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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경주시,포항시,신용보증기금,경북문화관광공사,iM뱅크,DIP 소식 등

◇경주시, 집중호우 피해 점검 및 하반기 시정과제 총력 대응 7월 확대간부회의서 피해 복구 상황 공유…33건 주요 정책과제 논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긴급 복구와 함께 하반기 시정 운영의 방향성을 가다듬기 위해 21일 시청 알천홀에서 '7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주낙영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재난 대응 현황 보고와 정책과제 점검, 국제행사 준비 상황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경주에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평균 314.1㎜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특히 외동읍에는 429㎜의 최대 강수량이 기록됐다. 이번 폭우로 인해 유림지하차도, 금장교 하상도로, 동방교 임시우회도로 등이 잇따라 침수됐고, 멜론하우스와 논콩밭 등 23ha 규모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이날 회의에서 주 시장은 “짧은 시간에 집중된 폭우에도 불구하고 현장 대응이 신속히 이뤄진 덕분에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면서 “조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호우 기간 동안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공무원 30여 명과 굴삭기·덤프 등 장비 20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해 배수 작업과 응급 복구를 실시했다. 농업 분야에선 병해충 방제 및 양수 지원을 병행하고 있으며, 정밀 조사 후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과 함께 총 33건의 부서별 현안이 보고됐다. 시는 서울·부산 전광판 홍보, 동해안 해변 숏폼 콘텐츠 'See, Sea 경주', 한·중 우호의 밤 행사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APEC CEO 서밋(10월 말 예정)을 앞두고 경주예술의전당, 화랑마을 등 주요 행사장 정비 및 대관 협조 방안도 논의됐다. 민생 분야에서도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이 보고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문화누리카드 실적 제고 △AI 안부전화 서비스 도입 △ADHD 영유아 검사 지원 △축산 악취 저감 △감포정수장 현대화사업 완료 등 시민 체감형 정책과제들이 중점 공유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재해 대응과 국제행사 준비,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보고된 과제들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도록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해수욕장 개장…도심 바다에서 여름축제 '풍덩' 피서객 맞이 총력…안전요원 배치·편의시설 정비·물가안정 캠페인도 병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지난 12일 지역 내 8개 지정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돌입했다. 시는 개장과 동시에 다채로운 해양문화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이며 피서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개장한 해수욕장은 △영일대 △송도 △화진 △칠포 △월포 △구룡포 △도구 △신창 등 총 8곳으로, 8월 24일까지 총 44일간 운영된다. 특히 18년 만에 재개장한 송도해수욕장은 도심형 바다 휴양지로 새롭게 단장, 피서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포항시는 해변 개장에 맞춰 해양·문화·힐링이 결합된 여름축제들을 잇따라 개최한다. 먼저 오는 25일 송도해수욕장에서는 '2025 포항해변 전국가요제'가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13개 팀의 열띤 경연과 역대 수상자 및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여름밤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같은 날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포항 벤토나이트 축제'는 지역의 대표 점토자원인 벤토나이트를 홍보하는 체험형 행사다. 화장품 만들기, 퀴즈쇼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가 마련돼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26~27일에는 영일대해수욕장 시계탑 일원에서 '제9회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이 열린다. 'K-힐링 포항, 모래의 합창(화해)'을 주제로 한 대형 모래조각 전시를 중심으로 드론 라이트쇼, EDM 페스티벌, 샌드아트쇼, 야외 영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모래조각 전시는 오는 9월 21일까지 65일간 상설 운영돼 축제 이후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8월 1~2일에는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이 열려, 시민참여 가요제, 복고 콘셉트 체험부스, 플리마켓, 맛앤락퐝스토랑 등 다양한 레트로 감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포항시는 피서객 안전을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 구조대, 구급대원 상시 배치는 물론, 해파리 방제, 상어 차단망, 샤워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한 상태다. 또한 지역 상인들과 연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바가지요금 없는 청정 피서지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의 추억이 담긴 송도해수욕장의 재개장을 기점으로, 포항의 여름이 다시 시작됐다"며 “해양과 문화, 힐링이 어우러진 포항의 여름축제를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보-산은인프라, 인프라금융 전문성 강화 맞손 전문인력 양성·정보공유 협력…“민관 인프라 투자 역량 결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산은인프라자산운용과 인프라금융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문 인력 양성, 실무 역량 제고, 정보교류 체계 마련 등 전방위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프라금융 분야 전문인력 양성 △실무 중심 연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보 공유 및 상시 소통체계 구축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신보는 민간투자사업에 특화된 유일한 정책보증기관으로서, 인프라금융 보증과 지원 경험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산은인프라는 국내 대표 인프라 자산운용사로, 안정적인 투자 설계 및 리스크 관리에 강점을 갖춘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각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인프라 투자 및 운용에 필요한 실무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인프라금융 생태계 전반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인력 협업을 통한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인프라금융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정기적인 워크숍과 공동 교육 프로그램, 실무 교류를 강화하며 민관 연계형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대만 청소년 축구단 스포츠 교류 전개 경북도·문광공사, 90명 대상 환영행사…스포츠 통한 중화권 교류 확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9~20일 경북을 찾은 대만 청소년 축구단 90명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열고, 스포츠 및 관광자원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초청 프로그램에는 대만 중·고교 축구선수 67명과 감독,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양일 간 친선경기와 지역 관광 체험을 통해 K-스포츠 기반의 청소년 국제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19일에는 상주·고령·구미 등 도내 중·고등학교와의 친선경기가 열려, 양국 청소년 간 스포츠 교류의 실질적인 접점이 마련됐다. 20일에는 경주로 이동해 첨성대, 황리단길,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경북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했다. 