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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 개정 3판 출간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가 '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 개정 3판(와우라이프)을 출간했다. 일반인들이 신장암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료 과정의 전반적인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집필된 안내서다. 실제 진료실에서 환자들로부터 자주 받는 질문과 변석수 교수가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 연재 내용을 바탕으로 △신장과 신장암의 개념 △신장암의 종류 및 증상 △진단과 병기 설정 △치료 전략 △치료 후 생활관리 등 신장암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 주제를 정리했다. 신장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질환을 처음 접하는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개정판은 최신 치료 흐름을 반영해 면역항암제 기반 병용요법, 단일공 로봇수술, 작은 종양에 대한 적극적 감시 등 새로운 치료 전략을 상세하게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변석수 교수는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 어떠한 정보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면서 “이 책이 신장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판단을 위한 정확한 기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변 교수는 올해 6월 기준 누적 3700례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한 비뇨기종양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특히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로봇보조 부분신절제술에서는 국내 최다 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의 제작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에서 신장암 로봇수술 공식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변 교수는 3D 프린팅 신장 모형을 활용한 수술 정확도 향상 연구, 국내 신장암 다기관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립선암 유전자 기반 조기진단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통해 국내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바른세상병원,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 시술 1천례 돌파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제대혈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시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해 최근 카티스템 개발사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카티스템 시술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손상된 무릎 연골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뚫은 후, 해당 부위에 제대혈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카티스템)를 도포해 연골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카티스템은 국내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무릎 골관절염 치료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은 이후 관절염 치료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바른세상병원은 연골 손상과 극심한 통증을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치료를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시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5월 기준 누적 1000례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카티스템 시술 1000건 이상을 기록한 의료기관은 단 3곳뿐이다. 해당 치료법은 다수의 임상과 연구를 통해 연골 재생에 대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의료진 또한 '근위경골절골술과 줄기세포술 병행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2021년 국제학술지(The knee)에 등재됐다.