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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영천시,영천시의회,칠곡군,포항시,청도군, iM뱅크,영남대 소식

◇영천시, 지방세 탈루 포착 성과…세무조사 우수사례 '우수상' “가짜 농업법인 통한 취득세 감면 악용 밝혀내… 9천만 원 추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방세 탈루 차단의 모범 사례를 인정받아 도내 세무조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울진군에서 열린 '2025년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도내 22개 시·군과 경쟁해 우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세무조사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영천시 세정과 윤우진 주무관은 '농업회사법인을 가장한 페이퍼컴퍼니의 탈세 포착 및 추징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윤 주무관은 농업회사로 등록된 법인이 세금 감면 혜택만 받고 실제로는 부동산 임대·매각 등 비농업 목적에 활용된 정황을 밝혀내, 약 9천만 원의 세액을 추징했다. 영천시는 해당 법인의 거래 상대 장부를 역추적하고, 주민 탐문, 유관부서 협조 등 다각적인 방법을 동원해 탈루 정황을 밝혀냈다. 이후 법리 검토와 증거 수집을 통해 부과제척기간이 지나기 전 세금을 전액 징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의웅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영천시 세무행정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과세 실현을 위한 조사기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 2024회계연도 결산안 원안 승인 1조 4천억 규모 예산 집행 점검…“이월금·잉여금 최소화 노력 당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2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고, 2024회계연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며 상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심사된 결산안에 따르면 영천시의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와 공기업을 포함한 각종 특별회계의 총 세입 규모는 약 1조 4,226억 원이며, 세출은 약 1조 1,085억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약 3,140억 원에 달한다. 결산안 심사 과정에서 의원들은 세입·세출 간 불균형 해소와 함께 이월금, 순세계잉여금, 보조금 반납액 등의 규모를 줄이기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특히 예산의 계획적 집행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세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상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의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내용은 향후 예산안 편성과 결산안 검사 과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하며,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결산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7일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칠곡군, '왜관 홀리 페스티벌' 7월 11일 개막…수도원서 만나는 신성한 휴식 종교·문화 어우러진 이색 체험…“천주교 유산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천주교 정신과 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축제가 경북 칠곡에서 열린다. 칠곡군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왜관읍에 위치한 성 베네딕도 수도원 일원에서 '왜관 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천주교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문화관광 축제로, 'Holiday(휴일·재미)'와 'Holy(신성함·가치)'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중심 무대는 수도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다. 하늘성당 미사 체험을 비롯해 파이프오르간 연주회, '왜관 스테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유럽풍 스테인드글라스를 구현한 조형물, '빛의 성당' 연출, 이해인 수녀의 토크콘서트, 야외 테라스 음악회 등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관광객이 수도사와 함께 수도원 일대를 도보로 둘러보는 '수도원 투어'와 감성적인 장소에서 사진을 남기는 '홀리 사진첩 만들기'도 마련돼 있다. 이색적 체험과 고요한 안식이 공존하는 이번 축제는, 기존 종교행사와는 차별화된 지역형 힐링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왜관 홀리 페스티벌은 단순한 종교행사를 넘어 칠곡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신성한 공간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통해 지역 고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축제를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협업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동북아지방정부연합 총회 참석… '지방외교 거점도시' 존재감 김병권 포항시 명예자문대사, 고위급 외교 채널 구축 마중물 역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열린 제15차 동북아지방정부연합(NEAR) 총회에 특별회원 도시로 참석하며 국제 무대에서 외교 역량을 과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NEAR 사무국과 랴오닝성 인민정부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한국·중국·일본·몽골 등 7개국 31개 지방정부 대표단 109명이 참석했다.