또한 앞선 18일에는 김천 iM뱅크파크에서 열린 김천FC와 대구FC 간 K리그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축구의 생생한 현장 열기를 직접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경상북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와 연계한 중화권 특수목적관광(SIT)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청소년 교류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관광시장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대만은 최근 외국인 관광시장 중 가장 높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25년 1분기 입국 증가율이 전년 대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중화권 관광객 유치의 전략 거점으로서 대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공사는 2017년 콜라투어 MOU, 2018년 타이난여행업협회 MOU 체결 등으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매년 경주 벚꽃마라톤, 포항국제불빛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도내 축제 현장에 대만 관광객을 꾸준히 유치해왔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대만 청소년 축구단의 방문은 단순한 체육 교류를 넘어 경북 관광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 자전거, 마라톤, 전통축제 등 특화 분야의 관광 수요를 집중 공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iM뱅크, 영주시 어르신에 '초복 삼계탕' 나눔 실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400인분 마련…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돕기 위한 '행복 담은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지난 18일 영주시노인복지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주관했으며, iM뱅크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앞두고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총 400인분의 삼계탕이 준비됐다. 이 중 250인분은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대접됐으며, 150인분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포장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iM뱅크는 삼복 시즌 삼계탕 나눔을 포함해 명절 송편 나눔, 겨울철 김장김치 지원, 시기별 무료급식 봉사 등 정례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 기반의 밀착형 ESG 경영 일환으로, 필요한 곳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체감형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형준 iM뱅크 경북1본부장은 “건강한 한 끼가 어르신들의 여름을 지탱해줄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기와 수요에 맞는 지속적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DIP, '산업 AI 국제 인증 시험기관' 지정 대구·경북권 최초 지정…SW 품질 평가에서 산업 AI 인증까지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산업AI국제인증포럼사무국으로부터 '산업 인공지능(AI) 국제 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산업용 AI 제품과 시스템의 품질과 성능을 국제 기준에 따라 인증할 수 있는 권한을 의미하며, 대구·경북권에서는 DIP가 유일하게 지정됐다. DIP는 이미 2019년부터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소프트웨어(SW) 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그간 자동차 기능 안전 SW, 지능형 관제시스템 등 140건 이상의 시험 인증 실적을 쌓아왔다. 이번 지정으로 DIP는 기존 일반 SW 제품을 넘어 △AI 기반 제어시스템 △예지보전 솔루션 △스마트 센서 등 다양한 산업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 검증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민정기 DIP 원장은 “산업용 AI의 품질 확보는 곧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보와 직결된다"며 “지역 기업들이 안심하고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DIP는 신뢰도 높은 인증 기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IP는 단순한 시험 수행을 넘어 기업 맞춤형 품질 컨설팅과 시험장비, 인프라까지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품질 향상 체계를 구축해 왔다. 대구뿐 아니라 전국의 IT·SW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컨설팅 서비스를 활발히 수행 중이며, SW 기업 품질역량 강화와 글로벌 수준의 제품개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DIP 관계자는 “산업 AI 분야의 인증수요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시험기관으로서 DIP의 기술지원 범위도 지속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달서구, 칠곡군,영천시,울진군,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 소식 등

◇달서구, 가족퀴즈대회 '문화골든벨' 성황리에 마쳐 초등학생과 가족 50팀 열띤 경쟁…지역 독서문화 확산 박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6회 가족퀴즈대회 - 우리는 문화가족, 골든벨을 울려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문고달서구지부가 주관하며, 독서를 통한 가족문화 확산을 목표로 해마다 열리는 지역 대표 독서문화 행사다. 올해는 초등학생과 가족, 새마을문고 임원진 등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장에서는 전문 사회자의 재치 있는 진행과 청소년 댄스팀 '하니다'의 축하공연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시에서 만난 야생동물 이야기'(정병길 글, 안경자 그림)를 읽고 퀴즈에 도전했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가족이 2인 1팀을 구성해 총 50팀이 골든벨 형식으로 열띤 대결을 벌였고, 최종 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는 단순한 퀴즈경연을 넘어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고, 책을 매개로 한 공감과 참여의 장으로 지역사회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광섭 새마을문고달서구지부 회장은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책 읽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한 독서문화진흥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해주신 새마을문고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칠곡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 한국관광공사 '요즘여행' 7월 테마에 선정 템플스테이 닮은 천주교 피정 '소울스테이' 운영…승효상 건축 문화영성센터도 눈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에 자리한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여행 콘텐츠 '요즘여행' 7월 테마 '불편한 여행지'에 선정됐다고21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테마를 통해 단순히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 아닌, 여행자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내면의 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에 주목했다. '불편함'은 물리적인 불편을 뜻하기보다는,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의도된 불편을 통해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번 '요즘여행' 7월호에는 전국에서 총 5곳의 여행지가 소개됐다. △경북 칠곡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 △충남 공주 가가책방 △강원 홍천 행복공장 △경북 안동 맹개마을△ 서울·경기 북부 불수사도북 종주 산행 등으로, 대부분 고요한 공간 또는 특별한 수행의 여정을 강조한 곳들이다. 이 가운데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는 천주교 수도회인 성 베네딕도회가 운영하는 피정 프로그램 '소울스테이(Soul Stay)'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불교의 템플스테이와 유사한 형태로, 수도원 내에서 일반인들이 침묵 속 기도와 묵상을 통해 내면을 정돈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피정 참가자는 수도원 일정에 따라 기도, 독서, 성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도사들과 함께하는 기도시간도 포함된다. 