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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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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고물가, 카드 승인액 끌어올렸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4.30 11:11

1분기 322조1000억원·전년비 7.2% 증가

카드결제

▲개인·법인카드를 불문하고 1분기 승인실적이 증가했다.


카드승인 액수와 건수가 함께 늘어났다.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소득과 자산여건이 나아진 영향이다. 기저효과와 높아진 물가도 카드승인실적 확대로 이어졌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카드 승인액은 약 32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승인건수는 72억건으로 5.1% 증가했다.


국내 기업 실적은 K자형 성장이라는 어려움이 있으나, 전체 수치는 향상됐다.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영업이익은 2024년 연결 기준 195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244조8000억원으로 25% 이상 커졌다.




중동전쟁으로 치솟은 국제유가가 국내 기름값 급등으로 전이된 점도 언급된다. 지난달 주유소 휘발유·경우 모두 리터당 1800원을 넘었다.


온라인쇼핑 수요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여객·관광 분야는 유류할증료 인상에 앞서 선예약이 몰린 영향을 받았다. 신차 판매량은 수입차를 중심으로 늘어났다.


여신협회는 개인카드 승인액이 264조4000억원으로 6.8%, 승인건수(68억2000만건)의 경우 5.3% 늘어났다고 밝혔다. 법인카드 승인액(57조8000억원)과 승인건수(3억8000만건)는 각각 8.7%, 1.9% 향상됐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백화점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성장하는 반면, 대형마트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숙박·외식 관련 업종 실적은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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