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과 정책 사례 공유, 신규 회원 가입 심의 등이 진행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9월 NEAR 특별회원 자격을 얻은 이후 첫 공식 총회 참석으로 동북아 지방외교 중심지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김병권 전 주중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가 포항시 명예자문대사 자격으로 대표단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사는 중국 외교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각국 대표들과 교류하며, 포항의 국제 행사 유치와 글로벌 협력, 투자 유치 가능성을 적극 홍보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김 자문대사의 활동은 포항이 단순한 지방도시를 넘어 외교력을 갖춘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고위급 외교 채널을 다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대표단은 이와 함께 중국 산둥성과 산시성 지방정부 대표단과 개별 면담을 갖고, 향후 문화·산업·관광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는 실질적 논의도 진행했다. 윤천수 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총회 참석은 단순한 상징적 참여가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NEAR 사무국이 위치한 도시로서 상징성을 살려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NEAR 총회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협력 무대에서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투자·관광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외교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도군 이서면, 실전 같은 풍수해 대피훈련…“기후재난 철저 대비" 저수지 붕괴 가정한 훈련에 150여 명 참여…유관기관 공조 체계 점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이서면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실전형 대피훈련을 통해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서면은 지난 12일 풍각파출소, 풍각119센터, 의용소방대, 이장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단체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홍수 등 이상기후 발생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저수지 붕괴로 인한 하천 범람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돼, 주민 대피 절차와 행동 요령을 현실감 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실시간 대피 지침을 따르며 각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박일배 면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춰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서면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iM뱅크, '#마이태그' 서비스 개시…숙박·항공·철도 캐시백 이벤트 앱 통한 맞춤형 할인 선택 가능…최대 3만원 추가 캐시백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BC카드의 맞춤형 할인 서비스 '#마이태그'를 자사 앱에 도입하고, 이를 기념해 다양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이태그'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할인 혜택을 앱에서 선택(태그)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는 BC카드의 '페이북' 앱에서만 제공됐다. 그러나 지난 5일부터 iM뱅크 앱에서도 해당 기능이 적용되면서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용 대상은 iM뱅크 BC카드 개인회원(신용·체크)이며, 카드 상품 종류나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iM뱅크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여행 관련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독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숙박업종(일반 숙박업, 야놀자, 여기어때)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 캐시백 △항공업종(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공식 앱 및 웹 결제) 30만 원 이상 시 1만 원 캐시백 △KTX·SRT 등 철도업종 3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 원 캐시백 혜택이 있다. 혜택은 업종별 매월 선착순 1만 명에게 제공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6월 12일~8월 31일) 동안 '#마이태그' 3종 중 한 가지 이상을 태그하고 실제 혜택을 받은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인당 3만 원의 추가 현금 캐시백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이 이벤트는 앱 내 별도 응모 절차를 거쳐야 참여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은 iM뱅크 앱 접속 후 전체메뉴 ▷ 카드 ▷ '#마이태그' 항목에서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면 되며, 이후 해당 가맹점에서 iM뱅크 BC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캐시백이 처리된다. 최상수 iM뱅크 마케팅그룹장은 “마이태그는 고객이 직접 혜택을 고를 수 있는 참여형 서비스로, 앱 기반의 금융 혜택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김태훈 주무관, '기록의 날' 정부포상…사립대 유일 장관 표창 대학기록문화 확산·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성과 인정받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김태훈 기록물관리팀 주무관(37)이 '2025년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사는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렸으며, 국가기록관리 유공 정부포상을 통해 기록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사립대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 주무관은 2019년부터 영남대 기록물관리팀에서 근무하며 대학기록물의 수집과 정리, 보존·활용에 힘써왔다. 