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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오푸드’, 호주 최대 규모 대학 축제 참가

대상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호주 최대 규모의 대학 행사인 '시드니대학교 웰컴 페스트 2025(USYD Welcome Fest 2025)'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시드니 대학교 웰컴 페스트'는 일 년에 두 번, 매 학기 초마다 열리는 호주의 대표적인 대학 축제로, 재학생들이 모여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4~5일 이틀간 열린 올해 행사에는 56개 브랜드와 시드니대학교 소속 111개 클럽 등 총 180여 개 부스가 참여했다. 대상 오푸드는 이번 축제에서 글로벌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한국 기업으로는 단독으로 '오푸드 앳 오위크(O'food at O'Week)' 부스를 운영했다. 이 부스에서는 현지 대학생들에게 호주에서 생산한 만두와 볶음밥을 비롯해 컵떡볶이, 김치컵라면 등 간편식 제품을 직접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평소 K-푸드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은 물론, 현지에서 생활 중인 유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일평균 1만명 이상이 부스를 방문했다. 최용인 대상 오스트레일리아 대표는 “호주 내 다양한 배경의 MZ세대와 직접 소통하며 오푸드 브랜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현지 맞춤형 제품과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맛과 재미를 모두 갖춘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특징주] 하이브, 2분기 최대 실적에 주가 급등…장 초반 7% 넘게 상승

하이브가 2025년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7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72%(2만원) 오른 2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발표된 2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투자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는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0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수치로, 역대 2분기 기준 최고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9억원(전년 대비 +29.5%), 순이익은 155억원(전년 대비 +53.5%)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월드투어와 음반·음원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공연 관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15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도 819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NS홈쇼핑, NS샵플러스서 ‘패션 역시즌 프로모션’

NS홈쇼핑의 티커머스 채널 NS샵플러스가 오는 31일까지 패션 역시즌 프로모션 '역시즌 오픈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NS샵플러스 전 채널(상담사, ARS, 리모컨 주문, 모바일, 인터넷, 카카오톡 주문)에서 운영된다. 역시즌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8일 오전 7시 40분 방송 예정인 'NNF 패딩과 기모 데님',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 방송되는 '진도엘페 밍크 롱코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9일에는 오전 6시 40분 방송의 'CK 퍼포먼스 헤비 덕다운 코트', 10일에는 오전 6시 40분 방송의 '네파 이젠벅 튜브 덕다운 재킷' 등 역시즌 패션 상품을 각각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프로모션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골드바 1돈(3.75g, 2명)과 NS적립금 3만원(50명)도 증정한다. 골드바 경품의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으로 9월 셋째 주 발송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9월 11일 발표하며, NS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당첨된 NS적립금은 다음 달 16일 지급되고, 오는 10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NS샵플러스 관계자는 “역시즌 상품의 시즌오프 가격 혜택에 더해 골드바와 적립금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에게 더욱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저축은행 1위’ 쉽지 않네...OK금융, 상상인 한 줄에 멈췄다

OK금융그룹이 '1위 저축은행' 굳히기에 제동이 걸렸다. 인수를 추진하던 페퍼저축은행과 협상이 길어지는 와중 상상인저축은행마저 인수 협상을 중단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최근 상상인저축은행의 실적이 본격 개선세를 보이고 있고, 복수의 원매자가 존재하는 점이 전해지면서 사실상 매각 주도권을 쥔 건 상상인 측이었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이 최근 OK금융그룹에 인수 협상 중단을 통보했다. OK금융과 상상인간 희망 매각가 차이가 좁혀지고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눈 앞에 둔 단계에서 통보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 따르면 OK금융이 인수가로 1082억원을 제시하고 상상인 측은 1100억원을 제시했다. 상상인 측이 OK금융과 매각가에 대한 눈높이를 20억여원 수준으로 좁혔음에도 고용승계와 임직원 처우 등 세밀한 부분의 협의를 거치던 중 돌연 중단을 선언했다는 전언이다. 사실상 지분 매각 협상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상상인 측이 금융당국에 인수 협상 중단 의사를 밝히자 의외라는 시장 반응이 이어졌다. 당초 두 회사가 협상을 시작할 당시만 하더라도 상상인 측이 매각에 더 적극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상상인그룹은 지난 2023년 금융위로부터 중징계를 받아 2개 저축은행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당국이 제시한 계열사 매각 명령 기한이 있기에 시간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라는 평가가 다수였다. 상상인 측이 소송을 이어가며 시간을 벌고 있는데다 건전성 이슈로 몸값을 높이기 어려워 매각을 더 늦추기엔 한계에 달했다는 진단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상상인 측이 중단을 선언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막판 가격 협상에서까지 OK금융이 가격을 소폭 낮추면서 당초 희망한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올만큼 우위를 내줬던 상상인 측 태도가 바뀐 것이다. OK금융 입장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상상인저축은행 매각 협상에 임해오면서 공 들여온 노력이 좌절됐다. 