종교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종교적 강요나 제약 없이 '쉼'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4년 5월에 문을 연 문화영성센터는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해 이목을 끈다. 간결하고 절제된 공간 구조, 자연 채광을 살린 건축미가 특징이며, 참가자들이 자연과 공간, 침묵이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갖도록 유도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소울스테이는 조용한 방에서 숙박하며 휴대전화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식사 또한 소박한 수도원 식단으로 제공된다. 겉보기엔 불편할 수 있지만, 참가자들은 오히려 “깊은 평온과 정리된 감정"을 얻는다는 평가다. 문화영성센터 관계자는 “화려한 볼거리나 소비 중심의 여행과 달리, 이곳은 자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내면의 여행'에 가깝다"며 “지친 현대인들에게 조용하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왜관수도원은 1909년 설립된 이래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수도원으로, 천주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종교·문화 공간으로 기능해 왔다. 문화영성센터의 운영과 함께,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머물 수 있는 치유와 명상의 공간으로 그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영천시, 관내 어린이 물놀이장 6곳 본격 운영 도심형부터 체험형까지 다양…“올여름 피서는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맞아 관내 어린이 물놀이장 6곳을 본격 운영하며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용 요금이 무료거나 저렴하고, 안전관리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인근 지역에서도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문내외2공원 △망정3공원 △임고강변공원 △영천댐공원 △화랑키즈워터밤 △운주산자연휴양림 등 총 6곳이다. 도심형·캠핑형·체험형·힐링형 등 테마별 특색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문내외2공원(무궁화길 17) 물놀이장에는 워터드롭, 조합놀이대 등 어린이 놀이터 시설이 마련돼 있고, 망정3공원(청솔길 12)은 유아·어린이용 풀장과 워터슬라이더,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며,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시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 운영된다. 두 물놀이장 모두 8월 22일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임고강변공원은 넓은 메인 수영장과 어린이 전용 풀장을, 영천댐공원은 물대포, 회전그네, 물놀이 조합 놀이터 등 놀이시설을 각각 갖추고 있다. 두 곳 모두 노지 캠핑지로도 잘 알려져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휴장, 우천 시 탄력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8월 22일까지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금호읍 화랑설화마을에서 열리는 '화랑키즈워터밤'은 물총놀이, 키즈DJ 공연, 버블존, 페달보트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갖춘 이색 물놀이장이다.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주말에 운영되며, 1일 2회(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 / 오후 2시5시 30분)로 나뉘어 진행된다. 회차당 150명 선착순 입장으로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운주산자연휴양림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수심 60cm, 면적 200㎡ 규모로 조성돼 있다. 울창한 숲속에서 물놀이와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형 공간이다. 그늘막, 샤워장,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 휴장하며, 운영은 8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이용요금은 1인당 1,000원이다. 시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시설물 점검과 수질 검사, 안전관리 교육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마쳤으며,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올여름은 가까운 영천 물놀이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 산업재해예방 '관리감독자 교육' 실시 하반기 집체교육 3일간 진행…“안전한 일터 만들기, 책임감 있는 실천 기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대상 안전보건교육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실시했다. 교육 대상은 관내 사업장 및 기관 내 팀장급 관리자 163명이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상 법정의무교육으로, 관리감독자의 책임의식 제고와 현장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위험성평가 개요 및 추진 전략 △폭염·온열질환 예방 대책 △감전사고 예방 및 밀폐공간 안전관리 △유해·위험작업 환경의 관리방안 △관리감독자의 법적 역할과 임무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름철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온열질환과 감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최근 개정된 안전보건법령과 사례 중심의 위험성 평가 기법도 함께 소개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진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집체교육 4시간과 온라인 8시간을 병행해 총 12시간의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하반기 교육으로 집체교육 4시간을 추가 이수하도록 했다. 울진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산업현장의 유해·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위험성 평가체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관리감독자의 현장 대응능력 제고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조직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들이 현장의 안전보건 책임자로서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적극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이공대 보건환경동문회, 대학 발전기금 700만 원 기탁 “후배들이 산업 현장에서 더 멀리 나아가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8일 오후 3시, 본관 9층 총장실에서 '보건환경동문회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권기홍 교학부총장이 참석했으며, 동문회 측에서는 한정욱 동문회장과 임원진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보건환경동문회는 총 700만 원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기탁, 후배 세대의 학업과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보건환경동문회는 보건·환경 관련 학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실무형 전문가 네트워크다. 