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장 정구황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10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통해 연골 재생의 효과를 명확히 확인했으며, 관련된 다양한 연구 논문들도 발표되면서 관절염 환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30%가 ‘비만’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비만 유병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황성욱·김민규 교수팀이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1만1216명의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한 결과, 평균 비만율이 2008년 13.1%에서 2021년 29.8%로 2.3배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13년 동안 일반 인구의 비만율은 30.7%에서 37.1%로 6.4%p 증가에 그쳤다. 남성이 여성보다 약 4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여성 환자 비만율은 2008년 9.2%에서 15.0%로 5.8%p 증가했으나, 남성 환자 비만율은 2008년 15.1%에서 2021년 37.7%로 무려 22.6%p나 상승했다.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혈액학적 지표 역시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였다. 특히 혈당의 경우 정상 범위(70~99㎎/dL)를 초과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고,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 범위 내에서 꾸준히 증가했다. 크론병 환자의 중성지방 수치는 2008년 적정 수준에서 2021년 경계 수준인 150㎎/dL 이상으로 상승했다. 위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각 환자의 특성과 증상에 맞게 적절한 치료법을 시행해야 하며 평생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학 저널(Journal of Gastroenterology)최신호에 게재됐다. 비만과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계 질환을 포함한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염증성 장질환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알려져 있다. 환자들은 식이 조절에 제한이 있으며 장 절제 수술의 병력이나 복용 중인 약물 등이 체중 및 대사에 영향을 미쳐 일반적인 비만 관리법을 적용하기 어렵다. 황성욱 교수는 “동양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비만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염증성 장질환과 비만율의 연관성을 입증한 중요한 연구 결과를 얻었다"면서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환자의 개별 특성을 고려하고 장기 예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대사 증후군이나 지방간이 동반된 환자군을 위한 맞춤형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임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향후 예후 분석 및 치료 전략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계획 중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전문의 칼럼] 폭염에 지친 정신·마음을 추스르자

한여름, 도시의 아스팔트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우리의 몸과 마음도 지쳐간다. 전력 소비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에어컨 없는 실내는 숨이 턱 막히는 듯 답답하다. 바깥 활동은 제한되고, 그늘조차 시원하지 않다. 우리는 종종 “여름만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라고 말하지만, 이 시기의 무기력함과 정신적 스트레스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문제다. 올해도 많은 이들이 경제적,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해외여행이나 유명 휴양지로의 피서를 포기했다. 그렇다고 해서 몸과 마음이 휴식을 포기해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자신의 공간에서 마음의 쉼을 찾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집 안에 누워 유튜브로 바다의 파도 소리, 숲 속의 바람 소리, 혹은 빗소리를 틀어놓고 눈을 감아 보자. 머릿속에 상상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곧 나만의 휴양지가 된다. 열대 해변에 누워 있는 상상, 눈앞에 푸른 산호초와 물고기가 유영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는 것만으로도 신체의 자율신경계는 긴장을 풀고 안정 상태로 전환된다. 이러한 상상여행(mental vacation)은 단순한 기분 전환을 넘어, 뇌의 정서 조절 기능을 활성화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다. 