실사를 비롯해 인수 작업에 쓰인 시간과 비용도 OK금융으로선 적지 않은 손실이다. 업계에선 상상인 측에 다른 협상 대상자가 접촉해 오며 더 나은 조건을 제시했거나 현재 가격보다 몸값을 높일 만한 이슈가 발생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상반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개선세가 커지면서 몸값 높이기에 시동이 걸린 상황도 분위기를 반전시킨 요소가 됐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실적 반등이 본궤도에 올랐다.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380억원 순손실을 기록한 뒤 △2024년 2분기 200억원 순손실 △2024년 3분기 103억원 순손실 △2024년 4분기 5000만원까지 순손실 규모를 줄였고 △올해 1분기 112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금리인하 시기 진입과 함께 자금조달 비용의 효율화와 대손충당금 선제 적립 등 여신 관리에 주력한 결과다. 2분기에도 순이익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연간 흑자 달성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상황상 특판이나 신규 대출이 이뤄질 수 없고 정상적이지 않은 영업환경에서도 흑자전환을 이뤄낸 점은 상상인저축은행의 단단한 영업망과 체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상인그룹 내부에선 임직원들이 상대적으로 고용이나 직원 복지가 열악한 OK금융과의 합병을 원치 않았다는 분위기도 전해진다. 한 업계 관계자는 “회사 윗선엔 공평저축은행 합병 시기부터 회사를 키워왔다는 자부심을 지닌 직원이 많고, 복지나 사내 분위기를 이유로 OK그룹에서 상상인에 넘어온 직원도 다수인 것으로 안다"며 “그룹도 매각할 계열사에 430억원을 증자할 정도로 건전성 회복에 대한 의욕이 있었고, 사내 문화가 기본적으로 직원 중심으로 돌아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OK금융이 협상 전략을 잘못 세운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상상인 측이 강제 매각에 처해진 상황이지만 여러 요소를 고려해 OK금융이 우위에 서서 가격을 깎기보다 빠르게 협상을 마무리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상인 측의 협상 중단 통보 후 입장이 뒤바뀌자 OK금융 내부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OK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로 업계 1위 굳히기와 수도권 영업권을 확장하려던 목표 달성에 당분간 지연을 겪게 됐다. OK저축은행은 현재 서울, 충청, 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 중인 반면 상상인저축은행은 경기·인천 영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상인저축은행이 매각을 실패한 게 아니라 OK금융의 인수 시도가 불발된 것이라고 평가한다"며 “협상이 많이 진전된 단계에서 중단을 선택한 것은 고려할 만한 선택지가 따로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저축은행 라이센스도 귀하지만 누적 가입자수가 50만명에 달하는 금융플랫폼 뱅뱅뱅을 소유한 점 등이 M&A 시장에서 매력적으로 보이는 듯 하다"며 “OK금융과의 협상 전에도 복수의 인수희망자가 있었고 고용승계 등 세부 조건이 맞는 인수자를 찾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OK금융과의 딜이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단을 요청했을 뿐 OK금융을 포함해 회사에 좋은 조건이 제시되면 바로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수원시, 모든 공공행정에서 탄소중립 실천...가이드 라인 제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일상 업무부터 회의·행사·축제까지 모든 공공행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로 했다. 시는 7일 '수원시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전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행정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 실행 기준과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시에 따르면 가이드라인은 일상 업무, 회의 운영, 행사·축제 등 3개 분야, 10개 과제, 35개 실천 수칙으로 이뤄져 있으며 일상 업무 분야는 사무공간의 에너지 절감과 자원 절약으로 친환경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주요 실천 수칙은 △냉난방 에너지 최소화 △대중교통 이용 △인쇄물 최소화·디지털 전환 △녹색제품 구매 등이다. 또 회의 운영 분야는 비대면 회의와 전자자료 활용 등으로 디지털 기반의 저탄소 회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하고 △종이 없는 회의 운영 △다회용기 사용·친환경 홍보물 제작 △회의실 냉난방 절감 등이 주요 실천 수칙이다. 행사·축제 분야에서는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탄소중립형 운영체계를 구축하며 주요 실천 수칙은 △대중교통 접근성 분석 △행사 프로그램 압축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최소화) 행사 기획·운영 등이다. 탄소중립 실천 가이드라인은 시는 물론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 공공시설·관계기관을 비롯한 모든 공공부문 조직에 적용된다. 특히 시는 회의·행사·축제 등의 사전 계획부터 사후 점검까지 모든 과정에 탄소중립 실천 가이드를 실행할 예정이다. 각종 계획을 수립할 때 가이드라인 내 실천 수칙을 사전에 검토하고 실행 방안을 반영해 초기 단계부터 탄소중립 요소를 체계적으로 고려한다. 실천 수칙은 원칙적으로 이행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사유와 대체 방안을 기록해 관리하며 협업리스트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이행 여부를 자체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 방안을 마련해 향후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가이드라인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기점검 체계를 운영하며 분기별로 각 부서가 제출한 실천 체크리스트 결과를 검토하고, 모니터링해 이행 실태를 확인한다. 