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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외국어마을, ‘2025 글로벌영어캠프’ 러시아 학생들과 함께한 국제 교류의 장

인천외국어마을이 주관한 '2025 러시아 글로벌 캠프'가 지난 1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러시아에서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언어와 문화를 함께 배우는 국제 교류'라는 취지 아래 운영된 이번 캠프에서 인천외국어마을은 학생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소통하는 몰입형 환경을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매일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전 영역의 실력을 향상시켰으며, 수업 외 시간에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 태권도 수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태권도의 기초 동작과 예절을 익히고 한국 전통 태권도의 정신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명소 탐방(Field Trip)을 통해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를 방문하며 한국 사회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를 배우는 동시에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 학생은 “태권도 수업이 특히 기억에 남았고, 한국의 음식과 전통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인천외국어마을 김성경 원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러시아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광통신 장비 기업 솔텍네트웍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식몰 ‘파이버마트’ 런칭

광통신 장비 플랫폼 솔텍네트웍스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파이버마트'를 런칭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이버마트는 △FM 시리즈(스위칭 허브) △솔메이트 광 커넥터 △L2 스위치 등 솔텍네트웍스의 주요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솔텍네트웍스의 제품들은 사무실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장비로, 중소기업 및 소형 사무실에서 주로 사용되며 이미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런칭을 기념해 파이버마트몰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자사 PB 브랜드의 FM 네트워크 장비 시리즈 구매 시 최대 3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재고 소진 시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FM 네트워크 장비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제품의 첫 구매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당 행사는 솔텍·솔메이트 광자재 제품이 대상이며,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알림 받기 설정' 할인쿠폰, 포토 리뷰, 텍스트 리뷰 등록 등을 통해 네이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파이버마트 관계자는 “이번 오픈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무실 인프라를 구축할 기회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며, “기존 사이트에서 판매하던 제품과 동일한 라인을 할인된 가격에 구성했으니 이번 행사 기간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솔텍네트웍스는 광통신 장비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 'FM 시리즈'와 '솔메이트'를 중심으로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 광컨버터,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NMS) 등 핵심 장비를 유통하고 있다. 또한, 솔텍, 솔메이트 제품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공급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신보-한전, ‘전력데이터 활용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4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전력데이터 활용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역량과 한전의 전력 데이터를 결합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절감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녹색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전기사용량 데이터를 신보에 제공하고, 신보는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별 절감 실적을 산출해 보증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되면 보증 한도 확대와 보증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량을 직접 산정해 금융지원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구축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실천 및 ESG경영 문화 확산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탄소배출량 산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감축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그 성과에 따라 우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탄소감축 역량 강화와 글로벌 녹색 무역장벽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인터뷰] 김효식 삼성액티브 팀장 “KoAct 전력인프라 ETF, 성장주에서 고배당 펀드로”