특히 대학 역사자료 정리, 공모전 및 기증 유치를 통한 기록 수집 확대, 행정기록 전산화, 디지털 아카이브 고도화 등 다양한 기록 관리 혁신을 주도했다. 영남대는 코로나19 시기 재난 아카이브를 별도로 운영하고, 기록을 교육·전시·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재가공해 기록문화의 공공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이러한 활동이 공공기관 중심의 기록관리 정책 흐름 속에서 대학의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김 주무관은 “기록은 단순한 정보의 축적이 아니라 대학의 정체성과 가치를 보여주는 자산"이라며 “구성원들의 노력이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감사하고, 앞으로도 책임감 있게 기록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남대는 앞으로도 대학 내 정확한 행정기록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기록의 활용성을 높이고, 대학기록관의 공공적 기능을 강화해 기록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jmson220@ekn.kr

SK쉴더스 “1분기 의료·교육기관 겨냥 랜섬웨어 공격 급증”

올해 들어 의료 및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랜섬웨어 피해 양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K쉴더스는 2025년 1분기 KARA(Korean Anti Ransomware Alliance)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의료와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랜섬웨어 피해 양상과 신종 공격 수법을 집중 분석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나 서버의 파일을 암호화한 뒤, 복구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 수법이다. 최근에는 암호화뿐 아니라 탈취한 데이터를 유출하거나 다크웹에 게시하며 협박하는 방식이 일반화되면서,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총 257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157건) 대비 122%, 직전 분기(1899건)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활동을 중단했던 주요 랜섬웨어 그룹들이 재등장하고, 다크웹에서 공격 도구 거래와 협업이 활발해지면서 피해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병원과 학교를 겨냥한 공격이 두드러졌다. 의료 부문 피해는 전년 동기 대비 86%, 교육 부문은 160% 이상 급증했다. 과거에는 병원이나 학교 같은 공공 목적의 기관은 공격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별도 협상 없이 복구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들도 예외 없이 고액의 금전을 요구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표 사례로 미국 캔자스주의 병원에서 22만명 이상의 환자 정보가 유출됐고, 영국의 의료복지기관은 약 2.3TB에 달하는 민감 정보를 유출당한 뒤 200만달러(약 28억원)를 요구받았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지의 학교도 공격을 받아 등교 중단, 자격증명과 재무정보 유출 등 다양한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의료·교육기관이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피해는 기관 내부에 국한되지 않고, 환자와 학생 등 일반 시민의 일상까지 위협받게 된다. 시스템 마비로 치료 지연, 수업 취소, 정보 유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유출된 개인정보는 신원 도용, 사기, 보험 청구 등 2차 범죄로 악용될 가능성도 높다. 보고서에서는 활동 빈도가 높은 주요 랜섬웨어 그룹과 산업별 피해 현황도 함께 분석했다. 올해 1분기 가장 활발히 활동한 랜섬웨어 그룹은 Clop으로, 미국 파일 전송 플랫폼 클레오(Cleo)의 취약점을 악용해 총 341건의 공격을 감행했다. 뒤를 이어 RansomHub가 232건, Akira가 220건, Babuk-Bjorka 그룹이 179건의 공격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 피해의 절반 이상(50.4%)을 차지해 가장 많은 공격을 받았고, 캐나다와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25%)이 가장 많이 피해를 입었으며, 유통·무역·운송, 서비스, IT·웹·통신, 건설 등 다양한 분야가 타깃이 됐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Babuk 랜섬웨어 그룹의 활동 변화와 변종 위험성도 함께 다뤘다. Babuk은 2020년 12월 처음 등장해 북미와 유럽의 의료기관과 정부 기관을 공격하며 빠르게 확산된 랜섬웨어다. Windows뿐 아니라 NAS, ESXi 등 다양한 시스템을 노릴 수 있고, 내부 인트라넷과 같은 폐쇄망에서도 파일을 암호화할 수 있다. 최근까지도 Babuk의 소스코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변종 랜섬웨어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으며, 실제 침해 여부와 관계없이 데이터를 위조하거나 재활용해 협박하는 방식도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Babuk은 여전히 기술적 위협성과 수법 확산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한 랜섬웨어로 평가된다. 이에 국내 사이버보안 1위 SK쉴더스는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내부 시스템 접근 제어 △이상 징후 모니터링 강화 등 선제적인 보안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시간 탐지와 대응이 가능한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 서비스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SK쉴더스의 MDR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사이버 위협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보안 전문가가 신속하게 분석·대응하는 구조다. 