시는 각 부서와 산하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회의에서 탄소중립이 이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종이 없는 회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태블릿 PC 공유사업을 하고 회의 전반에 전자문서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종이 없는 행정 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천 가이드라인은 행정 전반에 탄소중립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공공이 에너지 절약과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탄소중립 문화를 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동두천·포천·광명시서 국토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385호 공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7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서 동두천과 포천의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2개 사업, 광명의 일자리연계형 특화주택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공급 규모는 385호로 경기북부 활성화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동두천 통합공공임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210호(동두천시·경기주택도시공사) △포천 통합공공임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52호(포천시·포천도시공사) △광명학온(S1, S3) 통합공공임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23호(경기주택도시공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제안형', '일자리연계형' 등 다양한 유형의 특화주택 사업을 공모했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출산 장려, 귀농·귀촌 유도 등 지역별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총 262호(동두천 210호, 포천 52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두천 특화주택은 동두천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하며 경기 북부의 인구 유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주요 공급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청년 주택 126호와 신혼부부 주택 84호가 공급되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입주자의 정착을 돕기 위해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 가족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가족센터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 특화주택은 포천시와 포천도시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군부대 주거수요를 반영한 군무원 및 청년을 위한 특화주택 32호, 고령화에 대응한 고령자 복지주택 20호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고령자 커뮤니티 시설과 청년 라운지도 함께 조성해 포천의 주거 복지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일자리연계형 특화주택'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직주 근접성 확보를 위한 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선정된 광명학온 특화주택은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위해 123호(S1 블럭 98호, S3 블럭 25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모래주머니 차는 재계③] 상법 ‘묻지마 개정’에 힘 빠지는  기업들

정부·국회가 상법을 지속적으로 손보면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재계에서 나오고 있다. 경제계와 의견을 전혀 조율하지 않고 '묻지마 개정'을 계속하고 있다는 게 이들 목소리다. 정치권에서도 법안 도입 취지에는 대부분 공감하지만 숙의 기간 없이 무분별하게 개정안을 처리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비판이 제기된다. 6일 정·재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지난달 국무회의를 열고 '3%룰'과 '이사 주주충실 의무 확대'를 골자로 한 상법 일부개정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 기업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한 게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로 인해 이사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도록 했다. '3%룰'은 감사위원 선임·해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것이다. 개정안에는 상장회사 전자 주주총회를 의무화하고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하는 내용도 담겼다. 독립이사의 이사회 내 의무 선임 비율은 기존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 확대는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3% 제한 규정은 공포 1년 뒤부터 적용된다. 전자 주주총회 의무 개최 규정 등 일부는 2027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같은 상법 개정은 자본시장의 숙원이었다. 증권가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논란이 일 때 언제나 그 중심에는 기형적인 대기업 지배구조 문제가 거론됐다. 무분별한 중복상장, 주주 가치를 훼손하는 기업 분할 또는 합병이 '이사 주주충실 의무'에서 비롯했다는 시각이다. 상법 개정이 지난달 3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배경이다. 재계는 반발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지난 3월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처음 통과했을 당시 공동성명을 내고 “개정안은 이사와 회사의 위임관계에 기반한 회사법의 근간을 훼손해 경제계는 물론 대다수 상법학자들도 법리적 문제가 크다고 지적해 왔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주요국도 이사 충실의무를 회사로 한정하고 있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상법 개정안은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가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재계 주장에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사 충실의무 관련 주요국 동향을 보면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대부분 국가에서 '이사가 회사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자주총 의무화도 해외 입법 사례가 아직 없다. 경제단체들은 또 “상법이 바뀌며 이사에 대한 소송 남발 우려도 크다"고 걱정했다. 현재 주주대표소송은 회사 손해를 전제로 회사에 배상하나 주주보호의무 위반 관련 소송은 주주손해를 전제로 주주에게 배상하는 것인 만큼 소송 제기 가능성이 주주대표소송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여론은 소액주주 권익 강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중요하다는 데 손을 들어줬다. 