콜센터와 관련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통화에서 언급된 'ㅇㅇ팀'은 실제 존재하는 부서였지만, 전화한 사람의 이름과 직위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군 부대 관계자 사칭 사기와 유사한 수법으로, 화성시는 위 사건을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공무원 신분을 의심스러운 방식으로 밝히는 경우, 반드시 시 홈페이지의 공식 연락처를 확인하거나 112등에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성시 관계자는“공무원을 사칭하거나 공문서를 위조해 시민을 속이는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며 “소속 여부가 불분명한 연락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공식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관내 주요 교통정체구간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화성시 교통혼잡지구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상습 교통정체 및 불편 구간에 대해 현황을 조사하고 교통체계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편익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착수됐다. 중간보고회는 김성현 시 교통국장 주재로 교통정책과, 신도시조성과, 도시개발과, 도로과, 도로관리과, 동부·동탄출장소 교통건설과 등 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탄경찰서의 교통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의 중간보고에 이어 참석자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순으로 이어졌다. 보고회에서는 시청로, 남양로, 마도IC 교차로, 신리IC 등 11개 주요 혼잡지점에 대해 △도로 선형 개선 △차로 운영 효율화 △신호체계 최적화 △좌회전 대기차로 연장 등의 방안이 제시됐으며, 실질적인 추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교통 문제는 시민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행정수도 세종 완성 세미나 지역구 의원 불참”…최민호 시장, 민주당과의 소통 부재에 ‘유감’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4일, 전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공동 기획 세미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의 소통 문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 출입 기자 브리핑에서 지역구 의원인 민주당 강준현 의원의 세미나 불참에 대해 “민주당과의 소통 문제는 매우 안타깝고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세미나가 “세종사랑 시민연합회에서 한두 달 전부터 계획된 행사"라며,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시민 역량 결집이 시민연합회 설립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한 이유는 대선 국면에서 중앙 언론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에 따르면, 국회 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국회의원의 대관 신청이 필수적이다. 그는 “세종사랑 시민운동연합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강준현·김종민) 두 명에게 대관 신청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3당 대통령 후보 모두 행정수도 공약을 내세우고 있고, 대전에서도 550만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는 당을 지원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장동혁 의원에게 직접 연락해 대관 신청을 부탁했고, 장 의원이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장 의원에 대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헌법 개정이 불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쳐온 전문가"이며 “국회 분원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시의회와 민주당 국회의원 등 초청장을 보냈으나 참석률이 저조했다"며 “소통 부재 또는 정치력 부재라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역구 의원이 대관 신청을 거부하고 다른 지역 의원이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 소통 문제로 논의될 일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 시장은 “이번 세미나 행사가 학계, 언론계, 그리고 일부 국회의원의 참여와 함께, 3개 신당 선대위원장급 인사들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이 영상으로 행정수도에 대한 의지를 밝힌 점을 강조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13일 세종사랑 시민연합회가 '행정수도 완성을 국가 미래 전략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공동기획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국민의힘 소속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과, 천하람 개혁신당 당 대표 직무대행 등 정치권과 학계, 시민단체 300여명이 참석했다. elegance44@ekn.kr

오산시, 오산천 시민과 함께하는 계절 프로그램 ‘자연 나들이’ 운영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14일 도심 속 오산천을 시민과 함께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꽃길과 문화공연, 시민 참여형 행사 등을 통해 오산천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남촌대교 아래를 비롯한 오산천 산책로에는 캘리포니아 양귀비꽃이 활짝 피어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으며 오렌지빛, 분홍빛, 노란빛으로 물든 꽃밭이 이어지고 오산천 일대를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오산천의 매력이 시민들에게 쉼과 여유를 제공하는 자연 속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이러한 오산천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오는 18일에는 남촌 장미정원 잔디둔치에서 '봄향기 콘서트'가 열린다.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총 4팀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시민들이 함께 문화와 소통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어 내달 1일에는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가 개최되며 오산천 4km 구간을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는 이번 행사는 당초 2000명 모집 목표를 넘어 2800명 이상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다. 도심 속 대표 자연 공간인 오산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준비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천은 시민들이 가장 쉽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꽃길 산책과 문화공연,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산천이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고, 일상 속 쉼표가 되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명예의 전당 기탁자와 함께하는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시 발전과 장학사업을 위해 기여한 기탁자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청 1층 로비에 조성된 '명예의 전당'과 연계해 마련됐다. 명예의 전당은 시 미래 인재 양성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자 2023년 5월 제막된 이후, 기부자의 명패와 영상이 전시되는 예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기탁자 및 관계자 등 총 24명이 참석했으며, 명예의 전당 등재 현황 보고와 함께 장학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기탁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나눔이 오산시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과 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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