구독형으로 제공돼 초기 투자 부담이 적으며,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 병원이나 학교도 쉽게 도입할 수 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병원과 학교 같은 공공 목적 시설까지 랜섬웨어 공격이 확산되는 등 사이버 위협이 더 이상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며 “국내 역시 의료·교육·공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고, 전문적인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쉴더스는 국내 최초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KARA'를 주도하고 있으며, 'EQST Insight' 등 사이버보안 보고서 발간을 통해 보안 지식 공유와 피해 확산 방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SK쉴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울트라올라’, 6월 GS홈쇼핑 론칭 및 특별전 나선다

차세대 올인원 뷰티 디바이스 울트라올라가 이달 GS홈쇼핑을 통해 단독 론칭한다고 13일 전했다. 단독 론칭되는 만큼 6월 론칭 방송은 국내 톱 뷰티 크리에이터와 전문 쇼호스트가 함께하는 특별 라이브 방송 시리즈로 구성됐다.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1차 방송에는 '회사원A'가 함께 한다. 회사원A는 약 1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화장품 리뷰, 메이크업 튜토리얼, 피부 관리법 등 폭넓은 뷰티 콘텐츠를 선보인다. 제품의 사용감, 리프팅 체감 정도, 본인의 뷰티 루틴 속 적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23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2차 방송에는 인플루언서 '바이소이'가 나선다. 바이소이는 직접 자신의 데일리 루틴 속 울트라올라 사용법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사용 팁을 전할 계획이다. 28일에는 '이찬석 쇼호스트 X 울트라뷰티' 특별전으로 찾아온다. 오전 11시 5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는 이찬석 쇼호스트가 직접 출연해, 제품의 기술력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정보는 물론, 실사용자의 시선에서 공감 가는 설명으로 시청자와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6월 특별 론칭 방송에는 방송 회차별 특별 할인과 다양한 혜택 및 사은품, 구성으로 고객을 찾아간다. 제품 및 구성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GS홈쇼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트라올라 관계자는 “이번 GS홈쇼핑 단독 론칭은 제품의 탁월한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실속 있는 구성으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이 이 기회를 통해 새로운 뷰티 디바이스를 만나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석유화학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가속…‘친환경 플라스틱 표준’ 민관 손잡아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친환경 플라스틱 국제표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6월 12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국제표준화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및 국내외 전문가 60여 명과 함께 국제표준 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생분해성 빨대, 비닐봉지, 멀칭필름 등 환경 우려가 큰 품목에 대해 국제표준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생분해도 시험이 평균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걸리는 등 인증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시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가속화 시험법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대자 원장은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KS표준을 신속히 마련하고, 이를 국제표준에 반영해 국내 시장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은 천연물 기반(PLA, TPS, PHA)과 석유계 기반(PBS, PES, PVA) 소재로 나뉘며, 특정 조건에서 완전 분해되는 특성을 지닌다. 최근 이 시장은 연평균 24.6%의 고속 성장세를 보이며, 2029년까지 약 3778천 톤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EUBP Market Data Report, 2024). 이번 포럼은 석유 기반에서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을 꾀하는 국내 석유화학산업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와이에스메디 “쎄라필, 인도네시아·홍콩 수출 성사”

피부과 전문 필링 브랜드 '쎄라필(XE-LHA Peel)'을 운영 중인 와이에스메디는 최근 인도네시아와 홍콩에 제품을 공급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회사 측은 '쎄라필'이 다양한 국제 미용 학회와 전시회에서 시술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시술 후 회복 기간이 짧고 피부 결과 색소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에스메디는 지난해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여러 국가와 유통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미와 중동권 시장에도 접근을 확대하며, 국가별 수출처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와이에스메디 관계자는 “쎄라필은 단순한 각질 제거를 넘어 피부과 시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전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입증된 성과를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K-메디컬 필링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쎄라필'은 출시 6개월 만에 전국 350여 개 피부과에 도입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배달앱 의존도 낮춰라”…자체 앱 키우는 외식업계