경제단체들이 논리적인 주장을 펼치긴 했지만 일부 기업인들의 상식 밖 행동들에 국민 감정은 '재벌 규제 강화'로 돌아선 것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한국 경제를 위해 대기업은 성장해야 하지만 경영 능력이 없는 총수 일가가 '재벌' 지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며 “자식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례가 새삼 주목받고 있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진보성향 단체인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3월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상법 처리는 첫 단추를 꿴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자본시장 개혁 과제를 본격 추진해야한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경협 등 경제8단체는 “경제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 시 제도를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경영판단원칙 명문화, 배임죄 개선,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 등에 대한 논의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쟁점은 이른바 '더 센 상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지 여부다.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집중투표제 도입을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 인원을 현재 1명에서 최소 2명 이상으로 늘리는 게 골자다. 개정안은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7월 임시국회 본회의 마지막날 안건으로 상정되긴 했으나 야당인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해 의결되지는 않았다. 재계 일각에서는 '집중투표제만은 안된다'는 얘기가 들리는 상황이다. 기업들은 '더 센 상법'이 시행되면 경영권 방어가 힘들어져 외국계 투기자본의 공세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신규 투자와 고용이 위축되고 중장기적으로 한국 경제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다. 기업들은 상법 2차 개정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한상의가 지난달 상장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법개정에 따른 기업 영향 및 개선방안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6.7%는 2차 상법 개정안이 자산 2조원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기업의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응답했다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확대를 동시 개정하는 경우 경영권 위협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상장기업 74.0%는 '그렇다'고 답했다. '가능성이 없다'는 답은 26% 나왔다. 또 상장기업 39.8%는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을 현재 '1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경우 “외부세력 추천 인사가 감사위원회 주도해 이사회 견제 심화되는 점이 가장 우려된다"고 했다.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이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206개 기업의 주주총회 이사 선임 과정을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보면 이사 수를 7명으로 가정했을 때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이사 수는 2~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206개 기업의 이사 수가 평균 7.5명이고 최대주주 측 평균 지분율이 42.9%라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뮬레이션한 결과다. 반면 2대 주주 이하 주주들이 선임할 수 있는 이사 수는 최대 4~5명으로, 최대 주주 측의 의사에 반해 주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구조가 된다. 앞서 1차 상법 개정 때 강화된 합산 3%룰에 따라 1대 주주는 본인과 친인척 지분을 합해 3%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2대 주주 이하 주주들은 집중투표를 통해 추가 2~3명의 이사 자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다. 일각에서는 상법을 계속해서 개정해 나가려면 기업들이 주장하는 '경영권 방어' 관련 보완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기업 지배구조가 불투명하고 비상식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당장 해결할 수는 없는 만큼 실제 외국계 자본의 공격에 재계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3년 'SK-소버린 사태' 후폭풍도 아직 남은 상태다. 당시 영국계 헤지펀드 소버린은 SK 주식 약 15%를 매입해 경영권을 위협했다. 2006년 미국계 칼 아이칸 등이 KT&G를 공격했던 사례,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현대자동차를 위협했던 사례 등도 있다. 대부분 펀드들은 '액션'만 취하다 매매차익을 실현하고 떠나갔지만 상법이 계속해서 개정되면 행동주의 펀드들이 대주주를 위협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게 재계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상법 개정 '방향'이 아니라 '속도'가 문제라고 비판한다. 거대여당이 기업 경영 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법안을 수정하면서 정작 이해당사자들과는 대화를 단절하고 있다는 것이다. 야당인 국민의힘 역시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상법 개정에 공식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재계 한 관계자도 “사회적 혼란 탓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상법 개정은 국회가 하는 일이지만 정치 논리로 접근하면 안된다"고 일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1~24일까지 본회의를 열고 '더 센 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로컬뉴스]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19년 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운행이 중단됐던 경원선(연천~백마고지) 구간의 열차 운행 재개가 본격 추진된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철원군, 연천군,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4개 기관은 최근 열차운행 재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역할 분담 및 실행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노후화된 경원선 시설에 대한 개량을 맡고, 한국철도공사는 역과 열차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철원군과 연천군은 열차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일부 손실금을 분담한다. 특히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손실금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경원선을 철도 공익서비스(PSO) 노선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추진 중이다. 