현재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이 중심이 되어△ 동문 간 학술·정보 교류△ 지역사회 보건 및 환경 개선 활동△ 후배 멘토링 및 장학사업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발전기금은 대학의 교육 내실화와 실무역량 중심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이를 통해 보건·환경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한정욱 동문회장은 “산업 현장에서 우리 후배들이 얼마나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직접 체감하고 있다"며 “이번 기금이 후배들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고, 대학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용 총장은 “보건환경동문회가 보여준 대학과 후배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금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실무형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3년 연속(2023~2025학년도) 신입생 100% 등록률을 달성했으며, 전문대학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 12년 연속 1위, 2023년 기준 취업률 76.2%를 기록하는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의 전 주기를 책임지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 3회 차 운영 성료 RISE 사업 일환…전공 학생·현장 종사자 20여 명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방사선 관련 신규 및 예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을 총 3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방사선 사고 예방과 안전한 실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전공심화과정 재학생과 병원·산업체 종사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 첫날인 5일에는 △방사선치료 분야 방사선안전관리(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배상일 교수), △영상의학 분야 방사선안전관리(서울특별시 공공의료과 서재룡 사무관) 등 대면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12일에는 △방사선안전관리의 이해(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정동경 교수), △핵의학 분야 안전관리(분당서울대병원 박성우 교수) 등 비대면 교육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대학 연마관 B111호에서 박명환 방사선학과 교수의 실습교육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방사선 실무 현장에서의 안전의식과 대응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해 방사선 분야 실무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향후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산업 밀착형 보건·의료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군위군, 영양군 소식

◇ 안동시, 전국 기초자치단체 정책경연의 중심에 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방자치의 정책성과를 공유하는 전국적 규모의 행사가 안동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23일부터 이틀간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리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발표하고 서로의 경험을 교류하는 정책 축제의 장이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경제, 인구, 안전, 환경 등 7개 분야에서 총 191건의 정책사례가 심사와 발표를 거쳐 소개된다. 전국 159개 지자체가 참가하며, 무려 2000여 명의 공무원이 집결하는 대규모 행사다. 행사 기간에는 '위험사회와 재난불평등' 등 도시 회복력 강화를 위한 초청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안동시는 이번 기회를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역 관광자원, 여름 축제를 함께 알리는 종합 홍보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공유된 정책 우수사례를 통해 안동의 시정에도 신선한 영감을 더하고, 지방자치의 건강한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 대회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 우수 도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영주시, 재난에 앞서다…호우 속 인명피해 우려지 집중 점검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최근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지난 19일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부석면 주막거리캠프를 찾아 야영시설 내 배수로, 대피시설, 방송설비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주말 관광객 안전 확보에 나섰다. 점검 당일 기준 부석면 지역의 누적 강우량은 135.5mm에 달했으며, 시는 신속한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총 220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선제적 조치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유 권한대행은 최근 개통된 마구령터널과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며, 교통 접근성 개선에 따른 관광 활성화 가능성도 점검했다. 그는 “재난 대응은 빠르고 정확해야 하며, 동시에 개선된 교통 인프라를 통해 관광과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천군, 스포츠가 만든 경제 활력…생활인구 유입 효과 뚜렷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고 있다. 최근 열린 전국 복싱대회와 양궁대회 등 연이은 스포츠 행사는 선수단과 관람객,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를 이끌며 지역 소비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 21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만 해도 22건 이상의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했으며, 전지훈련 방문팀은 상반기에만 77개 팀, 19,600여 명에 달했다. 이는 단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예천이 '스포츠 훈련 메카'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2023년 아시아 U20 육상선수권과 2024 현대양궁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대회 운영 능력을 입증했고, 오는 2026년 아시아양궁 유스선수권 유치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훈련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0월 준공 예정인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예천양궁훈련센터는 예천의 스포츠 미래를 더욱 견고히 다질 핵심 기반 시설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스포츠는 예천의 경제와 이미지, 두 축을 동시에 견인하는 강력한 성장 엔진"이라며,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의 선순환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아동 권리 실현의 새로운 출발…아동친화도시 선포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18일,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로 새롭게 출발하는 선언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지역의 교육·의회·시민사회·아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아동 참여 공연 등이 진행돼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봉화군은 2022년부터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 기반을 구축해왔으며, 이번 인증은 그 노력의 결실이다. 법적 기반 조성, 아동참여 활성화, 친화시설 정비, 유니세프와의 협약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온 결과로 평가받는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인증은 행정이 아닌, 아이들과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정책에 아동의 관점과 목소리를 담아내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대구달서구, 문화유산 공동 활용 위한 협약 체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과 대구 달서구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 협력 모델 구축에 손을 맞잡았다. 