최근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이 수익성 약화 요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외식업계가 자체 앱 강화로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는데 공들이고 있다. 1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SPC의 배스킨라빈스는 전날 브랜드 공식 앱 '배스킨라빈스 앱'을 선보였다. 그룹사 차원에서 이미 10여개 식음료 브랜드를 한 데 모은 배달·픽업 주문 플랫폼 '해피오더'를 운영 중이지만, 이와 별개로 출시한 배스킨라빈스용 단독 플랫폼이다. 기존 배달·픽업주문 이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추천 기능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뿐 아니라 자사 앱 육성은 최근 외식업계 주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는 곳은 치킨업계다. 실제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올 2월 자체 앱 새단장 후 2달 만에 가입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오는 7월부터는 '뿌리미엄' 등 VIP 고객을 위한 자사앱 사전예약 서비스 '뿌리오더'도 도입한다. 교촌치킨도 지난 4월 재주문 시 클릭 한번으로 음식 구매가 가능한 '퀵오더' 등 자체 앱 서비스 기능을 개선했다. 제너시스BBQ의 경우 지난해 9월 일찌감치 자사 앱 'BBQ'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다. 이들 업체가 자사 앱 강화에 공들이는 이유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데다, 충성 고객 확보 및 고객 데이터 축적 등 여러 이점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배달앱 의존 구조에서 탈피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외식업체가 민간 배달앱에 지불하는 수수료는 약 30%(2만원 주문 기준 6116원)이다. 여기에 별도 광고료까지 지출해야 하며, 원부자재 구매비와 인건비 등 각종 부대비용까지 더해져 경영 부담이 과중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IBK기업은행, 글로벌 통상변화 대응...1조원 쏜다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자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13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포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IBK-보증기관 간 상설 협의체'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 범국가적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384억원을 특별출연해 마련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관세 관련 애로 해소, 수출 확대 및 수출처 다변화, 원자재 확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보증료 지원과 최대 1.3%포인트(p)의 금리감면을 지원한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주축인 세 기관이 국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방면으로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성균관대 박남규 교수, 한국인 최초 日 ‘NIMS 어워드’ 수상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박남규 교수가 세계적인 재료과학 연구기관인 일본 국립재료연구소(NIMS)가 수여하는 'NIMS 어워드 2025' 수상자로 선정됐다. 13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NIMS는 박 교수를 비롯해 일본 요코하마 도인대학교 미야사카 쓰토무 교수,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헨리 스네이스 교수 등 3명을 올해의 NIMS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모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의 세계적인 선구자인 것이 특징이다. 박남규 교수는 고체 상태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세계 최초로 독자적으로 구현한 연구자 중 한 명으로, 기존 액체 전해질 방식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유기소재를 이용한 고체 홀 전도층 구조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태양전지 소자의 안정성과 광전 변환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이후 전 세계 학계와 산업계에 폭넓게 채택되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낮은 온도(약 100°C)에서 제조가 가능하고, 실리콘 기반 태양전지에 비해 저비용·고유연성의 이점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태양에너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대면적화 및 장기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지속 중이며, 일본 내에서도 관련 기술의 시범 생산과 설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NIMS 어워드 2025'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일본 츠쿠바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NIMS Award 심포지엄'에서 개최된다. 한편, NIMS 어워드는 2007년부터 재료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국제 상으로, 매년 전 세계 전문가들의 추천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특히 2016년 수상자인 아키라 요시노 박사는 리튬이온 2차전지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박남규 교수의 이번 NIMS 어워드 수상은 한국인으로는 첫 수상으로 국내 재료과학계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라며 “대한민국 과학기술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함께 미래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성균관대의 연구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日 세븐일레븐 AI 맞춤형 마케팅, 국내 시도해 볼 만”