“2030년대 중반쯤 넘어가면 코액트(KoAct) 글로벌친환경전력인프라 액티브 ETF는 성장주 펀드가 아닌 고배당 펀드가 되어 있을 것이다."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팀장은 'KoAct 글로벌친환경전력인프라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향후 변화를 이렇게 내다봤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현재 성장주 위주로 구성된 이 ETF가 2030년대 중반에는 고배당 성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은 이러한 전망과 관련해 지난 7일 서울시 서초구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본사에서 김 팀장을 직접 만나 ETF의 전략과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팀장은 “전력 수요 확대에 따라 대규모 설비투자가 이어지면서 기자재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향후 10년간 인프라 확충이 집중된 뒤에는 전력 유틸리티 기업들이 주도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컨스텔레이션 에너지, 비스트라 등 전력 판매 기업들은 전기요금 상승과 전력 수요 증가로 가격과 판매량이 동반 확대되고 있다. 반면 전력망 보유 업체들은 지속적인 투자비 부담으로 단기 실적 개선이 제한적이다. 그러나 설비투자가 일단락되면 비용 부담이 줄고, 전기요금과 판매량은 한 단계 높아진 상태를 유지한다. 김 팀장은 “이익 체력이 상승한 뒤에는 하락하기 어려우며, 이에 비례해 배당을 늘리는 경우가 많다"며 그는 “2030년대 중반에는 컨스텔레이션 에너지, 넥스트에라 에너지 등 미국 유틸리티 기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고배당 펀드로 변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oAct 액티브는 현재 수익률이 100%를 넘나든다. 이 ETF는 지난해 1월 18일 상장 이후 지난 8일 기준 순자산가치(NAV) 누적 수익률이 100.5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초지수(Solactive 글로벌 에코파워인프라 PR 지수)는 88.21% 상승했다. 시장가격(종가) 기준으로는 102.06%에 달해 코스피(+31.56%), 나스닥(원화 환산·+47.78%), S&P500(원화 환산·+38.62%)을 크게 웃돌았다. 포트폴리오는 이달 8일 기준 전력인프라(38%), 천연가스·원자력·기타(13%), 태양광(16%), 풍력(11%), 유틸리티(10%), 수소(11%) 등으로 구성됐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68%), 유럽(19%), 한국(12%) 순이다. 상위 편입 종목에는 GE 베르노바(8.0%), 블룸에너지(7.8%), 퍼스트솔라(6.8%), 지멘스에너지(6.8%), 노르덱스(5.6%)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장기 전망의 배경에는 전 세계적인 전력 수요 급증이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제조업 리쇼어링 등 산업 구조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지난 20여 년간 정체됐던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베인앤컴퍼니 분석에 따르면 2023~2028년 새롭게 발생하는 미국 전력 수요의 44%가 데이터센터·AI 산업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AI 산업의 설비투자(CAPEX) 모멘텀도 견조하다. 클라우드 상위 11개 사업자의 2025년 CAPEX 증가율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대비 계속 상향되고 있으며, 구글·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도 최근 실적 발표에서 설비투자 가이던스를 추가로 올렸다. AI 서버·반도체 공급망 전반의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정책 지원도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트럼프 행정부는 'AI 액션 플랜'을 발표하며 인허가 절차 신속화, 규제 완화, 연방정부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여기에 '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 법안 통과로 5조 달러 규모의 연방 부채 한도가 증액돼 AI·전력 인프라 분야 재정 투입 여력이 확대됐다. 감세 조치로 빅테크 기업의 R&D 비용을 당해 연도에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CAPEX 확대 가능성도 커졌다. 미국 내에서는 변압기·전선·터빈 발전기 등 전력망 기자재 전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태양광·풍력·천연가스·원자력 등 석탄을 제외한 모든 발전원의 수요도 동반 상승세다. 운용사 측은 “특정 세부 섹터에 치중하지 않고 전력 인프라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KoAct 액티브가 기존 재생에너지·클린에너지 ETF와의 차별성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다수의 재생에너지 ETF가 태양광·풍력에만 집중한다. 하지만 KoAct는 천연가스·원자력도 친환경 산업으로 편입한다. 이는 2023년 유럽연합(EU)이 발표한 '그린 택소노미'에서 원자력과 천연가스를 공식 녹색 산업으로 분류한 데 따른 것이다. 원자력은 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천연가스는 석탄 대비 배출량이 크게 적다. 또 변압기·전선 등 전력망 기자재 업체까지 포트폴리오에 포함해 전력 인프라 산업 전반에 투자한다. 김 팀장은 “아이셰어즈 글로벌 클린에너지 ETF, 미국 인프라스트럭처 ETF 등과 비교해도 KoAct ETF가 상장 이후 원화 환산 수익률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재생에너지 중심 상품과 달리 발전원과 전력망 기자재를 아우르는 폭넓은 투자 전략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향후 1~2년간 주목할 세부 테마로 변압기 등 전력기기와 가스발전소 기자재 업종을 꼽았다. 전력기기 업체들은 최근 수년간 큰 폭의 이익 성장과 주가 상승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업황 피크아웃까지는 시간이 남았다는 판단이다. 변압기 상승 사이클보다 약 2년 후행하는 가스발전소 기자재 업종이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GE 베르노바, 지멘스에너지 등 전통적인 가스터빈 제작사뿐 아니라 블룸에너지(Bloom Energy), 캐터필러(Caterpillar) 등 비상발전기·연료전지 업체도 수혜가 예상된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소형모듈원전(SMR) 상용화가 2030년대 초중반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팀장은 “아직 당장 의미 있는 실적이 발생하지 않는 기업이 많지만, 중장기 성장 모멘텀만큼은 뚜렷하다"고 내다봤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반려동물 용품 제조, 약사 외에도 허용…LPG 셀프 충전도