지정이 완료되면 손실금의 최대 75%는 국가가 부담하고, 지방자치단체는 나머지 25%만 분담하게 되어 재정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앞으로 국가철도공단은 연천~백마고지역 약 20.6km 구간의 노후 철도시설물 개보수를 11개월간 진행하며, 한국철도공사는 경원선에 투입될 차량 개조를 약 5개월간 추진한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빠르면 2026년 7월부터 연천~백마고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경원선 열차를 단순한 일반 열차가 아닌 관광형 열차로 개조할 계획이다. 철원지역의 자연과 역사, 안보 관광자원과 연계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지역 명물 관광열차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원선 운행 재개가 가시화됨에 따라 접경지역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구 도 건설교통국장은 “경원선 운행 재개를 위해 힘써준 한기호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경기도, 철원군, 연천군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경원선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교통망이자 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6일 '강원특별자치도 투자유치자문관 위촉식'을 개최하고, 정광열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민간 투자전문가 10명을 자문관으로 새롭게 위촉했다. 그동안 자문관 제도는 존재했으나 활동의 내실 부족으로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올해부터 위촉식과 정기 간담회 등을 통해 자문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문단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의 투자유치 활동에 실질적인 성과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자문관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에 위촉된 투자유치자문관은 정광열 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정창원 ㈜리딩테크 대표이사, 김운태 KOTRA 강원지원본부장 등 대기업 및 금융기관 출신 인사, 공공기관 및 정부투자기관 경제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도내 유치 기업 발굴, 투자유치 정보 제공, 홍보활동 등 전반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원도는 자문관들과 함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최신 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수도권 및 타 시도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유치 전략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유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방위적 홍보를 강화해 기업유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위촉된 정광열 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자문관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인적 네트워크가 도의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47건, 1조 578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2328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반도체 특성화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1만 명 양성 등 미래 산업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6일 오후 글로벌본부 환동해관 재난상황실에서 '2025 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도내 14개 시군 해양수산 부서와 함께 2026년도 신규 해양수산사업 발굴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도에 각 시군이 추진 중인 해양수산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신규사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군별 주요사업 추진현황 점검 △2026년도 신규사업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책 사례 공유와 정책 간 연계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도는 '어촌에 활력이 넘치는 블루이코노미 해양수산'을 비전으로 어촌 활력 회복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시군 간 정책 공조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기후변화, 어촌 고령화, 지역 소멸 등 복합적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업 피해 심화와 고령화된 어촌의 지속가능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응책이 논의됐으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인 해양수산 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강원도는 시군에서 제안한 건의사항에 대해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도비 확보와 연계해 어업인의 민생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 해양수산국 관계자는 “어촌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신규사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제2청사(글로벌본부)가 개청 2주년을 맞아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모금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일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했으며, 제2청사 직원 10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1019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특히 제2청사가 관할하는 10개 시군(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영월, 평창, 정선, 태백)에 60명의 직원이 629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밀착형 상생협력을 실천했다. 나머지 41명도 도내 타 시군에 총 412만 원을 기부해 강원 전역에 걸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한 간부들의 선도적 참여가 조직 내 기부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일부 직원은 2개 이상의 시군에 중복 기부를 하는 등 높은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개청 2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제2청사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강원도 전역의 균형발전과 공동 성장을 이끄는 제2청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시, 춘천도시공사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전국 유소년 태권도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5 아디다스 골든챔스 태권도 춘천' 대회를 오는 11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6일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아디다스 컴뱃스포츠 코리아(㈜제우인터내셔널)는 대회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춘천의 태권도 도시 이미지 제고 등이 담겼다. '아디다스 골든챔스'는 비전문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공인 품새대회다. 