지난 17일 군청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역 간 문화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문화가치 보존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유산의 공동 조사 및 연구,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공유, 관광자원 공동개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단순한 연계에 그치지 않고, 문화유산을 지역 발전의 지속 가능한 동력으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협약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문화경제 자원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군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인력난 돌파구 찾는다…스마트 농업과 근로자 지원 병행 추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고령화와 극심한 농촌 인력 부족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단기 인력 지원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 관점에서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이중 전략이 주목된다. 21일 영양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1061ha 규모의 농지에서 농작업 대행반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195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697농가에 지원해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35명의 계절근로자가 영양에 유입돼 본격적인 농번기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더불어 입암면에는 8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새롭게 신축했으며, 이 시설은 '공공형 인력중개센터'로 활용돼 체계적인 인력 배치와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농업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엽채류 주산지인 석보면에는 '논농업 범용화 사업'을 추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재배 리스크를 줄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고추 스마트팜 구축, 엽채류 및 과실류 전문단지 조성 등 기술집약적 농업으로의 전환도 진행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은 지금 기후변화와 고령화라는 거대한 변곡점 앞에 서 있다"며, “영양군은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한 근로자 지원 정책과 함께, 농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스마트 농업 확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양군의 이 같은 노력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확보에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RE100 산단에 머리 아픈 한전…‘脫한전’ 가속화 될라

이재명 정부의 핵심 산업 정책으로 떠오른 'RE100 산업단지'(RE100 산단)가 본격 추진될 경우, 한전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기업들의 수요가 대거 빠져나가면서 결국 한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한전과 발전자회사들을 다시 통합시키는 재통합론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RE100 산단이 본격 확산 및 가동되면 기존 한전의 산업용 전력 판매는 줄고, 설비투자 비용은 늘어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RE100 산단은 기본적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력만을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한전으로부터 전기를 구매하는 대신,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게 된다. 산업부 정책 기조대로라면 사실상 이들 산단은 '탈한전형 분산에너지 특구'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 10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산업전환 △에너지전환 △지역균형발전 효과가 있는 RE100산단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성공적 산단 조성을 위해 입주 기업에 세제 감면, 전력구매계약(PPA) 지원, 전기요금 간접 할인, 청년층 정주여건 마련 등 범부처적으로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RE100산단이 성공한다면 한전은 큰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한전은 산업용 전력수요가 대폭 줄어드는 반면, 송배전 설비와 주파수 안정화 장치 등은 여전히 한전이 책임져야 한다. 특히 분산전원 확산에 필수적인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경우 가격이 비싸 정부 보조금 없이는 보급이 어렵고, 장마철 등 출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선 별도의 예비발전소가 필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산업부는 RE100 산단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지만, ESS 설치, 배전망 보강, 변전소 신설, 주파수 안정화 설비 구축 등 필수 인프라 비용은 대부분 한전이 떠안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도매시장에서 가장 높은 정산단가를 받는 태양광·풍력 전기를 산단 입주 기업에 저렴하게 공급하려면 발전사업자에 대한 보조금까지도 필요할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기존 발전자회사(남동·남부·서부·동서·중부)의 역할이 줄어들게 되고, 이에 따라 발전공기업 재통합론이 다시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이미 더불어민주당 국정기획위원회는 관련 논의를 공식 의제로 다룬 바 있다. 한전이 직접 전력시장에 개입하지 않더라도, 산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선 막대한 설비 투자와 유지·관리 비용이 소요된다. 그러나 현행 전기요금 체계에선 이 같은 비용을 회수하기 어려워 결국 '요금 인상' 또는 '재정지원'이라는 딜레마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이호현 제1차관 내정자가 어떤 해법을 마련할지가 정책적 관심사로 떠오른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민주당 국정기획위원회 등과의 정책 조율 여부가 향후 에너지정책 방향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100 산단이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의 전환점이 될지, 아니면 한전과 발전공기업의 재정 리스크를 심화시키는 정책이 될지는 앞으로의 제도 설계와 보완 장치에 달려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평창군, 동계스포츠 선수 발굴·육성 본격화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향한 도전이 강원 평창에서 다시 시작된다. 평창군은 재단법인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 올림픽 유산을 이어가기 위한 '2025 동계스포츠 국제교류 및 선수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국내외 동계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개발도상국 선수 육성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눈조차 보기 힘든 '동계스포츠 불모지' 국가의 유망 선수들과 평창군 내 청소년 선수들이 함께 해외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국제대회 출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온라인 면접을 거쳐 태국, 튀니지 등 10개국 24명의 해외 선수단을 선발했다. 특히, 태국의 캄페올 아그네스(여자 봅슬레이 1인승)와 튀니지의 조나단 로리미(남자 1인승)는 각각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은메달과 북아메리카컵 종합 3위라는 성과를 거두며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평창군은 필리핀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협회와(PNBLSA), 2018평창기념재단,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KBSF)과 동계스포츠의 지속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부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필리핀 선수단도 본 사업에 참여해 봅슬레이 종목 최초로 국제대회에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국내 청소년 선수들의 국제 무대 경험도 강화된다. 