최근 급속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은 유통산업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을까. '유통혁신주간' 2일차인 1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선 AI와 로봇 등이 글로벌 유통산업에 일으킨 혁신 바람과 그 사례를 주목한 'AI 활용 유통산업 혁신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업계 전문가들은 AI를 활용한 머천다이징(MD)과 자동화 기술 등 유통업계 전반에 걸친 혁신 사례들을 공유하고,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첫 주제발표에 나선 정두희 임팩티브 AI 대표는 AI를 활용한 기업의 '수요예측'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정 대표가 거듭 강조한 수요 예측은 기업의 '판매량 예측'이 핵심이다. 판매량을 예측하고 재고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예측 오류로 재고 부족 혹은 과잉이 발생하는 경우, 기업 손실과 직결된다는게 이유다. 그는 “당초 기업의 예측과 다르게 수요가 폭증하면서 재고 부족으로 품절이 발생하게 되면 그 기회는 경쟁사에 뺏길 수 밖에 없다"며 “문제는 한 번 이탈한 소비자들은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주 과잉은 창고 비용과 폐기 비용 등이 연간 수천만 원에서 수백억 원까지 발생케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에 따르면 통계상 유통·제조 기업 중 64% 가량이 재고 손실을 겪고 있다. 업종에 따라선 관련 기업 중 약 70%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앞서 산업공학계에서 재고 최적화를 목적으로 50년 이상 연구를 진행해 왔음에도 재고손실 문제의 해결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정 대표 설명이다. 정 대표는 이 같은 문제들을 AI 예측 모델 도입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판매량 예측에서 오차가 발생하면 후속 과정인 생산관리와 재고관리, 판매관리 등 모든 영역에서 오차가 점점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며 “ 궁극적으로 재고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사태가 벌어진다"고 했다. 이러한 사태에 앞서 AI 예측 모델을 도입해 판매량 등 수요 예측의 오차를 최소화하면 발생하는 재고비용 역시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정 대표는 “식품을 유통하는 기업의 경우 원자재 구매 비용의 변동이 큰 상황 탓에 많은 오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AI 기반 수요 예측을 통해 도입 전보다 정확성을 3% 향상시키면 약 3억 원 정도의 비용을 세이브할 수 있다"고 구체적 수치도 제시했다. 그는 “고대 이집트에서 풍년과 흉년을 각각 예측해 곡식량을 조절하며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헤게모니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AI 기반 수요 예측을 통해 우리가 더 좋은 기회와 헤게모니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희섭 보헤미안로보틱스 부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을 응용한 자동화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노 부대표는 “물류현장에서 로봇을 적용하고 무인화함으로써 ESG와 RE100 실현의 큰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물류 창고의 로봇 자동화를 통해 △전력 사용량을 75~80% 수준으로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화 △창고 면적을 최대 75% 축소하고 신규 건설을 감소하는 공간 최적화 △조명·냉난방 등 에너지비용 최대 75%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노 부대표는 일본 리테일산업 현장에서의 무인화 로봇·AI 기술 도입을 통한 혁신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노 부대표는 “일본 세븐일레븐은 완전 무인화 배송 로봇을 통해 매장 반경 2~3㎞ 내 지역에 20분 안쪽으로 물품을 배달하는 배송업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며 “이러한 서비스를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연내에 점차 확대해나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원격 조정 관리사가 붙어 원격 조정을 하거나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우리나라 무인 원격 배송시스템과 달리, 완전한 무인화가 이뤄진 혁신 사례라는 설명이다. 또한 노 부대표는 세븐일레븐의 AI 기반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매장 내 카메라가 방문객의 인구통계학적 특징 정보와 사이니지 광고에 대한 반응을 수집하고, 방문객의 특성에 맞는 상품 이미지와 문구를 AI가 생성해 송출하는 방식이다. 노 부대표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피지컬한 환경에서 과거 포털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온라인 맞춤형 광고가 인스토어 환경에 도입된 것"이라며 “이러한 것들은 현재 우리나라 매장 안에서도 충분히 시도해 볼 수 있는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유통업계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AI를 주축으로 한 'K-이니셔티브'를 강조해 왔고 정부도 유통산업계의 AI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인 만큼 업계 내에서 AI 기술 도입을 통한 유통 혁신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전날 유통산업주간 개막식 축사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국가간 경계 소멸에 따른 글로벌 경쟁 심화 등 국내 유통산업 환경 변화 속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 활용 가속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도 유통산업 AI 활용률 제고를 위한 대표 프로젝트 추진과 유통 AI 생태계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주간 신차] 정통 핫해치에 럭셔리 한정판, 상용전기차까지 ‘혁신차 총출동’