공정거래위원회가 혁신기업의 시장 진입을 가로막던 각종 규제를 대폭 손질한다. 오는 11월부터는 LPG 충전소에서 운전자가 직접 충전할 수 있는 '셀프 충전'이 허용되며, 반려동물 샴푸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 유통업자의 개별 인정 신청 허용 등 생활 밀착형 규제 개선안 9건이 확정됐다. 18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개선안은 매년 시장분석과 사업자단체·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발굴한 경쟁제한적 규제를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한 것이다. 올해는 특히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 산업 등 미래 대비 분야의 규제 개선에 방점을 찍었으며, 확정된 과제들은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LPG 차량은 반드시 충전소 직원이 충전해야 했으나, 오는 11월부터는 안전설비를 갖춘 충전소에서 운전자가 직접 충전할 수 있다. 주유소의 절반 이상이 셀프화된 현실(2024년 10월 기준 56.6%)과 달리 LPG 충전은 불가능해 소비자 불편과 충전소 경영난이 심각했다. 개선안 시행으로 야간·공휴일 충전이 가능해지고, LPG차 보급 확대와 친환경 효과도 기대된다. 반려동물 샴푸·린스·향수 제조에는 약사나 한약사 관리자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일정 학력·경력을 갖춘 전문가도 관리자로 선임할 수 있다. 약사법상 겸업 제한으로 기업들이 구인난을 겪고, 화장품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제품 개발에도 제약이 있었다. 규제 완화로 신제품 출시와 반려인 선택권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국 43개 노인복지주택(9231세대)은 의료·간호실 설치가 의무지만, 제공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가 불분명해 혼란이 컸다. 앞으로는 혈압·혈당 관리 같은 비의료 서비스와 의료인의 응급처치 등 제공 범위를 지침으로 명확히 규정해 입주자 편익을 높일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원료·성분의 개별 인정 신청은 기존 제조·수입업자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유통전문판매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독자 개발한 원료에 대한 권리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업종 간 형평성이 개선되고, 신제품 개발도 촉진될 전망이다. 공동상표 제품 위탁구매 시 인증 의무가 면제되는 인쇄·광고물 품목은 23개에서 36개로 늘었고,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 신청 조건도 간소화됐다. 전 조합원 회원가입·서류 제출 부담을 덜어 다수 조합원 협동조합의 사업 참여가 한결 쉬워진다.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신고는 내년 상반기부터 온라인으로 가능해지고, 총포·화약류 관련 각종 허가신청에는 필요한 신체검사 항목을 별도 서식으로 명확히 규정한다. 폐기물 재활용업의 수집·운반 차량 역시 별도 적재능력 기준이 필요 없음을 환경부가 확인해 신규 진입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공정위는 이번 9건 외에도 부처 협의가 끝나지 않은 과제를 계속 논의해 연말에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시장진입 장벽을 낮추고 혁신과 경쟁이 활발히 이뤄지는 환경을 조성해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가온,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와 남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가온이 실무 중심 교육과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5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현장 견학, 프로젝트 협업,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인턴십 및 취업 연계등 다양한 실무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승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학과장은 업무협식에서 “학생이 졸업 후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이번 협략이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병옥 (주)가온 대표는 이에 대해 “경복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적 콘텐츠 인재를 발굴하고 실전형 교육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콘텐츠와 제조업의 융합이란 새로운 교육-산업 모델을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 연구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산-학 연계 세미나 등 다방면 협력 활동을 추진해 미래형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는 1992년 설립 이후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에 이어 작년에도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실무 중심 교육 강점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복대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실습 기회와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하게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품목별 관세 인하에 꿈쩍않는 트럼프…속만타는 韓·日·英·EU

한국, 일본 등 미국의 주요 교역국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협상을 통해 새로운 무역합의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자동차, 철강 등 품목별 관세 인하가 아직까지 이행되고 있지 않아 각국 기업들의 출혈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트럼프 대통령이 품목별 관세를 인하하는 시기 또한 정해지지 않아 업계 피해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철강협회 UK스틸의 피터 브레넌 국장은 대부분의 회원사가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미 주문량이 급감했다며 가격 경쟁력이 큰 제품들을 생산하는 한 업체는 철강 관세가 0%로 인하되지 않으면 올 연말까지 폐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철강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이 영국과 미국 정부의 우선순위에서 모두 밀려났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양국 모두 협상 타결에 대한 의지가 약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은 지난 5월 주요국 중 가장 처음으로 미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 미국은 연간 10만대의 영국산 자동차에 한해 자동차 관세를 10% 부과하기로 했지만 철강에 대해선 양국의 입장이 엇갈렸다. 