국내 참가자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해외 전지훈련과 2025/2026 시즌 북아메리카컵 시리즈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노린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속적인 국내외 동계스포츠 선수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평창의 올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New Horizons(새로운 지평)'이라는 올림픽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며“동계스포츠 불모지 국가와의 스포츠 연대도 지속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정신을 잇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계올림픽의 고장' 평창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의 주역을 길러내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된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운영한 '강원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전원이 평창 정착을 결심하며 '귀농·귀촌 1번지 평창'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원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거주하며 실제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모집 단계부터 7명 선발에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황토구들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임시 거주하며 마을 탐방, 감자 경작, 주민들과의 교류 활동 등 평창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했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프로그램 종료 후 평창에 거주할 주택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정착 준비에 들어가 주목받고 있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도시민과 농촌을 잇는 다양한 체험과 지원 정책을 통해 귀농·귀촌을 촉진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몸으로 직접 농촌 생활을 체험하면서 막연했던 귀농·귀촌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꿀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용하 평창군 농정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농촌 생활의 시행착오를 줄이면서도 평창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평창군 농촌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하반기 2기 프로그램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평창군 대화면 일원에서 열리는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지역과 기업의 든든한 후원 속에 성공적인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군과 평창관광문화재단은 이번 축제의 공식 후원사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평창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NH농협은행 평창군지부, 대화농협, 대화신협, 평창영월정선축협 대화지점, 빙그레, 모나용평, 농업회사법인 대학두유(주),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강원감자영농조합법인, 대화면 사회기관단체 등 10여 개의 공식 후원사가 참여한다. 후원사들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이번 축제가, 평창의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후원사들은 축제 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평창의 농축산물과 특산물, 시원한 음료와 간식 등을 제공하고, 참여형 이벤트와 체험존, 포토존, 경품 증정 등을 마련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협찬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후원사들은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평창군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운영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Fantastic Summer'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평창더위사냥축제는 전야제(8월 1일)를 시작으로, 개막식(8월 2일)과 10일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공식 후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축제가 더욱 풍성하게 준비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방문객들에게 평창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전주시 소식

기초생황 수급 중지자 3515명에 대한 전수조사 재수급 가능자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도 정례화 추진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기초생활 수급 자격이 중지된 위기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중지된 가구(3515명)를 대상으로 전화상담 및 가정방문 등을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대상자의 소득·재산 변동 사항과 생활 실태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 수급 가능성이 있는 대상을 발굴하고, 고립위험 여부 등을 확인했다. 그 결과 총 167명이 공적 급여를 신청했으며,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87명에 대해서는 청년 월세와 에너지 바우처, 푸드마켓 등 맞춤형 서비스가 연계됐다. 시는 또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 3명에 대해서는 현재 사례관리대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반면, 소득·재산 초과 등으로 수급이 어려운 1004명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 변화에 따른 재안내와 관리를 병행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군으로 파악된 424명은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일시적인 소득 증가나 가구 구성원의 변화 등으로 수급 중지된 대상에 타 서비스(긴급지원, 차상위계층, 사례관리 등)를 지원받도록 적극 연계하는 한편, 재수급 가능자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도 정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계기로 위기 상황에 놓은 주민들이 다시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 풍남문 광장에서 개최 24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개최, 오후 7시까지 운영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한 명품전주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와 명품전주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24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전주복숭아의 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주시 농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제27회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직거래 행사는 기존 행사 장소로 활용됐던 전주종합경기장이 철거됨에 따라 풍남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과중과 크기, 당도 등 규격·품질이 검증되고 맛과 향이 뛰어난 장택백봉, 마도카, 대옥계 등 주력 품종의 전주복숭아를 만날 수 있으며, 3㎏ 상자 기준으로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전주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타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복숭아 판매 부스와 시식 부스를 운영하는 등 전주복숭아의 맛을 적극 알리게 된다. 판매 부스는 이날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준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판매가 종료된다. 