이번 춘천 대회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으로 구성된다. 약 20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춘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내 체류형 소비 확대와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족단위 방문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유소년대회의 브랜드화 및 도장 활성화 △향후 국제스폰서 유치기반 마련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민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세계적인 브랜드 아디다스와의 협업을 통해 대회의 품격과 인지도를 높이고, 춘천이 유소년 태권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태권도장과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 춘천오페라페스티벌'이 오는 10일 저녁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리며 춘천의 여름밤을 고품격 오페라로 물들인다. 6일 춘천시에 따르면 10일 개막 공연으로 '오페라 빅 갈라 콘서트'가 90분간의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갈라 콘서트는 강원오페라앙상블이 주최한다. 특히 22일과 23일에는 (사)춘천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주최로 창작 오페라 '맥(貊)'이 KT&G 상상마당 춘천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고대 한반도 춘천을 중심으로 존재하던 맥국(貊)의 역사와 숨결을 바탕으로 총 2막 120분으로 구성됐다. 메나리조와 정선아리랑, 그리고 대금과 장구 등 국악기의 울림 속에 춘천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녹여냈다.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국가 유공장, 학생, 장애인, 단체 관람객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춘천시는 시민이 삶에 문화적 자긍심을 더하고 춘천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역이 전통과 이야기를 품은 문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 전했다. 김미애 문화예술과장은 “오페라 '맥'은 춘천의 역사적 자산을 문화예술로 풀어낸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춘천이 관광지를 넘어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춘천 전통주와 어울리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안주를 발굴한다. 6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2025 춘천 술페스타' 사전행사로 안주 레시피 경연대회를 열 계획으로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응모는 한식·중식·일식 퓨전 등 형식 제한 없이 춘천 전통주와 조화로운 안주, 춘천 술페스타의 정체성을 담은 창의적 레시피, 춘천 특산물 활용 요리 등이다. 심사는 오는 28일 관련학과 교수와 요식업 전문가가 페어링, 창의성, 대중성, 가성비, 스토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사 결과는 29일 발표한다. 수상작은 대상 1팀(상금 50만원), 우수상 2팀(각 30만원), 장려상 7팀(각 10만원) 등 총 10팀으로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9월 첫째 주에는 시상작을 대학생들이 조리해 맛보는 행사를, 26일과 27일 본행사에서 안주 시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춘천 술과 음식문화를 창의적으로 연결하는 자리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창남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 위원장은 6일 춘천을 방문해 지역의 문화·환경·교육 주요 정책현장을 둘러봤다. 춘천시에 따르면 홍 위원장은 주요 정책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번 방문은 국정과제 수립 과정에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정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회2분과는 문화, 체육, 관광, 교육, 환경, 기후·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는 부서로, 위원단은 이날 △문화‧체육‧관광 △환경‧에너지 △교육 △방송통신 등 4개 소분과로 나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분과는 시민 문화예술교육 거점인 '꿈꾸는 예술터'를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활용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환경‧에너지분과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찾아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교육분과는 마을교육과 돌봄이 결합된 복합공간 '커먼즈 필드'를 찾아 지역 활동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마을단위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방송통신분과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를 찾아 미디어교육 현장과 디지털콘텐츠 제작 과정을 살펴봤다. 이에 앞서 춘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는 춘천시가 추진 중인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호수국가정원 조성 등 국정과제와 연계 가능한 핵심 사업들이 공유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은 작은 도시지만 새로운 시대를 여는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중심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창남 사회2분과 위원장은 “이번 정부는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진지하게 듣고 반영해야 한다"며 “춘천에서 제안된 좋은 정책 아이디어들은 국정과제 수립이 마무리됐더라도 국회와 관계부처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는 소양강스카이워크에 지난 7월부터 쿨리포그(증발냉방장치)을 가동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춘천의 관광명소 소양강스카이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친환경 폭염저감 시스템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미세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3~5도 낮춰주는 쿨링포그를 스카이워트 광장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탄력적으로 가동한다. 