영국 정부는 영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품목별 관세가 폐지된다고 밝혔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 5월 재규어 랜드로버 공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 백악관이 발표한 팩트시트에선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합의안에 대해 협상할 것"이라며 영국 정부와 다른 입장을 냈고, 지금까지 3개월이 넘도록 25%의 관세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은 '영국 내 용해와 주조'를 관세 면제 조건으로 주장하지만 영국 최대 생산업체 타타스틸 UK는 지난해 고로 가동을 중단해 이를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영국 정부는 '용해와 주조' 조건을 완화받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국, 일본, 유럽연합(EU)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무역합의를 통해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고 여기엔 자동차도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관세를 인하하는 별도의 행정명령에 서명하지 않아 아직도 25%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이에 따른 피해를 계속 입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피해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란 점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올 2분기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손실 규모가 120억달러(약 16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했던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체는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로, 올 2분기 4500억엔(약 4조2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도요타는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연결 순이익 전망이 전기 대비 44% 줄어든 2조6600억엔(약 25조원)으로 예상했다. WSJ는 “이는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점이 무서운 현실"이라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15일 자동차 산업을 언급하며 “우리는 계속 피해를 보고 있고,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며 “미국이 가능한 한 빨리 행정명령을 서명해 주기를 원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관세로 매시간 1억엔(약 9억3928만원)의 손실을 내고 있다고 짚었다. 심지어 일본의 경우 기존 관세에 더해 15%의 상호관세가 추가로 적용된 상황이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관세 15%를 넘는 품목에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특례 조치를 일본에도 포함시키기 위해 이달 초 미국을 방문했다. 그 결과 미국 측이 양국 간 합의 내용에 맞게 대통령령을 수정하고 추가 징수된 부분을 환불하기로 했지만 블룸버그는 “아직도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U와 한국에서 수입된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여전히 25%다. 이와 관련, 힐데라르트 팔러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 회장은 지난 14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EU와 미국의 무역합의는 아직도 독일 자동차 산업에 명확성이나 개선을 가져오지 못했다"며 “발생한 비용은 수십억 유로에 달했는데 계속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의 세실리아 말스트롬 연구원은 자동차 관세 인하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행정적인 부분일 수 있다면서도 “만약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EU 집행위원회는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웨덴 등의 자동차 업체들로부터 보복 조치나 어떤 형태의 행동을 해달라는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선 암울한 전망도 제기됐다. 올 상반기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17% 감소했다. 그러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조아나 첸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되면 현대차·기아에 30억달러(약 4조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되지만 최대 50억달러(약 7조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일본 자동차업체들과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선 관세 인하 등을 위한 미국과 협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말스트롬 연구원은 “미국과 EU의 무역협정뿐만 아니라 다른 무역합의들도 모호한 부분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협상이 영원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플린트 글로벌의 샘 로우 파트너는 “의약품, 반도체를 포함한 품목별 관세가 많아졌다는 것은 협상이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란 점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홍천군, 탄소배출 저감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농업과 산업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더불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2025년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홍천군은 오는 29일까지 2025년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하반기)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은 선택형 공익직불제의 일환으로, 저탄소 영농활동을 이행하는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에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번 하반기 사업은 가을갈이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농업법인 및 단체에는 1ha당 