우리가 상상 속에서 아름답고 편안한 곳에 있을 때, 실제로 우리의 뇌는 그것을 '부분적으로 현실처럼' 받아들이며 반응한다. 즉, 뇌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실제처럼 처리한다는 뜻이다. 한의학에서는 여름철 정신적 불안이나 짜증, 무기력감 등을 심열(心熱), 즉 마음의 열로 본다. 실제로 고온의 환경은 심장의 활동을 항진시키고 뇌의 체온조절 기능에도 부담을 주며 이는 불면, 가슴 두근거림, 불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럴 때는 한방에서의 심신안정 요법을 활용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대표적으로 △청심음·천왕보심단 등 마음을 진정시키고 수면을 돕는 전통 한약 △귀에 침을 놓거나 손에 있는 신경 안정혈 자극을 통해 자율신경 안정 유도 △자연의 이미지와 향기를 활용한 명상법 등이 있다. 우리는 항상 '멀리 떠나야만 진짜 휴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진정한 휴식은 장소보다 마음의 상태에 달려 있다. 몇 가지 제안을 드린다. 하루 30분, 스마트폰은 잠시 꺼두고 바닥에 누워 눈을 감는다. 유튜브에서 '하와이 바다', '아이슬란드 폭포', '태국 밀림' 소리를 틀고 상상의 여행을 떠나보자. 아로마 오일이나 차가운 수건, 실내의 조도 조절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저녁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 후, 한방차 한 잔(감국차, 대추차, 백하수오차 등)을 곁들이면 수면을 돕는 이완 효과가 크다. 주말 하루는 '디지털 디톡스'를 선언하고, 가족과 보드게임을 하거나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내보자. 뇌는 디지털 화면이 아닌 '느린 자극' 속에서 진짜로 회복된다.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마음까지 뜨겁게 타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현실적인 여건이 휴가를 제한할 수는 있지만, 상상의 힘은 그 어떤 국경도 통과한다. 휴양지는 '공간'이 아니라 '경험'이고, 경험은 상상 속에서도 충분히 살아날 수 있다. 이 여름, 우리의 뇌와 마음도 함께 쉬어갈 수 있도록 '나만의 상상 휴가'를 선물해 보자. 작은 습관과 상상력이 정신적 탈진을 막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나아가는 회복의 힘이 되어줄 것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더위 먹었나?”…피부열감·식욕부진·전신무력감 극복 건강법은

너무나 뜨거운, 가히 살인적인 폭염이 한 달 넘게, 아니 두 달 가까이 계속되면서 사람도 동물도 농작물도 산천초목도 심하게 시달리고 있다. 노약자나 급·만성질환 환자뿐 아니라 건강에 큰 문제가 없던 사람들도 서서히 지쳐가는 형국이다. 중복과 말복 사이 불볕더위의 막바지에 자칫 건강을 잃고 심지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닐 수 없다. 보통 광복절(8월 15일)이 지나면 더위가 좀 누그러지지만 올해는 이런 희망마저 보이지 않는 듯하다. 한의학에서 보는 여름 또한 쉽게 양기가 소진되는 계절이다. 보통 더위일 때도 그렇다. 그런데 이 무슨 시련인가? 허준 선생이 지은 한의서 '동의보감'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하늘의 기운이 뜨거워 땀이 항상 많으므로 인체의 양기(陽氣)가 체표로 들떠서 흩어지므로 배 안의 양기가 허약해진다"고 한다. 양기가 가장 왕성해져 그 활동 영역이 체표로까지 넓어지지만, 오히려 체내의 양기가 허해져 속이 차가워지기 쉽다는 뜻이다. 여의도한의원 변희승 원장에 따르면, 장기간 더위에 시달려 신체와 정신에 이상이 나타나기(더위 먹었다) 직전의 증상으로는 심한 갈증과 가슴 답답함, 식욕 부진, 전신 무력감, 피부 열감, 줄줄 흐르는 땀 등이 꼽힌다. 장기간 더위에 노출되면서 인체 체온조절 기능의 저하로 인체 내부에 열이 축척되어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이와 반대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 너무 시원하거나 추울 정도의 곳에 오래 머무르다 보면 오히려 한기 때문에 냉방병이 생길 수 있다. 변 원장은 “외부의 더위와 온도차가 너무 많이 나는 상황이 결국 인체 조절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코가 맹맹해지고 오한과 두통, 전신 근육통이 생기기도 한다. 감기증상과 비슷하지만 기침이나 심한 인후통, 고열은 나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도 에어컨을 피하고, 따듯한 물이나 차를 마셔서 약간의 땀을 내주고 속을 데워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갈증·가슴답답함·식욕부진·무력감·피부열감 '전조 증상' 무더위는 자율신경 또한 교란시킨다. 