홍영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여름철 무더위 속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관광지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광명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6일 농촌지도자 고양특례시연합회와 차담회를 갖고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자회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차담회는 고양시의 농업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농업인 조직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 복합도시여서 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시민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농업과 농촌을 이끄는 지도자회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고양시의회도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앞으로 농업인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명시 자립준비청년 정책 연구회'가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의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 연구회는 6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그룹홈 관계자와 광명시 관련부서 공무원 등과 간담회를 열고 운영 현장 어려움과 제도적 미비점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립 준비 과정에서 행정-정서적 지원 강화 △그룹홈 운영 안정성과 지원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는 보호 종료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돌봄과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한 연구회 대표의원은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 이후에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제 운영자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자립준비청년 정책 연구회는 앞으로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정기적인 간담회와 실태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문화예술 발전연구회'는 지난 5일 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문화예술 자원 관리 및 전략적 활용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관내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 문화예술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자원 특징에 따른 관리 방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이성철-이익선-이정은-목진혁-오창식 의원과 용역사, 파주시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 지시에 따른 연구계획을 듣고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성철 연구회 대표의원은 “지역 향토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구축은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므로, 향토 문화예술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연구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지난 5일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하남시 주민자치협의회 발전 방안 간담회 및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남시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논의하고, 한양대 최병대 명예교수를 초빙해 하남시 맞춤형 주민자치 발전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남창수 하남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현교태 고문, 박여동-박진철 부회장, 최종근 사무국장, 홍금숙 재무국장, 각 동 주민자치회 회장 및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각 동 주민자치회 운영 애로사항 △주민자치회 예산 증액 △회의 수당 조정 △조례 정비 및 제도 개선 등 협의회 건의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금광연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주민자치와 지방자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교감 관계"라며 “하지만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한 이후 현재까지 지방자치가 과연 온전하게 발전해 왔는지는 사실 의문"이라며 “주민자치회 구성원들이 하남을 발전시키는 주춧돌이 되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와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더욱 발전하고 잘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참석한 분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주시면 다른 분들이 느끼는 행복은 더욱 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창수 하남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오늘 금광연 의장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각 동별 의제를 통해 우리 하남이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최병대 한양대 명예교수가 '하남시 주민자치 발전 방안 모색'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최병대 교수는 강의 서두에서 “과거 우리나라 주민자치는 도입과 중단, 폐지 등을 거듭해 오며 풀뿌리 자치의 수난이 계속됐으나 최근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주민 요구가 증대되면서 주민자치회 제도화를 가져 왔다"고 운을 떘다. 이어 주민자치회 법적 기반 및 실태를 비롯해 △주민자치회 기능 △타 시-군 주민자치회 사례 △주민자치회 향후 과제 등을 설명했다. 특히 하남시 주민자치 현황을 기반으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변화와 혁신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한편 금광연 의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법적 가능 여부과 예산 반영 부분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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