46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상반기에는 논물관리, 바이오차 투입 등의 활동이 지원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해당 연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에서 논농업을 영위하고, 20ha 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소재지 시·군청 농정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저탄소 영농활동을 활성화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기여하고, 동시에 농가 소득 보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IoT 대기배출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 또한 군은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2차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조치로, 4·5종 사업장은 대기배출시설 가동 시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IoT 측정기기를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군은 중소사업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총 2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단, 최근 3년 내 측정기기를 설치했거나 5년 내 정부 지원을 받은 사업장은 제외된다. 접수는 9월 19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홍천군 내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4·5종 사업장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소사업장의 부담을 줄이고, 대기배출시설의 자율적 관리와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천군은 이번 두 가지 정책을 통해 농업과 산업 부문 모두에서 탄소배출 저감 및 환경 개선을 선도할 계획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희망택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희망택시는 교통 오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마을에서 중심 시가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주민은 편도 1700원의 기본요금만 부담하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홍천읍 상오안리(공골마을), 서석면 생곡1리(고분대월), 내면 자운3리(경천마을) 등 총 66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군은 매월 8회의 왕복 운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 7월 기준 누적 운행 횟수는 5745회, 이용객은 1만3664여 명에 달해 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매월 운행일지와 이용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운송사업자에게 손실 보상금을 지급해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농어촌 희망택시 사업은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이번 희망택시 사업이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공공시설물 관리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18일부터 2025년 도시계획 구역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청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492㎡ 규모로, 잿골터널을 비롯해 홍천터미널 회전교차로 분수대, 석화초등학교에서 한결탑빌라까지 이어진 휴게시설 폭포, 무궁화공원의 육교와 승강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주 이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청결 관리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생활 편의와 안락함을, 방문객들에게는 더욱 깨끗하고 매력적인 홍천의 이미지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와 환경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홍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물 청소와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도시 미관 향상과 환경 보전에 힘쓸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A등급 선정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신재생에너지 선도 지자체로서 역량을 입증하며 지역 특화형 에너지 보급에 탄력을 받게 됐다. 18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해 발표한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상위 10%) 선정됐다. 전국 173개 지자체가 참가해 군은 지역 특화형 에너직 보급 전략과 탄탄한 추진 체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등급에 선정됨에 따라 횡성군은 2026년 본 사업에 최대 15억 원의 국비 확보 및 사업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지역 내 주택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복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탄소 저감,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추진한다. 한성현 군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성과는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친환경 에너지 선도 지자체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돗토리현 야즈정과의 어린이 교류 3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교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8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군과 야즈정 초등학교 6학년생 각 10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이 4일 간 함께 생활했다. 이번 교류는 어린이들이 상호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감각과 소양을 함양하도록 기획됐다. 