체온 조절이 어렵고 식욕저하·수면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된다면 더 심해지기 전에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와 과로에 민감한 자율신경 특성상, 평소 피로가 누적된 사람이나 고령층에게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더위 먹음'도 자율신경이 담당하는 체온과 땀 조절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자율신경 실조증을 음양기혈(陰陽氣血)의 불균형으로 본다"면서 “기본적으로 기가 허한 사람에겐 기를 보충하고, 혈이 부족한 사람에겐 혈을 보충하는 방식의 치료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식은땀, 소화불량, 어지러움 등 어느 한 부위만이 아닌 전신 증상이기 때문에 한의학의 체질중심 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생활 속 여름철 보양을 위해서는 우선 냉수(冷水)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차가운 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아울러 과도한 활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것 또한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도한 흥분이나 격한 감정은 체내의 열 생산을 조장하므로 정신적으로도 안정을 취하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쉬우므로 덥다고 찬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배탈, 설사가 나기 쉽다. 또한 체내 양기가 부족하기 쉬우므로 식욕이 떨어지며 자꾸 늘어지고 자주 무기력하게 된다. 이럴 때 체질과 큰 관계없이 더위를 이기는 데 도움 되는 차를 수시로 음용하는 것은 생기를 돋우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 죽엽·박하차는 피를 맑게 하고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한다. 여름철 더위로 식욕이 부진할 때, 몸에 기운이 없고 피로할 때, 눈의 충혈과 두통이 있을 때 죽엽·박하·대추를 넣고 물로 끓여 마신다. 백작약·감초차는 여름에 더위를 타고 입맛이 없을 때,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 알맞은 건강차다. 백작약·감초·꿀·설탕 약간을 섞어 물로 끓인 다음 섭취한다. ◇죽엽·박하차, 백작약·감초차 “피 맑게 하고 열 식혀"…스트레칭·지압 도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불쾌지수는 높아지고, 밤새 이어지는 열대야에 수면의 질마저 떨어지다 보니 몸도 마음도 점점 지쳐간다. 에어컨 바람에 익숙해진 실내 생활, 그리고 바깥 활동의 제약은 혈액순환과 근육 긴장을 악화시켜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기 쉽다. 일상 곳곳에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송미연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는 “이럴 때일수록 의식적으로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짧지만 효과적인 스트레칭과 지압은 뻐근한 몸을 풀어주고, 깊은 호흡과 함께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스트레칭은 깊은 호흡과 함께,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일 10~15분씩 꾸준히 해주는 것이 금상첨화이다. 송 교수는 “차가운 실내에서 갑작스런 스트레칭은 금물"이라며 “워밍업을 통해 체온이 약간 올라간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지압은 아침 기상 직후 또는 오후 피로가 누적될 무렵뿐 아니라 수시로, 시간이 날 때마다 3~5분씩 꾹꾹 자극을 준다. 더운 날씨로 움츠러든 몸을 부드럽게 이완시키고, 지친 심신에 작은 휴식을 선사하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지압법으로 오늘 하루, 체력과 기분을 함께 잡아보자. ○장요근 스트레칭=장요근이란 장골근과 대요근을 합쳐서 일컫는 용어로, 장요근은 허리의 척추에서부터 장골, 다리의 대퇴골에까지 이르는 근육이다. 쉽게 말하면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는 근육으로, 허리 건강과 요통에 큰 영향을 미친다. '네발기기' 자세에서 오른손 옆에 오른발을 놓아주고 상체를 일으켜 오른쪽 무릎에 양손을 올려 균형을 잡는다. 마시고 내쉬는 숨에 오른쪽 무릎을 앞으로 밀며 왼쪽 장요근을 스트레칭한다. 이때 골반이 뒤로 빠지지 않게 복부에 힘을 주고 골반이 비틀어지지 않게 해야 좀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요근을 스트레칭하면 장요근의 단축(짧아짐)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장요근이 짧아지면 골반과 몸통을 굴곡시켜 허리가 구부정하게 될 수 있으며, 요통을 유발한다. 장요근 스트레칭은 구부정한 허리를 펴고 요추에 전해지는 과도한 스트레스(부하)를 감소시켜 요통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풍지혈 지압=수면패턴이 깨지고 긴장 상태에서 지내다 보면 특히 목과 어깨의 근육이 뭉치면서 긴장성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풍지혈은 목 뒷덜미에 위치한 혈자리이다. 귀 뒤에 튀어나온 뼈(유양돌기)를 지나 움푹 파인 곳으로, 뒤통수뼈가 끝나는 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압통이 심한 혈자리이므로 엄지손가락 혹은 두세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조금 힘주어 마사지하듯 주물러주면 강렬한 자극을 느낄 수 있다. 긴장성 두통에 효과가 있으며 눈의 피로에도 같이 활용할 수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티웨이항공, 구독상품 ‘티웨이 플러스’ 중단…예견된 일?