6월 둘째 주, 국내 자동차 시장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차들이 출시됐다. 폭스바겐의 아이코닉 핫해치 신형 골프 GTI, BMW의 30주년 한정 럭셔리 에디션 4종, MINI 코리아 20주년 딜러 에디션, 현대차의 대형 트럭 '더 뉴 엑시언트'와 실용성을 강화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가 새롭게 등장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원조 핫해치'로 불리는 신형 골프 GTI를 공식 출시하며, 8세대 부분변경을 거친 강렬한 디자인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된 주행 보조 및 편의 사양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면부에는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일루미네이티드 로고가 적용돼 한층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과 12.9인치 MIB4 인포테인먼트,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245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10.8km/L의 복합연비를 제공하며 VDM 통합 섀시 시스템과 15단계 댐퍼 조절 등으로 핫해치의 정수를 보여준다. BMW 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한정으로 4종의 럭셔리 에디션을 선보였다. 플래그십 세단 750e xDrive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미드나잇 사파이어 에디션은 투톤 외장과 크리스털 헤드램프, 메리노 가죽과 캐시미어 시트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이 모델은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 최신 BMW eDrive 시스템을 더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으로 489마력의 합산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8초 만에 도달한다. 또 22.1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가득 충전 시 환경부 인증 기준 60km까지 전기모터로만 주행 가능하다. M850i xDrive 그란 쿠페 인디비주얼 프로즌 다크 그레이 에디션은 그란 쿠페 정규 모델에 무광 특유의 질감이 인상적인 BMW 인디비주얼 스페셜 페인트 '프로즌 다크 그레이 2 메탈릭'을 적용해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한정 모델이다.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8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3.9초 만에 가속한다. X7 M60i xDrive 인디비주얼 패트롤 미카 에디션은 고급스러움은 물론 다재다능함과 여유로운 공간 등을 두루 갖춘 BMW의 플래그십 SAV X7 M60i xDrive에 빛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BMW 인디비주얼 스페셜 페인트 '패트롤 미카'를 적용한 한정 모델이다. 23인치 휠과 6인승 독립 시트,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8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도달한다. XM 레이블 카본 블랙 에디션은 BMW M 전용 초고성능 SAV XM에 'M 카본 블랙 메탈릭(M Carbon Black Metallic)' 색상을 적용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강조한 한정 모델이다. 748마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3.8초의 제로백, 60km의 전기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이들 한정판은 각각 4~8대만 판매된다. MINI 코리아는 브랜드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4개 공식 딜러사가 직접 기획한 '20주년 딜러 에디션'을 출시했다. 뉴 MINI 쿠퍼 C 5-도어를 기반으로 각 딜러의 고객 인사이트가 반영된 맞춤형 외장색과 휠, 다양한 운전자 보조 및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163마력의 4기통 터보 엔진과 7단 DCT,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 T맵 내비게이션 등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다. 현대자동차는 6년 만에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대형 트럭 '더 뉴 엑시언트'를 선보였다. 큐브 형태의 메시 그래픽 라디에이터 그릴과 Full LED 헤드램프, 신규 엠블럼 등 웅장하고 미래적인 외관을 갖췄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고급스러운 콘솔과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전방·후측방 충돌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 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돼 장거리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현대차는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도 출시했다. 신규 배터리 셀 적용과 급속 충전 시간 단축, 배터리 지상고 개선 등으로 EV 상품성을 높였으며, 전동식 윙바디 모델 추가와 하이내장탑차 디자인 고급화, 파워게이트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특장 모델을 선보였다. 모든 특장차에는 EV 비즈케어 프로그램이 적용돼 충전기, 화재 안심, 연 1회 점검 등 전기차 전용 케어 혜택이 제공된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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