문화체험, 교육활동, 지역탐방,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교류단은 △지역 내 초등학교 견학과 한국어 수업, 문화골든벨 퀴즈대회 △루지 체험 등 지역 콘텐츠 체험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문화유산 탐방 △현대모터스튜디오 모빌리티 전시체험 등을 함께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교류로 양국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국제적 감각과 포용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다음 달 1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횡성군 초등학생들이 자매도시 야즈정을 방문할 예정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비행장 인근 주민 소음 피해 보상의 근거가 될 국방부 원주비행장 소음 영향도 조사를 위한 1차 소음측정이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18일 횡성군에 따르면 측정 대상 지점은 총 10곳 지점(횡성군 5곳, 원주시 5곳)으로 횡성군은 모평리, 가담리, 학곡1리, 마산리, 북천리를 주민협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측정은 24시간 7일 연속 측정 방식으로 수행된다. 기상 악화 또는 훈련 미실시 등의 사요 발생 시 일정을 순영해 측정할 예정이다. 측정 시기는 군용비행장 훈련 일정을 고려해 을지훈련 기간 중 24시간 비행이 예정된 시기로 선정됐다. 이후 2차 소음측정은 내년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1·2차 소음 측정후 소음영향도 작성‧검증, 조사결과 의견조회 절차를 걸쳐 2026년 12월 국방부가 소음영향도를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소음영향도 조사의 모든 과정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군소음 피해로 인한 정당한 보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SNS 서포터즈단은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장을 찾아 축제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15일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열리고 있는 둔내체육공원 축제장을 찾아 토마토 풀장과 전통주 빚기 등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경험하며 생생한 현장 소식을 실시간 전달했다. 또 축제장 곳곳을 순회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람객 표정과 반응 등을 상세하게 정리해 각자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한편 횡성군 SNS 서포터즈단은 매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는 물론,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문화예술 활동과 횡성 8대 명품 소개, 전통문화와 청소년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 군민과 독자 눈높이에 맞게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난 16일 횡성시장 5일장과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군수는 경기 침체 속 애로사항을 직접 청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 김 군수는 이날 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하며 “횡성시장에서의 소비가 곧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국토부 광복 80주년 영상에 ‘일본 철도 사진’ 논란

국토교통부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영상에 일본 도쿄역 신칸센 이미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토부는 유튜브에 공개된 '광복 80년의 뜻을 실어 내일로 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국의 발전과정을 담은 장면들이 포함됐다. 그러나 X(옛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상 속 장면에 일본 도쿄역에서 운영하는 신칸센의 모습이 포함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지속되자 국토부는 이틀 뒤인 지난 17일 영상을 삭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부 업체에 외주를 준 작업물로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며 “문제가 된 부분은 전체 영상 중 2초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 영상을 최종 검수하는 과정에서 놓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확히 도쿄역 이미지를 사용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화면 좌측에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 등을 근거로 일본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정확한 촬영 장소는 현재 외주업체를 통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현재 인력 부족으로 서너 명이 일주일에 수십 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당장 체계적으로 검수 절차를 강화하기는 쉽지 않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2022년 국토부 산하기관인 국가철도공단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었다. 광복절 카드뉴스에 무궁화 옆 신칸센 기차 이미지를 사용한 것이다. 지난 7월에도 고속철도 SRT 특실에서 일장기가 꽂힌 거북선이 그려진 간식 박스가 제공돼 SR 측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바른AI연구센터장)는“챗지피티를 비롯해 이미지나 동영상을 생성하는 AI 모델은 확률을 기반으로 제작한다"며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의 문맥을 정확하게 이해하기보다 관련된 이미지 중 가장 확률적으로 많이 쓰이는 사물들을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어 “AI 특징상 의도한 것과 다른 제작물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콘텐츠를 제작했을 때 아주 작은 소품이나 배경까지도 그 동영상의 취지에 거슬리는 게 없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만일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지시를 수정해 문맥에 맞게 변경하는 AI 리터러시 과정을 필수 도입해야한다"고 꼬집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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