예약 혜택과 멤버십으로 주목받았던 티웨이항공의 구독상품 '티웨이 플러스' 판매가 중단된다. 티웨이 플러스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도입한 구독상품 서비스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며 관심을 모았으나, 재무 악화를 이유로 '일시적 퇴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3일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티웨이 플러스' 상품 판매를 오는 9월 1일부터 중단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판매 중단 상품은 △라이트 △베이직 △프라임 △플래티넘 4종이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2월 구독상품 티웨이 플러스를 선보였다. 멤버십 전용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회원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 체리 피커(Cherry Picker:무료 서비스나 각종 할인 혜택만 누리는 소비자)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한정된 자원에 전략적인 지출을 추구하는 실속형 소비자 '체리슈머(Cherry-sumers)'의 수요를 적극 흡수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친 바 있다. 티웨이 플러스는 출시 7개월 만에 구독자 1만명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티웨이 플러스 구독자는 티웨이-e카드·사전 좌석 구매 무료·쿠폰 등 모든 혜택을 성수기 기간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고, 동반 1인까지 할인 금액에 구독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이다. 그럼에도 티웨이항공이 판매 중단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재무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부가 서비스 매출이 약 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2% 증가했다면서도 지난해 유럽노선 운항에 따른 영업비용 상승과 고환율 탓에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DART)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22억7112만원이었고, 올해 1분기에는 354억6659만원으로 악화됐다. 부채 비율도 지난해 말 기준 1798.89%에서 올해 1분기 4352.95%로 2.4배 가량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입 채무·기타 유동 금융 부채·유동 금융 보증 부채·총 리스 부채 등을 포함한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 부채는 1356억1679만원에서 1605억5170만원으로 18.39% 증가했다. 만기가 1년 넘게 남은 것까지 포함하면 금융 부채는 지난해 말 6133억4326만원에서 올해 1분기 말 8113억362만원으로 32.28% 불어났다. 일각에서는 티웨이 플러스가 지속 가능성이 확보된 수익 모델에 기반하지 않고 오히려 역마진을 내는 상품이어서 판매 중지는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글로벌 3대 항공 동맹체 가입을 희망하는 티웨이항공이 풀 서비스 캐리어(FSC)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마일리지 제도 도입과 연계된 상품 개편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점에서다. 티웨이 관계자는 “내부 검토에 따라 티웨이 플러스 판매 중단 결정을 내렸다"며 “향후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의 일환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리뉴얼 또는 재추진 가능성에 대해선 “검토 단계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이상일, “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 보호위한 노력 한층 더 강화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3일 극심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내달 30일까지의 폭염 대책 기간 동안 폭염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5개 반 13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 등 일일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일 T/F팀을 가동해 대응하고 있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지정 확대 △살수차 운행 △폭염 저감 시설(그늘막, 쿨링포그) 설치 확대 △폭염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도로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노면 변형을 막기 위해 폭염 특보 시 살수차 4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 도로 151㎞ 구간에 살수하고 처인구 금령로 일대는 하수를 재활용한 도로자동세척 시스템을 가동해 도심 온도를 낮추고 있다. 통행량이 많은 도심 횡단보도와 교통섬에는 올해 54개의 그늘막을 추가해 총 1259개의 그늘막이 설치됐으며 동백동 새물근린공원과 내꽃근린공원 2곳에는 6월부터 쿨링포그를 가동 중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구급함, 얼음조끼 등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배치했으며 지난달에는 9곳을 추가 지정해 총 85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무더위 쉼터 위치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3곳(처인·기흥·수지구)도 24시간 개방 중이다. 시는 이달 중 이동노동자 쉼터 3곳에 생수를 지원하고 논밭 근로자, 옥외 근로자, 폭염취약계층에게 쿨토시, 모자, 얼음조끼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폭염으로 시민들이 피해입지 않도록 다양한 예방 대책을 시행 중인데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며 "폭염이 심할 경우 보행하는 분들 가운데 어르신 등은 인근의 무더위 쉼터나 가까운 휴식처를 찾아 무더위를 잠시 피하시는 등 건강을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포항시, 대구달서구, 칠곡군, 경북문화관광공사, 수성구 소식