단, 올해 직거래 행사에서는 주변 교통 문제와 방문객 안전을 고려해 △복숭아 품평회 △수상작 전시 등 부대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복숭아의 명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기상재해 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27회째를 맞이하는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명품전주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우범기 전주시장, 출근길 완주-전주통합 캠페인 동참 우범기 시장, 21일 완주·전주 접경지역 출근길 캠페인 직접 참여해 시민과 눈높이 맞춰 최근 소양면 방문해 상생협력사업 현장점검한 데 이어 통합 관련 적극적인 행보 이어갈 계획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18일 완주군을 찾은 우 시장은 행정안전부의 통합 권고가 이뤄질 때까지 완주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와 기업인 면담 등 통합을 위한 완주군민과의 접촉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21일 이른 아침 옛 송천역 사거리에서 진행된 '완주-전주 통합 출근길 캠페인'에 참여해 통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앞장섰다. 이날 우 시장은 전주시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통합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피켓을 들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근길 캠페인에 참여한 우 시장과 민간단체들은 '함께가자, 완주·전주 올림픽 개최도시로!'와 '함께가자 완주·전주 광역거점도시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오가는 완주·전주 주민을 상대로 통합의 필요성을 알렸다. 특히 우 시장은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후 완주와 전주가 이미 하나의 생활권임을 강조했다. 또, 전주와 완주가 제도적 통합을 통해 더 크고 강한 광역거점도시로 거듭나야 할 때임을 역설했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출근길 캠페인은 △여의동 호남제일문네거리(삼례 방면) △혁신동 스포디움네거리(이서 방면) △송천동 송천역네거리(봉동·삼봉 방면) △호성동 차량등록과네거리와 호성네거리(용진 방면) △우아동 우아네거리(소양 방면) △동서학동 승암교오거리(상관 방면) △평화동 알펜시아네거리(구이 방면) 등 완주로 향하는 주요 길목에서 이어가고 있다. 또 우 시장은 지난 18일 완주군 소양면에서 진행되는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2차)'인 공덕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해당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앞으로도 완주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와 오찬 간담회를 완주에서 개최하고, 완주기업과의 간담회, 민간단체 만남 등 완주군민과의 접촉을 늘려갈 방침이다. 민간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통합 공감 행사와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통합 논의의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변화가 아닌, 지역 소멸 위기를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통합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자연생태관, 여름방학 특별체험 프로그램 운영 여름방학 기간 맞아 2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다양하고 신기한 곤충 탐구 특별전 개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자연생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자연생태관은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족 단위 시민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생태도시 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신기한 곤충 탐구 특별전'과 '오감만족 파충류 생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8월 31일까지 이어지는 특별전시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평소 보기 드문 흰점박이꽃무지와 갈색거저리 성충 등을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집중 탐구할 수 있다. 또한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오감만족 파충류 생생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육지거북과 나란히 걸어보기 △크레스티드게코 핸들링 체험 등 다양한 파충류들과 직접 교감하면서 사람과 자연환경이 공생하고 있음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연생태관 2층 전주 숲속 놀이터에서는 숲에 살고 있는 전주시 토종 동물들을 알아보고, △직접 동물친구들이 되어 보기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교란종 잡기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조미영 전주시 환경위생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관광객들이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곤충과 파충류 등과 교감하며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태도시 전주의 매력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방학 동안 운영되는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자연생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진구 기자 ajk79@ekn.kr

‘지역별 전기요금제’ 이르면 하반기 시행…전력정책 대전환 신호탄

산업부가 하반기 최고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도매요금 체계부터 우선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등요금제는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시절부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 사안이다. 다만 이 제도는 그동안 단일요금제로 굳어온 국가 전체의 전력산업과 정책을 뒤바꿀만한 위력을 갖고 있어 산업부는 관련 용역결과를 통해 신중히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는 분산에너지특구와 RE100 국가산단 등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제도적 전환점으로, 향후 에너지 산업 구조와 전기요금 체계 전반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는 설계 중에 있다"며 “도매요금과 소매요금 적용을 동시에 진행할지, 순차적으로 진행할지는 용역 결과를 보고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12월 '송배전 이용요금 합리화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을 발주한 데 이어 올 1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전기요금 체계개편에 대한 연구' 용역도 발주했다. 현행 전기요금체계는 전국 단일요금제로, 요금에 지역 간 송배전 거리나 계통혼잡도 등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공급은 서남권·강원권 등 지역으로 몰리고, 수요는 대도시와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전력공급을 위해 대규모 송전망을 건설해야 해 이에 따른 지역 민원과 전력 손실 및 계통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것이 지역별 차등 요금제다. 이 제도는 전력자급률이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 간의 요금에 차등을 두는 것으로, 자급률이 높은 지역의 요금을 상대적으로 더 싸게 해 전력수요가 쏠리도록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당초 산업부는 도매요금 차등화는 올 하반기, 소매요금 차등화는 내년 상반기에 시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도 시행에 따른 전력산업에 미치는 여파가 크고, 산업부 장관도 새로 임명되는 만큼 시행 시기는 다소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는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에서 모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안인 만큼 시행은 확정적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후보시절 전북 군산 유세에서 “서울과 영광의 전기요금이 같다. (전력 자립률 높은) 지방은 싸게, 소비지는 송전비를 붙여서 더 비싸게 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기업은 더 싼 곳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산자위 여당 간사인 김원이 의원은 청문회에서 “차등요금제는 대통령의 공약 사항으로, 분산에너지법에 따라 재생에너지 생산지역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춰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며 “산업부 전 차관이 3개월 전에 국회에 보고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보고가 안됐다. 