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구·경북 55개 제과업체 총출동…“미식 관광 축제 가능성 확인"
▲문경 점촌점빵길 빵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빵을 사기위해 부스마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에서 열린 '문경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대규모 인파를 끌어모으며 지역 대표 미식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드러냈다.
24일 행사 첫날 천안과 대구·경북권 제과업체 55곳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면서 행사장 곳곳에는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축제장은 개장 직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외지 관광객들로 붐볐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빵과 케이크, 전통 제과류 부터 최신 트렌드 디저트까지 폭넓은 제품군이 마련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부 인기 제품은 오전 중 조기 매진되며 흥행을 입증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김천시에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유명 제과점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 기대 이상"이라고 했고, 상주시에서 온 방문객 역시 “SNS에서 보던 빵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신선하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단순 판매를 넘어 제빵 체험, 어린이 쿠키 만들기, 농특산물 홍보관, 버스킹 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되며 체류 시간을 끌어올렸다.
먹거리 소비와 관광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체류형 축제' 모델이 작동했다는 평가다.
참여 업체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제과업체 관계자는 “외지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첫날 반응만 봐도 남은 일정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제과산업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특화형 모델"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 점촌점빵길 빵축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방문객 유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브랜드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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