◇최휘영 문체부 장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경주 방문 APEC 대비 야간경관·문화 인프라 점검…“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 장관은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과 함께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해 APEC을 대비해 추진 중인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다음 날인 1일에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APEC 관련 문화행사 및 인프라 준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달 말 개최 예정인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회의장을 비롯해 화백컨벤션센터(HICO),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소인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최 장관은 “최근 관광 소비자는 단순한 여행지를 찾기보다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와 이야기를 원한다"며 “굿즈든 음식이든 경관이든,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한 관광 자산을 얼마나 잘 만들어내느냐가 지역 관광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경주는 역사와 콘텐츠,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도시인 만큼, APEC을 계기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과 주 시장은 이날 야간경관 조성 현장을 점검한 뒤 보문단지 내 보트 탑승 체험에도 참여하며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장관은 “앞으로 경주를 자주 찾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화와 관광은 K-APEC의 핵심 키워드"라며 “정부와 경북도와 협력해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황리단길서 '보현산별빛축제' 로드마케팅 10월 17~19일 개최…휴가철 관광객 대상 홍보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일 경주 황리단길에서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로드마케팅을 펼쳤다. 시는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영천관광 SNS 구독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보현산별빛축제뿐만 아니라 10월에 열리는 영천 한약축제, 문화예술제, 와인페스타 등 지역의 대표 축제와 관광명소를 함께 알리며 영천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휴가철을 겨냥한 이번 로드마케팅으로 보현산별빛축제와 영천관광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가보고 싶은 영천, 머물고 싶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강소특구, 2년 연속 '우수특구' 선정....4년 연속 최고·우수 등급 쾌거 기술창업·투자유치·첨단신소재 집중 육성 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평가'에서 포항강소특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포항강소특구는 2021·2022년 최고 등급에 이어 2023·2024년 우수특구로 4년 연속 우수 성적을 이어가며 국내 기술혁신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강소특구 연차평가'는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투자유치 △창업성과 등 정량지표와 지자체 재정투입, 특화분야 육성 등 정성지표를 종합 평가해 매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포항강소특구는 학·연 연계 기술창업 촉진, 첨단신소재 중심의 특화산업 육성, 연구소 기업과 이노폴리스 캠퍼스 창업기업의 단계별 맞춤 지원, 지역·특구 펀드 연계 투자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주요 성과는 기술이전 61건, 연구소기업 7개사·첨단기술기업 2개사 설립, 신규 창업 11건, 582억 원 규모 투자유치, 220명 일자리 창출 등이다. 특구사업 수혜기업의 매출은 138억 원에 달했다. 특히 제1호 유치기업 '그래핀스퀘어'는 대규모 투자유치와 생산공장 착공에 이어,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년 연속 혁신상 수상, 타임지 '올해 최고의 발명' 선정 등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2호 첨단기술기업 '에이엔폴리'도 지난해 10월 연간 1,000톤 규모 친환경 소재 생산공장을 착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강소특구는 올해도 창업 기획, 해외 투자 설명회, 핵심기술 특허 확보, 지역 기관 협력 등을 통해 기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정수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지자체와 기업, 혁신기관의 협업이 이뤄낸 성과"라며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에너지·나노 등 미래 신산업에 최적화된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첨단신소재 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기술혁신 거점도시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달서구, 골목형상점가 3곳 신규 지정 대곡강산·월배선사·상인화성파크… 지역상권 활력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31일 '제3회 달서구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3곳의 신규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곳은 △대곡강산타운 아파트 상가(강산상가대박 골목형상점가) △진천동 월배로 일대(월배선사 골목형상점가) △상인동 화성파크드림아파트 상가 일대(상인화성파크 골목형상점가) 등이다. 이번 지정으로 달서구 내 골목형상점가는 총 6곳으로 늘어났다. 이는 올해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활발한 신규 지정 성과다. 골목형상점가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핵심 정책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규 지정 상가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가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상인들은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고, 주민들은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골목상권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경제의 중심축"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자원봉사자들, 산청 수해 복구 구슬땀 6개 단체·170여 명 참여…“온정의 손길 이어간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최근 경남 산청군 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칠곡군 자원봉사자들이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서며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경북안전기동대, 칠곡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칠곡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적십자봉사회 칠곡지구협의회, 힐링꾸러미봉사단 등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총 1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1차 복구 활동은 25일 산청군 신안면 수대마을에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폐기물을 분리·운반하며 피해 복구에 나섰으며, 경북안전기동대가 중심이 돼 활발한 지원이 이어졌다. 27일 진행된 2차 활동에서는 칠곡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가 합류해 복구작업을 이어갔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이음 대학생 봉사단은 무더위 속에서도 고생하는 봉사자와 주민들을 위해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며 현장을 지원했다. 