준비 상황을 조속히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역별 차등요금제는 RE100 국가산단과의 연계해서 도매요금과 소매요금에 대한 동시 설계가 필요하다"며 “현재 정부 설계는 도매요금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소매요금은 배제되는 구조"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그는 “도매요금이 수도권·비수도권·제주로 단순 구분되는 반면, 소매요금은 보다 정밀한 권역 구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장관은 “소매요금 권역 구분은 보다 정밀하게 설계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국 단일 전기요금제만 적용해 온 우리나라가 지역별 차등요금제를 적용한다면 전력산업과 정책에 중대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은 에너지 시장 구조를 전면 재편할 수 있는 전환점이자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국회, 산업계의 협의가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 향후 하반기 도매요금 차등화 결과 발표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국 단일요금 체계를 바꾸기는 쉽지 않지만, 시범적으로 특정 지역 RE100 산단에 한해 요금 차등이나 정책적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방식은 가능성 있다"며 “결국 산업 경쟁력과 계통 효율성,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에너지 업계는 이번 지역별 차등요금제가 단지 RE100 산단에만 한정되지 않고, 기존 분산에너지특구에도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는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직접 구매(PPA) 확대와 연계돼 한전의 산업용 전력 수요 감소를 야기할 수 있으며, 나아가 한전 재무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적 전환으로 해석된다. 또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은 전기사업법 개정 등 제도적 전환이 필요한 사안이다. 또한 수도권에 위치한 대기업들의 반발, 민생 물가 부담에 대한 정치적 부담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직접적인 차등요금제 도입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RE100 산단 입주 기업에 한해 세제 감면, 전력구매계약(PPA) 지원, 전기요금 간접 할인 등의 방식으로 우회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RE100 산단은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산업단지로, 송전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 발전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지역 차등요금제' 적용의 테스트베드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 13억 상당 주식 장내 매수

애슬레저 기업 젝시믹스의 이수연 대표가 주식 장내 매수를 통해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21일 젝시믹스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코스닥 시장 장내 매수로 진행됐다"며 “보통주 20만8719주, 취득금액은 약 13억 원"이라고 밝혔다. 지분 확대 후 이수연 대표의 보유 지분율은 기존 14.64%에서 15.06%로 증가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시장과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이수연 대표는 상장 이후 총 14번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으며, 같은 기간 주식을 처분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 젝시믹스는 2020년 상장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배당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결산 110원 △2021년 중간 60원, 결산 40원 △2022년 중간 80원, 결산 40원 △2023년 중간 40원, 결산 40원 △2024년 중간 60원, 결산 120원을 배당했다. 올해도 1분기에 약 30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 면에서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돼 금번 장내매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젝시믹스는 본질적 가치와 흔들림 없는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밀리밀리,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 ‘메디앰플 3종’ 출시

뷰티 브랜드 밀리밀리(Millimilli)가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를 위한 '메디앰플 3종(비타·콜라·시카)'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3초 루틴 스킨케어'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미백·탄력·진정 케어에 각각 특화된 고농축 앰플이 특징이다. '메디앰플 비타'는 칙칙한 피부 톤을 환하게 밝혀주는 미백 집중 케어 제품으로, 바르는 즉시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채와 생기를 부여하며 맑고 투명한 피부결을 완성한다. 수분감 가득한 제형으로 피부에 부담 없이 흡수되어 피부 속부터 촉촉하게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메디앰플 콜라'는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탄력을 잃고 처진 피부에 깊숙이 영양을 공급해 속부터 탱탱하게 채워주는 탄력 앰플이다. 피부 본연의 힘을 끌어올려 처진 피부에 밀도와 윤기를 부여하며, 피부결을 탄탄하고 매끄럽게 개선해 준다. '메디앰플 시카'는 병풀과 티트리 성분을 함유해 민감하고 예민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진정 케어 제품이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가꿔주며, 붉어짐과 트러블에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밀리밀리 관계자는 “이번 메디앰플 3종은 각기 다른 피부 고민에 맞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고농축 집중 케어 제품으로, 바르는 즉시 피부에 밀착돼 빠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라며 “오는 7월 28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엠엑스엔 재팬, ‘태그(taag)’ 日 오사카 한큐 우메다 팝업스토어 개최

일본 수출 대행 및 마케팅 전문 기업 엠엑스엔 재팬(MXN JAPAN Inc.)은 커스텀 키링 브랜드 '태그(taag)'의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 팝업스토어 운영을 대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한큐백화점이 주최하는 한국 문화 행사 '헬로우 서울 2025(Hello! SEOUL 2025)'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태그는 2024년 서울 성수동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수백가지의 참과 파츠를 조합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키링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 내 일부 유명 아이돌이 착용한 사례가 알려지며, 최근 브랜드 인지도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 9층 축제광장에서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큐백화점 한정판 키체인이 증정된다. 주요 제품으로는 다양한 참을 결합할 수 있는 '참 홀더'와 '체인 키링', 빈티지 워싱 처리된 데님 소재의 '데님 키링', 사진을 넣어 사용할 수 있는 '포토 키링' 등이 있으며, 알파벳 또는 한글 이니셜을 활용해 맞춤 제작이 가능한 '이니셜 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엠엑스엔 재팬 관계자는 “한국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부터 현지 마케팅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엠엑스엔커머스그룹 산하의 엠엑스엔코리아(MXN Korea Inc.)와 엠엑스엔 재팬은 20년 이상 축적된 일본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내 마케팅, 물류, 수출 및 운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업계 최초의 'MXN 스코어링'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의 현황을 분석하고, 일본 오프라인 팝업과 온라인 공식 사이트를 활용한 OMO(Online Merge Offline)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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