마지막 3차 활동은 30일 신안면 창안마을 일대에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태양광 시설물 청소, 미니 굴삭기를 활용한 물길 복구, 비닐하우스 폐기물 정리 등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은숙 소장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많은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광복 80주년 기념 골프장 특별 이벤트 보문·안동레이크CC, 15~17일 '그린피 8만원'… 독립유공자 무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보문골프클럽과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 이벤트를 연다.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골프장을 찾는 고객에게는 '그린피 8만원'의 특별 요금이 적용된다. 특히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을 위해 감사 혜택도 마련됐다. 독립유공자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본인에 한해 그린피 전액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문골프클럽에서는 광복절 기념 이벤트와 더불어 'APEC 개최 기념 홀인원 이벤트'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기간 내 홀인원을 기록한 고객에게는 APEC 회원국 여행 경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김남일 사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별 요금인 8만원에는 행사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많은 고객들이 뜻깊은 이벤트에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벤트와 예약 관련 정보는 보문골프클럽과 안동레이크골프클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성문화재단, 8월부터 '웰컴 투 수성' 이벤트 대만 관광객 '수성의 매력'에 빠진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8월부터 수성구를 찾는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환영 이벤트를 선보인다. 의료·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타깃 국가로 대만을 선정한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교류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수성못과 수성투어버스, 들안예술마을 등 문화도시 수성투어의 핵심 명소를 중심으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200명의 대만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여행의 재미를 더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주요 내용은 △수성못 배경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뚜비 굿즈' 증정 △수성못관광안내소 모티에서 굿즈 구매 시 수성투어버스 무료 티켓 제공 △투어버스 티켓을 소지하고 두산동·상동 꿈꾸는예술터 방문 시 공예 체험 키트 증정 △수성못 그림책도서관에서 뚜비 엽서를 작성하면 한 달 뒤 대만으로 보내주는 '뚜비의 느린 우체통' 운영 등이다. 수성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한국관광공사 대만지사 SNS와 대구시 외국어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하고, 현지 여행사에도 안내해 패키지 관광과 연계할 계획이다. 김대권 이사장은 “대만 관광객과의 첫 만남인 만큼, 수성못을 중심으로 한 소소한 문화 체험이 여행의 특별한 기억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현대차, 헝가리 수요응답교통 시범사업 참여

현대자동차가 헝가리 정부가 자국 내 지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 중인 수요응답교통 운영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수요응답교통은 고정 경로를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이용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 경로를 생성해 가변적으로 운행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탑승 수요를 예측하고 효율적인 차량 배차와 최적경로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헝가리 괴될뢰시에서 열린 '헝가리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개통식'에 참석해 최첨단 수요응답교통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개통식을 계기로 현대차는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12주간 헝가리 괴될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응답교통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수요응답교통이 도입되면 수요에 맞춰 필요한 경로만 운행하기 때문에 공차 주행이 줄어들어 친환경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SHUCLE)'을 개발해 2021년부터 국내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업해 공공교통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셔클 플랫폼이 해외에서 처음 적용될 괴될뢰는 헝가리 북부에 위치한 인구 4만명 미만의 소도시로, 버스 5대가 도시 전체 대중교통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공공교통 운영 효율이 낮은 지역이다. 현대차는 시범사업에 참여해 현지 운영사와 서비스를 기획하고, 지역 사정에 맞춰 셔클 플랫폼을 최적화해 제공하는 동시에 시스템 유지관리를 담당함으로써 주민들의 이동성 개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현대차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헝가리의 다른 지역과 다른 국가에서도 셔클 플랫폼 서비스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영 현대차 모빌리티사업실 상무는 “셔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헝가리 괴될뢰 교통 시스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 사업은 현대차가 셔클 플랫폼을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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